


특이한 점이 있는 책이다.
추리소설이지만, 3권이나(한권당 500페이지가 넘는) 되고, 2권에서는 범인과 범행동기(?), 방법이 나온다. 단순히 범인과 범죄과정을 까발리는 탐정만 있는 추리소설과는 다르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분량의 책인 만큼(분량이 넘치더라도(?) 인물이 몇 안되는 것도 있지만.) 나오는 인물도 많다.
1권을 아주 흥미롭게 읽고, 2권 480페이지까지 읽었다. 긴 분량탓에, 좀 지루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넘겨지기는 잘 넘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