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학오디세이와 같이 받았다. 왠지 모를 기대감에 뭘 펴볼까 하면서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보니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이 좋을것 같아 먼저 펴 보았다.(에코의 미네르바나, 작은일기,우주만화... 등등을 같이 읽고 있는 중이지만 뭐... - -;)

지금은 40여쪽 읽었는데, 오른쪽 위에서 부터 왼쪽 밑쪽으로 감상하라는 것과 그 그림의 대각선의 1배나 1.5배 거리에서 보는 것. 작은 그림은 가까이서. 큰그림은 좀 멀리 떨어져서 보라는 것.  

내가 그런데는 별로 가보지를 않아서 몰랐는데. 요번 기회에 보는 법도 알게 되고.... 좋다. 아직까지는 기회가 잘 없는데... 앞으로는 행사가 있거나 없더라도 자주 보러 가야 겠다는 생각이....(-_-;) 

그나저나, 씨름은 국어 교과서에서나 다른 교과서에서 많이 보았던 것인데, 이렇게 세세히 보여주시니, 참 재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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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정보는 아예 없이 해서 산 것이긴 한데, 애니멀 판타지? 뭐 이런 류 인줄은 몰랐다. 아직 짫은 이야기 두편만을 본 상태라 뒤에가서 어떨지는 모르지만, 역시 칼비노... 그런데 항상 생각 하는 것이지만 우리선조들 시리즈 나머지 두권은 출간 안하는 건지...  나무 위의 남작만 내놓고 나머지 두권은 뜸들이는 이유가 ...-.-;;; 

 그리고, 행간의 거리가 먼 책을 별로 안좋아 하는데, 열린책들은 빡빡하게 해놓은것이... 눈이 좀 피로 하긴 한데 이런 편집방식이 웬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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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은 서주 초기에서 춘추시대 중기까지 창작된 민간가요와, 사대부나 지배계급에서 불려진 노래들의 가사들이라 한다. 이 시경에는 305편의 시편이 들어있으며, 공자가 아들 백어에게 말하길, 시경을 공부하지 않으면 마치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다. 라고 하였다. 그래서 중국에서의 시경 공부가 필수가 되었다고 한다.  

  시경에는 국풍과 아雅(소아,대아), 송頌등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지금 전해지는 시경은 한대때 유학자에 의해서 정리된 것으로, 모형이라는 자가 해석을 가한 모시毛詩 이며, 거기에다 후학의 정현은 주석을 하였고, 당나라때는 공영달이 정현의 주에 다시 소疏를 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남송때 주자는 이 모시서의 오류를 비판하는 시집전과 시서변설을 저술 하였다고 한다.

 내가 알아 들은 부분은 이정도이다.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시경을 알게 해줬고, 흥미가 생기게 해준 걸 보면 이 제 역활을 해준것 같다. 그리고 한자공부의 필요성도 같이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이 책은 단순히 고전을 축약하고 작자의 프로필만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걸 읽는 사람과 본 텍스트를 연결시켜주는 역활을 해줄 수 있는것 같다.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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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고전을 읽는다. 동양문학 편을 읽어보고 있는 중인데, 처음에 소개된것은 <산해경>이다. 들어보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잘 몰랐고, 신화서인줄도 몰랐다. 그저 유학에 관련된 학문이겠거니... 했었는데 말이다. 어쨋든 짫은 장수로 소개 봤긴 했으나,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산해경은 그리스,로마신화와는 달리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지않고. '여기에서 몇리를 가서 있는 어디 산에는 뭐가 있고,...' 라는 식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보는게 아니라, 이미지를 따라가라고 말한다. 뭐, 아직 산해경 원본을 본건 아니라 어떨지는 모르지만, 이 책에서 간간히 소개된 몇개의 종족들을 보면 흥미롭다. 뱀의 머리에 다리가 달린 물고기인 염유어나, 가슴에 구멍을 뚫어서 가마대신(?) 짊어지게 하는 관흉국 사람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어쨋든 일단 기회가 되면 사서 보던지, 빌려서 보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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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헤스와 프루스트.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에서 엄청 많이 에코가 들먹거렸던 작가들. 사실, 둘 다 듣긴 많이 들었는데, 어떤 부류의(?) 작가인지는 잘 모르는 통에... 그래서 요번에 보르헤스의 전집(이라고 부르기는 뭐하지만.)을 민음사로 주문해서 오늘 왔다. 어렵기는 둘 다 같은것 같지만,  그래서 보르헤스는 단편집이라, 분량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도서관에서 빌려 볼까 하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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