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에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보고 새로 하는 <악의 꽃>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어쩌다 보니 티브이앤 드라마를 계속 본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에서는 오정세라는 배우가 눈에 많이 들어왔다.  뭐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동화 같은 이야기들이지만.   대본집도 구입했다. 1권은 이미 구입했고, 2권은 아래께 구입을 했는데. 뭔 사고가 같있는지 어제까지 안왔다. 


 <악의 꽃>은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드라마로, 처음부터 본것은 아니고 5회부터 봤다.  대충 내용은 살인마의 아들이자, 또 하나의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남자가 형사와 결혼하여 살다가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을 조사하는 팀의 형사로서 수사를 진행하며 점점 남편을 의심하는 내용이다. 그 사이의 긴장감과  흔들리는 사랑과 같은 감정선이  주요 한 축이며, 또 하나는 도민석의 공범과,  도민수가 가짜신분으로 살고 있는 백희성, 그의 친아버지, 친어머니와 얽힌 미스터리가 하나의 축이 된다.  


개인적으로 문채원의 연기가 많이 아쉽다.  도민수의 아내인 차지원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그 복잡한 감정선을 기대보다는 공감있게 살리지는 못한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다행히 이미 몰입한 상태라 너무 거슬리지는 않기는 하다만.


대본집은 안 나오나?...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권은 금방 나오던데.


 2.

 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 보니 보기 쉬운 드라마를 선호하게 된다. 좀 더 뭐 볼만한게 없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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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부서이동이 있었다. 업무는 알고 있긴 하지만 새로 맡게 된 것들이라 부담은 살짝 된다. 거리도 집에서 멀어 이전보다 더 일찍 기상하여 출발한다. 이제 오늘부터는 정말 본격적으로 업무를 보는데... 한 6개월른 되어야 대부분 익숙해질 것 같네.

빨리 적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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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0-07-06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하세요!

가넷 2020-07-10 23:4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천룡팔부 각 권은 온,오프라인 포함하여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세트는 좀 기다려야 되나보다.  오늘 퇴근 길에 구입해서 들어왔는데 표지는 많이 아쉽다.왜 이렇게...


  주말에 열심히 읽을 생각이다. 


그런데 소오강호 책날개에는 천룡팔부와 녹정기 다 출간예정이라 써놓았더니만, 천룡팔부에는 다음 출간예정인 목록이 없네. 소오강호가 생각보다 안 팔렸나? 뭐 사실 녹정기는 크게 관심이 안가는 작품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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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에도 내가 책을 읽었나? 14년전 오늘은 호빗을 읽었네. 한번씩 이렇게 올라오면 깜짝한다. 야이..c 내가 저런 생각을 했구나 싶은 것이지.

그나저나 이 놈에 소심함은 너무 피곤하다. 하루 쉬는데 마음 편히 쉬지도 못했다. 분명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별거 아닌 게 분명하지만 너무 신경이 쓰이고 안 좋은 쪽으로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것.

안 좋은 습관인데. 역시 쉅게 바뀌지는 않는 모양이다.

출근하기 싫다 증말. ㅠㅠ 걱정에 책도 제대로 못 읽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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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에 양반(지방양반)들의 존재양태와 신분제와 관련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고 있다. 오늘부터 <조선사회사연구>를 읽고 있다. 보아하니 조선시대 신분제와 관련하여 한영우, 이성무, 유승원, 송준호 이 4명의 연구자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 같다.  아직 <조선사회사연구>를 다 읽은 것은 아닌데 상당히 강한 성격이라는 느낌이 든다 논쟁을 주저하지 않는 듯 했다... 논문에서 이런 느낌을 받기 쉬운 건 아닌데 한창 연구활동을 했을때는 어떠했을지 잠깐 궁금증이 일었다. 사실 이런게 재미긴 하다.  책을 낸 것이 정년이후 인 것 같으니까 지금은 상당히 고령일 것이다. 요즘에는 다소 소강상태라 하는데 이런 현재 논쟁을 이끌어 나가는 학자가 있을까? 일단 많이 인용되고 있는 저자 기준으로 읽어보고 있다.


이성무 교수는 재작년에 작고한 것으로 안다.  아들이 이희진 교수(한국항공대에 있던가?...)다. 한국통사를 공저하여 낸 적도 있다.  <조선사회사연구> 읽고 나서는 <조선초기 양반연구>를 읽을까 싶다. 이 책은 정말 한자투성이라 논지를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다. 


 이 주제를 읽고 있으면서 참고하는 것은 조선왕조실록사전(http://waks.aks.ac.kr/rsh/?rshID=AKS-2013-CKD-1240001) 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과제사업으로 구축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p://db.history.go.kr)에서도 번역된 조선왕조실록을 참고 한다.  간혹 인용하는데 번역을 안하는 경우도 많아서 참고한다.   네이버 사전도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사진으로도 찍어서 찾아낸다.  공부하기 엄청 편해진 느낌이다.  물론 내가 공부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논문에 접근하기도 아주 편해져서 학위논문의 경우에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riss.kr)를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채널에서 발표하는 논문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https://www.kci.go.kr/kciportal/main.kci)에서 무료료 열람할 수 있으며,  아니면  DBpia(https://www.dbpia.co.kr)를 이용하기도 한다.  학창시절에는 무료로 열람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유료로 결제해야 한다. 거기까지 갈 일은 잘 없긴 한데, 예전에 고대사 관련 궁금한게 있을때는 몇개 결제한 기억도 난다. 


 2.

 그런데, 좀 안좋은 버릇이 나온게 슬슬 다른 책들을 읽고 싶어진다. ㅋㅋ  너무 한정된 주제만 파니 그런 것 같다.  자꾸 당기는 것은 세계사 책들이나 브라이언 페이건의 책들이다. <고대문명의 이해>,<크로마뇽>,<피싱>,<인류의 대항해>등이고, <올모스트 휴먼>도 읽고 싶다. 흠흠. 이래서 내가 수준높은 독서가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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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20-04-27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로마뇽 추천이요! 재밌어요. 전 이 책 읽으면서 종교심은 인간이 사회를 이루면서 살게 해 준 본능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넷 2020-04-29 00:06   좋아요 0 | URL
일단 읽고 있는 주제에 대한 읽기 리스트을 대충 다 채우면 우선 읽어보려고 합니다. 브라이언 페이건 책은 사두고는 대부분 읽지 못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