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파기와 관련하여 미국의 일관된 입장은 연장을 요구한 것이었다. 어차피 미국의 패권을 위하여 일본의 하위파트너로 위치시키는 것이라 민족감정 따위 개의치 않을 것은 분명했다.미국은 일본과 정치적-외교적 입장이 극명하게 갈린 적은 얼마 없었다.  일제가 2차세계대전 당시 미친짓을 하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지 누가 아는가. 


뒤에서 쿵짝했던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나. 하지만 미국의 헤게모니는 균열의 징후야 보이지만 아직은 오래 갈 것 같고,  한반도 평화나 여러 구도를 두고 보아도 쌩깔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저 믿을 수 없는 나라와 공유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정보이기도 한데 내키지 않는다.  언제나 일본은 한반도를 겨누고 있는 칼이었지 않았던가. 국제무대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잘하던간에 일본은 우리에게는 믿을 수 없는 나라임은 틀림없다. 한번은 했는데 두번은 못하겠냐는 말도 하는데, 두번을 했는데 세번도 못할까.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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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창욱, 원진아 주연의 <날 좀 녹여주오>가 끝났다. 개인적으로 끝까지 따로 놀던 이야기가 효과적으로 섞이지는 않은 것 같다. 일관되게 재미가 없었다. 


2.

 <조선로코 녹두전>은 여전히 재미있게 보고 있다. 화요일에 방영한 회차는 아직 보지 않았다. 보아하니 역사적 사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지게 진행 시키지는 않을 듯 하고, 월요일에 방영한 회차에서는 재미있게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물론 과정상의 사실을 말하는 건 아니다)을 엮으려고 하네... 했는데 마지막에서는 뭐지? 싶었다.


사실 약간 재미는 없어졌다. 사실 나는 못된 놈 나오는 것보다는 착한놈, 덜 착한 놈이 나오는 착한이야기를 좋아 한다. 


3.

 <녹두전>과 같은 월화드라마인 <유령을 잡아라>도 보는데, 오랜만의 문근영씨의 드라마다. 마스크는 매력적이지 않은데, 거기다 오래된 <어린신부>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어서 몰입해서 보기는 힘들다. 인간관계가 비교적 단순해서 부담없이 보긴 하는데 주변 역활이 지나치게 단선적이라는 느낌도 든다.  드라마 주인공 둘이 나랑 동갑인 것 같은데, 역시 어려보이네...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남자주인공인 김선호 씨는 주로 연극에서 활동했던 배우인가...


그냥 재미없을듯 있을듯 한다. 


4.

 오늘 첫 방영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봤다. 그냥 부담없이 보기에 딱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이 될런지...  윤시윤씨는 이전에 다른 작품을 보지는 않았는데 아주 친숙하다. 초반에 출연한 시트콤을 봐서 그런가?....


그나저나, 나 정말 드라마 많이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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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공개된 녹두전 OST 김연지 <흉터>를 듣고 있다.  좋다. 확실히 예전에 씨야 시절의 김연지 보다는 더 좋아진 것 같다. 앨범 낸 것이 있는지 찾아봐야할까 보다.  아, 아니 음원을 찾아야 하나?


조선로코 녹두전은. 광해군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성대군은 본인의 의지로 반정에 참여 했다기 보다는 어쩌다 왕위를 받은 인물인데, 능양군은 그와 달리 적극적으로 기획했다.  왕위에 올라서는  삽질한 것을 생각하면...  종법상에 적통이 아니었던 것은 마찬가지라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다. 


오늘 회차에서는 주요 인물이 비밀에 접근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며 마무리가 되었는데,  다음 회가 궁금하다. 


그리고 오늘은 애정씬이 많아서 좋긴 한데...  솔직히 여자 배우가 너무 애기 같아서 ㅋㅋㅋ. 살짝 이입이 안되는게.... ㅠㅠ


정준호는 연기나 열심히 해줬으면... 연기 외에 방소이나 보면 완전히 깨버려서는...--;;;


 2.

 예전에는 외국드라마도 많이 봤는데 뭐 재미있는게 있을까?  닥터 후도 재미있게 봤는데,  몇 시즌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어느 시즌에서 나온 배우가 연기한 닥터 후 이후로는 재미가 없어져서...  그 아저씨 연기한 닥터 후가 매력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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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성 주연의 <의사요한>을 보고 나서  몇 작품을 더 보았다.  우선 찾아 본 것은 <뉴하트>.  아주 풋풋한 지성의 모습이 보여서 웃겼다. 아무리 잘생겼더라도 세월은 어쩔 수 없다.  <의사요한>에서 지성의 얼굴에 주름이...  <뉴하트>를 보면서 더 비교가 되어 웃겼다.  사실 <뉴하트>는 더 일찍 다시 보고 싶었는데, 거기 출연진 중에서 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서 늦게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 무결점의 군자야 아니겠지만 파렴치한 행위로 지탄을 받고 형 집행을 받는 일은 최소한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 보기가 이렇게 힘들어 진다!.....


하여튼...  <뉴하트>와 <의사요한>에서 겹치는 출연진이 있어서 그거 찾는 재미도 있다.  정말 드라마 천국이라 그런지 교차하는 조연이나 단역을 잡아 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었다.



2.

 요즘에 방영하는 것중 보는 건 토일 드라마로 지창욱 원진아 주연의 <날 녹여주오>와, KBS 월화 드라마 조선로토 녹두전을 본다.   <날 녹여주오>는 재미가 크게 없다. 왜 이렇게 남녀 주인공에 이입이 안되는 건지.  극 중 마동찬과   고미란의 로맨스,  주요 인물들에 대한 이형두의 위협,   방송사 사장과 예능국장의 티키타카,  고미란을 아직도 좋아한다는 황병심의 정신 탈출 개그.  뭐가 이렇게도 이야기가 따로 놀수가 있는지. 


이야기가 왜 재미있는지도 궁금하지만, 이렇게 재미없이  그냥저냥인 것인지도 상당히 궁금하다.


<조선로토 녹두전>은 생각보다는 재미나게 보고 있다. <날 녹여주오>에 비해서는 비교적 단순하게 이야기를 전개 시켜 그런가? 너무 다른 줄기가 크면 오히려 산만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걸까. 


그나저나 주연 배우들, 장동윤, 김소현,  강레오?  어린게 눈에 보인다.  그때는 누구건 간에 예쁜데 그걸 모르고...  얼마전 이사 준비하여 십젼 전 사진을 보고도 잠시 느낀 것인데... 지나간 시간이 좀 아쉽네.  


 물론 난 아직도 푸르른 나이다(ㅋㅋㅋ).  하지만 약간은 빛바래가고 있는 건 사실이라서. 


여튼 정말 예쁘다 예뻐... 



3.

 요즘에는 OST가 정말 좋다.  한주 에 한 곡씩 감질나게 공개하는데 짜증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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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족저근막염 차도는 크게 없다.  다녔던 병원에는 더이상 가지 않고,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다.  기존에 다녔던 병원에서 차도를 못 본 것과 담당 의사와 너무 안 맞았던 탓에 그러하다.   그리고 , 약간 방심을 했더니 체중이...  감량을 해도 모자를 판에.  


 2.

 애플의 아이맥을 구입한지 이주가 지났다.  10년째 쓰던 데스크탑이 고장난게 1년이 훌쩍 넘어 버려 오랜만에 집에서 데스크탑을 쓰는 거라 탁 트이는 기분이다.  그리고 많이 망설이다가 구입한 것이라서 그런지 만족감이 괘나 크다. 오늘 풀린 애플워치도 탐이 나나 어쩔지.....


 3.

 그런 탓에 책 읽기는 많이 부진하다.  읽다가 다른 걸 들고, 읽다가 다른 것을 들고의 반복이다. 집중하지 못한 탓이다.  가볍게 다시 한번 환기 시킨다는 생각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를 읽고 있다.  대학생때 읽고 두번째 읽는다. 초기작인 느낌이 나긴 해도 재미는 어디 가지 않는 듯 하다.  


다 읽고 읽다가 중단 했던 책들-복영광사(일본어 발음은 지금 기억나지 않는다. )의 <장자>,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피에르 아도의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을 차례로 읽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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