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 [초특가판]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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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영화였다. 

하나의 가족의 이야기와 낚시 이야기, 그리고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아주 깊은 영화.  몬타나의 그 흐르는 강을 너무 예뻤다. 그 강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쉴새없이 흘러내리면서...  영화는 노먼의 회상으로 가득차 있다.  마지막에 그가 말한 대사가 계속 뇌리에 박혀져 있다.  

 영화를 보고 이해 못 했을지 몰라도 좋아할 수는 있다.  

풍경이 아주 예뻤고,  덤으로 젊은 브래드 피트를 볼 수 있다(풋풋함과 귀여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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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천국
자코 반 도마엘 감독, 미레유 페리에 외 출연 / 에이스필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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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라, 덧없는 촛불을 꺼라!   

인생이란 한낱 걸어다니는 그림자에 불과하나니  

자기의 무대위에서 거들먹거리고 초조해하다가 

 더 이상 아무 것도 듣지 못하게 되는  

불쌍한 배우와 같다
 

인생이란,  

아무 것도 나타내주지 않는 울림과 격정의 마음으로  가득찬 백치가 

 들려주는  이야기일 뿐! 

 

  어렸을 적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 토토와 시네마 천국의 토토를 착각하고는 했었다.  어린 시절에 시네마천국을 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토토의 천국을 시네마천국으로 착각하고 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린생각에 이 영화의 편집이 왜 이러나, 어지러움증을 나타내서 안 봤던 것을 기억한다.  사실 이걸 보려고 골랐을때도 그때 생각이 나서 안 고르려고 했지만, 결국은 집어 들었는데,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의 토토는 시네마 천국의 토토와 같이 방황에 휩싸이지만, 뭐랄까 피해의식의 정도가 엄청나다. 어렸을 적에 앞집의 부자 친구와 자기가 바뀌었고, 그 때문에 모든 인생이 엉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토토의 피해의식, 강박관념에는 그의 사랑스러운 누나 엘레나가 자리잡고 있다. 지금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모든 것은 원인은 이 사랑이 있지 않았을까?...   토토의 일생동안 엘레나의 자리(사랑인지 부질없는 집착이였는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방황 속에서 영화가 끝을 맺었더라면 정말 미친영화로 치부하고 말았을 것이다.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마지막에 토마스는 아버지와 엘레나의 연주를 본다.  노년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이 방황의 끝을 본 것일까?  

마지막에 토토의 웃음을 보면....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정말 깊은 여운이 주는 영화였다.  거기다 더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만나게 되어서 반가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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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몽 - [초특가판] 아웃케이스 없음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미후네 도시로 외 출연 / 기타 (DVD)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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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유명한 라쇼몽을 드디어 보게 되었다.  흔히 상대성 이야기를 할때 인용되고는 하는 영화다. 많은 책에서 이 이야기를 예로 들기에 궁금하던 차에 보게 되었다.  원작을 읽지 못했다. 기본적인 뼈대는 같은 것 같다. 

사무라이와 그의 아내, 산적 다조마루, 나무꾼, 승려. 이 넷을 서로 자기가 본것을 이야기 한다.  이세상에 진실이란게 존재할까? 사실이라면 몰라도.  하지만 여기서는 그 사실 조차도 애매하다. 결국 인간은 제 입장만을 되풀이한다는 것을 우리는 영화를 통하여도 그렇고, 일상생활에서도 느낀다.  하지만 영화는 마지막에 결말에서 다시한번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져버릴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 shot는.

   실제로 재판관은 등장하지 않고, 이 네명이 자기 진술을 재판관에게 이야기하는데 한편의 연극을 보는 느낌도 들었다.  흑백영화라서 익숙해지는데 40분은 좀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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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감독판 - [할인행사]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안토넬라 안틸리 외 출연 / 에이나인미디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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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나와의 첫사랑과 안타까운 헤어짐과 재회는 감상적이게 만들지만,  난 알프레도와의 우정에 중점을 두고 봐졌다(그렇게 본게 아니라 보여진 것이다).  어린시절 토토는 참 영리한 아이였던 것 같다.  엘레나와의 헤어짐 이후로 고향을 떠나서  알프레도의 장례식에 참가하면서 이제는 토토가 아니라 유명한 영화감독으로 돌아왔지만,  역시 고향에 돌아가면 토토일분이였다.  토토가 고향에 도착하면서 나도 덩달아 감상적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명장면은  마지막 장면이 아닐까?...   비록 이번에 볼때는 크게 마음이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역시 마지막 장면만 보면 울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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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스피치 (1disc)
톰 후퍼 감독, 가이 피어스 외 출연 / 버즈픽쳐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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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다른 무엇보다도  요크 공작(왕)와 로그의 흐르는 우정, 그리고 그런 믿음에 기초해서 조금 더 말 더듬이를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이것 외에는 어떤 관계라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  궁중암투를 슬쩍이나마 그리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전쟁 분위기도 느낄 수 없다.  여튼 이렇게 시종일관 말 더듬이 왕(왕이 되기전에는 요크공장)의 극복기가 지속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느정도 극복을 한다. 그냥 듣기만 해서는 재미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다. 아무리 국가가 전쟁을 향해 가는데, 연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서로 축하한다고 해주고, 활짝 웃는 것들을 보면 저럴 수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불만이 생기면서도 재미있는 영화와 재미없는 영화가 갈린다는 것. 왜 그런지 스스로도 이해를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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