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se Lindh - You Wake Up At Sea Tac [재발매]
라쎄 린드 (Lasse Lindh)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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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오는 밤길에 걸으면서 노래 듣기를 좋아 하는데, 오늘 마침 비가오고(뭔가 변태같은 느낌이...) 어다른 서재에서 듣고 나니 듣고 싶어져서 꺼내 들었다. 어떻게 라쎄 린느를 알게 된 건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어디 광고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듣고서 찾다보니 알게 되었던 것 같다.(광고에선 흘러 나오는 노래 중 마음에 드는 건 많은데 건진건 별로 없다. 어디 잘 보이게 노래제목을 적어 놓으면 좋을텐데 싶다.-) 아무래도 그 곡이 ‘c'mon Though' 였던 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안난다. 그 곡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쎄린느도 읇조리는 듯하게 노래를 부르는 데,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게 MOT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난다. 못보다 약간 건조한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생각 해보니, 가사 뜻을 거의 모르잖아?) 그리고 어떤 때 들으면 나릇해서 좋지만, 어떨때는 너무 지겨울 때가 있다. 느려서 속 터져 그러나? 그리고 라쎄린느가 참여한 트리베카라는 그룹이 있던것 같다. 그것도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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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7-09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mon Though' 저도 요새 많이 듣고 있어요. 시트콤 소울 메이트에 자주 나와더라구요. 드라마 속 분위기도 좋았지만 비올 때 들으면 정말 감이 팍팍 오는 느낌이에요. 별로 힘 안 들이고 부르는데 그런데 애절하게 들린달까^^;;; 다른 노래는 못 들어봤어요ㅡ.ㅡ;;;;

가넷 2006-07-09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이렇게 부르는게 더 힘들것 같더라구요.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린드 보다는 못이 더 좋아요..ㅎㅎ
 
김광석 - 김광석 Best
김광석 노래 / 이엠아이(EMI)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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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1996년도에 자살을 했다던가? 아마 내가 10살쯤 이였을 것이다. 그때는 노래고 뭐고 뛰어나가서 놀기에 바빴을 때라... 그래서 그 당시 그의 노래는 기억 나는게 거의 없다. 서태지의 ‘난 알아요.’ 정도만 기억날 뿐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김광석의 노래를 OST라는 형태로 만났다. ‘이등병의 편지’ 아무래도 입대전의 친구들이 들으면 울겠다 싶었다. 고등학교 윤리선생님도 입대하면서 들었다가 울었다던가?(애인이 울었다는 건지, 아니면 선생님이 울었다고 한건지는 기억이 안난다.)아마도 나는 그럴 이유 같은 건 없을 것이다. 왜냐면 군 면제라서 말이지. 여하튼 익숙한 곳에서 떠난 다는 건 슬프다. 방랑기질이 없고서야... 물론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가는데 익숙치 못하다면, 낯선 것을 익숙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들겠지. CD는 Best 라서 그런데 두 개 있는데, 귀에 익숙한 노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노래도 괘 많았다. 그래도 다 좋더라. 그런데 왜 그런지 음량이 작게 들리는 것 같다. 그리고 종이케이스라서 꺼내고 넣기가 힘들고 귀찮다. 그것만 제 하면, 김광석을 들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대표곡(?)들을 소개 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아! 그리고 왜 가사집이 없는거냐... 가사가 있으면 더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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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e Wonder - Definitive Collection - 재발매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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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티비 원더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가 부른건 정작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기에
사고자 했지만, 막상 그냥 사려니 좀 찝찝해서(?)  이런 스페셜 음반을 사서 들어보았다. 
Stevie wonder의 곡중에서도 가장 좋은걸로만 넣을테니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마침 CD 플
레이어도 질러서 학교와 집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계속 들어왔었다.  우선 생각보다 흥겹다
라는 것. 이런 것이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1번트랙과 3번트랙과 같은 흥겨운 리듬(?)이 좋
다. 다른 것들도 다 그렇기는 하지만...그리고 특히나 13번 트랙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곡
이라.... 난 스티비 원더가 원곡을 불렀는지 몰랐었는데, 맥나잇 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경
쾌(?)해서 좋았다.

 부르디외가 말하기를 문화,미적 코드를 갖지 못하는 사람은 영문도 모른 채 음과 리듬,
온갖 색체와 선의 카오스 속에 익사할 수 밖에 없게되는 것이고,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매우 원초적이고 정서적인 반응 만을 보이며 기껏해야 '이것은 꾸밈이 없다', '멜로디가
흥겹다'와 같은 평가만을 내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쩌랴, 정말 그 문화적 코드를 갖지 못한 것을.


그저 경쾌하고 흥겨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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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4-0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는 귀를 만들어야 될까(??) 뭔가 이상한 소리군... ;;;

가넷 2006-04-08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건 2005년도에 다시 나온거네... 내가 산데는 핫트랙인데 거기서는 예전거 팔아서 여기 보다 더 싸게 주고 구입.

외로운 발바닥 2006-04-0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야로님의 말에 저도 공감이 됩니다. 부르디외가 그런 말을 했다니...
미적코드를 갖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귀에 맞는 음악을 즐겨야죠 뭐. ^^
 
임재범 5집 - 공존 (Coexistence)
임재범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첫번째 트랙 부터 너무 우울하다. '살아야지' 라니. 왜 그렇게 우울하냐. 
물론 가삿말 처럼 세상이 그러하기 때문에 더 그런 걸지도.(이제 산게 2
0년 넘겼는데, 이런 소리하는 것이 우습긴 하지만...) 12번째 트랙인 피
아노 버젼의 살아야지는 첫번째 트랙 보다는 좀 부드러운 듯. 두번째 트
랙인 백만번째 환생도 역시 느낌이 그랬다. 하나같이 음울한 그림자를 드
리우는....  그리고 파워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게 파워가 떨어진거라면
전성기는 대체 어땠는지?

어쨌든 전체적으로 너무 음울해서 자주 듣기는 뭐하고, 아주 가끔식 사는
데 지칠때 듣고는 한다.

 

- 다섯개 줄만한 음반이기는 하나, 너무 음울해서 4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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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Remake - Back To The Soul Flight
나얼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브라운 아이즈때 무지 좋아 해서, 많이 기대 했던 음반이였는데,
많이 실망을 했었다. 기대한 것이랑은 차이가 있어서 그랬는지..... 그래도
역시 다른 맹맹한 리메이크 음반보다는 좋아서, 잘 샀다 싶었다.  몇곡은 브
라운 아이드 소울의 맴버들이 같이 하였고, 몇곡은 혼자서 불렀는데, 특히 intro
와 귀로에서 나얼의 음색이 가장 잘 드러난듯 했다.(혼자서 부르니 당연한 것이
지만;) 그리고 가장 기대 했던 부분인 호랑나비는... 좀 오버를 하지 않았나 하
는 것이 내 생각.(다른 팬분들도 그런 생각인듯 한 모양이다.) 16번트랙의 찬송
가는 좀 난감했지만, 그래도 나얼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그저 무난. 

나얼을 좋아하고, 이 리메 음반도 좋기는 하지만 역시 원곡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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