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좋아하세요? [Gold Edition]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작곡 / MFK(뮤직팩토리코리아)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대중음악을 듣다가 약간 질린감도 있고, 다른 걸 찾다가 클래식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뭐 들어도 어렵고... 관심이야 있었지만, 쉽게 다가가기가 힘들었다.  C단조니 C장조니... 협주곡 3번 뭐니...; 전혀 모르겠다.  요번학기때 특수매체관리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클래식에 대한 목록을 해본적 있었는데, 클래식에 대해서 기초적인 교양이 부족하니 뭘 목록이니 뭐니 할 수가 없었다.-_-;; (다행히 교수님이 그 과제나, 시험문제로는 내지않으셨지만;) 그러고보니 알아둬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차피 클래식도 귀로 듣는 음악이고, 우선 듣기나 들어보자 싶은 마음으로 찾아 봐도 마땅히 무엇으로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으니,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던 때에  이것이 눈에 들어와서 사게되었다. 

 여러 작곡가들의 곡을 선별하여 넣어 두었는데, 익숙한 것도 있고, 듣기에 쉬운(?) 것들이라서 초보자들이 듣기에는 좋다. 그리고 작곡가의 생애와 곡의 해설(이라고 하기 좀 뭐한데;)도 있었는데, 상당히 좋은 기획인 것 같다.

초보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고, 초보자인 내가 들어도 맘에 드니, 초보,입문용으로는 제격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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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Mraz - Mr. A-Z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노래 / 워너뮤직(WEA)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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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뭔가를 살때 모험하는 편이 아니다. 그렇긴 하지만, 그냥 사고 싶을때가 있다.  뭐 별로 말 안되는 소리이지만, 감정의 문제라; 충동적인 면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해서.  사실 이 앨범을 산건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질렀다기보다는 Life is wonderful 정도는 듣고서 기억해 두었다가 발견해서 산 것이라, 모험을 했다고는 볼 수 없다; 

음, 알짜배기만 모여있다. 12곡 다 마음에 든다. 그 중에서 2번째 곡인 wordplay에 빠져 사는 중. 그렇게 심각한 목소리도 아니고 곡 자체가 경쾌해서. 아무래도 목소리 자체가 편안하고 곡들이 다들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물 흐르는 것처럼 흘러간다.  그리고 남자에 관심 있는 건 아니지만(--;) 외모가 상당히 귀엽다. 훗;

여튼 굉장히 마음에 든다.  횡재한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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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2007-01-23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저는 geek in the pink던가 그 트랙 좋아해요. 이 앨범 진짜 괜찮죠? ㅎㅎ
정말 음악-범생이가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열심히 만든 듯한. 물론 천재적이지만! ^^

가넷 2007-01-23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아요 좋아.ㅋㅋ
나중에 1집도 같이 살려구요.^^
 
Bobby Kim (바비 킴) 2집 - Follow Your Soul
바비 킴 (Bobby Kim)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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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을 알고 들은게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바비킴이라는 이름으로 홀로 낸 것은 이번이 3번째 인것 같던데... 그렇게 상관은 없지만 이상한 느낌이 들기에...

들어 보면서 느낀 건 저번 앨범보다는 약간 감성적인라고 할런지... 그런 느낌이 더 들었다.  이제 나도 약간은 가사 자체를 음미하는 경향이 있는지, 바비킴 목소리와 함께 들으니 더욱 이입이 된다고 하나.. 처음에는 바비킴 목소리 자체에만 매료되어 들었다면 이제 바비킴이 말하는 가사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사실 다른 가수들들 노래 좋아서 들어도 가사는 제대로 모르고 듣기 때문에...-_-;;;  요새 들어서 그런 경향이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의 노래에서는 없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6번트랙인 웃어줘를 듣다가 왠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길래 보니까 J가 피쳐링을 해주었더라. 정말 간만이라 반가운데, 앨범은 다시 안내나?

이 앨범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1,2,3,7 정도.. 그리고 여전히 목소리가 너무 좋다. 들어가는 부분을 듣는데 너무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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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데려가는人 2006-12-2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집 맞아요 :) beats within my soul하고 이번 앨범은 bobby kim이고요, 1집은 bobby란 이름으로 낸 거라네요.:)

가넷 2006-12-21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헷갈려서...

DJD 2006-12-23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비 김 형님이 부가킹즈란 그룹과 솔로를 병행하셔서 헷갈리신 듯...

프레이야 2006-12-29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야로님이셨던가요!! 아닌가, 헷갈려요. 그늘사초란 이름도 좋으네요.
바비킴 목소리를 좋아해요. ^^
 
임태경 1집 - Sentimental Journey
임태경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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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페라 가수라 하면 흔히들 생각나는 인물은 임형주일 것 이다. 고운 음색. 그와는 달리 임태경은 자신을 '크로스오버 테너'로 지칭하는 것 답게 톤이 다르다. 임태경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타이틀 곡 옷깃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서였는데, 굵은 테너의 목소리에 편안하면서 애잔한 감정이 묻어나는 매우 인상 깊게 들었었다.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임형주와 같은 음색도 역시 애잔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는 마찬가지지만, 임태경은 그 보다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는 느낌을 가졌다. 일반적인 정통 클래식보다는 다가서기가 더 쉽지만, 그렇다고 한번 듣고 잊혀져버릴 목소리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임형주가 부르는 것보다는 더 마음에 든다. 더 굵은 톤으로 슬픔을 같이 하는 노래를 불러서 일까? 그렇다고 임형주의 노래들을 싫어 한다는 것 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몇 십년이 지나도 내 가슴 속 에서 남아 있을 목소리는 임태경일 것 같기에 그렇다.


 벌써 2년이 지났는데, 2집 소식은 아직도 없는 건지 궁금하다. 간간히 모습을 보이기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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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8-0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태경이란 팝페라가수도 있군요^^ 임형주보다 굵은 톤이라면 저도 더 좋아질 것 같아요. 듣고 싶어지네요.. 이름 기억하고 가요.

가넷 2006-08-06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 여자애들은 임태경 노래를 들려줘도 시큰둥 하더군요.^^;;; 여전히 임형주가 더 좋다나?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임형주는 인상적이지가 못하다고 할까요; 그저그런 대중가요같은 느낌 밖에 안들어서...

모1 2006-08-0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에서 몇번 뵈었어요. 임태경님..지금도 나오시는지 모르겠지만요. 열린음악회나 작년인가 일본에서 한국가수들 공연할때..거기서 플라이 투 더 문같은 것 부르셨죠. 개인적으로는 좀 예쁜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이분 옷깃은 참 좋더군요. 전 임형주보다는 마리아나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는 카운터 테너분의 크로스오버 음반을 더 좋아해요. 임형주도 나쁘진 않지만..임형주 음악은 들을수록 공허한 것 같아서요. 뭐랄까....감정이 잘 안실리는 느낌이랄지..아직 미숙한 느낌이랄지..하여튼..

마노아 2006-08-07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임태경 너무 좋아요(^^ )( ^^) 크로스 오버 테너라고 부르죠. 듣고 있으면 목소리가 참 아름답다고 느껴지거든요. 대체로 감미롭고 부드러운 편인데 때로 거친 노래도 잘 소화해요~ 잘 부르지 않지만^^ 가장 인상적으로 들은 노래는 "You raise me up"이에요. 열린음악회 참 자주 나오는 편인데... 요샌 일본에서 뮤지컬 하느라 바빠요. 현재는 영국 가 있고~(헉, 왜 이리 구구절절 늘어놓았단 말인가...;;;;)

가넷 2006-08-07 0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팬이신가 봐요..^^

다락방 2006-10-30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aro 님. 처음뵙겠습니다. 다름아니라 이 앨범에 질문이 있어서요.
알라딘 이 앨범 정보를 보면 3번 곡이 [재회]잖아요. 혹시 [옷깃]이 아닌가요? 저는 [옷깃] 이 있는 앨범을 찾고 있어서 말예요. ^^:

가넷 2006-10-30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살펴보니 이상하게 되어있네요; 3번 트랙이 옷깃인데... <옷깃>이 들어 있는 앨범이 맞습니다.^^;
 
김윤아 2집 - 琉璃假面 (유리가면)
김윤아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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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우림 보컬 때와 모습이 이렇게 달라 질 수가 있나……. 180도 다른 모습이랄까. 솔로1집

때와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건 시종일관 우울함으로 이어진다. 몇 년 전에 야자시간에

몰래 듣고 있었는데, 뭔가 모르게 무서운 느낌을 받기도 했다. 소름끼치고 불면증에 시달

리게 할 것 같은 속삭임이라고 할까?  전체를 다 듣고 있으면, 마치 비극 한편을 감상하고

있는 듯 하기도 하고. 좋은 앨범이라는 건 분명하나, 이러한 탓에 어느 누구에게 들어 보라

고 권해주기에는 약간 망설여지기도 한다. 좋아서 듣기는 해도 그걸 듣고 난 후에는  만족

스럽기는 히지만, 뭔가 즐거워 하기에도 뭔가 애매모호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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