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re Dame de Paris - O.S.T. - Original Cast Recording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엇그제 본 뮤지컬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은탓인지 한곡 한곡 그때의 느낌이 되살아나는 기분을 느끼며 즐겁게 듣고있다. 내가 본 공연의 배우들과 이 음반에서 노래부른 배우들과는 좀 다르지만 다들 워낙 뛰어난 노래솜씨라서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었다.  수록곡들 대부분 어느 한곡 나무랄데 없는 곡들이라 공연을 안 본 분들에게도 권할 만 하지만 그래도 공연을 직접 본 사람들이 느끼는 감동과는 차이가 많을 듯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공연에서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live음반이 아닌탓에 생생한 맛은 덜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연중 인상깊었던 감옥창살을 사이에 두고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가 부르는 2중창  Les Oiseaux qu'on Met en Cage 가 빠진 것은 무척 아쉽다.

이 음반 보다는 공연실황을 직접 녹음한 2CD로 나온 음반을 권한다. 50곡이 넘는 거의 전곡이 들어있고 실황인 까닭에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소리,커튼콜과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다. (음... 이건 불법이겠지만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실황음반 중 몇곡을 다운 받아 듣고 있는데 솔직히 이 CD보다 훨씬 낫다. 이 음반에서 빠진 Les Oiseaux qu'on Met en Cage도 있고  -_-;)  

CD 한장 사면 두세곡 밖에 건질게 없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 음반은 좀 예외인듯하다. 그만큼 영양가 넘치는 음반이다.  하지만 이 음반 보다 더 나은 2CD 실황 음반이 있는고로 별은 4개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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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4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우영 삼국지 三國志 세트 - 전10권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장군의 아들 김두한하면 원래의 뿌석하고 약간 덜 샤프해보이는 얼굴 보다는 영화배우 박상민이나 안재모의 얼굴부터 먼저 떠오르듯이 삼국지를 볼때 나는 고우영삼국지에서 묘사된 각 인물들의 캐릭터가 먼저 연상된다.  아무리 그림 그리는것이 특기요 직업인 사람들이 화가라지만 어쩌면 이렇게도 인물들의 특징을 잘 잡아낼 수 있을까하고 감탄스럽기만 하다. 유비,관우,장비 그리고  제갈공명의 이미지를 떠올릴때 고우영의 만화에 나오는 그림 외에 다른 어떤 얼굴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런 측면에서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라면 고우영의 만화 읽기는 약간의 해악이 될지도 모르겠다. 상상력의 여지를 없애버려 나름대로 등장인물에 대한  고착된 이미지를 형성할지도 모르니까.



최근 몇년 사이  삼국지열풍이 재연되면서 누구판본이 낫네 누구판본이 더 재미있네 하지만 고우영삼국지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그 한자리를 차지할 만하다고 본다.난 박종화씨 판본과 이문열씨의 평역 삼국지, 그리고 황석영 삼국지를 읽었는데 고우영삼국지는 이문열씨의 삼국지와 더불어 읽는 다면 좀 더 균형 잡힌 삼국지독서가 되리라고 본다. 조조와 유비에 대한 평가를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내려볼 수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삼국지 읽기열풍에 대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역사도 아닌 다른 나라역사 통해 인간들의 간교하고 부정적인 측면만 배울 수 있다며 못마땅해 하는 시선들이 많다. 삼국지에 나오는 비정함과 배신,권모술수등을 생각하면 일견 일리있는 얘기같이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 삼국지를 읽고서 그런 것만 느끼고 배웠다면 책을 잘못 읽은탓이 아닐까? 어디까지나 그런 간교하고 나쁜 인물들은 반면교사로 받아들여야 등장인물이지 우리의 벤치마킹 대상은 아닐테니까. 또, 고전으로 간주되는 문학작품치고 가지가지 다양한 부정과 패륜이 등장치 않는 작품이 몇이나 되겠는가?

흐릿한 그림이나 좀 작은듯한 글씨등이 못마땅하긴 하지만 그래도 고우영삼국지를 다시 볼 수 있다는데 그 정도 감수못할 이유가 없다. 비록 만화지만 소설로 보는 삼국지에 나오는 굵직굵직한 얘기들은 모두 다 나오기때문에 짧은 시간 삼국지에 대해 복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권할만 하다. 
만화라고는 하지만 그림이 작고 글이 많아서 아침 부터 시작해서 밤까지 하루 꼬박 걸리는 분량이다. 쉬는 하루를 유익하게 보내려는 사람들에게 절대 돈 아깝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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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1-15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장정일 판이 궁금해요. 김태관 그림이라는 점도 땡기고요

야클 2005-01-15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됩니다. 읽으신 분들의 평들을 들어보고 여름쯤 도전해볼까 하는데... ^^

kleinsusun 2005-01-1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문열 삼국지만 읽었거든요.
근데...전 삼국지가 그렇게까지 꼭 읽어야 할 책인지 모르겠어요.
장정일건 읽고 싶어요.왜냐면...워낙 장정일을 사랑하니깐.팬으로서 정일 아저씨의 인세 수입을 위해서...ㅋㅋ

야클 2005-01-15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으니까요.... -_-;

로드무비 2005-05-0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눌렀습니다.^^

야클 2005-05-12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로드무비님 ^^
 
법의관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5
퍼트리샤 콘웰 지음, 유소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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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추리소설은 무협소설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 벌써 몇달째 거의 추리소설만 보고있는걸 보면.  지식을 늘리고 인식의 폭과 깊이를 더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독서가 필요할텐데 한 종류만 편식하게 만드니 이것도 추리소설의 해악이라면 해악이겠지.  아마도 이 책 <법의관>은 이러한 중독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듯하다. 

읽는 내내 재미있었고 지하철에서도 책에 열중하는 바람에 내려야 할 역을 몇번이나 지나칠 뻔 한적도 있다. 책을 읽는 목적중에 으뜸이 '책 읽는 재미'라면 일단 이 책은 합격점을 받을만하다.

비교적 현대에 나온 추리소설들의 전반적인 특징인지 몰라도 밀실트릭이라든지,암호풀이,셜록홈즈와 같은 천재형 탐정  등 고전추리소설적인 요소는 없다. 그래도 "엄청" 재미있다.  법의관 스카페타가 사건의 진상을 추척해 나가면서,동시에 자신도 시시각각 다가오는 범죄의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에 읽는 독자들도 여주인공과 같이 호흡하며 읽을 수 있다. 직감과 우연에 의한 사건핵심으로의 접근이 아니라 순전히 증거와 논리에 의한 접근이기 때문에 굉장히 설득력있다. 조금 흠을 잡자면 마지막 마무리 부분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조금 더 상세히 아쉬운 점을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듯하여...) 아, 물론 나만 그렇게 느낀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한권이면 될 것을 구태여 속보이게(?) 두 권으로 쪼개서 파는 것도 좀 못마땅한 점이고. 하지만 명성만 요란한 고전추리명작에 식상한 분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줄 듯하니 이런 정도는 감내할 만하다..

추리소설의 리뷰는 다른 분야의 책들에 비해 정말 쓰기 어려운 서평인듯 하다. (어차피 글 잘 못쓰는 리뷰어들에게는 모든 분야의 책들이 그렇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고, 또 내용이나 마무리에 대한 평을 생략하면 리뷰의 알맹이가 빠진듯하고. 따라서 주로 책 전반적인 재미가 어떻다는 느낌 이외에는 별로 쓸 말이 없다.(그런 측면에서 추리소설 리뷰를 멋지게 잘 쓰시는 물ㅇㅇ,Kㅇㅇ,미ㅇㅇㅇㅇ 님 같은 리뷰어들은 정말 대단하다!)

어쨌든 나는 요즘 인터넷서점 곳곳에서 암약하는 출판사 알바리뷰어가 아님을 하늘에 대고 맹세할 수 있으니 믿어주시고, 책 읽는 재미를 원하는 추리소설 독자들에게 강력 勸一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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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susun 2005-01-09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하.믿씁니당! 추리소설 읽은지 오래 됐는데 읽어볼께요.중독의 세계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만약 재미없으면...... ㅋㅋ

하이드 2005-01-09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작품 너무 좋습니다. 스카페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어여어여 시리즈 마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아, 저 위에 미땡땡땡땡이 설마 저는 아니겠지요? ^^;; 부끄럽습니다.

야클 2005-01-10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선님/ 재미는 제가 보장할게요. ^^

미스하이드님/ 앗! 어떻게 알아내셨죠? 흠흠... 무척 예리하신걸... -_- 하이드님 리뷰는 제가 전부 읽어본답니다. ^^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 우리 문화 바로 찾기 1
조용헌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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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 여대생. 친구들이랑 심심풀이 삼아 찾아간 점집에서 운명적인 말을 듣게된다.

"외국나가서 살 팔자네."

그뒤로 부터 이 여대생 무슨 모임에 나가서도 나온 사람중에 외국유학생이나 교포들을 보면  '어쩌면 이 사람이...' 하는 생각으로 유심히 보게되고, 맘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혹시 외국 나가서 사실 계획 있으세요?"라고 묻고 다녔다고한다.   결국 이 여대생은 지금 외국에서 살고있다.(내 주변의 실화이다)

이 여대생이 외국에서 살게 된 것은 운명때문일까,아니면 그런 점쟁이의 얘기를 듣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 한 탓일까?

 

이 책은 사람들이 드러내놓고 믿는다고는 잘 안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항상 호기심이나 관심은 가지고 있는 사주팔자와 명리학계 고수들의 기담에 대한 책이다.  조금만 운명학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흔히들 말하는 점술가가 아닌 학자로서 대우 받던 박재완옹의 얘기부터 주역에 통달했던 기인들의 사례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기하고 다양하다.

엄청 인생이  꼬인다고 생각하던 시절에 어머니 따라 몇번 사주 보러 가봤던 경험에 따르면 이런 운명학에 대해 아예 미신이며 말도 안되는 사기 정도로 보는 분들의 유형은 대체로 두가지 정도가 아닐까한다. 아예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거나, 봤더라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어설픈 점술가에게 봤다는 것이다. 물론 항상 100% 운명을 예지하는 점술가는 없지만 어느 정도 수준의 고수에게 보면 안다.꽤나 정확하다는 것을. 이런 명리학이 터무니 없는 엉터리만은 아니라는 것을.  

비유를 하자면 인생을 시계로 볼때 지금 현재 어떤 사람의 운명을 몇시 몇분 몇초까 지는 맞추지 못하지만 대충 몇시쯤이며 어떻게 흘러간다는 것 정도는 맞춘다는 얘기다. 터무니 없이 오전9시를 오후 10시의 운명으로 예측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 공통적으로 자신의 노력이라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게 얘기한다. 좋은 운명이면 더 앞당기고 확실히 하기위해서 노력이 필요하고, 나쁜 운명이면 피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마치 앞의 여대생의 예처럼.

어쨌거나  운명이 먼저냐 노력이 먼저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각자의 몫이지 싶다.

사주운명학에 대해 아예 처음부터 색안경을 끼고 믿는 사람들을 무슨 우매한 미개인 취급하는 사람들이나 미신시하는 사람들에게는 편견을 깨는 기회로, 운명에 대해 어느 정도 믿는 사람들에겐 재미있는 옛날얘기 처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책이다. 그리고 이책은 명리학으로 푸는 사주팔자에 대한 얘기니 행여 왕꽃선녀 같은 신들린 무속인들의 기담을 보려는 분들은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것이다.

나는 어떠냐고?  난 좋은 운명이라니까 철석같이 믿는다. 그리고 그 좋은 운명을 안 놓치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이 정도면 별로 부작용도 없지 않은가? *^^*   모든게 그렇지만 믿거나 말거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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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susun 2004-12-24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야클님! 재미있게 읽었어요.

결혼운은 언제 있데요? ㅋㅋ

저도 사주에 관심이 많은데(물론 많이 찾아가 봤지요), 결혼이 늦다 하더니 정말 늦네요.ㅋㅋ

근데...정말 기본적인 사주는 있는 것 같아요. 큰 줄기는...

글쿠 여대생 얘기 아주 좋은 예구요.

이런 생각을 해요.

궁합이 아주아주 안좋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이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했을 때,

정말로 그 사람들은 궁합이 좋지 않아서 이혼했을까?

아님 사소한 다툼에도 " 궁합이 안 좋다더니...상극이라더니 이렇구나..."

하고 자신의 선택을 끊임 없이 후회하며,

주위에서 "거봐. 내가 그 결혼하지 말랬쟎아. 궁합 나쁘면 못산다니깐..."

이런 말을 듣고 이혼을 더 쉽게 결심하게 되는건지...

저도 이 책 읽어볼래요.

Merry Christmas to You!!!



p.s) 저는 Tarot Reader랍니다.ㅋㅋ

야클 2004-12-24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결혼운요. 무지하게 늦다고 나오는데 ㅠ.ㅠ 어딘가 살고 있겠죠. 아직 서로 만나지만 못했을뿐. 수선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로드무비 2005-11-13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고 보니 내가 야클님을 알게 된 게 수선님 방.
두 분의 대화를 들으니 쪼매 아쉽네요.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3=3=3

리뷰를 정말 쓰셨군요. 거의 1년 전에......
점쟁이의 무슨 말을 듣는 순간 사람은 자기암시에
사로잡히는 게 아닐까요?
결혼운이 늦다는 얘길 듣고 수선님이나 야클님 조금은 체념 모드인 것만 봐도!^^

야클 2005-11-13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아이 부끄.... *^^*
약간 자기암시에 빠지는 부작용도 있겠지만 좋은 얘기만 선별해서 그런다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요. ^^
 
Best Album / 투명한 음악
S.E.N.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기분이 좀 우울할때나 심란할때 난 조금은 극단적인 음악을 선택한다. 가령 메탈리카같이 귀청 두드리는 음악이나 아니면 정반대로 바로 이런 S.E.N.S.의 음악 같이 조용한 음악 말이다.  두가지 음악이 아주 정반대인데도 진정효과는 동일하니 신기할따름이다. 

같은 뉴에이지계열의 연주음악이지만 유끼구라모토나 앙드레가뇽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조금더 몽롱하고 이 음반의 제목대로 투명하다고나 할까.  전반적으로 피아노에 치중하는 전자의 두 음악가보다 사운드면에서 더 웅장하다. 그리고 광고음악이나 영화,드라마삽입곡등 다양하기때문에 곡분위기도 조금 더 다양한듯하다.

지하철이 아닌 집에서 책읽을때는 옆에서 소음이 들리면 잘 집중을 못하는 편인데 이 음악은 좀 예외다. 그래서 자주 듣게된다. 개인적으로는 <다정한선택(Lovely choice)>이란 곡이 맘에 들고,가장 맘에 드는 곡은 투명한 음악2에 실려있는 <Future>란 곡이다. 마지막의 클라이막스 부분은 정말 끝내준다.

음반뒷부분에 강수지가 일본에서 활약할때 불렀다는 드라마삽입곡도 있는데 과히 나쁘지않았다.

사족이지만 일본드라마들 제목 참 잘짓는것같다. '그때 당신 그대로'라.... 한번 보고싶은데. 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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