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증 피부의 빛을 말하다
우현증 지음 / 스테이지팩토리(테이스트팩토리)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메이크업에 더욱더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다. 게다가 요즈음 tv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있는 것이 메이크업 또는 뷰티에 관한 것들이 많이 방송되고 있다. 그런 프로그램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한번 방송으로 한번 보고 끝이라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더욱더 많은 메이크어벵 대한 내용이나 자세한 피부관리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아마도 여자라면 누구나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던 중에 우현증 원장님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반해 버렸다.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인 임수정의 메이크업을 8년이나 해왔고 그리고 그녀의 아름다운 피부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는데 그런 분의 메이크업과 뷰티에 대한 조언은 정말 나에게 값진 정보였다.

 

이책은 메이크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신선하고 다시한번 여자라서 메이크업을 할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게다가 내가 요즈음 시도하고 있는 꿀광 메이크업을 배울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다. 사실 연예인들이 해서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망연한 생각뿐이 었는데 책을 통해서 자세히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화장품에 대해서 조금 알고 있고 나이가 들었으니 메이크업에 대해서 당연히 조금은 알고 있다고 자부했던 나인제 기초제품 전 알아두기, 기초제품 사용순서, 클렌징 처음부터 다시 배우기를 통해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피부관리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알고 그냥 좋다고 사용했던 기초제품들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제대로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특히나 시즌별 메이크업을 통해서 봄-윤광메이크업, 여름-결광 메이크업, 가을-물광 메이크업, 겨울- 꿀광 메이크업까지 알려주고 더구나 다양한 시즌별로 다양한 상황에 따라서 할수 있는 메이크업 방법까지 플러스로 알려주고 있어서 이책 한권이면 일년동안 메이크업 걱정을 안해도 될 듯 하다.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이름에 걸맛게 우현증 원장님은 자신의 다양한 메이크업 비법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현재까지도 더욱더 뛰어난 메이크업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신는 것 같다. 노력하는 그녀가 있기에 많은 배우들의 사랑을 받고 그녀의 메이컵 또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나역시 일반인이지만 이책 한권이면 연예인 메이크업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정말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 실질적으로 일상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메이크업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주위의 메이크업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홈스펀 스타일 - 기분이 좋아지는 나만의 패브릭 공간 연출법
셀리나 레이크 외 지음, 김세진 옮김 / 오브제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홈스펀 스타일- 기분이 좋아지는 나만의 패브릭 공간 연출법이라는 부제가 달린 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펼쳐 본 책이다. 표지에서 부터 묻어나는 화려하면서도 밝은 스타일이 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평소에도 바느질을 한다거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워낙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고, 집안 인테리어에도 다른 사람들보다 관심이 많아서 잡지나, 인터넷에서 예쁘다 싶은 것을 보게 되면 따로 스크랩해두거나 했는데, 이 책은 뭐랄까, 그런 예쁜 것에 대한 욕구를 가진 나를 너무나도 만족 시켜줬다.

 

이책은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의 손에서 탄생한 아이템과 바느질, 페인트 칠을 거쳐 새로 탄생한 아이템으로 공간에 생기를 불어 넣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늑하고 편안한 홈스펀 스타일. 사실 홈스펀 스타일이라는 단어 조차도 내겐 좀 생소 했다. 하지만 이젠 뭔가 좀 친근감 있는 느낌이랄까, 거창한 이름 같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공간 연출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나, 정말 그 공간을 연출하는 사람의 개성에 따라서 자신만의 아이템을 한껏 활용해서 공간을 아늑하고, 편안하고, 예쁘게 꾸밀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도 큰 수확을 얻은 것같다. 다양한 사진들이 첨부 되어있어서 실제로 말로만 공간 연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공간을 연출하고, 또 실생활에 적용해야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같다.

  

우선, 홈스펀 스타일 책은 요소와 디테일, 공간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안에서  모던 크래프트, 색과 패턴, 개조와 재활용, 천, 가구와 조명, 디스플레이, 휴깃이 있는 일상  주방과 식당, 침실과 욕실, 어린이방, 작업공간, 야외 공간 이렇게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젤 작은 요소부터 시작해서 점층적으로 공간까지 확대해가는 홈스펀 스타일, 차근 차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렴 풋이 이런것이 홈스펀 스타일이구나 하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것이다.

  

 체인점에 널린 아이템이 아닌, 플리마켓에서 찾은 아이템을 한껏 재활용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고, 무엇보다 홈스펀 스타일에 있어서 인테리어에는 규칙이 없다. 자기가 원하는 다양한 컬러의 패브릭을 이용해서 꾸미는 공간, 이제 그 공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모던 크래프트>

빈티지 패브릭과 레이스를 늘어뜨린 테이블과 발랄한 나무 의자,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고 언밸런스 한것같으면서도 너무 잘 어울리는 매치인것같다.

 
우선, 모던 크래프트는 정교하거나 복잡한 기술이 필요없다. 단추하나를 달아서 쿠션 커버를 새롭게 꾸미고, 낡은 의자에 색을 칠하는 정도는 누구나 할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간단한 바느질, 코바늘뜨기, 뜨개질, 천갈이, 가구복원작업까지 그야말로 종류도 무궁구진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각종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통해서 손쉽게 따라할수 있는 사례들이 등장하기까지 하니,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할수 있다. 재료도 쉽게 구할수 있으니 말이다.

 

수공예는 낯선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수공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로 경제적인 이유와 정서적인 이유를 꼽을 수 있겠다. 직접 만듦으로 인해서 돈도 아낄수 있고, 어릴 때 할머니나 어머니가 뜨개질이나 바느질을 하는 것을 보고 자란이들에게 수공예는 친숙하다. 어릴 적 어머니가 바느질을 하고 있었던 기억들, 누구나 있지 않을까? 자신만의 수공예를 이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드러낼수 있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큰 즐거움이 아닐까?

 

모던 크래프트는 사실 완벽함이나 정밀함과는 거리가 멀다. 개성을 추구하고, 재미있고, 화려하고, 수수하면서도 기발한 아이템들은 집을 환하고 즐겁게 만든다. 밝은 집안 분위기로 인해서 가족들이 달라질수도 있는 것이고, 또 밝은 분위기 자체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 않나?

 

이 책을 통해서 만나는 공간의 활용이나 구성은 정말 보는 내내 내 기분을 좋게 만들었고, 또 너무나도 따라 하고 싶게끔 만들었다.

 

의자에 다양한 색깔의 쿠션, 뜨개 담요를 두어 무미건조한 공간을 생기 있게 만들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가지런한 작업대의 모습.

 

지난 몇십년사이에 '단순함의 미학'이라는 미니멀리즘의 기조가 널리 퍼졌었다고 한다. 덕분에 수수한 흰색 공간에 있어야할 가구를 들여놓는 식의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었으나 이런 식의 인테리어는 컬러, 생기, 독창성이 결여되었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자꾸만 식어갔다고 한다. 사람들은 갈수록 개성 강하고 재미있고, 볼거리 만은 인테리어를 원하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홈스펀 스타일이다.

 

 

<색과 패턴>

 

 

관능적인 꽃, 새의 화려한 깃털이 띠는 천연색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 것이다. 컬러야 말로 에너지와 자극, 즐거움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강렬한 컬러들을 홈스펀 스타일에서 만날수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지저분해보일수도 있기 때문에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홈스펀 스타일은 혼란이 아닌 여유로움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즉,  어느정도의 계획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안된다. 홈스펀 스타일로 인테리어하는 방법은 지극히 단순하다. 일단 배경을 은은한 색이어야 한다. 특히 실패 확률이 없는 안전한 선택은 흰색이다. 흰색 벽은 화려한 컬러, 풍성한 패턴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준다.  또 공간의 번잡스러움을 덜어주고 요소들을 강조한다. 이런 배경에는 컬러와 패턴을 더하기도 쉽다. 홈스펀 스타일이 워낙에 화려하고 밝은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사면을 강렬한 색으로 도배해서는 안된다.

  

의자 등받이, 앉는 부분에만 페인트 칠을 했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느낌을 위해 다리는 원래 색상 그대로.

 

그리고 컬러를 고를때는 대담해야한다고 한다. 어릴 때 갖고 놀던 화려하고 가감 없는 물감색을 떠올려보다. 연노랑, 군청, 다홍, 짙은 녹색의 강렬한 컬러는 공간을 한층 생기발랄하고 재미있게 만든다. 원색이 주는 그 느낌, 아마 모두들 알고 있지 않을까? 튀는 듯하면서도 끌리지 않을 수 없는 그 색 말이다.

기본색의 교듀로이 천을 적절히 배합해 천갈이한 소파와 안락의자, 정말 이 소파야 말로 강렬한 원색이 어떤 느김를 가져오는지 바로 보여주고 있다.

 

 벽지와 러그의 패턴은 공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데, 벽에 패턴을 넣을 생각이라면 벽지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뚱맞은 컬러와 디자인도 괜찮지만, 지나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큼직한 패턴이 들어간 벽지만으로도 한쪽 벽면꾸미기는 충분하다. 온통 큼직한 패턴이 들어간 벽! 상상만 해도 안될 일이다. 이 책은 은근히 작은 부분들을 지적해주고 있다.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더라면 간과했을 것들을 조목 조목 짚어내고 있다. 그래서 뭐랄까 가볍게 볼수 있는 책 같으면서도 가볍게 봐서는 안될것같은 책이 바로 이책이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그냥 재미삼아 펼쳐볼수도 있지만,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글들이 더 크게 와 닿는 것은 왜일까? 사진이 전부는 아니다. 하나의 참고 사항이 될 뿐이지 자신의 공간을 꾸며 나가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큼지막하게 반복되는 패턴, 역동적인 색채의 벽지를 한쪽벽에만 발라 시선을 끌고 있다.

 


 

<개조와 재활용>

 

요즘은 재활용이 빈번히 일어난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재활용할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가구다. 중고가구를 이용해서 새로운 느낌의 가구로 재 탄생시켜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수 있는 것이다. 중고가구의 장점은 무궁무진하다. 친환경적이고 저렴하고 또 쉽게 구할수도 있고, 고쳐쓰기도 쉽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아직 가구 재활용이나 이런것이 활발하게 되고 있는 것같진 않은데, 한번쯤 중고 가구를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특히, 중고 가구를 찾을때 목적에 맞지 않는 가구도 고려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중고가구를 달리 활용할 방법을 찾는 것이야 말로 상상력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 인것이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제 탄생하는 새로운 가구, 상상만 해도 즐겁다. 우선 가구의 색과 패턴, 디자인을 생각해서 한번 고려해보자. 그리고 나서 어떤 목적으로 쓸것인지를 고려해보는 것이다!

 

왼쪽은 고물상에서 찾은 오래된 자기 찻잔이 꽃병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오른쪽은 꽃병 둘레에 철사를 엮어 걸수 있게 했다. 소소한 것이지만 새롭게 시도해보는 스타일, 어렵게만 생각할건 아닌것 같다.

오래된 꽃 그림을 한데 모아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천>

색과 패턴, 입체감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패브릭, 홈스펀 스타일에서 가장 주요한 요소이며, 어느 공간에서나 중요한 재료다. 무난하고 차분한 공간에 패브릭을 더하게 됨녀 풍부한 색감과 아늑한 느낌이 살아 난다.

 

자투리천으로 꿰매어 만든 침대커버와 커다란 꽃무늬 쿠션이 생기발랄한 대비감을 준다.

  

특히, 홈스펀 스타일에서는 굳이 돈을 쓰지말고, 사연이 많은 중고 패브릭을 찾아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그런 종류의 천들은 많기도 하고 구하기도 쉽다. 적절한 천을 고를 때의 규칙은 없다. 자기 마음에 들면 되는 것이다. 이점 참 좋다! 콕 집어서 어떤 천만 된다. 이런게 아니라, 주인의 마음에 따라서 패브릭의 종류와 양을 선택하고 마음대로 꾸밀수 있다는 거,  부담없이 도전할수 있을 것같다.

 

보석이 달린 숄들. 숄을 이렇게 쌓아두기만 한것도 굉장한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컬러와 스타일이 제각각인 천들을 조합함으로써 공간에 생기를 줄뿐만 아니라, 커튼이나 쿠션 커버 처럼 실용적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천의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홈스펀 스타일에서는 오로지 천의 장식성만을 고려한 경우도 있다. 천을 액자에 끼우면 한폭의 그림이 될수도 있고, 낡은 기모노를 벽에 걸어 장식할수도 있다.

 

한국 사람들은 천 자체의 실용성에 많이들 주목하는데, 이렇게 오로지 장식용으로 쓸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신선한 발상인 것같다. 천 그자체로 장식이 되고, 인테리어를 만들어 낸다는 것, 생각보다 쉽다. 쌓아두는 것만으로도 보는 사람에게 포근함과 안정감을 가져다 줄수 있는것. 그건 패브릭 만의 장점이 아닐까?

 

 

 

<가구와 조명>

반짝 거리는 장식품들. 원래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활용해 밋밋한 벽을 밝고 재미있게 꾸몄다.

  

가구와 조명은 어느 공간에서나 일당백이다. 장식적인 가구도 있지만, 대개 실용성은 가구의 필수 요소이다. 조명 역시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만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많이들 간과하는 것이 바로 조명이 분위기를 자아 낸다는 것이다. 불빛하나에도 달라지는 느낌은 다들 경험해보지 않았나?

  

홈스펀 스타일에 어울리는 가구를 정할 때 기준은 없다. 멋진 빈티지가구, 중고 가구 몇점으로 절실하던 온기와 개성을 채울수도 있고, 윤곽선이 날렵하고 우아한 디자이너 가구로 다채로운 컬러와 천으로 꾸민 공간에서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할수도 있다. 가구 제조회사와 장인들이 선보이는 독특한 가구를 활용할수도 있다. 이런 가구들은 오래전부터 만들어졌던 기술에 모던한 외형과 새로움을 결합한것으로 인상적이면서도 안락한 느낌을 자아낸다. 아니면 고물상에서 중고 가구를 찾아내보는 건 어떨까?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기엔 이만한 것도 없다. 꿀리는 가구를 구입하게 되면 가구를 질릴 일도 없고, 특히나 가구는 배치만 달리해도 새로운 공간으로 재 탄생되는 만큼, 홈스펀 스타일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다들 집에서 가구 배치를 한번쯤 바꿔본적 경험있지 않나? 단순한 재배치만으로도 공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거기다 페인팅만 살짝해도 새로운 느낌으로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가구를 쓸수 있으리라 믿는다.

선이 깔끔한 가구들의 배치. 초록색 장식으로 공간을 강조했다.

 

장식장 내부를 진한 청색으로 칠함으로써 인상적인 배경이 되었다.

 

조명은 크게 작업등, 부분등, 주변등으로 구분된다. 작업등은 어느 상황에서나 일의 효율과 안전도를 보장하고 부분등은 선반에 꽂은 책이나 그림처럼 특정 영역에 집중적으로 비춘다. 주변등은 가시적인 배경조명이다. 공간 마다 세가지 조명을 적절히 섞어서 배치해야 하며, 광원의 수와 종류가 많을수록 기분이나 작업에 맞춰 빛을 쉽게 조절할수 있다.

  

조명만큼은 실제 우리 눈과 관련이 되어 있는 만큼 신경을 많이 써야할것같다. 특히나 인테리어와 실용성 어느것 하나도 놓칠수 없는 만큼 자신이 주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려한다면 조명 설치를 하는 것이 필수인 것같다. 활용도에 맞는 적절한 배치가 꼭 필요하다.

다양한 조명들, 촛대에 천조각을 늘여뜨릴수도,  페인팅을 한 꽃무늬 전등갓등 다양한 활용을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가구까지 정리 되었다면,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홈스펀 스타일은 아이템을 눈에 안보이는 곳에 두고 가구 위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 매끄럽고 모던한 집과는 정반대다. 홈스펀 스타일에서는 모든 것을 드러낸다. 생기 발랄한 아이템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긴다.  

 

보기좋은 그릇부터 낡은 엽서, 구슬 목걸이, 알록달록한 책 등 평범한 보물을 수납함이나 찬장안에 감추기 보다는 보이는 곳에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오히려 그 화려함을 드러내 놓음으로써 집안을 한층 더 밝고, 즐겁게 보이는 것이다.

 

액자를 끼운 가족 사진을 벽에 걸어 뛰어난 장식 효과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그저 스타일을 살려주는 것 외에도 실용적인 효과가 있다. 물건을 훨씬 쉽게 찾을 수 있고, 훨씬 편하게 쓸수 있다.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도 볼수 있는데, 바로 홈스펀 스타일은 유기체적인 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진열한 아이템을 매일같이 감상하고 어루만지고 사용한다. 그러면 애착이 더 생기는 것은 당연 지사 아닐까? 거기다 여기도 딱히 정해진 정답이 없다. 서가에 책만 꽂으란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어떤 부분에 더 치중하고, 자신의 개성 자체를 드러내면 된다!

 

 특히, 아이템 고를때 발상 전환해보자. 일상용품을 전혀 다르게 활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단촐한 실패, 해묵은 페이버팩, 오래된 기름통등, 전혀 장식용으로 쓰일수 없을 것같은 아이템들이 뛰어난 장식 효과를 낼때도 있다. 특히, 벽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면 편하다.

 

접시를 멋진 포인트 벽지로 이용해 보자.

 

아끼는 물건들을 후크에 걸어 간편하게 디스플레이 할수도 있다.

<휴식이 있는 일상>

 

휴식공간으로 가장 먼저 꼽는 거실, 오늘날 거실은 공식적인 모임 장소라기 보다 휴식 공간에 가깝다. 온전한 휴식만을 위해 공개된 공간에서 보드라운 천과 따뜻한 컬러, 푹신한 소파는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에서 가장 사교적인 공간 거실. 실용성을 무시 못하는 만큼 가족 모두에게 효율적인 거실 면적을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좁은 거실에 북박이 선반을 활용한 예.

스칸디나비아 풍으로 꾸민집. 산뜻한 배경에 색감이 예쁜 가구들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주방과 식당>

 

식당겸 조리공간은 가정에서 흔한 풍경. 이런 공간에서 작업, 놀이, 요리 , 식사, 사교활동을 할수 있고, 가만히 차한잔을 할수도 있다. 기능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추어야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한쪽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숙제를하게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식사를 준비할수도 있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조리와 테이블 세팅을 분담하고 도울수도 있다.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주방. 상상만해도 너무 즐겁다.

 

커다란 찬장보다는  독립식 가구와 붙박이 찬장을 이용하는 것이 더 활용도가 높다.

온갖 것을 눈에 보이는 곳에 진열해 스타일을 드러냈다. 예쁜 그릇들과 조리도구들 하나하나가 인테리어가 된다.

 

식탁위에 펜던트등을 달아  편안한 식당 공간을 나타냈다

 

물건들을 쓰지 않을 때 개방형 선반에 두면 눈에 잘띄고 보기에도 좋다


<침실과 욕실>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과 욕실이다. 컬러와 모양에 대한 애정은 홈스펀 스타일에서도 중요하지만, 조화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장식성과 기능성은 적절히 균형을 이뤄야 하며, 특히 침실은 나중에 생각해도 괜찮다.  선뜻 드나다는 사람 적은데다 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기 때문에 숙면을 위한 침실 분위기가 중요하며 TV나 컴퓨터는 두지 말자. 보드랍고 푹신한 침구, 이른 아침 햇살을 막아줄 두터운 커튼이 필요하다.

홈스펀 스타일은 디스플레이를 권장하지만, 보기 좋은 것만 보이는 곳에 두고 화장품이나 양말, 헤어드라이어는 안 보이는 곳에 치워두자.

 

아름다운 조각 장식의 나무 침대, 에스닉, 꽃무늬, 레트로풍의 천을 거침없이 활용.

 

연녹색벽으로 은은하고 감미로운 배경을 만들었다

 

욕실은 분명히 실용적이지만 요즘은 그 이상을 원한다.  사람들은 자기만의 피난처 같은 욕실을 원하기 때문이다. 방수가 되면서 튼튼한 실용성과 장식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바닥재, 평범한 비닐부터 도자기 타일, 페인트로 도색한 바닥. 선택의 폭은 무궁무진한다. 특히, 주방과 마찬가지로 최신식을 원하는 것이 아닌 만큼 기존의 것들을 없애지 않고 재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벽이나 창틀을 산뜻한 색으로 칠하는 것도 괜찮고, 알록달록 타일을 교체하는 것도 괜찮다.

 

앞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홈스펀스타일은 고정 관념을 벗어 던지는 일이다. 날마다 쓰는 욕실 용품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비누 조각을 유리 용기에 보관하면 보기에도 좋다. 예쁜 홀더에 담은 향초나 티라이트, 색감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매트와 러그, 생화로 욕실을 꾸민다면 얼마나 예쁠까!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만의 휴식처를 만들어보는거 결코 어렵지 않은 것같다.

빈티지 찬장에 각종 병과 소품을 보관. 독립식 요조는 고전적인 슬리퍼 모양 욕조를 현대식으로 해석한 것.

 

 

<어린이방 > 

어린이 방만큼 변화와 발전을 꾀하는 공간도 없다. 갓난아기부터 유아, 거침없는 학생으로 자라는 동안 아이의 욕구와 취향은 끊임없이 변한다. 그러므로 아이의 침실도 그에 맞춰 변해야한다. 변화가 잦은 공간은 클래식한 스타일로 중심을 잡고, 발랄한 장식품, 페인트로 칠한 가구, 예쁜 쿠션을 공간에 배치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작다.

  

아이들의 눈높에에 맞는 수납공간과 천편일률적인 가구가 아닌 아이하나만을 위한 독특한 가구로 편안함과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아이가 잘 수 있도록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으로 눈부심이 덜한 조명, 촉감이 부드러운 표면, 빛을 차단하는 창문 가리개 모두 아이 방에 필수적이며, 아이들 침실용 조명은 무엇보다 아이가 자주 하는 활동에 적합해야 한다. 물론 수면에도 도움이 되어야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바닥 역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아이들이 바닥에서 주로 하는 활동에 맞춰서 나무나 비닐 바닥재에 올이 짧고 조직이 첨첨한 러그를 까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풍부한 색감을 이용한 아이들의 방

뜨개와 펠트로 만든 부엉이 직접 만든 새장도 눈에 띈다.

낡은 옷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문에 다양한 디자인의 벽지를 붙이면 인상이 바뀐다


<작업공간> 

요즘처럼 취미생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작업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방 하나를 통째로 취미새오할에 할애하는 사람은 드물다. 대개는 집안 귀퉁이에 작업공간을 마련한다. 하지만 비좁은 공간 속에서도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 할수 있다.

 

작업실은 어지러워지기 쉽상이지만, 번잡스러운 분위기는 생산성을 해친다.  작업대에는 물건을 늘어 놓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자. 플리마켓이나 벼룩시장에서 수납공간이 딸린 작업대를 찾아보자. 온종일 취미생활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면, 사무용의자는 필요없다. 소박한 나무 의자를 고르되, 작업대의 높이와 맞는 것을 고른다.

 

작업대에 조명을 필수다. 책상이나 벽걸이 선물에 둘수 있는 작업등을 골라보자. 그림자가 비치는 머리위의 조명은 추천하지 않는다.

 

뭔가 좁은 공간안에서 수납과 정리를 깔끔하게 하면서도 온 집안과 조화를 이루는 자신만의 작업공간, 적은 돈을 들여서도 만들어 볼수 있을 것같다.

 

주방에서 쓸수 있는 독창 적인 낡은 찬장. 창의적 공간에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야외공간>

좁은 테라스, 아담한 마당, 들쑥날쑥한 전원풍의 마당. 야외 공간은 어느 집에서나 소중한 공간이다. 놀이, 독서, 식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은 개별적이고 규정된 영역을 넘어선 집의 연장선상으로 또하나의 방으로 볼수도 있다. 정원을 두고 장식, 컬러 조합을 고심해보거나, 홈스펀 스타일로 꾸민 실내 공간의 가구 중 일부를 야외 공간에서 활용하는 법을 생각해보자. 홈스펀 스타일로 야외 공간을 꾸미려 할때 기발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굳이 식물의 힘을 빌릴 필요는 없다. 손질이 필요한 식물보다, 공간내 가구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할수도 있다.

 

주변 환경에 맞춰서 자신만의 홈스펀 스타일 가구를 배치함으로써 조화를 이루고, 그 공간안에서 편안함과 생기 발랄함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야외 공간에서도 장식성이 뛰어난 아이템은 홈스펀 스타일에 유용하게 쓰인다

 

널찍한 온실을 정원한가운데 야외 공간으로 개조. 중고가구. 아늑한 홈메드 큐션들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 살펴본 홈스펀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항상 최신것을, 새로운 것을 외치는 요즘 사람들에게 홈스펀 스타일은 중고나 엔틱 제품들도 페인팅이나 다른 작업들을 조금만 거치면 정말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할수 있다는 것을, 쉽게 구할수 있는 패브릭을 조금만 활용해도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수 있다는 것을, 공장에서 찍어내는 천편일률적인 가구나 아이템이 아닌 자신만의 유니크한 아이템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을 이책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홈스펀 스타일은 내게 또하나의 새로운 시선을 제시해주었다. 마냥 아무런 주관 없이 이쁘다 싶으면 따라해봐야지 했었던 내게 기준을 정하고, 또 어떤 패턴으로 공간을 꾸미고 공간을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준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나 가구와 패브릭을 활용해서 다양한 인테리어를 선보인 것은 홈스펀 스타일이 결코 어렵지 않고, 누구나 손재주가 있다면 따라해볼수 있다는 것 확실하게 말해주었다.

 

천 하나, 가구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고,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쉽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책은 자기 혼자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바느질을 뚝딱해내는 보통의 평범한 엄마들에게도 당신도 이렇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빨리 해보라고 권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이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꼭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솔직히 당연한 말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이 책이야 말로 이론과 실제가 결합된 책이 아닌가 싶다. 정말로 수 없이 많이 등장하는 인테리어 사진들만 보고 있어도 많은 것을 얻은 듯한 느낌인데, 거기다 기본적인 팁까지 제시해주고 있는 공간활용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것같다.

 

손쉽게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아늑하고 따뜻한 집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 활용법! 결코 어렵지않다. 읽는 내내 즐거웠던 책, 정말로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빔밥 유랑단 - 255일, 세계 24개 도시, 8770그릇, 100번의 비빔밥 시식회 성공 스토리
비빔밥 유랑단 지음 / 담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비빔밥 유랑단"을 매스컴을 통해서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것 같다. 열혈청년 5인방의 당돌한 세계 도전기가 궁금하고 그들의 그런 과감한 도전이 부럽다. 나도 열혈청년은 아니지만 보통의 청년으로써 이런 도전기가 부럽기만 할뿐이다. 비슷한 또래들의 도전이라서 그런지 더욱 관심이 가는 것 같고 흥미롭다.

 

비빔밥 유랑단 100번의 비빔밥 시식회를 목표로 그리고 전세계인들을 상대로 하는 프로젝트였다. 막연하게 시작된 프로젝트였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스폰서들을 만날수 있었고 비빕밥 유랑단의 단장 서경덕교수까지 만났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프로젝트를 하기로 마음먹고 모든 것들을 준비해 가는 과정을 꼼꼼했고 비빔밥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마음은 더욱더 단단해졌던 것 같다.

 

중국에서 부터 시작된 비빔밥의 시식회는 처음이라서 어설프고 정신이 없었지만 나름대로 성공을 이루고 시작되었다. 사실 나는 외국에서 우리나라 비빔밥에 들어갈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울 것이고 그리고 날씨에 따라서 상할수 있는 나물종류가 많이 있어서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나라에 맞게 잘 진행한 것 같았다.

 

인도,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체코,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시애틀 , 벤쿠버등등 수많은 나라 곳곳의 도시를 돌면서 펼쳐지는 비빔밥의 시식회는 사진으로 보아도 충분히 성공을 이룬 것 같아서 같은 한국인으로써 나도 모를 뿌듯함이 전해졌는 것 같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의 비빔밥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비빔밥이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들었다.

 

비빔밥 유랑단은 255일동안의 긴 여정을 마쳤고, 마지막 100번의 테이블은 서울의 몫으로 남겨 두었다. 100번째 한국에서의 마지막 비빔밥 시식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식에 대한 밝은 미래를 엿볼수 었지만 한식에 대해서 너무 세계사람들이 모른다는 것 또한 느낄수 있었다. 너무나도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식을 다른 나라 음식들에 비해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비빔밥 유랑단을 통해서 많은 세계인들이 한식에 대해서 더 큰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스펙보다 더 멋진 열정과 젊은이의 패기를 보여준 그들은 정말 멋진 사람들인 것 같다..

 

100번의 비빔밥 테이블을 날짜, 행사지, 그룻수까지 알려주고 있는데 정말 큰 행사였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세계인들과 접했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릇수까지 보니깐 무엇보다 힘든  시식회를 치뤘던 것 같다. 생각보다 더 많은 곳 다양한 곳에서 우리나라의 비빔밥을 많은 사람들이 먹어봤다고 하니깐 앞으로 우리 비빔밥을 먹어본 모든이들이 비빔밥을 사랑하고 한식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갖고싶다! 리본 DIY
성윤서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나는 정말 손재주가 없다. 그래서 종이접기는 물론 그흔한 학 마리 비행기 하나 만들지 못한다. 손재주는 타고 난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꾸만 하나씩 만드는 것을 배우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요즈음은 너무나도 이쁜 핸드메이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더욱더 관심도 가고 또 DIY를 통해서 직접 손쉽게 만들수 있게도 해주고 있다. 여자들에게 있어서 리본에 대한 로망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열명의 여자중에 한두명만 빼고 리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이책에는 그런 리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핸드메이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핀 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만들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나에게 핀을 만들거나, 머리띠, 코사지를 만드는 것은 정말로 대단해 보이는 일인데 책속에서 저자는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이쁘게 만들어 내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계속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어떻게 보면 손쉽게 만들수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저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알려주고 있고 세세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또,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재료샵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직접 리본 만들기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리본과 도구의 소개, 액세서리 기초, 포장의 기초 부터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리본에 대한것만 배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포장과 악세서리까지 배울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던 것 같다. 사랑하는 아기를 위한 베이비 스타일, 소녀를 위한 로맨틱 약세서리 발레리나 스타일,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내추럴 스타일,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처럼! 프레피 스타일, 소바개서 마음이 더욱 끌리는 컨트리 스타일, 럭셔리 스타일, 특별한 날을 위한 스페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만들고 있다.


많은 종류의 다양한 악세사리가 나와서 눈이 휘둥그레졌던 것 같다. 여자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 것 같다. 혼자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앉아서 한다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손재주가 없는 나에게는 자세히 따라 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나처럼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은데 딱히 배울 기회가 없거나 배우고 싶은데 함께 할 사람이 없는 사람이라면 책 한권으로 천천히 배워간다면 좋은 것 같다. 아직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재료를 통해서 직접 만들어 볼 생각을 하니깐 너무 행복해지는 것 같다. 또, 나아가서는 내가 결혼을 한다면 이쁜 아이가 생겼을때 함께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 - 박근혜·안철수식 경제·정치문제 풀기
조시영(싸이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4.11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실 나는 정치를 누가하든지 상관없는 사람이다. 원래 관심도 없었던 정치에 무관심한 1인이었다. 그저 내가 잘살수 있는 나라이기를 바라는 사람인데 언젠부터인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아직 젊은 층이라서 그런지 보수, 진보에 연연해 하지 않고 그저 사람만 보고 정치인을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순수하게 정치인만을 바라보고 그들의 정책에만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데 세상은 사람자체만을 바라보게 하지 않고 있다.그런 아이러니한 세상에 살고 있는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올해는 총선을 비롯해서 내년의 대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의 분주한 사람들로 인해서 연일 뉴스며 다양한 언론매체에서는 수없이 많은 정치인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헐뜯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살고 있는 나는 그저 힘없는 한 국민에 불과하다.

사실 나에게 있는 한표의 선거권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수 있겠냐만 내가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작은 소수의 사람들이 우리의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히 선거일이 쉬는 날이 아니라 자신을 대표할수 있는 대표를 뽑는 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이책에서는 정치에 대해서 요즈음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또 더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것 같다. 전혀 관심이 없어서 듣는 것도 뉴스를 통한 정보가 전부인 나인데 이렇게 혼자서 스스로 관심있는 정치인들을 찾아보거나 선거운동까지 동참하게 하는 것 같다.

우리시대를 대표하고 있는 두분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차기 대선후보 1순위이신 두분의 이야기를 만나볼수도 있다. 나는 두분다 좋다. 박근혜님은 여장부로써 당차게 끌고가는 강한 리더로써의 모습이 좋고, 안철수님은 누구보다 부드러우면서도 그속에 숨어 있는 강한 리더십과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는 그런 모습이 좋다. 현재 교육에 몸담고 있으면서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몇 안되는 분 중에 한분이신 것 같다.  아직 두분의 정치적인 성향이나 정책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두사람이 서로 경쟁하는 정치가 아니고 상생하는 정치의 바른 표본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이상 정치판에 대한 불신을 갖지 않고 관심을 가질수 있는 정치판이 되기를 바래본다.

아직도 젊은 내가 정치에 대해서 정말 아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깐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정책이나 정치적으로 어려운 용어도 찾아가면서 읽고 있고 뉴스포럼이나 선거인단들의 인터뷰에도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것 같다. 한권의 책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현주소를 다봤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책을 통해서 현재 우리나라 정치의 흐름에 대해서는 조금 알게 되는 것 같다. 무관심 보다는 관심이 우리정치가 바른길로 갈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고 문제점 투성이에다 허점투성이인 우리의 정치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단순히 두사람을 비교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두사람이 정말 올해 연말에 대선 후보로써 치열한 경쟁에 놓일텐데 좀더 두사람의 정치적인 경향과 앞으로 두사람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제시했으면 더욱더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정치따위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독자들에게는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것 같다. 나역시 이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고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으니깐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