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번째 재무 설계 - 오늘 행복하고 내일 부자되는
이광구 지음 / 더난출판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재무설계란 단어를 검색창에 넣어봤다. 역시 수많은 사이트의 링크와 그와 관련된 막대한 분량의 자료들이며 관련글들이 넘쳐난다.

 

난 재무설계란 돈좀 있다고 자부한느 부자들이나 받는다고 생각을 한정하고 살아왔다. 굳이 남에게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그런걸 왜 받어?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알아서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등을 잘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왔다.

 

이런 생각중에 만난 책 한권 『내 인생 첫번째 재무설계』

 

이 책『내 인생 첫번째 재무설계』는 돈에 관한 관점을 정리해주는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된 재무설계 입문서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통 사람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재테크와 재무설계를 알려주어 행복하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현직 재무상담사인 저자는 일하면서 겪었던 재무상담 사례를 들려주며 평범한 사람들의 돈 문제 푸는 지혜를 소개한다.

 

『내 인생 첫번째 재무설계』은 5개의 파트를 통해 재무 설계란 무엇인지, 각자의 목표와 실정에 맞는 재무 설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저자 본인과 가족 이야기가 도입부분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것이다.

가족이이야기를 통해 에세히 형식의 재무설계책을 보다 접근하고 쉽게 읽게 되는 내용이다.

 

실제 상담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책에는 50여 명 이상의 재무설계 실제 사례들이 등장한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직장인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신혼인 맞벌이 부부, 남편이 주식으로 탕진한 빚을 갚느라 지쳐 있는 부부, 병원 개업을 꿈꾸는 공중보건의, 아이 교육비에 고통받는 부부, 월수입이 2천만 원이 넘는데도 가족의 소비통제를 하지 못해 은퇴자금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의사 등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자세히 어떻게 재무설계를 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부자로 사는 것보다 중요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재무설계를 하는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설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뱅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는 해법을 찾아내는게 재무설계의 원칙이다. 나는 이 책에서 이 부분의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며 투자서를 읽었지만 인간의 냄새라고 해야할까? 그런것을 더 강하게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아쉬운 점도 말하고 싶다.

재무상담 할인권...... 책을 이용해서 상업적으로 이용할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책을 발간했다는 느낌도 잠시 들었다. 그냥 나의 깜냥이 짧아서려니 하고 싶다.

 

『내 인생 첫번째 재무설계』 이 책을 통해 느낀점은 우리가 현재를 알고 미래를 생각하여 올바른 재무상담을 한다면 그렇게 큰 부유함을 안겨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현재의 어려움을 가족과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면서 적지만 소중한 생활의 여유를 만들어가게 하는 유용한 도구로써 그 쓰임새를 다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