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론 - 전면완역개정판 카이로스총서 41
카알 폰 클라우제비츠 지음, 김만수 옮김 / 갈무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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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읽는 책. 무지하게 유명한 고전 중의 고전. 전쟁이란 대규모로 확대된 결투에 지나지 않음. 신사들만의 결투라서 식민 지배를 위한 점령전에 관해서는 관심 없음. 즉, 이젠 폐기되어야 하는 왕년의 고전. 전쟁? 엿이나 먹어라. 나는 모든 전쟁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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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2025-08-2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전쟁에 반대‘하는 것과 ‘전쟁론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유효성을 상실한 서적‘이라는 주장이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요?

Falstaff 2025-08-25 04:38   좋아요 0 | URL
연관 없습니다. 전쟁에 반대한다는 거고요. 다른 사안으로 이 책은 현대전 수행을 위해서는 읽을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전쟁에는 반대해도 전쟁을 어떻게 하는 건지 알고 싶을 수 있지 않을까요?
 
술꾼
한스 팔라다 지음, 염정용 옮김 / 로그아웃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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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거 비밀인데, 지금 시간 오후 6시 40분. 벌써 쐬주 한 병에 알딸딸해진 기분으로 고백하거니와, 난 이 책의 주인공인 술꾼 좀머 씨의 마지막 씬을 직접 목도하기가 느므느므 싫어서, 마지막 결론 부분 바로 앞에서 책을 덮었다. 더 읽을 자신이 없어져서. 하긴. 인생이 다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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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2-05-10 21: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흑흑 퇴근 후 와인 2/3 비우고(9시 03분) 알딸딸해진 저도 겸손하게 보관함에 넣습니다.ㅠㅠ

Falstaff 2022-05-11 20:15   좋아요 2 | URL
아이구..... 술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쥐약일 지 모릅니다. 제가 오죽하면 다 읽고 마지막에 뻔히 보이는 좀머 씨의 결말을 읽지 않는 편을 택했을까요, ㅠㅠ

잠자냥 2022-05-10 21: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는 그 끝을 보고 말았….;

Falstaff 2022-05-11 20:16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 아직 알코올 선생과 덜 친하다는 반가운 증거입니다!!!!

mini74 2022-05-10 2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소주 한 병, 20살때는 깡으로 한 병 마신 것도 같은데 ㅠㅠ 지금은 자신이 없네요 ㅎㅎ 골드문트님 반가워요.

Falstaff 2022-05-11 20:17   좋아요 2 | URL
술은 절대로 깡다구 부리면 안 됩니다. 잘 하고 계신 겁니다. ㅎㅎㅎ

아침에혹은저녁에☔ 2022-05-10 21: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술 이야기 하니까 괜시리찔리네요 상암동 한우집에서 빨갱이 서너병 드링킹 하니 정신이 말짱하네요! 음주는 역시 고기와 함께 정권교체에 술이 절로들어 가네요!

Falstaff 2022-05-11 20:22   좋아요 2 | URL
아이고, 한우와 빨강 뚜껑 참이슬 스카치..... ㅋㅋㅋㅋ
제가 마시는 쐬주는 25도 진로소주인데요, 참 괜찮습니다. 살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좀 귀찮지만 말입죠.
한우 먹어본 것이 얼마나 됐는지 몰겄네요. ㅎㅎㅎㅎ 노무현/이명박 양 씨가 의기투합 한 것이 오직 하나, 한미 FTA, 이 가운데서 쇠고기 수입이었잖아요. ㅎㅎㅎㅎㅎ
이하 생략.

그레이스 2022-05-11 2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취중 100자평! ^^
어쨌든 골드문트님 글 보니 반갑습니다

Falstaff 2022-05-13 16:32   좋아요 1 | URL
ㅎㅎㅎ 고맙습니다!
아이고, 그러고 보니까 5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곧 또 뵙겠습니다. ^^
 
화이트 타이거 - 2008년 부커상 수상작
아라빈드 아디가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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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카스트도 무너뜨린다. 오직 돈, 현대 천민자본주의의 유일한 우상에 대한 처절한 풍자....까지는 아니고, 거대 인구 대륙 인디아에서 돈에 의한 계급의 혼란 또는 역전, 막장에 대한 상상력이랄까, 증언이랄까. 아냐, 증언까지는 아냐. 하여튼 신흥자본 사회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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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환상 - 개정판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철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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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프랑스의 귀족, 부르주아, 인텔리겐챠 그룹을 향한 통렬한 풍자. 당대를 프랑스 소설의 시대로 만들 수 있었던 단단한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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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거래서 놀북 시인선 2
성춘희 지음 / 놀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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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군가에게 봄볕이고 싶다.˝ 란다.
만장하신 클리셰 애호가, 수집가, 그리고 마니아들께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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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4-21 19: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골드문트님 우와!!!!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그 동안 잘계셨는지 ㅎㅎ 별 세개고 뭐고간에 일단 반가운 *^^*

Falstaff 2022-04-23 10:40   좋아요 3 | URL
ㅎㅎㅎ 고맙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coolcat329 2022-04-21 20:0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골드문트님 잘 지내시나요? 저도 반가운 마음에 인사남깁니다.

Falstaff 2022-04-23 10:40   좋아요 3 | URL
옙.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다락방 2022-04-21 20: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디 다녀 오셨어요??

Falstaff 2022-04-23 10:41   좋아요 4 | URL
거의 히키코모리 상태랍니다. ㅋㅋㅋ

잠자냥 2022-04-21 22:0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긴 글 쓰지 못할까!

Falstaff 2022-04-23 10:41   좋아요 5 | URL
좀 지둘리셔요!

청아 2022-04-21 22:3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요즘 왜이렇게 뜸하세요. 3줄이 너무 반가워서 남깁니다😭

Falstaff 2022-04-23 10:42   좋아요 4 | URL
5월에 봬요!

햇살과함께 2022-04-21 23:0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침마다 올리시는 긴 글을 기다립니다 ㅎ

Falstaff 2022-04-23 10:43   좋아요 3 | URL
ㅎㅎㅎ 진짜 별거 없는데 제 독후감을 기다리신다니, 감격입니다. 흑흑흑...

페넬로페 2022-04-22 01: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골드문트님
혹시 오춘기 겪고 계신것은 아니시지요?
건강은 괜찮으신거죠?
어서 돌아오시기 바래요^^

Falstaff 2022-04-23 10:43   좋아요 4 | URL
ㅋㅋㅋ 건강은 더 좋아졌고요, 사추기 비슷한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