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살아있는동안 이런 세상 볼수 있을까 아마 못보겠지 이것도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 쯤은 나도 알고있다 그러나 꿈꾸지 않는 사람은 죽은 존재에 불과하니까 불가능한 꿈을 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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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뜨거운 커피도 얼마지나지않아 온기를 잃고 만다 커피를 대하는 태도는 몇가지로 나뉜다 뜨거운 커피잔을 두손에 쥐고 온기가 사라져버리 전에 모두 위장속으로 들이붓는 것 아니면 냉랭해진 커피맛에 대한 기호를 새롭게 설정하는 것 아니면 차가워진 커피를 다시 데워마시는 것 등이다 열정은 빠르게 소비될 수도 있고 천천히 하강하면서 하나의 습관을 형성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자극을 통해 식어가고있던 그것을 다시금 불태울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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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도 편법이 존재하고 그런식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그 체계는 무용지물이다 출입체크 카드 시스템으로 출퇴근을 관리해도 누군가가 지각하는 사람의 출입을 대신 처리해주면 결국은 사람들은 편법을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존재한다 시스템을 정교하게 다듬어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선진국이기는 하지만 시스템 이전에 양심있는 개인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법 체계가 아무리 잘 만들어져있어도 나쁜 마음을 먹고 부정을 행하려고하면 가능한 것이 법체계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만약 그런 부정한 요인을 통해 성공한 사람이 칭송받을수 있는 사회는 어떤사회일까 학생때부터 정답만을 찾아왔으니 찍어도 맞춘건 맞춘것이라고 배워왔으니 교육이 원인인것 같기도 하다 문제는 이러한 부정한 요인이 공동체가 공유하고있는 룰을 파괴시킨다는데에 있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써서 승리한 사람이 잘 살고 있고 심지어는 동경의 대상이 되는 사회에서는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뒤쳐지게된다 결국 모럴헤저드가 사회 체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순간적으로는 누군가가 이득을 보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공멸하고 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건국은 친일파들이 권력의 요소요소를 장악하면서부터 시작했다 비극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잘먹고 잘살수 있는 나라에서 누가 정의를 이야기할수있겠는가 이때부터 꼬여서 지금 ㄱㅁㅅ이라는 작자가 국회의원을 해먹고 있는 나라가 되었다 황군에게 위문전보를 보내자고 선동한 친일파의 아들이 말이다 연좌제를 물리자는게 아니라 그냥 한심해서 그런다 이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다 친일행위를 하며 벌어들이고 물려받은 돈을 이제와서 환수하지는 못하겠지만 국민이 힘을 모아서 국회의원을 만들어주는 것은 참으로 볼썽사납다는거다 결국은 그거다 무슨짓을 해도 지금 잘먹고 잘살면 그 이야기가 성공스토리가 된다 그러나 부패와 불의는 비용을 증가시키고 사람들의 의욕을 감소시킨다 결국 그 체계는 고장을 일으키게된다는 말이다 그토록 그 체계를 유지시키고싶어하는 사람들이 결국 그 체계를 무너트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이러스들이 좀 더 극성을 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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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년전 그녀의 애비는 이번이 마지막 출마이니 꼭좀 뽑아달라고 읍소했다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미명하에 헌법을 바꾸고 독재를 했다 그때부터 혼란이 왔다 사람들은 생각했다 과정은 중요하지 않구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잘되면 모든 잘못이 정당화될 수 있구나 그로부터 사십여년 뒤 그의 딸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정치생명을 걸고 대통령직에 도전하겠다고 한다 사십여년을 주기로 되풀이되는 이 현실이 나는 너무나 두렵다 대통령직을 사퇴한다고 실언을 내뱉는걸 보니까 그 여자의 머리속에는 대통령대통령대통령 그저 대통령이라는 단어로 사로잡혀있는게 느껴진다 그 여자의 욕망은 대통령과 맞닿아있다 프로이트류의 해석이다 농담과 무의식이라는 부분을 읽어보면 내 말의 뜻을 이해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 대통령 하고 싶으면 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백번 영보해서 오세훈 나경원 김문수 이재오 당신들이 그렇게나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겠다 그런데 그 여자는 절대 안된다 어디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는 수단이 목적을 정당화하는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다 천민 자본주의보다 더 무서운 것은 가치가 전도된 사회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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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ag 2012-11-26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망한듯..
그나저나 힘들다 요새..

일개미 2012-11-26 11:45   좋아요 0 | URL
힘드냐 나도 힘들다
근데 정말 망한듯ㅋㅋ
 

머리가 아프고 다시 낫는 과정은 연속적이다 아팠던 머리가 갑자기 다 낫는건 아니라는 얘기다 고통은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최고점을 찍고 하강 국면으로 접어든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고통은 죽음을 야기하므로 논의에서 제외하도록한다 삶은 시간이 흐름에따라 상승과 하강 곡선을 그리는 연속적인 것이고 어떤 흐름이 다른 흐름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또 영향받기도 하고 그렇게 상호작용을 한다 한사람이 그릴 수 있는 함수는 한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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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미 2012-11-24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청하 마시면 숙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