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광선 밖에는 자외선과 적외선이 있는데, 우리의 감각은 가시광선만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감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즉 우리가 바라보는 프레임 내에서 세상을 본다. 고전 물리학에서는 그 틀이 너무도 강력해서 양자 물리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는데까지 수백년이 걸렸다. 너무 강력한 프레임 안에 갖혀 있으면 그 틀 안에서만 세상이 보인다. 그 프레임이 세상을 보는 유용한 틀이라면 유지해야겠지만, 단지 유아적 발상에 불과한 결과물이라면 당연히 깨버려야하는게 맞겠지. 오늘도 또 하나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