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 내성이 약해졌나. 별거 아닌건데 왜 이렇게 반응하게되지? 나에게 이런 짜증을 내는건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건데 아무래도 요새 힘든가보다. 역량을 넘어서는 일들을 수 개월째 해오고 있으니. 하지만 똑같은 이유 + 알파로 나도 힘들다. 한살 한살 나이먹는게 쉽지않음을 느낀다. 내가 그 나이가 되었을때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여간 요새 바닥에 바닥을 치고 있으며 이제 곧 최저점이 어딘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듯. 바닥을 치면 다시 떠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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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삼십분 가량 작성하다가 날려먹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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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에 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한다. 그 사무실은 사개월째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 계약된 돈은 다음달에 지불된다고한다. 열심을 다하고 있고 심지어 밤도 샌다.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왜 가난하지? 이건 전적으로 체제의 문제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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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아가는 블로그에 포스팅이 올라왔는데 목표가 분명하면 전략적으로 행동하게된다라고 하네. 나의 경우에는 어떨까 생각해보았는데, 목표는 항상 명확했지만 멘탈이 약해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스스로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느끼기로는 내게 의지라는게 있긴 한가 하는 생각. 내가 가진 의지의 총량의 대부분을 그 옛날 수능을 준비하며 다 써버린듯 하다. 하여간 꽤나 와닿는 얘기여서 앞으로 내 사는 방식에 적용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목표가 분명해지면 마이너한 일들이 아무리 괴로워도 인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사소한 것에 집착하면 큰 것까지 잃으니까. 통크게 가자 통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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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 근처에 있는 커피숍의 직원이 꽤나 이뻤던건 사실이다. 사람인가 싶을 정도였고 나랑 같이간 형은 아예 대놓고 뚫어져라 쳐다보더군. 밀려있던 수많은 커피을 지나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올때까지 말이다. 압구정역에 보이는 광고판들이 역겹기는 하지만 새생명을 얻은 그들을 보면 경외감이 들기도한다. 신은 인간을 창조했고 성형외과 의사들은 미인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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