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부터의 인생전략 - 최선을 다하는 것과 성공하는 것은 다르다
후루이치 유키오 지음, 이서연 옮김 / 이젠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책을 다 읽고 나서 '책 제목을 왜 서른부터 라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인생에서 30대가 중요하기에 30대가 느끼고 실천했으면 하는 글들을 담아놓은 것일까?


한권의 책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저자는 인생에서 공부와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요즘시대에 새로운 기술을 익히지 못하고 옛날 기술만으로는 회사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온 것이다. 공부하는 것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하는 취미의 공부가 아닌 타인이 필요로하는 공부를 하도록 조언해주었다. 


저자도 여러번 언급하지만 이책에 있는 내용들은 성인이라면 한번쯤 들어봤고 어디선가 읽어본 그런내용이다. 하지만 이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과 조언이 아니라 '실천, 실행'이다. 그것도 지금 바로 당장 실천하라는 것!!


이 책은 한동안 나태해진 내 자신에게 채찍질해주며 다시 목표를 잡고 동기부여를 해서 앞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좋은 조언을 해주는 책으로 나와 좋은 인연맺은 책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공감되고 앞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았지만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책장을 보면 그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는 이 의견에 공감할 수 없었다.

물론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의 경우는 책장에 책이 너무 많아 책먼지가 감당이 안돼서 정말 감명깊게 읽은 책, 소장의 가치가 있는 책을 제외하고 책 처분 프로젝트를 한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후로도 책을 사서 많이 읽고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 소장가치가 있는 몇권의 책을 제외하고는 책을 책장에 꽂지 않고 처분해버린다.

나에게도 그저그렇고 서평도 대체적으로 낮은 책들은 중고서점에 팔아버리고, 소장가치가 있고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들은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편이다. 한두번 읽은 책은 거의 새책에 가깝기 때문에 좋은 책은 많은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인들에게 선물하고는 한다. 

저자는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으라고 권하지만, 수백권의 책중에서 두번이상 읽은책은 그렇게 많지 않다. 두번째 읽을 때 첫번째 읽었을 때 느끼지 못한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첫번째 읽을 때만큼 집중도가 떨어지기에 나는 두세번 읽는 것보다 좋은 글들은 메모하고 적어놓는 습관이 있어서 그 글을 자주 읽어보는 편이고, 정말 다시한번 읽고 싶으면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고는 한다. 

그렇기에 책장으로 인격을 판단한다는 말은 한문장으로 단정짖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 출간되는 서적이 '서른', '청춘'의 주제가 베스트 셀러에 줄줄이 나열되어있지만 예전에 '공부'에 대한 주제가 서점 어느 곳에도 쉽게 볼 수 있던 때가 있었다. 

그때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정신과 전문의 이상형박사의 저서이다. 

이 책에서도 강조하는 것은 공부와 독서!!


성공과 공부에 대한 서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독서의 중요성인것같다.

'서른살부터 인생전략' 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 중요한 독서인 책을 구매하는 1만원을 아까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이지고 있다는 현실이 정말 슬픈 현실이다.


막연해 '공부해야지..해야지..'가 아니라 단기적인 목표를 잡고 지금 당장 실천해보자!!

'쉽다..'라고 생각하는 수준의 목표부터 시작해도 괜찮다. 목표를 달성할때의 성취감을 느껴보며 앞으로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보자. :)

지금 당장!!


책을 읽으며 이 책을 읽지 않았지만 전달해주고 싶은 메세지들을 정리하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30대 전후의 독자가 아닌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내일하자', '다음에 하자' 라고 행동을 미룰 때는 반드시 실패한다. '여세'를 몰아서 행동에 옮기는 것이 포인트다. (p.18)


연인은 원하지만 구속은 싫다.

결혼은 하고 싶지만 독신시절과 같은 자유를 원한다.

기술은 몸에 익히고 싶지만 공부는 하기 싫다.

회사는 세우고 싶지만 위험은 무릅쓰기 싫다.

이렇듯 초등학생이 들어도 '둘 다 손에 놓을 수 없잖아요.' 라고 지적할 만한 선택지 사이에서 헤매는 어른들이 많다. 틀림없이 당신이 결단을 망설이는 경우도 대부분 이 수준일 것이다. (p.32)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장래의 성공을 얻기 위한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36)


좋은 책의 정의는 따로 없다. 무엇이 좋은 책이 될지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p.149)


만약 당신이 허영이나 체면에 신경 쓴다면 한 가지 참고할 사항이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세상이나 타인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p.178)


당신의 능력이나 기술이 진부하면 현금 흐름도 끊긴다. 따라서 평생 공부해야 한다.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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