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7월, 좋은 책 읽으면서 이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알라딘 신간평가단과 함께하는 이달에 기대되는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도서입니다.
1.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팀 하포드, 김명철 역. 웅진지식하우스.
2014.06
"경제학 콘서트"로 유명한 팀 하포드의 책,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The Undercover Economist Strikes Back)"은 거시경제의 기본원리를 어려운 도표와 숫자 없이 쉬운 단어로 잘 설명해준다고 한다. 대학시절 다른 과임에도 "경제학원론"과 "거시경제" 수업을 들었는데, 특히 거시경제 수업을 들을 때 뭐가 이리 복잡하고, 짜증나지라는 생각을 끊임었이 했었기에, 거시경제의 기본원리를 쉽게 설명해준다는 말이 그리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경제학 콘서트"를 읽어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저자의 훌륭한 글솜씨를 믿기에, 그와 함께라면 경제원리를 쏙속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2. "젊은 기획자에게 묻다". 김영미. 남해의봄날. 2014.06
최근 내가 속한 부서가 전략담당으로 바뀌게 되면서 점점 더 기획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과거 군대에서도 그랬지만 자신의 업무에 대해 명확하게 방향성을 갖을 때에만 노가다를 그나마 적게 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런 방향성이 곧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갓 대리 직함을 달은 나이기에 아직까지는 그저 위에서 떨어지는 오더대로 자료 취합하고, 작성하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는 힘을 기르기 위한 공부, 노력은 끊임없이 해야만 하겠다.
3. "모던 미팅". 알 피탐팰리, 정길락 역. 끌리는책. 2014.06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에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들이 계약한 근로계약서보다 더 많은 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게 되는데는 상사에 대한 눈치보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한 명, 한 명에게 주어지는 업무의 양이 너무나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열심히 한다고 해도 주어지는 업무에 양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데 중간 중간 회의라는 이름으로 정말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시간을 버리게 되는 날에는 짜증이 솟구치게 된다. 미팅을 의미 있게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4. "어떻게 그들은 한순간에 시장을 장악하는가". 래리 다운즈.
알에이치코리아. 2014.06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IT기술의 변화, 경제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변화들은 이런 시장의 변화를 더욱더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존의 대기업들이 생각하지 못한 틈새를 노려 한순간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기업들을 "빅뱅 파괴자"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른 업무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종사하는 유통업은 더더욱이 이런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변화에 뒤쳐지지 않게 시장을 한순간에 지배한 기업들을 돌아보면서 시장의 변화에 더 민감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