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여론
이동근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5년 11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2년 01월 13일에 저장

여론
월터 리프먼 지음, 이충훈 옮김 / 까치 / 2012년 8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2년 01월 13일에 저장

여론
월터 리프먼 지음, 이동근 옮김 / 아카넷 / 2013년 1월
25,000원 → 23,750원(5%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22년 01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여론이란 무엇인가 / 환상의 대중
월터 리프먼 지음, 오정환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8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2년 01월 13일에 저장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여론
월터 리프먼 지음, 이동근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프먼은 현대사회로 다가갈수록 언론은 정부와 기업의 이익에 점점 더 놀아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독자의 구독료를 대체하거나 보충해주는 광고로 인해 언론의 내용은 점점 더 소비자 시장 논리, 즉 광고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광고주는 언론의 보도 내용이 소비자 시장을 교란시킨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비토권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_ 월터 리프먼, <여론> , p8/319

1922년에 출간된 월터 리프먼의 <여론>은 개인의 이해가 고정관념에 의해 좌우되고, 개인들의 정보 취득 경로가 언론으로 한정된 상황하에서 대중의 여론이 기술적 방법론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플라톤의 <국가>에서와 같이 철인(哲人)에 의한 지배 체제가 최상의 정체(政體)라는 결론에 이른다.(실제로 <여론>에는 <국가>의 많은 내용이 인용된다). 월터 리프먼은 현대 사회의 어떤 문제점에 주목하여 새로운 <국가>를 쓰게 되었을까. 이에 대해서는 리뷰에서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리프먼은 민주주의 국가가 훌륭한 정부를 도출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사회의 지도자들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계발된 여론‘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을 제안한다. 민주주의는 국민 주권을 주장하지만 올바른 지도자가 없는 국민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으며 보통 사람들, 즉 대중의 행위로는 어떤 것도 이룩하거나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이다 . _ 월터 리프먼, <여론> , p10/319

사고가 훈련되지 않을수록 동시에 주의를 끄는 두 사건이 인과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을 끌어내기가 더 쉽다. 우리는 이미 사물이 주의를 끄는 방식을 어느 정도 길게 논의했다. 정보에 접근하는 데 방해를 받아 접근이 불확실해지는 것을 알았다. 우리의 이해는 고정관념에 의해 크게 통제받으며, 이성에게  유용한 증거는 변명, 명성, 체면, 공간, 시간, 그리고  표본 추출 등의 착각에 지배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 여론이 초기의 결점과 함께 그것들보다 더 심한  것들로 둘러싸여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주로 고정관념을 통해 바라보는 일련의 사건에서 시간적으로 잇달아 
일어나거나 평행하는 것을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쉽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p128/319) - P128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지 2022-01-13 15: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민심과 여론은 다르다던 노무현대통령 말씀이 생각납니다.

겨울호랑이 2022-01-13 16:00   좋아요 2 | URL
갱지님께서 인용해 주신 내용처럼 일반적인 정서와 특정 시점에 형성되는 여론은 분명 차이가 있다 여겨집니다. 여기에 더해 ‘여론조사‘라는 하나의 형식적 절차가 더해지면서, 개인들의 생각과 감정과는 다른 조작화된 집단의식이 형성됨을 <여론>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기억의집 2022-01-13 17: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환경이 변해서.. 정보 채널이 많아지고 전 유투브의 역활이 엄청 나다고 봐요. 저같은 경우는 진보유투버들이 이번에 이렇게 맹활약하지 않었다면 이재명이 진짜 나쁜놈으로 알았을거예요. 대장동때도 추석임에도 긴급편성해서 대장동 이익환수를 성남시에서 어떻게 했는지, 모텔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신 깨시연의 이병철이 변호사비대납 사건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등. 진보유튜버들 없이 기존 레거시미디어만 들었다면 이재명을 찍으려고도 하지 않었을 것 같아요. 유투버의 광고 수익이 일반인들을 크리에이티브로 만들었고 고퀄의 유툽 방송이 나올 수 있었는지… 리프먼의 글을 읽으며 약간이나마 정리할 수 있네요.

겨울호랑이 2022-01-13 17:54   좋아요 1 | URL
그렇습니다. 기억의집님께서 말씀하신 지점이 100년 전 리프먼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리프먼의 결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지점은 오늘날 우리가 풀어야 할 다른 과제를 던져줍니다. 리프먼의 시대에는 언론에 의해 왜곡된 정보가 하나의 경로로 제공되었기에 공통된 배경지식하에서 토론이 가능했다면, 정보수용자가 선택적으로 자신의 매체를 선택하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개인의 배경 지식이 전혀 다른 현실에서 의견 수렴은 예전보다 어려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이른바 공론의 장이 붕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적 합의를 어떤 방식으로 끌어낼 것인가.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를 생각해 봅니다...
 

정관(貞觀) 연간에 태종은 옛날의 제도를 복구하려고 하였으나 대신들의 의견이 똑같지 않아서 중지하였습니다. 이로부터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관직을 가지고 상을 주었습니다.

무릇 관직을 가지고 공로를 포상하는 데에는 두 가지 폐해가 있으니, 적당한 재주를 갖지 않아서 일을 그르치고 권력이 무거우면 통제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공신 가운데에서 큰 관직에 있는 사람은 모두 자손을 위하여 원대한 계책을 생각하지 않고 일시에 권력을 타고 이익을 찾는데 힘을 썼으며 행하지 않는 바가 없었습니다.

장호가 간하였다. "제왕은 응당 덕을 닦아서 어지러운 것을 그치게 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반승(飯僧)하여서 지극히 평안한 시대에 이를 수 있었다는 소식은 아직 듣지 못하였습니다."
황상은 그렇다고 여겼다.

무릇 나라는 법으로써 다스려지고 군대는 법으로써 승리하는 것인데 은정만 있고 위엄이 없다면 사랑스러운 어머니라도 그의 아들을 다스리지 못합니다. 폐하께서 전투하는 병사를 후하게 양성하였으나 싸울 때마다 승리하는 일이 적으면 어찌 법이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 사마광이 말씀드립니다. "성인은 도덕을 아름다운 것으로 여기고 인의(仁義)를 즐거움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띠로 만든 지붕과 흙으로 만든 계단, 거친 옷과 변변찮은 음식이어도 그것이 누추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 오직 봉양(奉養)이 지나쳐서 백성을 수고롭게 하고 재물을 소비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큰 역적이 곁에 있는 것을 어찌 알았겠으며 이미 엿보고 훔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니 끝내 난여(?輿)를 방랑하게 만들고 산 백성을 도탄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마침내 주군이 화려한 것을 숭상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면 큰 도적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도록 하였습니다.

"귀비는 진실로 죄가 없지만 그러나 장수와 병사들이 이미 양국충을 죽였는데 귀비가 폐하의 좌우에 있었으니 어찌 감히 스스로 편안할 수 있겠습니까? 바라건대, 폐하께서는 깊이 그것을 생각하십시오. 장사들이 편안해지면 폐하는 편안해집니다."

황상은 마침내 고력사에게 명하여 귀비를 불당(佛堂)으로 끌어내게 하여 목매어 죽게 하였다. 시체를 수레에 실어 역의 뜰에 두고 진현례 등을 불러 들어와 살피게 하였다. 진현례 등이 마침내 투구를 벗고 갑옷을 벗고서 머리를 조아리며 죄를 내려달라고 청하니, 황상은 그들을 위로하고 병사들을 타이르도록 시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DNA에서 양자 컴퓨터까지 미래 정보학의 최전선
정하웅.김동섭.이해웅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4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2년 01월 11일에 저장

양자 컴퓨터 - 21세기 과학혁명
이순칠 지음 / 살림 / 2003년 10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2년 01월 11일에 저장

그림으로 이해하는 양자컴퓨터의 구조
우츠기 타케루 지음, 권기태 외 옮김, 도쿠나가 유키 감수 / 성안당 / 2020년 9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2년 01월 11일에 저장

양자 컴퓨터 원리와 수학적 기초- 스핀부터 큐비트, 얽힘, 중첩, 양자 알고리즘, 양자 암호,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도서
크리스 베른하트 지음, 이정문 옮김 / 에이콘출판 / 2020년 8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2년 01월 11일에 저장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