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성현은 일을 꾀하면서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 이를 하고, 아직 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다스려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평정되고, 은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도 이루어지게 합니다. 그 다음에는 화가 닥치는 것을 돌려서 복이 되게 하고, 실패한 것을 이용하여 공로를 만들며, 곤란한 상태에 처하였지만 반드시 구제하며 비색(否塞)한 경우를 만났어도 관통하게 하는 것입니다.(15/82) - P15

무릇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이 걱정해야 할 것은 적다는 것에 있지 않고, 불안한데 있는 것이니 사해(四海)의 넓음과 병사와 백성들도 많은 것을 가지고 어찌 이적(夷狄)들이 나라 안에 살게 할 때까지를 기다리고 나서야 충분히 빼앗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21/82) - P21

무릇 형법전(刑法典)에 쓰인 문자는 한계가 있지만 이를 어기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그때그때 의논하여 처리하는 제도를 만든 것이고, 진실로 모든 것이 똑같은 규정을 따라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25/82)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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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승리 - 자본주의의 세계사 1860~1914
도널드 서순 지음, 유강은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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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는 결코 단순한 경제학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주의의 확장은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낳으며, 순조롭게 확장하지 못하면 성격은 다를지언정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지배 엘리트들은 자본주의가 지나친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겪지 않고 발전하며 자신들을 끌어내리려 하는 이들을 좌절시킬 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 한다. 필요한 것은 모든 집단이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본주의 발전에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게 되는 민족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이다. 그러려면 다수의 생활조건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그래야 개인들이 자신의 문제를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현재가 아무리 나쁘더라도 미래는 더 나아진다는 희망을 품으면서 진보의 낙관적 이데올로기에 합세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토대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41/839


  도널드 서순(Donald Sassoon, 1946 ~ )의 <불안한 승리 - 자본주의의 세계사 1860~ 1914 The Anxious Triumph: A Global History of Capitalism 1860-1914>는 홉스봄(Eric Hobsbawm, 1917~ 2012)이 '자본의 시대'로 규정한 19세기 후반 시기를 국가, 민족, 제도, 식민지(제국주의), 종교 등의 주제와 연결시켜 분석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19세기 제국주의 침탈을 자본주의, 과학, 종교, 제국주의의 결합으로 거칠게 요약하지만, <불안한 승리>는 이들 사이의 관계가 우호적이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이 '국가'와 자본과의 관계다. 자본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본에 우호적인 국가'가 필요하다. 만일, 자본의 발달에 부정적인 국가권력이 집권한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는 루이 14세 시기 낭트칙령의 폐지와 종교개혁 시대 에스파냐 상공업의 몰락의 사례가 잘 보여준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19세기 자본과 국가(권력자)는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국가와 국가제도는 경제발전의 자동적인 옹호자가 아니다. 국가는 자진해서 의식적인 행위자가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는 국가가 생산성 성장과 혁신의 장애물이 되고 심지어 특정한 반 反산업 계급의 권력을 유지하거나 관료 집단의 이해를 견고하게 지키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제도는 중요하다. 자본주의는 강한 국가를 필요로 하며, 그것도 자본주의를 장려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국가여야 한다. 유럽이 이런 경우였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14/839


 이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만들어진 개념이 민족(民族)이라는 근대의 공동체다. 언어, 역사, 종교를 공유하는 집단으로서 민족의 등장은 근대국가를 형성하는데 밑받침이 되었고, '민족정신'이 탄생한다. 또한, '민족정신'은 '공교육'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시대 이데올로기가 되었으며, 이로부터 모든 것은 국가(보다 정확하게는 민족국가)간의 다툼으로 치환되었다. 자본가들의 시장 다툼마저도.


 자본주의가 살아남으려면, 제대로 기능하는 정치체제, 즉 국가나 법률의 틀뿐만 아니라 사회적 응집력, 낙관주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 국가에 대한 일정한 충성심, 국가의 보호를 받으리라는 기대감 같은 정치적, 사회적 조건이 필요하다. 현실 세계 자본주의든 아니든 간에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각자의 정체성이나 희망. 혐오에 대해 무관심한 단순한 구매자와 판매자가 아니라 민족적 일체감을 필요로 한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358/839


 역사와 언어와 종교 모두 민족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생 민족들은 대개 오래된 민족 행세를 했다. 공유하는 과거의 기억을 갖고 있으면 민중이 더욱 굳게 뭉칠 수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p313)... 에르네스트 르낭은 "민족의 존재는 매일 치르는 국민투표와도 같다"고 덧붙였다. 민족의 일체성이 끊임없이 구성되고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의미였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314/839


 <불안한 승리>에서 저자는 1860 ~ 1914 시기에 이루어진 민족주의 국가 건설을 위해 일어난 민주주의, 식민주의(제국주의), 노동운동을 비롯한 사회개혁에 대해 서술한다. 앞서 가는 제국주의 국가 영국부터 후발 주자 일본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발전 단계에 있던 국가들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난 변화의 효과는 분명치 않다. 미미한 효과를 보이거나,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기에 통일된 법칙을 발견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시도들 모두가 민족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시도였다는 것과 '풍부한 노동력'과 '밀집된 시장'을 필요로 하는 자본주의에게 유리한 변화였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이런 면에서 19세기 후반을 '자본의 세기'로 규정한 홉스봄의 식견은 탁월하다 할 것이다.


 19세기 말에 항상 의식인 것은 아니지만 민족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이 전개되었다. 민족주의적 국가 건설, 민주화, 식민주의와 해외 팽창, 사회개혁 등이 그것이다. 이 주제들이 이 책의 골격을 형성한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40/839

 

 자본주의는 두 가지 모순되는 요소를 필요로 한다. 첫째는 점점 번영을 구가하는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번성하는 시장이다. 이 노동자들의 상품 수요가 투자를 위한 탄탄한 유인이 된다. 둘째는 푼돈을 받고서도 일을 많이 할 각오가 된 노동자다. 자본주의는 비참한 노동자들의 노동으로 생산된 물건을 번영하는 노동자들에게 판매한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132/839


 <불안한 승리>의 마지막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1914)에서 마무리된다. 이 시점에 이르면 시장은 포화상태이며, 생산은 과잉상태에 놓이게 된다. 제국주의 길을 걷지 않는다는 것은 중국의 사례가 보여주듯, 식민지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했기에 모든 국가들이 민족국가, 자본주의를 지향하던 정책의 방향성은 분명 '자본주의의 승리'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 시기의 자본주의의 승리를 '완전한 승리'가 아닌 '불안한 승리'로 규정한다. 무엇 때문일까.


 근대 자본주의는 다르다. 자본주의는 분명히 수많은 개인적 결정의 축적에 의지하는 인간의 체제임이 명백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혁신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생겨난다. 이런 만성적 불안정은 체제의 결함이나 우연한 부산물이 아니라 자본주의 발전의 토대다.(p22)... 자본주의는 다르다. 자본주의 역시 생각이 없고 정치와 통일성도 전혀 없지만, 변화는 자본주의 고유의 동학, 고유의 역사의 일부다. 변화는 자본주의 자체 안에서부터 나온다. 자본주의의 유일한 성공 기준은 체제의 생존이며, 이 생존은 다시 끊임없는 변화에 의존한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608/839


 저자는 자본주의의 불안정이 갖는 양면성에서 '불안한 승리'로 규정한 이유를 찾는다. 자본이 갖는 불안정성은 그 자체로 발전의 동력이기도 하지만, 끊임없는 변화는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이어지기에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승자 - 패자' 문제는 불안요소로 이어진다고 바라본다. 이러한 속성이 자본주의의 본성이라면 결국 자본주의의 승리는 지속적인 '불안한 승리'일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진행형일 것이다.


 이처럼, <불안한 승리>는 '자본주의'의 문제를 당대의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러 요인으로 분석했기에, 심도 있는 분석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독자들에게 해당 시기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와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근대사 입문서라 여겨진다...

자유무역 아래서 국가는 경제 영역 ‘외부에‘ 존재하는 듯이 행세할 수 있었다. 산업자본가들이 세계 각지에서 더 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국가는 인자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무역은 사적인 문제처럼 보였다. 정치인들은 ‘자국의‘ 산업자본가들이 성과를 거두면 그들의 성공을 자랑으로 여겼다. 그러면서 마치 작가나 과학자의 성공을 자랑거리로 삼을 때처럼, 그 원인을 민족이나 종족의 우월성 탓으로 돌렸다. 보호주의는 달랐다. 보호주의는 ‘자국의‘ 산업자본가들에게 유리하게 게임 규칙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삼는 민족국가의 정책이었다. 국가가 다른 나라의 산업자본가들에 맞서 ‘자국의‘ 산업자본가들을 보호하는 것을 임무로 삼는다는 아주 명백한 신호였다. 민족주의는 기업들 사이의 경쟁을 민족들 사이의 경쟁으로 바꿔놓았다._도널드 서순, <불안한 승리>, p606/839 - P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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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속마음이란 다투게 되면 자기와 같지 못한 사람을 헐뜯게 되고, 양보하면 자기를 이긴 사람을 다투듯 추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다투게 되면 우수한지 열등한지를 구분할 수가 없고, 때로 양보하게 된다면 현명하고 지혜 있는 사람들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18/93) - P18

무릇 조그만 실수와 잘못된 일은 사람이란 누구에게나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이것을 법으로 얽어맨다면 조야(朝野)에는 아무도 서 있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20/93) - P20

"무릇 이롭기를 바라는 것은 덜어낼 수는 있지만 이것이 존재하는 것을 끊어버릴 수는 없다. 일에 힘쓰는 것은 절제할 수는 있지만 이것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52/93) - P52

무릇 만물은 형체를 갖고 있게 되는 것이 비록 무(無)에서 낳았다고 하여도 그러나 생겨난 뒤면 유(有)는 이미 무(無)와는 나누어진 것이니, 무(無)란 유(有)가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길러서 이미 변화된 것이 있다면 무(無)가 이것을 운용하여 온전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53/93)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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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론>의 저자가 내가 박수갈채를 보낸 수백 가지 훌륭한 것을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 우리의 체계는 매우 다르다. 우리 각자의 의견이 많은 점에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두 고대인들 각각의 이론과 거리가 있기도 하지만 그의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더 가깝고 나의 체계는 플라톤에 더 가깝다. 그는 더 대중적이고 나는 어떤 경우에 어쩔 수 없이 약간 더 난해하고(acroamatique) 더 추상적이다._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신인간지성론 1 >, p20


 존 로크 (John Locke, 1632 ~ 1704)의 <인간지성론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과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Gottfried Wilhelm Leibniz, 1646 ~ 1716)의 <신인간지성론 Nouveaux Essais sur l’entendement humain>. 이 두 권의 책의 관계는 이란성 쌍둥이와 같다. 본유관념으로부터 시작해서 학문의 분류에까지 같은 목차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형식적으로는 일치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각각 경험론과 합리론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내용상으로는 대척점에 있다.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 BC 384 ~ 322)와 플라톤(Platon, BC 428/427 ~ BC 348/347), 중세의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 ~ 1274)와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nensis, 354 ~ 430)가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갖는다면, 근세에서는  로크와 라이프니츠의 체계가 이들을 대신한다. 여러 주제 중에서 가장 첨예하게 부딪히는 본유관념(innate idea)과 관련한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개인적으로 '경험'과 '관념'을 강조한 이 대목이 <인간지성론>과 <신인간지성론>의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이제 마음이 이른바 백지(white paper)라고 가정해보자. 이 백지에는 어떤 글자도 적혀 있지 않으며 어떤 관념도 없다. 그럼 어떻게 하여 이 백지에 어떤 글자나 관념이 있게 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나는 한 마디로 경험(experience)에서라고 대답한다. 우리의 모든 지식은 궁극적으로 경험에서 유래한다._존 로크, <인간지성론 1>, p150


 필라레테스  : "영혼이 처음에는 빈 서판(Table Rase)이고 어떠한 기호들도 없으며 어떤 관념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가정하는 우리 쪽 사람들은 영혼이 어떻게 관념을 얻게 되는지, 그리고 무엇을 통해서 그렇게 많은 양의 관념을 획득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대해서 그들은 한 마디로 대답합니다. 경험을 통해서!"


 테오필루스 : 제 생각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이야기하는 이 빈 서판은 자연이 허락하지 않은, 그리고 단지 철학자들의 불완전한 개념에 기초한 허구(fiction)일 뿐입니다.... 제가 한 증명에 따르며, 영혼이든 물체든 모든 실체적인 것은 각각의 다른 실체들과 고유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실체는 내재적 명명들(denominations intrinseques)에 의해서 다른 실체와 다릅니다. 저 빈 서판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 빈 서판에서 관념들을 제거하고 난 후에는 거기에 무엇이 남는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_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신인간지성론 1 >, p118


 세상에는 여러 라이벌들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저서에서 상대방들의 주장을 인용하여 비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인간지성론>과 <신인간지성론>과 같이 책 내용 전반에 걸쳐 첨예하게 대립하는 책들은 찾기 어렵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과 '관념'에서 출발한 생각의 차이가 계속 이어지기에, 독자들은 경험론과 합리론의 만날 수 없는 차이를 실감하게 되고, 마치 눈 앞에서 불꽃튀는 두 사상가들의 대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서 다루기로 하자. 


 그동안 정리를 미뤄두었던 <인간지성론>부터 먼저 정리를 시작해서 <신인간지성론>, 코플스턴의 <합리론> <영국경험론>으로 나아가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듯하다. 물론, 마무리는 <칸트>가 되어야 근대철학 마무리가 된다 하겠지만.


 상황을 봐서 번외편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관하여>, 스티븐 핑거(Steven

Pinker, 1954 ~ )의 <빈 서판 Blank State>까지 다룰 수 있다면, 인간 지성과 관련한 고대부터 현대까지 내용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약간 다른 주제지만,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는 앨런 튜링(Alan Mathison Turing, 1912 ~ 1954)부터 시작해서 다시 정리할 계획을 세워본다. 정말, 독서의 길은 끝이 없는 듯하다. 예전에 이럴 줄 알았더라면... 달라졌을까?...


[출처] 만화 슬램덩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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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7-05 23:3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엄청나게 읽고 소화하시는 겨울호랑이님도요?!! 마지막 슬램덩크 대사 저는 더 격하게 공감입니다.😭

겨울호랑이 2021-07-05 23:39   좋아요 4 | URL
에고 아니에요... 예전에 어찌나 놀았던지 요즘은 놀다 지쳐서 책을 봅니다... ㅜㅜ

독서괭 2021-07-06 13:12   좋아요 4 | URL
미미님 글이 제마음이네요ㅋㅋ

五車書 2021-07-06 19:40   좋아요 4 | URL
저 컷에 요즘 제 모습이 담긴 것 같아요…

붕붕툐툐 2021-07-06 21: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너무 멋지셔~ 읽는 책 수준 봐... 하.... 짱짱!!👍👍

겨울호랑이 2021-07-06 21:37   좋아요 3 | URL
에고 아닙니다... 부족함이 많아 책을 읽긴 합니다만... 제것으로 만들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