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세일하는 책들 중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은 계속하야 한권도 올라오지 않는 가운데
알라딘에서 샀던 책들이 자꾸만 올라와 가슴이 쓰리다

으흑, 으흑, 이거 어디 불안해서 책 사겠냐고요












오늘의 반값 도서는 산지 한달도 안된 모방범
못보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꼭 사세요

제가 눈물을 머금고, 이해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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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9-02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렀.다.지.요.

웽스북스 2008-09-02 01:43   좋아요 0 | URL
역시 사악함의 1등은 메피님 ㅎㅎ

라주미힌 2008-09-02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선물을 '기가 막힌' 책으로 엄선하죠 ... 기대하시라~!!!

웽스북스 2008-09-02 01:44   좋아요 0 | URL
너무 기가 막혀서 뒷목잡게되는 건 아니죠? ㅎㅎㅎ

라주미힌 2008-09-02 02:22   좋아요 0 | URL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을 담은 책...

크... 이런거 알려주면 안되는뎅..

웽스북스 2008-09-02 12:08   좋아요 0 | URL
저 생일선물 거부권 행사합니다...ㅎㅎ

자자, 아직 많이 남았으니, 좀더 고민해주세요
수세기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다이어트의 비결을 담은 책
이런 게 차라리 낫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노아 2008-09-02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저도 어제 모방범 세권을 질러버린...ㅜ.ㅜ

웽스북스 2008-09-02 01:44   좋아요 0 | URL
흠 전 심지어 3권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12000원 다주고 샀는데

바람돌이 2008-09-02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사고 싶은 책이 없어요. 이미 읽은 책이거나 아니면 아예 관심이 안가는 책이거나... ㅠ.ㅠ

웽스북스 2008-09-02 12:02   좋아요 0 | URL
그죠, 저도 은근 계속 기대하면서 노려보고 있는데
이미 읽은 책이거나, 아예 관심이 안가는 책이거나 ㅜㅜ

2008-09-02 0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2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9-02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거 너무 비싸서(?) 빌려서 읽었더랬는데 어제 마침 반값 세일 하길래 질러버렸다능. 후훗. 오늘은 무엇이 올라오려나 기대중여요.

음..반값 세일할 때 [스키너의 심리상자]를 샀어야 됐다고 계속 후회중이예요. ㅜㅡ

웽스북스 2008-09-02 12:04   좋아요 0 | URL
어우, 다들 지르셨군요, 많이 팔렸을 것 같아요 모방범...
스키너의 심리상자도 이미샀던 책이고...
괜히 막 손해보는 느낌이에요

무스탕 2008-09-02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여.. 지금 막막막 참고 있어요.
제가 별로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 아닌데 유명세에 밀려 사고 읽지않고 쌓아두기만 할까봐 억제억제억제 하고 있지요...
으으윽... 허벅지를 하도 찔렀더니 빈혈이.. 꼴까닥~

웽스북스 2008-09-02 12:05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있죠, 저도 별로 좋아하는 분야의 책 아닌데......
재밌어요 흐흣 (지르세요!! 좋은 기회에요!!!)

다락방 2008-09-02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심지어 오늘 반값하는 그림책(앤서니 브라운의 터널)은 여섯권이나 질렀지 뭐예요!
애가 있거나 임신한 친구들한테 마구 보냈다능 ㅋㅋ

네꼬 2008-09-02 13:19   좋아요 0 | URL
하하하. 다락님 귀여워.

웽스북스 2008-09-02 19:11   좋아요 0 | URL
오호홋 정말 귀여워요 다락방님 ^_^
(근데 네꼬님도 귀여워)

paviana 2008-09-02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저도 질렀어요.이제까지 허벅지 찔러가며 참은 보람이 이제야 있구나 하면서 마구 뿌듯해하면서 심지어 전날부터 낼 꼭꼭 10시되면 질러야지 하면서요. 집에 가면 저 두꺼운 책들이 있을거에요.룰루랄라..

웽스북스 2008-09-02 19:11   좋아요 0 | URL
아으... 역시.... 참는자에게 복이있나니...ㅜㅜ

건조기후 2008-09-02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저도 질렀는데.. 반값세일의 위력이 크긴 크군요;

웽스북스 2008-09-03 01:32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ㅎㅎ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심지어 1000원 쿠폰도 있었다면서요?

L.SHIN 2008-09-02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친절한 웬디님 ^^

웽스북스 2008-09-03 01:33   좋아요 0 | URL
어후, 우리 에쓰님 어떻게 웃겨드릴까...

L.SHIN 2008-09-03 13:16   좋아요 0 | URL
흐하핫, 내가 엄한 짓을 저질렀나 몰라.
이렇게 고민하게 만들다니..^^; (그래도 계속 기대중)

프레이야 2008-09-02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게 있었어용? 전 사둔 책이나 다 읽고 기웃거려야죠.^^

웽스북스 2008-09-03 01:33   좋아요 0 | URL
아, 저도 그래야되는데, 기웃이 먼저니 늘....

메르헨 2008-09-02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왜 얼마전에 샀던 책들도 반값 세일에 올라오는건지..으...ㅋ

웽스북스 2008-09-03 01:33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알라딘은 한달전 예고제를 실시하라 ㅋㅋ

지현 2008-09-03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거 읽을 때 너무 괴로웠다. 흑.
태교에 그닥 좋지 않을 것 같아 당분간은 미미여사 책을 자제하고 있는데, 내가 등돌린 사이 뭣들이 또 많이 나오고 있더군. 쳇. 소외감.

웽스북스 2008-09-03 23:52   좋아요 0 | URL
그때에 얘기하셨던 거 기억나요, 태교에는 안좋을 것 같긴 해요. 오히려 태교 전 태교와 양육의 중요성, 이런걸 좀 일깨워주려나 ㅎㅎ

보석 2008-09-03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전 재작년에 샀으니 이미 뽕을 뽑았습니다.ㅎㅎ 괜찮아요.

웽스북스 2008-09-03 23:53   좋아요 0 | URL
우훗, 저는 한달도 안됐단말이에요... 흑흑
 

몇개의 페이퍼를 올리면서
살짝 폴더 몇개를 추가해봤다
그래봐야 기존 페이퍼들을 좀 옮겨놓는 수준이긴 했지만

순간을 믿어요

이건, 사진게시판,
순간순간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이
내 삶과 일상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사진기를 들이미는 순간을 생각해보면,
꽤 중요한 일부임은부인할 수 없는 사실

오피스블루스

여전히 도망갈 궁리를 한쪽 구석으로는 늘 하고 있지만
내가 회사에서 그나마 즐겁게 살고 있는 건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좋기 때문

워낙 재미없는 일상인지라
회사생활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부터 좀 모아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물론 여러 페이퍼에 좀 짬뽕으로 들어가있는 게 많아서
회사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페이퍼만 옮겨놓음

무대를 만나다

연극 리뷰같은 건 물론 잘 쓰지 않긴 하지만...
그래서 폴더를 안만들었더니 일상에 덕지덕지 들어가있더라

일단 몇개 안되는 것들 영화에 '극장에 가다'라는 이름으로 넣으려니
집에서 본 영화들도 적지않아, 결국은 독립
컨텐츠는 심히 빈약

like / dislike

떠올리기만 해도 좋은 것들,
생각만 해도 인상쓰게 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생각날 때마다 추가시켜볼 계획이다
물론 취향이라는 게 시시각각 변하긴 하지만 말이다


3

그리고 잘못 들어간 글들을 좀 옮겨보려고 올려놓은 글들을 보는데

-일상을 남기다
-마음을 남기다
-생각을 남기다

요 세 녀석의 오묘한 경계들이 참 헛갈린다
일상에 마음과 생각이 깃들여져 있는 거지
세녀석이 따로국밥은 아니니까

생각과 마음 없이 일상에 어떤 단상이 있겠으며,
마음에 기반하지 않은 생각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럼에도 또 묘하게 존재하는 차이들이 있어
정리하는 데 좀 애를 먹었다
기준은, 순간의 기분,이랄까. 하하핫!

그러므로 내일 보면, 또 도무지 내가 왜그랬는지 잘 모르겠는
난감한 상황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

방법은 일단 하나,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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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08-09-01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피스 블루스 완전 기대ㅋㅋㅋ 나 어제 너 싸이에 소쇄원 사진 보다가 속초 워크샵 사진으로 넘어갔는데, 이제 사람들-캐릭터 다 익숙하고 너무 잘 아는 듯한 기분에 ㅋㅋㅋ 과장님,막내,대리님 등등에 관둔분까지 다 알고 있다며;;

웽스북스 2008-09-01 12:40   좋아요 0 | URL
ㅎㅎ 안그래도 이번에 사진 정리하면서 속초사진 봤거든
니나한테 우리 팀사람들 사진 보여주면 반가워하겠다, 막 이랬었는데
이미 반가워한 게로구나 ㅋㅋ

니나 2008-09-01 13:07   좋아요 0 | URL
반가워한 개편... ㅋㅋ

마늘빵 2008-09-0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저는 서재 2.0으로 되면서 한번 크게 개편하고는 그대로 가고 있는데, 피곤하고 귀찮고 -_-

웽스북스 2008-09-01 12:40   좋아요 0 | URL
쉽지 않죠, 저는 그냥 간단 개편 ㅋㅋ

시비돌이 2008-09-01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가을에는 고양이보다는 개편이 되고 싶더라구요. 가을엔 개편...

무스탕 2008-09-01 12:18   좋아요 0 | URL
여름을 잘 넘긴 운 좋은 개들이군요 ^^

웽스북스 2008-09-01 12:41   좋아요 0 | URL
시비돌이님 // 가제는 게편 가을은 개편, 알라딘은 아편....
무스탕님 // 그러게요 ㅎㅎㅎ 시비돌이님의 마수를 피해가다뉘

시비돌이 2008-09-01 12:48   좋아요 0 | URL
저 개 안먹어요. ^^

웽스북스 2008-09-01 12:50   좋아요 0 | URL
그럼 이 개는 어떠신지 ^_^

니나 2008-09-01 13:06   좋아요 0 | URL
(이제봤다아깝다어쨋거나)추석엔 송편~~~

웽스북스 2008-09-01 19:17   좋아요 0 | URL
나는 니편~

L.SHIN 2008-09-01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뉴 이름도 어쩜 이렇게 귀엽고 센스 있는지~ ^^

웽스북스 2008-09-01 19:18   좋아요 0 | URL
엘에쓰님만할까요
나의 뇌밥 ㅎㅎ

L.SHIN 2008-09-01 22:52   좋아요 0 | URL
헙...( -_-)
 




원래 내가 그렇지, 꼬박꼬박 잘 기억하고 챙기는 건 나의 본질적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몇만힛 이런 것도 다 모르고 까먹고 그렇게 지나갔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나 확인해 보니 작년 8월 3일 알라딘 서재를 처음 만들었더라
알라딘에 온지1년하고도 몇주가 더 지났다

지난 1년간

하루평균 105.8명의 손님들이 이 곳을 다녀가셨고
나는 여기서 하루 평균 0.978개의 페이퍼를 남겼고
3일에 1명씩, 누군가의 즐겨찾기로 등록이 됐구나

그리고 나도 모르는 새 마이페이퍼 Top100 꼬리표가 붙어있다
(저건 또 언제붙었지? 알고보면 몇달 된거 아냐? --> 오늘 알았음 ;;;)


여기가 아니었음 만나지 못했을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도 알게 되고
그중 몇은 실제로 만나보기도 하고
떠올리면 미소짓게되는 사람들도 몇몇 만들게 되고

아는 몇몇을 여기로 끌어들이기도 하고 ^_^



암튼, 날이 날이 갈수록,
이곳이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
1년, 2년, 3년, 그렇게 지나도
나도,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도, 그럴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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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8-2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을 떠올리면 정말정말 미소짓게 되나요???

웽스북스 2008-08-22 01:20   좋아요 0 | URL
미소국에 밥을 지을까요? ㅎㅎㅎ

무스탕 2008-08-21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을 떠올리면 진짜진짜 미소가 지어지나요???

(음마? 사람이 아니고 나무넹??)

웽스북스 2008-08-22 01:21   좋아요 0 | URL
나무를 사람이라 가리키신 무스탕님 덧글 보고 진짜진짜 피식 웃었어요 ㅋㅋ

Arch 2008-08-2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저거 하고 싶은데! 전 웬디양님 알라딘에 오래 계신줄 알았는데. 1년, 이러니까 에게~ 이런 느낌마저. 앞으로도 2년 3년 쭉 왕성한 활동 해주셔야해요.

웽스북스 2008-08-22 01:22   좋아요 0 | URL
흐흐 속인 적은 없는데 왜 속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을까
저 알라딘 초짜에요, 라고 맨날 말하고 다녔었는데 말이죠 흐흐흣 ^_^

시니에님이나 버리고 가지 말아요, 옥찌들 크는 모습도 보고,
우리 시니에님 멋진 글도 계속 읽고 해야죠 ^_^

이매지 2008-08-21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을 떠올리면 진짜진짜진짜 미소가 지어지나요?
(사람이 아니고 멍멍이군요 ㅎㅎ)

웽스북스 2008-08-22 01:23   좋아요 0 | URL
이제 이매지님을 떠올리면 그 멍멍이도 같이 떠오르려고 해요 흐흐흣

마늘빵 2008-08-21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웬디양님이 일년밖에 안됐어요? 2년은 된거 같은데. 내가 3년 좀 넘게 있은거 같다요.

웽스북스 2008-08-22 01:23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제가 올드한 이미지였군요, 시니에님도 그렇고 아프님도 그렇고 ㅎㅎ
아프님이랑 알게된 건 1년도 안됐을걸요? ㅎㅎ

마노아 2008-08-2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님표 일년 결산이군요! 떡 돌리세요.(응?)

웽스북스 2008-08-22 01:27   좋아요 0 | URL
떡이 어지러울까봐 ㅎㅎㅎㅎ

(이벤트 생각도 했었는데 머리가 나빠서 잘 안떠올라요)

니나 2008-08-21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가 날 끌잖아~(웬디양)은 자석이고 난~ 강철인가봐~ (토요일 공연에 나오는 대사라며 내 대사는 아니지만... ㅋㅋ) 어쨋든 웬디양님은좀짱인듯 캬옿~!!(H가 여기 와보면 정말 놀랄 것 같아 ㅋㅋ)

웽스북스 2008-08-22 01:25   좋아요 0 | URL
에헷, H도 알라딘 세계로 끌어들일까보아~ ^_^
물론 그녀는 여기에 글을 남길 리는 없지만
(내 싸이도 3년에 한번 들어오는데 뭐 ㅋㅋㅋ)

그나저나 토요일 공연, 정말 얼마 안남았네~

바람돌이 2008-08-2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떡에 찬성!!! ^^ 돌잔치에는 역시 떡이... ^^

웽스북스 2008-08-22 01:27   좋아요 0 | URL
흐흐흣 고민해볼게요 ^_^

뽀송이 2008-08-21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님 첫돌 맞으셨군요.^^ 저도 떡~떡~이요~^^
별로 존재감이 없는 저에게도 알라딘은 소중한 삶의 일부분 입니다.^^;;
멋지고,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운 분들이 너무도 많은 곳이기 때문이지요.^^

웽스북스 2008-08-22 01:28   좋아요 0 | URL
네, 여기 참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죠
그런데, 떡을, 어찌해야하나 ㅎㅎㅎㅎ

도넛공주 2008-08-2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로만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참고로 저는 떡말고 빵을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웽스북스 2008-08-22 01:28   좋아요 0 | URL
우호홋 도넛공주님 저 오늘 도넛 왕창 먹었어요

다락방 2008-08-22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을 떠올리면 진짜진짜 좋지요? 으흐흣.


=3=3=3=3

웽스북스 2008-08-23 15:54   좋아요 0 | URL
음, 난 졸리보다는 샤일로 ㅋㅋ
샤일로보다는 다락방님! ㅎㅎ

여울 2008-08-22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일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3년도 더 지난 느낌. ㅎㅎ. 반갑고 놀랍고 , 멋진 웬디양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네요.

웽스북스 2008-08-23 15:55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 1년을 3년같이 사는 여인이로군요 ㅜㅜ ㅋㅋ

마태우스 2008-08-22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0.9개면 대단하군요!! 저도 이상하게 웬디양님을 몇년 알아온 것 같아요^^

웽스북스 2008-08-23 15:55   좋아요 0 | URL
마태우스님, 실은 저도 그래요 ㅎㅎㅎ

Arch 2008-08-2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봐요~ 다들 웬디양님 올드한 이미지로 본거라구요^^ 그나저나 이거 떡 한번 쪄야겠는데요. 제가 참새가 그냥 안 지나가는 방앗간을 아는데요.

웽스북스 2008-08-23 15:55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아무래도 그래야겠죠? ㅋㅋㅋ
올드웬디조에요 정말 ㅋㅋㅋ

프레이야 2008-08-22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1주년 추카추카~~~
전 그에 비하면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ㅎㅎ

웽스북스 2008-08-23 15:56   좋아요 0 | URL
아 혜경님은 몇년이나 되셨는지
저도 올드한 이미지래요 흐흠 ㅜㅜ ㅋ

프레이야 2008-08-24 08:27   좋아요 0 | URL
히힛, 초창기멤버랍니당~

L.SHIN 2008-08-23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978개 썼다는 걸로 오해해버린 아~ 이 몹쓸 놈의 외계머리 ㅡ.,ㅡ..

그러고보니, 저도, 2년째군요. 세월~ 빠릅니다.
그런데 떡이 어지러울거 같다니, ㅋㅋㅋ

웽스북스 2008-08-24 16:1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제 썰렁 유머는 딱 여기까지만 웃긴 거군요
 


1

B와 H님과 불라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고
얼마 후 시비돌이님과 함께 미사에 참여했던 니나가 왔다
그리고 시간이 좀더 지나 시비돌이님께 문자가 왔다

왜 니나를 빼갔느냐고 시비돌이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시비돌이님은 내가 아니라 니나가 보고싶으셨던 거다

(이게 왜 오마주인지는 시비돌이님만 아신다 ㅋㅋ)


2

다음에 뵈요, 라고 하자
시비돌이님은 싫어요, 라고 답하셨다
어머, 시비돌이님이 싫어요, 라니 실어증 걸리겠어요, 라고 답했다

이것 역시 시비돌이님에 대한 오마주였다

마주할 일도 없는데 왠 오마주? 라는 답변이 왔다
오, 역시 시비돌이님

오일에 마주할 것을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라는 답변을 보냈다


3

시비돌이님을 처음 뵌 니나가 시비돌이님의 유머에 감탄을 보낸다
아무리 21세기에는 외면받는 유머라 해도
나와 니나는 언어유희놀이를 종종 즐기기에,
높은 수준의 유머에는 솔직한 감탄을 보내곤 한다

나는 니나에게, 그 분의 유머는 대단한 것, 이라는 말을 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솔직히 시비돌이님 댓글에 내가 아무리 댓거리를 한다고 해도
사실 시비돌이님은 내가 할 수 없는 걸 한가지 가지고 있으니,
그건 바로 '즉각성'이야
나의 댓글 유머가 온라인에서 가능한 건,
한가지 단어를 놓고, 유의어, 유사어, 동음이의어 등을 다 고려해본 다음에
적절한 걸 고르는 데 필요한 시간을 온라인이 충분히 제공해 주기 때문인데
시비돌이님은 그게 즉석에서 되거든

그래서 오프라인으로도 끊임없이 유머를 던지는 게 가능한 거지
그건 정말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한 거야
나도 가끔은 즉석에서 그런 것들이 되긴 하지만
난 아직도 그런 게 조금 느린 편이야
그래서 오프라인에서는 잘 못하지.


솔직히 고백하자면
한두번 정도는 댓거리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네이버 자동완성 기능, 유사어 기능, 뭐 이런 거 찾아본 적도 있었다 -_-
하지만, 역시 그런 것들은 대안이 되지 못한다 ;;;

역시 끊임없이 내공을 길러야 한다
생각의 속도를 키우고, 어휘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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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08-07-02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왜 오마주인지 나도 알것 같다 ㅎㅎ

웽스북스 2008-07-02 02:27   좋아요 0 | URL
응응! 분명 오마주라는 거지 ㅋㅋㅋ

Mephistopheles 2008-07-02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또 뭐라고..시비돌이님이 집에서만 내려오는 전통비법으로 담근 오마"주(酒)"를 가져왔다는 줄 알았네..쩝.

웽스북스 2008-07-03 01:23   좋아요 0 | URL
오디와 마로 만들었다는 그 전설의 술은
시비돌이님이 안푸시더라고요

순오기 2008-07-02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나도 왜 오마주인지 알겠다
시비돌이님의 즉각성에 또 무한 감동!^^
원주민 리뷰 올리고, 00공원에서 최규석 만화도 두권 주문하고~ 앗싸 신난다!ㅋㅋ

웽스북스 2008-07-03 01:23   좋아요 0 | URL
어제 안그래도 봤어요
최규석 정말 사랑스럽죠? ㅎㅎㅎ

순오기 2008-07-03 02:20   좋아요 0 | URL
아니~ 봤으면 흔적은 남겨줘야지! 뭐야 뭐야~~~~^^

웽스북스 2008-07-03 02:21   좋아요 0 | URL
아흐 죄송해요
제가 요즘 늠흐 정신이 없어서 ㅜㅜ

Arch 2008-07-02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머에 촛점을 둔 댓글론 단연 손에 꼽히죠. 그런데 웬디님도 정말 만만치 않아요. 오마주래서 뭘 바칠까 이랬는데.

웽스북스 2008-07-03 01:2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제 멋대로의 방식의 오마주에요

시비돌이 2008-07-0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키우다 못해 공을 키우는 군요. 내 공을 기른다니,, ^^

웽스북스 2008-07-03 01:25   좋아요 0 | URL
저의 이기심을 반성합니다
네공도 함께 키웠어야했는데, 그저 내공만 먼저 눈에 보이니
우리 함께 짐볼만해질때까지 열씸히 키워보아요

무스탕 2008-07-03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주앉아서 뭔가 했다는거죠?
아.. 재미없다 =.=

이리스 2008-07-03 12:31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완전 귀여워요!!! ㅎㅎ
 
요즘 일러스트 배워요.


시니에님이 일러스트레이터 작품 올려놓으신 걸 보니
저도 그만 옛생각이 모락모락 나지 않겠습니까 ㅎㅎ

컴퓨터 그래픽 기초 배울 때 그렸던 작품들인데
컴퓨터 그래픽 기초는 저에게 참 신나고도 속상한 수업이었죠
디자인에 집착하나 디자인에 재능이 없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거든요 ㅋㅋㅋ

요즘엔 파워포인트를 만들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흐흐흐


그래도 그 수업은 눈물젖은 A+를 받았었답니다



처음 과제는 씨디케이스

텍스트를 이용한 그림을 그리라고 해서
안에 들어있는 곡목으로 햇님을 그렸답니다 ㅎㅎ
선생님한테 굿! 아이디어라고 완전 칭찬받고 헤헤거렸던 ㅋㅋ



두번째 과제는 책표지였답니다
수업끝나고 3-4시쯤에 전산실에 들어가서 작업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전산실 문 닫으니 나가라는 (11시쯤?) 소리가 들려
매우 당황했었어요

이 과제를 본 선생님께서는 매우 의아한 목소리로
너 혹시 산디(산업디자인)니? 라고 물으시고는
제가 아니요, 라고 답하자 그렇지, 어쩐지... 라고 답하시며 -_-

뭔가 산디애들만큼 정말 열심히 해오긴 했는데
디자인적으로 훌륭하지는 않다는 (ㅜ_ㅜ)
하지만 정말 열심히 잘 했으니까 만점'은' 주겠다는

이런 칭찬인지 욕인지 대략 애매한 경계선 상에 있는 말을 듣고
아, 나는 역시 디자인은 안되겠구나, 라고 급좌절을 하긴 했으나
그래도 이 수업은 제게 매우 즐거웠던 수업입니다

플래시로 만들었던 붕어빵과 호빵과 오뎅의 대화도 있는데
플래시는 올릴 줄 몰라서 ㅎㅎ

이것 역시 그림은 매우 허접하지만 아이디어가 유쾌하다고
만점을 받았었죠

역시 전 디자이너의 피는 없는 거에요 하하 ㅜㅜ
이때 선생님이 저를 꺾어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또 어디 가서
재능도 없는 주제에 디자인을 하겠다며 나섰을지도 ㅋㅋㅋㅋㅋ

(정말 재밌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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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8-07-01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에요. 웬디양님. 나 내꺼 내려야나 고민되잖아요. 나 감히 까불거린거 맞아지잖아요. 으항. 책표진 정말 진짜 같은데요. 민망민밍, 민망하도다.

웽스북스 2008-07-01 10:54   좋아요 0 | URL
켁 뭐가 민망해요
시니에님꺼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저는 노가다만 있을 뿐이에요 ㅋㅋ

Arch 2008-07-01 11:23   좋아요 0 | URL
몰라요. 몰라. (어디서 앙탈짓이야!) 저도 그냥 선생님 하는대로 따라한 것 뿐인데. 그나저나 일러스트 진짜로 하시는 분이 보시면 이건 뮝미 노릇일텐데.

웽스북스 2008-07-01 16:37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ㅋㅋㅋ 내것두 완전 초딩모드잖아요. 나의 취향은 이게 아닌데, 할 줄 아는 건 이런 것 밖에 없고, 참 슬픈 현실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