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팔불출인 것이다

 
* 네꼬님 팔불출 이벤트 참여글입니다. 재수없어도 참아주세요.


요리는 못한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붙여준 별명이 있으니, 그것은 컨셉의 제왕. 요리를 못하니 그냥 쉬운 아이템을 죽도록 고민해서 끝내는 거다. ㅎㅎ

지,지난 주 토요일에는 E씨가 놀러왔다. 음식을 할 줄 아는 게 없는 내가 산 것은 마트에서 파는 베니건스 립과 샐러드 3종 세트, 그리고 구운 닭가슴살을 사려다가 E씨가 날개달린 것들과 그 알들을 못먹는 관계로 패스하고, 마트표 롤세트. 그리고 오렌지. 사이다. 그렇다, 나는 마트표 아웃백을 재현한 것이다. 립과 샐러드, 그리고 오렌지를 갈아 만든 오렌지 에이드. 롤이 아니라 닭가슴살이었다면 더욱 완벽했겠지만, 이 정도로 훌륭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아웃백 빵은 사려다가 참았다. 하하하하.)

그리고 얼마전 목사님 딸 S가 시험 기간이라 잠시 우리 집에서 지냈다. S가 오던 날 내가 내놓은 음식은 냉면과 군만두, 스팸 주먹밥. 냉면은 풀무원 냉면, 꽝꽝 얼린 육수에, 면, 그리고 계란도 삶아 얹었다. (정말 맛있었다. 풀무원 만세) 만두는 그냥 굽기만 하면 됐고, 스팸 주먹밥은, 밥에 초등학생용 밥가루(비벼먹는)를 사다가 슬슬 비벼서 치즈와 스팸을 얹었다. 나는 초등학생 입맛. 정말 맛있었다. 하하하. 그리고, S에게 주먹밥 도시락까지 싸준 나는 스스로 감탄해서 한마디 남겼다. "나 정말 잘하지 않니?" ㅋㅋㅋㅋ 새벽까지 공부하는 S에게는 야식도 만들어주었다. 토마토주스와 토스트. 생토마토를 갈아서 구운 식빵에 잼과 계란 후라이, 치즈를 얹어서 이* 토스트 흉내를 좀 내보니, 정말 맛있다며 감탄이다. 하하하. 난 역시, 요리는 못해도 어디서 주워들은 건 많은. ㅋ 

그리고 오늘은 같이 공부하는 모임 분들이 집에 오는 날. 메뉴를 고민하다가 스팸주먹밥 재탕 + 비빔면으로 결정. 하지만 오늘 스팸 주먹밥은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파프리카를 썰어서 넣은 것이다. 작게 썰기를 못하니 컨셉은 '씹힌다 씹혀 주먹밥' 이라고 우겨대고. ㅋㅋㅋㅋㅋ 같이 모임하시는 분 중 한 분이 비빔면을 비빔냉면 수준으로 한다고 하셔서 맡겼는데, 오홋,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거기에 계란과 오이까지 얹어 먹으니, 정말 퍼펙트. 그리고 그분만의 비법. 비빔면에 기름을 뺀 참치를 넣으면 매운 맛이 중화되고, 썰렁한 비빔면에 씹히는 것도 있어 맛있다, 였는데, 상상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정말 매우 맛있었다. 마지막 한젓가락까지 싹싹 먹었다. 다음 주에는 짜짜로니와 군만두를 먹기로 했다. 참, 할 줄 아는 몇개 안되는 요리로 고군분투하는 조모씨. ㅎㅎ 하지만, 매번 상차림은 그럴듯했다.

이 모든 상차림의 후식. 역시 마트표로 해결이다. 마켓오 브라우니와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브라우니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주는 카페들을 보며, 왠만한 브라우니 맛에 뒤지지 않는 마켓오 브라우니에 엑설런트를 주자고 생각해내다니, 오, 엑설런트. 정말 맛있다. 거기에 내가 내린 아이스커피는 정말이지, 왠만한 커피전문점보다 맛있다.

나는야 컨셉의 천재. 힘 안들이고 만드는 음식의 제왕. (팔불출 이벤트니까 한번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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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10-06-19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없으면 무효! 무효! 아리따운 아가씨가 차린 밥상 사진이 보고 싶어요!

웽스북스 2010-06-19 11:28   좋아요 0 | URL
죄송해요. 사진을 못찍었어요, 그래도 무효라니..
네꼬님... 아무래도 오즈마님이 저를 경계하시는 것 같습...ㅋㅋㅋㅋ

네꼬 2010-06-21 09:25   좋아요 0 | URL
응, 내 생각에도 오즈마님이 경계를.. ㅎㅎ

웽스북스 2010-06-21 12:37   좋아요 0 | URL
오즈마님은 반성하라!!!!

마노아 2010-06-19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사진을 원츄해요! 이 훈늉한 밥상에 무사진이 웬 말인가, 주최측은 반성하라!!

웽스북스 2010-06-19 11:29   좋아요 0 | URL
사실은요, 사진 찍을까 생각도 했는데,
저게 팔불출이니까 저렇게 자랑스럽게 썼지,
풀무원 냉면 끓이고 사진 찍는 것도 웃긴다 해서 그냥 안찍었어요. ㅋㅋㅋ

개인주의 2010-06-19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풀무원쫄면도 짱이예요..^^
저어기 음식 사진 올린 거 구경다니면 참 재밌던데..
^^

웽스북스 2010-06-19 11:2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풀무원 쫄면 맛있더라고요. 내일 더 사다놓으려고요. ㅎㅎㅎㅎ

순오기 2010-06-19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사진은 필수잖아요.ㅡㅡ
하지만, 난 사진이 없어도 믿어요, 믿어!^^

웽스북스 2010-06-19 11:30   좋아요 0 | URL
이 글을 쓰려고 생각한게 아니라....
팔불출 이벤트를 보는데, 요즘 제 삶이 별로라,
자랑할 게 이것밖에 없었어요 엉엉.

다락방 2010-06-1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여자..혼자 완전 잘 사네. 나는 혼자 밥 잘 해먹고 다니는 사람 보면 정말 예뻐서 미치겠어요. ㅎㅎ 그리고 읽으면서 다른건 다 필요없고 스팸주먹밥이 허공에 둥둥 떠다니네요. ㅎㅎ

웽스북스 2010-06-19 11:31   좋아요 0 | URL
우와 우와 다락방님한테 예쁨받았다.
다락방님 이래도 우리집 안놀러오실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스팸주먹밥 특별히 마늘스팸 두껍게 잘라서 해드릴게요. ㅎㅎㅎ

네꼬 2010-06-21 09:25   좋아요 0 | URL
우리 같이 웬디님 밥 얻어먹으러 갑시다. ㅎㅎ

웽스북스 2010-06-21 12:3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우리집에 안오신대요. 제가 놀러오라고 정중히 말씀드렸는데
원래 집은 안가신대요 ;;

흥. 다락방님 빼고 놀까요 ㅋㅋㅋ

이매지 2010-06-19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사진이 없으니까 무효!
저도 스팸주먹밥이 둥둥 떠다니네요 ㅎㅎㅎ
아, 배고파아 ㅠ_ㅠ

웽스북스 2010-06-20 04:05   좋아요 0 | URL
아, 배고파아. 저도요. 엉엉.
꾹 참고 있는 밤. ㅋㅋㅋ

네꼬 2010-06-21 10:10   좋아요 0 | URL
이분도 경계중 ㅎㅎ

웽스북스 2010-06-21 12:38   좋아요 0 | URL
이런, 세상에 누굴 의지하며 살아야하나 ㅋㅋㅋㅋㅋ

Jade 2010-06-19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켓오 브라우니와 엑셀런트 대단해요! ㅎ

웬디양님이 내린 끝내주는 아이스커피 저도저도 ㅎㅎㅎㅎㅎㅎ

웽스북스 2010-06-20 04:06   좋아요 0 | URL
끝내준다고 표현하는 걸 들으니 어쩐지 민망하고요.
마켓오 브라우니와 엑설런트는 좀 괜찮은 조합이에요. ㅎㅎ

2010-06-19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웽스북스 2010-06-20 04:06   좋아요 0 | URL
네네. 언니 오늘 아침에는 반찬위주의 밥 먹었어요. 그런데 밥이 햇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볶음 고추장 만들어봐야겠어요. 얼마전에 굿바이언니도 강추해줬거든요. ㅋㅋㅋㅋ

네꼬 2010-06-2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수없어도 참아주세요" 시작부터 빵 터짐. (네, 바로 이런 자세를 원했어요.)

마트표 음식이라고 누가 뭐라나요! 중요한 건 내 밥상으로 잘 꾸리는 거지. 게다가 "씹힌다 씹혀 주먹밥"이라니, 좋은 시가 그렇듯이, 추상화가 그렇듯이, 중요한 건 제목. (응?)

나는야 컨셉의 천재. 힘 안들이고 만드는 음식의 제왕..에 전격동의. 이런 맘에 쏙 드는 팔불출같으니라고. ♡♡ 후보등록 완료. ㅎㅎ

웽스북스 2010-06-21 12:3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후보등록 감사.
그래도 점점 마트표 음식을 좀 벗어나야 할텐데.
완조리 --> 반조리 --> 직접조리
언제쯤 가능하려나

네꼬님의 동거녀가 부러워요. ㅜㅜ

레와 2010-06-2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_+

웬디양님 멋찌다!!!

웽스북스 2010-06-21 12:39   좋아요 0 | URL
에이. 왜이래요. 음달(음식의 달인) 레와님. ㅋㅋㅋㅋㅋㅋ

pjy 2010-06-23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도말고 아이스커피~~ 내려주세요!!! ㅋㅋ

잘잘라 2010-06-23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컨셉 강조하셔서 생각난 영화 한장면.

"야! 니 저 할배들좀 봐라~
니 20년후 모습이라 생각하모 정신이 퍼뜩 안드나?
니 요즘 컨셉이 뭐고? 재충전 아이가?" _영화「사생결단」에서..

네꼬님 팔불출이벤트 수상작 감상중에 들렀다가 자취(^^) 남겨요.
저의 요즘 컨셉은 팔불출이어요~~ ㅋ

 


죄송해요. 경품 염장 페이퍼는 당분간 쓰는 일이 없지 싶었어요.
알라딘 투명우산은 처음에 받아봤을 때,
페이퍼를 쓰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전 페이퍼에 슬쩍 언급하고 지나갔죠)


그런데, 어제, 비내리던 날,
엄마집에 가려고 반바지를 입고, 조리를 신고, 무심결에 집을 나서
우산을 탁, 펴는 순간, 그만 헤벌쭉. 기분이 좋아져버렸어요.



꺄아. 이렇게 깜찍할 수가. 발랄한 무늬도 무늬지만,
그 위로 맺힌 물방울 동그라미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만 탄성을 지르고 맙니다.



타닥, 타닥, 탄탄한 우산 비닐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참 예쁩니다.  
우산이 빗물과 만나 만드는 동그라미들을 숑, 아래로 떨어뜨려보면,
매끈한 우산 표면 위를 참 기분 좋게 타고 내려가는 빗물 동그라미.


비오는 날, 월드컵 전이라 도로가 꽉 막혀,
차를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덕분에 기분 좋게 기다렸어요.


예쁜 우산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비닐 우산에 특별히 애정을 갖게 되는 이유는,
정말 비와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이기도 하고
비맺힌 유리창 밖을 보는 기분으로
하늘을 만날 수 있어서이기도 하지요.

원래, 아무것도 없는 투명 비닐 우산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깜찍한 무늬가 있는 비닐 우산도 참 좋네요.

아무래도, 서른 넘은 아가씨 취향은 아닌 것 같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어린이 경품으로 주는 락앤락 물통도 갖고싶던데 ㅜㅜ
간염에 걸리기 전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결국 주문을 못하고 무한정 미뤄두었던
크베타파코브스카의 책을 주문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색깔놀이를 지인의 집에서 보고 마음을 뺏겼었는데, 이 책은 품절
그리고 머뭇거리던 새 숫자놀이도 품절이 되었더라고요. ㅜㅜ

늦기전에 책도 사고, 물통도 받아야겠어요.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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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 2010-06-14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물통.. 저도 탐나요. 간만에 주문한 책 어제 도착했는데;; 또 4만원을 채워야 하는지;;

우산 귀엽죠? 흐흐- 저도 받았어요 =)

웽스북스 2010-06-15 22:57   좋아요 0 | URL
네네. 김지님댁 이쁜이들이 쓰면 매우 잘어울리겠어요.
물통 오늘 왔어요. ^-^/

무해한모리군 2010-06-1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냥팔이 소녀 표지 너무 예뻐요!
우산 저도 받아야겠어요... ㅎ

웽스북스 2010-06-15 22:58   좋아요 0 | URL
그죠. ㅎㅎㅎ 책도 그로테스크한게 괜찮아요.
나중에 자식 낳으면 보여줘야지 (강하게 키워야해)

다락방 2010-06-14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산 너무 예뻐요! 아, 안그래도 오늘 집어 들고 나온 3단 우산...망가져서..창살 하나가 튀어나와 신경에 거슬렸는데, 아 비닐 우산 예쁘네요. 흑흑

웽스북스 2010-06-15 22:58   좋아요 0 | URL
아. 어쩌다가 우산이. ㅜㅜ

다락방 2010-06-1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놔.
우산 받을라고 책 장바구니에 넣었더니 93,000원어치네요..orz
시디는 넣지도 못했는데!!

웽스북스 2010-06-15 22:5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최고. ㅋㅋㅋㅋㅋㅋㅋ
우산번개라도 한번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yamoo 2010-06-1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산 디자인이 참 깜직하군요^^ 비닐우산도 요즘 비닐우산은 가볍고 좋은 거 같아요..엔날의 그 퍼런 1회용 비닐우산하곤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는~ 아..숫자놀이 책이 절판됐나보군요..하하..근데, 비스무리한 책은 많습니다. 위의 숫자놀이 책과 똑같다 보시면 되는데..이런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형서점 특히 반디문서 코엑스점 가면 부지기수로 만날 수 있다는^^

웽스북스 2010-06-15 23:01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예쁘고 좋아요.
근데 반디에 가면 크베타파코브스카의 숫자놀이가 있다는 건 아니죠?

레와 2010-06-14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나도 받았어요! 이힛~

근데 여긴 비가 안와요. ^^;

다락방 2010-06-14 17:28   좋아요 0 | URL
아니, 이여자. 우산 언제 받은거에요? 뭐사고?
왜 나 모르게 책 사는거죠? 왜? 왜?

웽스북스 2010-06-15 23:0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 레와님 앞으론 다락방님한테 꼭 보고하세요.

2010-06-14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15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웬디양에게 어울릴듯한 우산이네요.
내가 쓰면~~~~~~~~ 안 이쁘겠죠?ㅜㅜ
그냥 땡땡이로 만족해야지~~~~

웽스북스 2010-06-15 23:01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은 좀더 우아한 꽃무늬로~ ㅎㅎ

순오기 2010-06-16 03:29   좋아요 0 | URL
여기 올린 우산 사진 포토리뷰에 가져다 써도 될까요?
야 비온다,라는 책에 딱 어울릴듯해서요.^^
 
트위터...



블로그든, 뭐든, 하다 보면 자기 원칙 같은 게 생기는데,
나도 트위터에서 나름 지키고 있는 원칙이 있다. 


그건,
흥미로운 대상이 아니라면 팔로우하지 않는다!!!

트위터에는 타임라인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는 내가 팔로잉한 사람들이 전체 공개로 쓰는 모든 글이 다 뜨는 곳. 알라딘으로 치자면 서재브리핑같은 곳인데, 트위터는 워낙 단문 소통이다보니, 그 속도가 서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팔로잉한 사람이 수백명 수천명인 사람들은 타임라인에서 팔로워들의 글을 거의 볼 수가 없는 거다.

나도, 주의깊게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가 팔로잉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그 타임라인에 뭔가 뜨는 게 스스로 반가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겠다, 라는 소소한 원칙을 갖고 트위터를 쓰고 있다. 그래서 미안하게도, 어디선가 나를 알고 팔로잉한 사람을 봐도 굳이 맞팔로우,를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트위터에서는 암묵적으로 맞팔의 예의같은 게 있는 모양인데, 그래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도 내가 맞팔로우 하지 않으면, 다시 나를 팔로잉에서 없애버리는 사람도 있나보다. 개의치 않는다.

기업이나 출판사도 관심있는 경우에만 팔로잉. 일반 기업은 알라딘과 현대카드가 전부다. 둘다 생활 속에서 나와 매우 밀접한 곳들이기 때문에. 출판사는 문지, 창비, 민음사. 그리고 한겨레와 시사인,텐아시아, 진보신당 등등. 나름 신중하게 선별해 Follow.


어제는 비님 때문에 잠을 못 이루던 고운 알라디너 몇분과 트위터에서 손을 꼭 붙잡고 함께 음악을 들었다. 가까이 살지 않음을 아쉬워했지만, 실은 매우 가깝게 느껴지던, 촉촉하고, 따뜻한 밤이었다. 빠르고, 즉각적이라는 트위터의 기계적 속성도, 이렇게 사람냄새 폴폴 나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다. 뭐든, 사용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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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6-12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imansh 트윗에 곰 출현했습니다.

2010-06-14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10-06-1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웬디님 주소 불러주삼.

2010-06-14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와 2010-06-1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독성이 커요^^;

웽스북스 2010-06-14 00:14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ㅎㅎㅎ

kimji 2010-06-13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웠다우! ^.~

웽스북스 2010-06-14 00:14   좋아요 0 | URL
저도요!!!

코코죠 2010-06-13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예쁜 아가씨랑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웽스북스 2010-06-14 00:14   좋아요 0 | URL
으흣. 품절녀지만... 저도 좋아요!!!

치니 2010-06-13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르는 사람이 팔롱하면 그가 누구를 팔롱하는 지 봐요. 그래서 팔롱하는 사람들이 영 별로면 맞팔 안하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모르는 사람이 온 경우 맞팔한 케이스는 없네요! ㅋ
타임라인 올라온 글들을 하나하나 안 읽으면 찝찝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요즘은 트위터 눈이 새로 생겼는지, 너무 많이 올라올 땐 내가 편애하는 트위터들의 글만 쏙쏙 들어와서 별 문제가 안 되더라는. ^-^
한 밤 중에 나만이 아니라 누군가 깨어서, 내가 듣고 싶던 바로 그런 음악을 올려줄 때의 기분이, 그리고 짧은 채팅성 트윗을 할 때의 기분이, 되게 삼삼하고 애틋해요. 웬디님 말대로, 뭐든 이용하기 나름!

웽스북스 2010-06-14 00:16   좋아요 0 | URL
저도요. 어찌됐건 모르는 사람이 타임라인에 뜨는 건...ㅎㅎ
근데 모르는 사람이 팔로우하는 경우에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팔로잉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용하기 나름이라 매력적인 것 같아요. 트윗은. ㅎㅎㅎ
 


알라딘 펭귄 엽서편이라고 했다고 해서, 꼭 연재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언제 또 하고 싶어질지 모르는 거니까. 어쨌든, 나는 알라딘 경품의 노예. 이번에는, 벼르고 벼르고 벼르던 알라딘 펭귄 엽서를 드디어 받았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내가 산 책들.
예술 분야 도서 중 MD님께서 추천하신 도서들로.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벤트 대상 도서 가격대 맞추기 쉬웠던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대상 도서로만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되긴 하지만, 눌러보면 평소에 군침 흘리던 도서들로 가득. 결국 나도 목표를 초과달성하였다. 거기에, 몇권 더 추가해서, 나는... 우산도 받았다. 투명비닐우산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어쩔 수 없었다. 재질이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비오는 날 타닥 타닥 빗소리가 기분 좋게 날 것 같은 우산이다.

어찌됐건, 우산과 함께 온 엽서는, 액자에 고이 모셔 벽에 걸어둘 작정이었다. 벽에 액자를 걸고 싶은데, 어떤 사진을 걸까 고민하던 중, 거짓말같이 나를 찾아온 펭귄 엽서. 그런데 정작 엽서를 받고 나니, 여러 장벽이... 일단, 액자를 걸려면 못을 박아야 하는데, 못도 없고, 전세집에 못 박기도 좀 미안하고, 못을 박을 줄도 몰라서... 이를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들어간 1300k에서 종이로 만든, 액자처럼 생긴 프레임을 발견했다. 일반 프레임은 그냥 사진만 끼우게 되어 있다면, 이건, 정말 액자처럼 입체감 있는 프레임. 가격도 착하디 착한 2,700원이었다. 그리하여 난, 못대신 스카치테이프로 거짓말같이 손쉽게 해결한 것이다.







짠. 엽서로만 봤을 때와는 다른 느낌. 액자행으로 결정된 세장의 엽서는 우리집의 고상한 분위기(응? -_-) 를 고려하여 좀 얌전한 녀석으로다가. 물론 기분따라 변경 가능하다. 여전히 남아 있는 다섯장의 엽서들.



저 빨간 입술 엽서는 다락방님 주고싶다. ㅎㅎ 기분따라 나머지 엽서들로 교체해가면서 걸어둘 작정이다. ㅎㅎ



한꺼번에 걸어놓으니 이런 모습이. 덕분에 허전했던 벽이 아름다워졌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 줄을 잘 못맞췄구나. 저주받은 공간지각능력 ;;;)



자, 집과의 조화입니다. ㅎㅎ 지난 번에 슬쩍 보여드렸던 테이블 맞은편에는 대문과 책장이 자리해 있었어요. ㅎㅎ 저 책장이, 알라딘에서 구입했던 만족도 150%의 바로 그 책장. (책이 많아서 좀 지저분해졌어요 ㅜㅜ)

저렴한 비용으로 즐거운 인테리어를 한 것 같아 좀 기쁘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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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10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엽서가 매혹적이네요.
집안 분위기랑 잘 어울립니다.

웽스북스 2010-06-10 01:02   좋아요 0 | URL
크흣. 감사합니다. 마기님도 경품에 잘 낚이시나요? ㅎㅎ

다락방 2010-06-10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입술 엽서는 다락방님 주고싶다, 라고 해서 추천 ㅎㅎㅎㅎㅎ

웽스북스 2010-06-12 01:43   좋아요 0 | URL
헤헤헷. 다락방님은 저 엽서 세트 받으셨나요?
받으셨겠죠? 받으셨겠지. 받으셨을거야. ㅎㅎㅎ

다락방 2010-06-17 11:41   좋아요 0 | URL
아뇨. 안받았는데요! ㅎㅎㅎㅎㅎ

웽스북스 2010-06-18 00:47   좋아요 0 | URL
그럼 입술은 다락방님께 드릴게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10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는 엽서 까이거 대충 던져뒀는데 말이죠 ㅎ

웽스북스 2010-06-12 01:43   좋아요 0 | URL
아이쿠나. 그러셨군요. 다시 잘 챙겨보세요.
그래도 저만한 디자인의 엽서 찾기 쉽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마늘빵 2010-06-10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걸 액자로 하니 또 예쁘네요. 옆에 책장이랑 잘 어울림.

웽스북스 2010-06-12 01:44   좋아요 0 | URL
우후훗. 그죠?
안보이는 반대쪽 옆에도 또 책장이에요. ㅎㅎㅎ

마그 2010-06-10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 아리따운 액자 마음에 듭니다. 거의 아이패드 같군요. ㅋㅋㅋ

웽스북스 2010-06-12 01:44   좋아요 0 | URL
아. 아이패드 그 생각은 못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치니 2010-06-1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아이패드인 줄 알았어요, 순간 눈 다시 잘 부비부비 닦고, 보니까 ㅎㅎ 액자네요.
집이 완전 깔끔한데요 ~ 오우오우. 가서 어질러놓고 싶다. ㅋㅋㅋ

웽스북스 2010-06-12 01:44   좋아요 0 | URL
우훗. 치니님. 제가 사진을 저렇게 올려서 찍은 이유를
진정 모르시겠는거에요? 그런 거에요?

저 밑으로 완전 지저분해요. ㅎㅎㅎㅎㅎ

카스피 2010-06-1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엽서도 저리 이용 가능하군요^^

웽스북스 2010-06-12 01:49   좋아요 0 | URL
네네. 엽서를 보는 순간, 자리와 용도를 결정했지요. ㅎㅎ

BRINY 2010-06-1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00K 액자라. 오호,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웽스북스 2010-06-12 01:50   좋아요 0 | URL
네.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샀어요. 홍대점이요.
다른 데는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레와 2010-06-10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엽서도 받아야겠고, 액자도 사야겠어요!! (불끈!)




웽스북스 2010-06-12 01:5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인증샷 잘 봤어요. ㅎㅎ 행동녀 레와님. 최고.

saint236 2010-06-10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뇌의 원근법 좋은 책입입니다. 강추요. 잘 건지셨군요. 전 이번 이벤의 유혹에서 간신히 살아 남았습니다.

웽스북스 2010-06-12 01:51   좋아요 0 | URL
아아. 살아남다니요.
그런거, 바람직하지 않은 거잖아요.

저는 기꺼이, 킬! 당합니다. ㅎㅎ

라로 2010-06-10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은 정말 깔끔녀시구나!!!(치니님이랑 같이 어질러놓고 싶다,,맥주도 사들고 가서,,ㅎㅎ)
만족도 150%라는 책장은 이름이 뭐에요????저도 책장 필요해요,,

웽스북스 2010-06-12 01:53   좋아요 0 | URL
후훗. 저희집 충분히 지저분하답니다.
치니님께 쓴 덧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 아래로 지저분해요.
그래서 사진을 올려찍는 꼼수를. ㅎㅎ

nabee님 댁이 대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놀러오시는 건 괜찮지만, 그러기엔 너무 멀어서요. ㅜㅜ
혹시 서울 오실 일 있을 때, 시간이 맞으면 잠깐 들르셔도 좋구요. ㅎㅎ

차좋아 2010-06-10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간 책 구매 자제했었는데 요즘 다시 발동이 걸렸어요. 읽는 것보다 사는게 더 재밋어....

웽스북스 2010-06-12 01:53   좋아요 0 | URL
그 비밀... 이제야 알다닛! ㅋㅋㅋ

비로그인 2010-06-10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첫 방문입니다. ㅎㅎ
새삼 다시 한번 '증정품은 중요한거야!!'
'소홀히 할 수 없는거야!! 소홀히 하면 안되는거야!!' 를 느끼게 되었어요. ^^

웽스북스 2010-06-12 01:53   좋아요 0 | URL
어머. 안녕하세요. 딴짓쟁이님.
증정품은 소중한거죠. ㅎㅎㅎ 동감!!

blanca 2010-06-10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따라할래요.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웽스북스 2010-06-12 01:5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blanca님도 인증샷 콜!

yamoo 2010-06-11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뇌의 원근법...타이틀 죽이네요~ 꼭 사서 봐야 겠어요^^ 그나저나 책장사진 좀 보여주시지..감질나게만 보여주시네요..ㅎ

웽스북스 2010-06-12 01:54   좋아요 0 | URL
아이고. 책장사진 보여드리기엔 좀 민망해서요. ;;;;
사실 보신 게 거의 다이기도 하고요. ㅎㅎ

블리 2010-06-12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두 번재 엽서 [존 러스킨]이잖아! 어쩌면 좋아~~
(그러니까 다시 원효로란 얘기지, 기말고사 끝나고 연락할게~)
 


아. 원래 출판사 이벤트 잘 참여 안하는데,
이 이벤트는 보자마자 막 참여해보고 싶지 않겠어요?

의외로 출판사를 잘 안보고 책을 사는 경우가 많아서,
나의 마음산책의 책은 뭐가 있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더라고요.

그리하여 집에 가서 바로! 찍어봤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책은.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 이에요.  
작년 하반기에 읽었던 책이 많지 않은데, 그것 중 하나에요.

참 좋았던 책들 중 하나.
옆에 이름 뒤에 숨은 사랑도 있는데, 그 책은 아직 읽지 못해서
그냥 숨겨두었어요. ㅎㅎ



김영하의 랄랄라 하우스도 보이네요. 이건 읽은 지 한 5년쯤 되었을까요?
한참 마음이 샤방샤방할 때라 랄랄라 거리며 읽었던 것 같아요.



이승우 작가님의 소설을 살다, 도 마음산책의 책이었군요.
이 책이 마음산책의 책이라 정말 반가웠어요.



요네하라마리의 문화편력기. 이 책은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었어요.
주변에 누군가가, 요네하라마리는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지요.
그런데, 또 그 이후로 괜히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 음, 그리고, nabee님의 페이퍼를 보다가 알았는데...
아. 나의 <청춘의 문장들>도 마음산책의 책이었군요.그랬군요.
아. 그런데, 그 책은 누가 빌려간건지, 훔쳐간건지, 보이지 않아요. 엉엉.

대신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요. (좋아하는 책이니까, 사진도 있지요)



좋아한다고 스무번도 더 말했던 책이에요.
이 책을 이십대에 알게 되어서 참 다행이고, 고맙죠.  

이 사진은 작년에 친구들과 만들던 웹진 나름에
http://blog.aladin.co.kr/wendy99/2603556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찍었던 사진이에요.


이벤트 페이지를 보니까, 댓글이 육십개도 넘게 달렸던데,
그래도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유는
이 책을 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에요.


덕분에 좋은 책을 많이 읽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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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2010-06-07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을 추억하는 글은 고백을 담은 편지 같아요.
웬디님의 글에 많이 두근두근 했답니다.
정말이지 고맙고 감사해요. :)

웽스북스 2010-06-08 19:29   좋아요 0 | URL
아. 마음 산책님. 함께 두근두근해주시다니요.

저희 1층 가게 아주머니는요,
제가 물건을 사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
제가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오늘은 그 아주머니의 심정이지요.
제가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내주세요.

무해한모리군 2010-06-08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많이 가지고 있네요 ^^
청춘의 문장들 내건 어디갔지 아무리 찾아도 없네용 --;;

웽스북스 2010-06-08 19:31   좋아요 0 | URL
청춘의 문장들 전문 도둑이 있는 건 아니겠죠?

아, 근데 저 문장 뭔가 묘해요.

내 청춘의 문장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네요.

멜라니아 2010-06-0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음산책 이벤트는 출판사 이벤트였군요
아하.

긴연수의 청춘의 문장들 밑줄 그어 놓습니다

웽스북스 2010-06-08 19:31   좋아요 0 | URL
네네 그렇습니다.
청춘의 문장들은 이십대에 읽으면 딱 좋은데,
멜라니아님은 얼굴이 이십대니까. 흐흐.

차좋아 2010-06-0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저 책으로 읽었는데~ㅎㅎ 은근 반갑네요 ㅋㅋ'안녕 웬디양님의 책아~'

웽스북스 2010-06-08 19:31   좋아요 0 | URL
아. 그러게요.
제가 빌려드렸었던가요? ㅎㅎ

(책이랑대화도하시고, 짱이십니다)

레와 2010-06-08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연수의 '청춘의 문장들'을 읽으며 울컥울컥 했던 기억이...

웽스북스 2010-06-08 19:33   좋아요 0 | URL
울컥 울컥 왈캉 왈캉
그러니까요. 와락. 와락.

yamoo 2010-06-08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산책 출판사....의외로 좋은 책 정말 많이 내는 출판사 같아여~ 작년까지만 해도 도서전시회하면 출판사 부스 가서 70%세일하는 책들 사오곤 했는데..올핸 못갔네요~ 여튼 마음산책 출판사의 책은 좋은 책들입니다! 위에 보이는 책들도 저 역시 소장하고 있는 책들이에요~^^

웽스북스 2010-06-08 19:34   좋아요 0 | URL
저기저기 위에 마음산책 출판사님
여기 yamoo님 댓글좀 보래요.

완전 팬이에요. // ㅎㅎ

그러게요. 저도 이번에 이벤트 참여해보면서 알았어요.
역시나, 마음산책 출판사가, 좀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죠?
(그렇다면 의도 적중!)

마음산책 2010-06-0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불쑥! 마음산책입니다. :D
으쓱으쓱- 해도 되는 걸까요? >.<
이번 이벤트 하면서 참 많이 기쁘고 감사하고 그러나 한편으로 뭔가 묵직하고 그랬어요.
이 기분, 챡챡 접어두었다가 우울하거나 흔들릴 때(?!) 꺼내 볼 참. 헤에-

웽스북스 2010-06-09 23:25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그 기분의 기억 한 페이지에는
제가 쓴 페이퍼도 들어가 있는 거죠?

와. 영광입니다.

으쓱으쓱을 하기 전에... 짤랑짤랑은 하셨죠?
으쓱으쓱은 엄연히 그 다음...

다 하셨으면 쭈욱~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