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존 치버와 궁합이 맞는지 확인하면 우선 국역본 선집 제1권 <기괴한 라디오>의 첫 작품 '참담한 이별(원제:굿바이 나의 형제여)을 읽어보면 된다. 초기작이지만 대표작 중 하나이니까. 떨어져 살던 형제들이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기 위해 어느 바닷가 절벽 위의 집에 모인다. 그 중 막내인 로런스는 모든 게 못마땅하다. 그는 이를테면 '아 행복해'라고 말하기보다는 '왜 사람들은 행복한 척하는 것일까'를 묻는 시니컬한 인물이다. 로런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가족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마침내 파국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메시지 따위에는 시큰둥해 보이던 작가가 날릴 결정적인 한 방.

"아아, 그런 사람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의 눈길이 사람들 속에서 여드름 난 뺨과 허약한 팔을 찾지 않도록 그를 설득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에게 인류가 헤아릴 수 없는 위대함, 삶의 거친 외면적 아름다움에 반응하도록 가르칠 수 있을까? 어떻게 그의 손가락이 엄연한 진실, 그 앞에서는 두려움과 공포가 힘을 잃는 진실을 가리키게 할 수 있을까?" 

<시사인 65호 - 카버를 다 읽으셨습니까 그럼 치버를 보십시오>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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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2-1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시사인에서 저 글 보고 기괴한 라디오 보관함에 담아놨어요. ㅎㅎ
 



얼마전 N씨가 보내준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편적인 노래가 좋아
흥얼흥얼거리며 사람들에게 보내주고는

어제 C에게 반응을 물었더니 대뜸 하는 말이

또 너같은 노래 골랐다 했다!
얘들은 도대체 노래로 뜰 생각이 있는 애들이야 없는 애들이야
뭔가 노래를 잘해보겠다는 의지가 안보여



나 또 충격
그래, 난 가난한 목소리 좋아한다
기교 넘치는 소몰이 창법같은거 부담스럽다

부르는듯 마는듯 별 의지없이 부르는 것 같아도
나한테는 그게 열정인것 같다 뭐



>> 접힌 부분 펼치기 >>


얼른 발매됐으면~



http://blog.naver.com/minionepiece/80059333344

(이렇게밖에 들려드릴 방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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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2-1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떠야 가순가요??
내 눈엔 뜰려고 옷 아슬아슬하게 입고 상한 치즈 입에 문 표정으로 묘한 춤 추는 여가수들이 측은하게 보이던걸요.

웽스북스 2008-12-10 22:24   좋아요 0 | URL
친구한테 항의했더니, 아니아니, 돈을 벌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라고 완화하더라고요. 하하. 상한 치즈 입에 문 표정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메피님 표현한번 죽여줍니다. ㅎㅎ

Arch 2008-12-10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금지요청' 오지랖에 뭔가를 자꾸 울궈먹는 제게 일침을 주는 노래죠. 저도 이 그룹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메피님 말도 동감!!

웽스북스 2008-12-10 22:2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끝나버린 노래를 매일 부르시는 거에요 시니에님?

니나 2008-12-10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자차 들어봤옹? 유자차도 조앙~ 냐냐 :D

웽스북스 2008-12-10 22:27   좋아요 0 | URL
헤헤헤 죠아죠앙~

2008-12-10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0 2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비돌이 2008-12-10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조차는 몰아봤어요~~~

웽스북스 2008-12-10 22:28   좋아요 0 | URL
아 시비돌이님 그 유멍한 유조차몰이 창법을 구사하시는거에요?
역시, 평범한 건 안하셩~

니나 2008-12-11 01:09   좋아요 0 | URL
you조차? 시비돌이님도 신곡입수가 빠르구나 ㅎㅎㅎ

웽스북스 2008-12-11 12:16   좋아요 0 | URL
브로콜리 너조차? ㅋㅋㅋ

치니 2008-12-13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분에게 말씀해주세요, 뜰 생각 없는 분들이더라고. ㅋㅋ
오늘 우연히 기사 봤는데, 앨범은 냈지만 당분간 활동 중지라고 하던데요. 홈피도 닫은 거나 마찬가지고. 아마도 원래 자신들의 본업(?)인 겅부 때문이 아닐까 나름 추측합니다만...
아무튼 뜰 생각 없이 편안하게 보편적으로 했는데 떴으니, 이건 아이러니 중에서도 기분 좋은 아이러니죠.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이바라기 노리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거리는 콰르릉하고 무너지고
생각도 않던 곳에서
파란 하늘 같은 것이 보이곤 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주위의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공장에서 바다에서 이름도 없는 섬에서
나는 멋부릴 실마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아무도 다정한 선물을 바쳐주지 않았다
남자들은 거수경례밖에 몰랐고
깨끗한 눈짓만을 남기고 모두 떠나가버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의 머리는 텅 비고
나의 마음은 무디었고
손발만에 밤색으로 빛났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의 나라는 전쟁에서 졌다
그런 엉터리없는 일이 있느냐고
블라우스의 팔을 걷어올리고 비굴한 거리를 쏘다녔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라디오에서는 재즈가 넘쳤다
담배연기를 처음 마셨을 때처럼 어질어질하면서
나는 이국의 달콤한 음악을 마구 즐겼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아주 불행했고
나는 아주 얼빠졌었고
나는 무척 쓸쓸했다

때문에 결심했다 될수록이면 오래 살기로
나이 들어서 굉장히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불란서의 루오 할아버지같이 그렇게




신이현의 소설을 읽었다.

살면서, 자신이 가장 예쁜 때가 언제인지 알 수 있다면
그 시기를 보내는 나의 자세와 마음이 달라질 수 있었을까

그게, 미래의 언젠가, 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보다는,
이미 지나버린 언젠가,는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보다는
항상 '지금'이라고 믿는다면

무디고 텅비지 않은 가슴으로,
덜 불행하고, 덜 얼빠지고, 덜 쓸쓸하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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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2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29 1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도넛공주 2008-11-28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가슴을 저미는 시네요........전 항상 예쁘지만 이 시가 공감이 되는 건 뭘까요...휘릭~

웽스북스 2008-11-29 12:54   좋아요 0 | URL
도넛처럼 마음 한가운데가 뻥 뚫려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감히 공주님께 이런 말을!)
 



선생님, 이제 베바 끝나서 뭐보세요? 라는 S의 질문에
나는 당당하게 답했다

으응. 그사세.

잊고 살았던 별칭인 드라마 아가씨로 다시 돌아오니
하나 드라마 끝냈다고 막 자연히 이어지는 드라마도 있고. ㅎㅎ


지난 목요일에는 강남 아리따움에 그사세 촬영진이 와서
송혜교와 현빈을 보겠다고 근무시간에 달려나갔었다 하핫
거기서 그사세 마케팅을 하는 N언니를 만나서 반갑다고
막 손을 흔들고보니 쫌 챙피한거야 ㅎㅎ
연예인 보겠다고 거기 몰려있는 수많은 군중들 중 한명이 되어
해맑게 손을 흔들고 있던 모습이라니. 하하핫.

그래도 혜교씨가 예뻐서 후회는 없다
빈동생은 생각보다 얼굴이 크다. ㅎㅎ
그리고 빈동생은 좀 더 예쁘게 웃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 (웃는모습이 안예쁘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봤던 그사세 중 6회가 가장 좋았다.
송혜교 하얀 후드 입고 청소하던 장면에서는 귀여워 쓰러지며
아, 저건 송혜교니까 가능한거야! 라며 절규했고

배종옥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가만히 안아주던 윤여정샘의 연기와
차도에서 절규하던 배종옥의 연기는
정말이지, 눈물 쏙 빼는 명품이었다.

송혜교 청소신 (대략 6분 이후...)

배종옥 명품 연기 (대략 3분 30초 이후...)

올라오는 길에 엘레베이터에서 사장님을 만났다.
사실 점심 먹고 올라가던 엘레베이터에서 만났던지라
다시 또 올라가는 날 보고 의아해 하시며 왜 또 올라가느냐고 묻는다

"아, 저기 송혜교랑 현빈이 왔다고해서 좀 보러 갔다 왔어요"
"나도 지나가다 봤는데, 그게 무슨 드라마야?"
"아,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고, 명품 드라마 있어요"
"그게 유명한 드라만가?"
"아뇨, 시청률은 6% 밖에 안나오는데...."
"시청률 낮으니까 명품 맞네, 소수만이 향유하는..."



아, 그렇다. ㅎㅎㅎ 그 생각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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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1-15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청소신은 별로 안 귀엽고 자연스럽게 폭 안기면서 잠드는게 쏙 맘에 드네요. 음..역시 찬바람이 불면 나는 외로워져요.
더울때도 외롭지만요.

ㅎㅎ

이거 시청률이 6%밖에 안나와요? 저는 드라마 보는 사람이 주변에 시니에님과 웬디양님인데 그 두분이 다 이 프로를 보시니깐 100%가 된다는. ㅋㅋ 응?( '')

웽스북스 2008-11-15 23:55   좋아요 0 | URL
아 저 몸으로 뭉개고 청소하는 장면이 완전 남같지 않은데, 내가 하면 끔찍할거 아니에요. ㅎㅎㅎ 그래서 인상적이었어요. (아, 그러고보니 나는 폭! 안기는 것도 왠만한 남자한테는 불가하구나 ㅎㅎㅎ)

그나저나 시청률 정말 잔혹하군요. 니나도 봐요. 150%인가 그럼? ㅋㅋㅋㅋ

마늘빵 2008-11-1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오 아니 혜교가... 혜교가... 나는 혜교 한번도 못봤는데. '연옌같지않은 마스크'의 소유자 혜교.

웽스북스 2008-11-15 23:56   좋아요 0 | URL
아프님, 반성하세요. 혜교는 완전 연옌 마스크더라고요 ㅎㅎㅎ

Arch 2008-11-15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그 모드로 가시는거예요? 제 보기엔 별로 안 외로워보이시는데..^^ 윽. 이거 내 서재처럼 이게 몬짓이람. 웬디양님, 이런건 어떻게 올린데요~ 전 디카로 IP티비 정지시켜놓고 찍는데. 웬지 대단해보임^^ 시청률이 왜 안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가요. 적당한 오바와 그보다 오바스러운 극적 상황이 있어야하나~ 전 연예인 실제로 보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저렇게 딱 텔레비전에 있는게 좋던데요. 그리고! 현빈 웃을때도 이쁜데 칫~

웽스북스 2008-11-16 00:02   좋아요 0 | URL
저 짱이죠 ㅋㅋㅋㅋㅋ
사실 유튜브에서 찾은 거 올린 건데요
유튜브에는 경로가 다 표시되서 나와요. 그니까 그냥 긁어서 붙이면땡~ ㅎㅎㅎ (작성모드는 HTML로 바꿔놓구요 ㅎㅎ) 사실 컴퓨터 모니터 정지해놓고 강마에 찍은 사진도 핸드폰에 있다는. ㅎㅎㅎ

현빈 웃는 모습 안예쁘다는 게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현빈 웃는 모습 때문에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그사세 마케팅한다는 언니도 노작가님한테 현빈도 안웃게 해달라고 막 부탁한다니. 아마 본인도 자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일례로 네이버에서 현빈 사진 검색해보면 웃는 모습 별로 없어요) ㅎㅎㅎ

Arch 2008-11-16 00:07   좋아요 0 | URL
와, 그럼 유튜브 링크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강마에 사진 핸폰에 있을줄은 익히 짐작했어요^^

현빈이 지긋이 바라볼때면 굉장히 좋던데, 그러다 씨익 웃으면 으아... ^^ 더 말 안 할래요. 다시 봐야겠는데, 그런데 뭐 꼭 예쁘고 밝고 기타등등으로 웃어야되는거예요? 전 어색한(아직 못느꼈으나) 현빈 웃음 좋다요(<---이건 또!)

웽스북스 2008-11-17 00:28   좋아요 0 | URL
네네, 현빈은 씨익, 거기까지 ㅋㅋㅋ

다락방 2008-11-17 08:32   좋아요 0 | URL
시니에님. 제가 참말로 외롭다니깐요. 쫌전에도 시니에님 그 엉덩이 멍자국 페이퍼 보고 혼자 막 침흘리고 그랬어요. ㅎㅎ

가시장미 2008-11-16 0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사세 펜이에요! 나름 명품족인 셈이죠 ㅋㅋ 근데 왜 시청률이 그리 낮을까요 -_-;;
이해가 잘 안되요. 저는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콕 박혀서 드라마끝나고 나면 한동안 멍하니 생각에 잠기곤 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럴까요? ㅋㅋ 뭐 보는 관점이나 관심사가 다르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시청률은 점점 오르리라 예상합니다.

혜교씨의 털털한 이미지.. 맘에 들어요. 풀하우스에서 나왔던 이미지보다는 훨씬 세련되고 어울리는 것 같고, 종욱씨도 나름 연기변신에 성공한 것 같구요.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이미지가 나름 어울려서 좀 당황했다는 ㅋㅋ 빈씨는 웃을 때 보조개 들어가는 거 너무 의식하는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웃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구요. 아~ 어쨌든.. 그사세때문에 월욜이 기다려진답니다. ^^

웽스북스 2008-11-17 00:29   좋아요 0 | URL
그죠, 오늘도 사람들 만나서 그사세 얘기 막 실컷 하다가 왔어요. ㅎㅎㅎ
은근 주변에 보는 사람은 많은데 왜 시청률 안나오나 몰라 으흑.

저도, 사실 풀하우스는 별로 안좋아했었거든요. ㅎㅎ 혜교씨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사랑스럽죠. 종옥씨는 원래 좋아했었고, 뭐든 잘할 줄 알고 있었고, 그 외도, 정말 모두모두 완소. ㅎㅎ

무스탕 2008-11-16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교양 지금 머리가 이뻐요. 긴 머리보다 이마 들어낸 머리보다 지금 머리가 이뻐요 :)
시청율은.. 음.. 월화드라마라니까 M본부의 에덴의 동쪽에 밀리는 걸까요? --a

웽스북스 2008-11-17 00:30   좋아요 0 | URL
네네 에덴의 동쪽에 밀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저도 혜교씨 머리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다만 얼굴 크기가 극심히 다른 관계로 본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슬픔 있음. ㅎㅎ

Mephistopheles 2008-11-16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바 끝나자마자 갈아타셨군요..ㅋㅋ

웽스북스 2008-11-17 00:31   좋아요 0 | URL
ㅎㅎㅎ 사실은 동시탑승중이었어요 ㅋㅋㅋ
 




아일랜드 우산 장면 이후 최고다
아, 점심시간에 불꺼진 사무실에서 혼자 드라마보면서 울다니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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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1-07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를 클릭해도 새창에서 원래 너비의 글이 안나와요!!

웽스북스 2008-11-07 13:33   좋아요 0 | URL
ㅎㅎㅎ 삽질하는 과정중에 들르셨군요 역시 빠른 메피님

무스탕 2008-11-0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으로 나누는 대화였네요..

웽스북스 2008-11-08 14:21   좋아요 0 | URL
아흡... 넵 ㅜㅜ 저 손연기의 디테일

hnine 2008-11-07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베토벤 바이러스 내용 하나도 몰라요 (대단하죠? ^^) 그런데도 이 장면 보고 있으니 가슴이 찡해와요.

웽스북스 2008-11-08 14:22   좋아요 0 | URL
그죠. 정말 그렇죠 ㅜㅜ
내용을 몰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저 연기, 어쩜 좋아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11-07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님이랑 재연해봐야지.~~

웽스북스 2008-11-08 14:22   좋아요 0 | URL
꼭 꼭 꼭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려주세요.

Mephistopheles 2008-11-08 20:36   좋아요 0 | URL
내가 두루미역...마님이 강마에 역으로..??

웽스북스 2008-11-08 20:59   좋아요 0 | URL
ㅎㅎㅎ 두분 사이에는 그게 더 그림이 나오나요?

메르헨 2008-11-07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어제 이거 보면서 웬디님 생각났어요.^^

웽스북스 2008-11-08 14:23   좋아요 0 | URL
아하핫 정말요? 영광이에요 ^-^v

마노아 2008-11-07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막 보고 왔는데 엄청 찡했어요. 아, 저 터치, 저 시선, 저 바람....담주가 막방이라니 너무 슬퍼요ㅠ.ㅠ

웽스북스 2008-11-08 14:23   좋아요 0 | URL
흑, 그러니까요... 막방을 어떻게 봐야 잘볼 수 있을까 고민중이에요. ㅎㅎ

바람돌이 2008-11-08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이 나누는 대화... 입으로 하는 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말과 감정과 모든 것들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번주 베바는 다시 재밌어지더군요. ^^

웽스북스 2008-11-08 14:24   좋아요 0 | URL
으흣 강마에 등장신이 늘어서 그래요 ㅋㅋㅋ
저 장면, 정말 몇번을 봤는지...ㅜㅜ

다락방 2008-11-09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남자랑 손잡고 싶어요 ㅜ.ㅜ
(이건 뭔가 절실하잖아..)

웽스북스 2008-11-10 01:42   좋아요 0 | URL
저 장면 보면 정말 그래요. 으흑. 꼭 저렇게 잡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