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나가니 아직 기온이 낮긴 하지만
좀 살랑살랑한 것이 살짝 봄같아
막막 봄기분 나는 책을 갑자기 읽고 싶어졌어요

장르 불문, 봄기분 나는 책을 좀 추천해주세요.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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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3-07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자껍질파이 클럽이요!! ㅎㅎ

웽스북스 2009-03-07 01:01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안그래도 오늘 퇴근길부터 이녀석 읽기 시작했어요. 헤헷.

니나 2009-03-07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생각났다! 김창완 아저씨의 <이제야 보이네> 강추임돠~

웽스북스 2009-03-12 01:18   좋아요 0 | URL
히히 오늘 주문

네꼬 2009-03-10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무슨. 그냥 나하고 놀기 :)

웽스북스 2009-03-12 01:18   좋아요 0 | URL
오예!!!
 
알라딘 서재 결산 2008



온라인 상에서의 수상 소식을 오프라인에서 먼저 들은 사람은
또 아마 저밖에 없을 것 같아요. 긁적.
하지만 그 소식을 전해주신 분은 워낙에 그 뭣이냐
한가지 일을 집중해서 기억하는 일이 어려운 저랑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이신지라 ㅎㅎ
댓글이 많이 달린 서재인지 댓글을 많이 쓴 사람인지,
구별을 못하더라고요. ㅋㅋ (그분 답습니다.)

난 다른 분들 서재에 방문하고, 댓글을 다는 일이 충분치 않았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어서, 아마 내가 단 건 아니었을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하하, 그건 2위더라고요.

암튼,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서재라니, 이거, 참 송구합니다.
아마 페이퍼 개수 대비 댓글 수로 하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이건 네꼬님 같은 분이 좀 짱이죠)
올해 워낙 다작했던 관계로 덧글이 양도 많아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_^
아마 제 글이 읽기가 쉽고 편해서 (단순해서? ㅎㅎ)
편하게 다가오시기가 쉬웠구나, 뭐 이런, 누구도 원치 않는 분석을
막 스스로 해보고 있었답니다.


내년에는 댓글 많이 달린 서재보다는,
좀 더 많이 찾아가서 인사 많이 드리고 얘기 많이 나누는
댓글 많이 다는 서재인 1위를 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돌아다닐게요
(이거 무슨 대통령 선거 나가는 것 같아요! - 순오기님 각오하시고요)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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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 2008-12-24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참 많이 달고 다니셨더군요...
쳇, 내꺼엔 얼마 없던뎅....

웽스북스 2008-12-24 01:40   좋아요 0 | URL
멜기님이 제 서재에 단 댓글과
제가 멜기님 서재에 단 댓글 수
누가 많은지 한번 배틀 붙어볼까요? ㅋㅋ

멜기세덱 2008-12-24 02:11   좋아요 0 | URL
배틀하려면 공평하게 해야죠...ㅎㅎ
제가 댓글을 단 서재를 정렬해보면, 분명,
웬디님은 순위안에 들거에요....ㅎㅎ

근데, 웬디님은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글고 웬디님은 2등이신뎅.....저한테도 댓글사랑을 많이 베풀어 주셔야죠...ㅎㅎ

웽스북스 2008-12-24 13:17   좋아요 0 | URL
이건 말도 안돼요 멜기님
멜기님은 제 서재 자체에 관심이 없으시잖아요!
저는 멜기님 서재 새글 올라오면 꼭 가서 본다구요

(내년에는 글좀 더 쓰시는게 어떨까요? ^_^)

이매지 2008-12-24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방문자 수만 10위권이고 나머지에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ㅎㅎㅎ
이건 뭐 방문자만 많고 실상은 아무것도 없는 서재같다는 느낌이 ㅎ
어쨌거나 웬디양님 축하드려요~
내년에도 댓글 많이 달아드릴께요 ㅋㅋ
제 페이퍼에도 좀. 굽신굽신 ㅎㅎ

웽스북스 2008-12-24 13:1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저도 댓글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무서운 댓글러였나봐요. 알라딘에서.

근데 아마도 저 댓글들도 실은 대부분은
제 서재에 있는 댓글들에 댓글을 다 달기 때문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이매지님, 새해에도 즐거운 서재인(?)이 되어봅시당!

Mephistopheles 2008-12-24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는 말이죠 제 페이퍼 하나에 주거니 받거니 엄청 많은 댓글을 달으셨"던" 웬디양님이셨다지요..=3=3=3=3=3=3

웽스북스 2008-12-24 13:18   좋아요 0 | URL
메피님. 댓글에 '감정' 실려있습니다. ㅋㅋㅋ

Mephistopheles 2008-12-24 15:08   좋아요 0 | URL
감정이라뇨.."뼈"라면 몰라도..=3=3=3=3=3

순오기 2008-12-24 0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뭐예요?
내가 댓글 제일 많이 달았다는 건가? 왜 나한테 각오하라는 겅야욧?
자다가 새벽에 깨어나서 아직 상황 파악 안됨~~ ㅜㅜ

순오기 2008-12-24 06:25   좋아요 0 | URL
상황파악~ 도대체 여기에 바친 시간이 얼마나 많으면 이런 결과가?
아~ 나 안보이면 쥐구멍에 숨은 줄 아세요!

웽스북스 2008-12-24 13:19   좋아요 0 | URL
아 순오기님이 댓글을 많이 단 서재인 1위시잖아요.
내년에는 제가 하겠다, 뭐 이런 거였는데. ㅋㅋ

쥐구멍에 숨긴 왜 숨어요. 한해동안 열심히 사람들과 소통하신 거잖아요 ^_^

마늘빵 2008-12-24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여왕이시죠 웬디양님은! :)

멜기세덱 2008-12-24 11:02   좋아요 0 | URL
웬디양님에게 '여왕'이란 칭호는 안 어울리는 거 같음.....음...센스 떨어지는 아프....ㅋㅋㅋ

음...웬디양님은 '페이퍼의 요정'? ㅋㅋㅋㅋ

Alicia 2008-12-24 12:31   좋아요 0 | URL

멜기님은 센스쟁이?
근데 잘못짚으셨어요 웬디님은 그말을 더 싫어할지도 몰라요. ㅋㅋ

웽스북스 2008-12-24 13:19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 여왕이라니. 그럼 남왕은 본인? 흐흣
멜기세덱님. 요정은 팅커벨이에요. 저는 그냥 '사람이었네'
알리샤님. 여왕이나 요정이나, 참 저한테 안어울리긴 오십보백보 ㅎㅎ

Mephistopheles 2008-12-26 00:20   좋아요 0 | URL
아프님...요즘 알라딘에선 여왕이라고 부르면 어쩌면 "욕"일지도 몰라요.

웽스북스 2008-12-26 00:51   좋아요 0 | URL
어랄라 왜요?

Mephistopheles 2008-12-26 09:33   좋아요 0 | URL
왜긴요 요즘 여왕님 관련 서적 광고도배 때문이지요..요즘은 뜸해졌지만.

깐따삐야 2008-12-24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웬디양님. 축하해요. 정말 부지런히 활동했군요. 나도 내년엔 열심히! 부러워용.^^

웽스북스 2008-12-24 13:20   좋아요 0 | URL
깐따삐야님!! 전 깐따삐야님의 알콩달콩한 삶이 더 부러운걸요 ^_^

니나 2008-12-2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었네- 에 작은 따옴표 달아주시는 센수! ㅋㅋ

웽스북스 2008-12-26 00:51   좋아요 0 | URL
헤헤헷 오늘이라규!! (알아봐주시는 센스)

메르헨 2008-12-2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최고...웬디님 서재...^^
님의 페이퍼에 달리는 댓글이 얼마나 정겨운지요...^^
내년에도 즐거운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메리 크리스마스...

웽스북스 2008-12-26 00:52   좋아요 0 | URL
메르헨님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 보내셨는지요 ^_^

우리 새해에도 댓글로 많이 얘기해보아요 ^_^

마늘빵 2008-12-24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었네-' 하니까 루시드폴이 생각나요. 혹시 그걸 의도한 것? :)

웽스북스 2008-12-26 00:52   좋아요 0 | URL
당연하지요
아프님 저 루시드폴 콘섩(오타아님, 그대로 읽어보세요 ㅋㅋㅋㅋㅋ 은근 발음 리얼하네 써놓고나니) 가지롱요 ㅋㅋ

니나 2008-12-26 13:04   좋아요 0 | URL
아싸~ 콘썵!!!

마늘빵 2008-12-26 23:42   좋아요 0 | URL
어어어 루시드폴 부산에서만 할텐데? 어디서 해요? 어어 나 그거 작년 이맘때 가려고 했다가 사기당해서 고생했잖아요. 누가 표 판다고 해서 사려다가.

웽스북스 2008-12-27 00:20   좋아요 0 | URL
아 그것도 벌써 1년이 지났구나...
서울 구로 아트밸리에서 어제부터 낼 모레까지 해요. ㅎㅎ
루시드폴 너무 야속해요. 흑. 사람이었네도 안불러주고. ㅜㅜ

다락방 2008-12-24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하하하하

댓글들을 죽 읽으니 옴팡지게 재밌네요. ㅎㅎ

웽스북스 2008-12-26 00:53   좋아요 0 | URL
아아아 다락방님!! ^_^

관객 2008-12-25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댓글도 재밌지만 본문도 무척 재밌쟎아요.
저쪽집에서 괄호친 "주거니 받거니"가 그 중 쵝오.
덕분에 여기만 오면 저의 하루가 제일 즐겁습니다. 새해에는 매일매일 빠짐없이 글을 올려주시길 기대할께요. 누구도 전혀 "단순하다"고 생각지 않으니 그 말은 좀 삼가 하시고요. 말이 씨가 될까봐 걱정돼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웽스북스 2008-12-26 00:5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관객님.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_^ 저쪽집의 주거니받거니의 맥락까지 알고 계신걸 보니, 이거 어째 제 댓글을 굉장히 유심히 보시는 것 같아요. 흐흐. 즐거워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새해에는 좀 더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관객님이 절 잘 모르셔서 그러는 것 같은데, 저 정말 단순하답니다. 흐흣.

차좋아 2008-12-25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ㅇㅇ ㅇㅇ 맞구만~
'상장 받는 기분은 어떨까?'ㅋㅋㅋ

웽스북스 2008-12-26 00:54   좋아요 0 | URL
ㅁㅇㅇ ㅇㅇ 가 뭐에요???? -_-

차좋아 2008-12-26 12:10   좋아요 0 | URL
'만인의 ㅇㅇ' 입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늦었어~~)

세실 2008-12-25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페이퍼의 요정에 한표~
웬디님 메리 크리스마스!

웽스북스 2008-12-26 00:55   좋아요 0 | URL
어이쿠 민망 ('' ) ( '')

세실님!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지요? ^_^

도넛공주 2008-12-25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연애하세요.(웬 딴지람)

웽스북스 2008-12-26 00:56   좋아요 0 | URL
공주님, 내년에는 오는 소개팅 막지 않는 한해 되기로했는데
하하하 소개팅이 저를 찾아와줘야할텐데
이제 30대라고 소개팅도 안들어오면 어쩌죠? ㅋㅋ

차좋아 2008-12-26 12:11   좋아요 0 | URL
중매가 있잖아요.

웽스북스 2008-12-26 12:29   좋아요 0 | URL
향편님 이러실겁니까. ㅋㅋ
 
늦은 밤 술 마시고 나서



하긴 했는데, 별 재미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DB가 너무 약해요. 중고책방에 판 책들이 괜히 원망스러워지려고해요. ㅎㅎㅎ



작품1 : 그래, 좀 달려봐라
비명을 찾아서 낯선 시간 속으로 나는 달린다...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작품2 : 니인생 재미 없거든?
오늘의 거짓말 '재미나는 인생!!' 달은 다 알고 있지 (니 인생이 별로 재미나지 않다는 걸)



작품3 : 그래서 넌 뭘로 사는데
사람아 아, 사람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일상적인 삶, 이성과 감성, 지식, 속 깊은 이성친구, 눈물, 맛 (먹는 거 빼놓을 수 없어)



작품4 : 연인을 부르다
창이 있는 서점에서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연인아, 연인아'



작품5 : 정말로 이러면 어쩌지?
서른살의 강, 기다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아, 이거 너무 슬프잖아)



작품6 : 우울을 가장한 분노
시대의 우울,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잔치가 끝나면 무엇을 먹고 살까?
경제 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나쁜 사마리아인들, 성장을 멈춰라! 도 같이 찍을 걸!)



작품7 : 자아정체성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사춘기 직장인 (나라구요)



책이 좀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다른 분들처럼 톡톡튀는걸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쉽지 않네요.

몇개 더 생각나는 게 있으면 올릴게요.


투표기간 : 2008-11-04~2008-11-25 (현재 투표인원 : 18명)

1.작품1 : 그래, 좀 달려봐라
11% (2명)

2.작품2 : 니인생 재미 없거든?
0% (0명)

3.작품3 : 그래서 넌 뭘로 사는데
22% (4명)

4.작품4 : 연인을 부르다
16% (3명)

5.작품5 : 정말로 이러면 어쩌지?
16% (3명)

6.작품6 : 우울을 가장한 분노
5% (1명)

7.작품7 : 자아정체성
27%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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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11-04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할 것 같은 작품은 뭔가요? 가 위 투표의 질문입니다. ㅎㅎ

마노아 2008-11-04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제일 맘에 드는 걸로 투표했는데..;;;;

푸하 2008-11-04 06:57   좋아요 0 | URL
이런 마노아님과 동시에 여기 들어왔네요.ㅎ~ 투표도 동시에 눌렀다는...^^;

웽스북스 2008-11-04 18:32   좋아요 0 | URL
ㅋㅋㅋ 마노아님, 상관 없슴다. ㅎㅎ
푸하님이랑 通하셨군요!

다락방 2008-11-04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웬디양님의 질문을 보기도 전에 제가 제일 맘에 드는걸로 투표했어요. ㅋㅋ

웬디양님이 제일 맘에 들어할 것 같은것은 ... 사춘기 직장인? ㅋ

웽스북스 2008-11-04 18:32   좋아요 0 | URL
엥엥 비밀이에요, 아직은 ㅎㅎㅎ
다락방님은 뭐가 젤 맘에드셨을까나. ㅎ

메르헨 2008-11-0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서 ... 서른살의 강에 느낌이 오네요...^^

웽스북스 2008-11-04 18:32   좋아요 0 | URL
ㅎㅎ 처절하죠, 서른살의 강. ㅜㅜ

무스탕 2008-11-04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 맘에 드는거 투표하려다가 웬디양님 댓글보고 맘 고쳐 먹었어요..
아직 사춘기라 우기고 싶으신거 아닌가용~? ^^

웽스북스 2008-11-04 18:33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무스탕님 저 사춘기 맞아요
근데 무스탕님 마음에는 뭐가 가장 흡족했을까나...

라주미힌 2008-11-04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 완성도 높네요...크크크...

웽스북스 2008-11-04 18:33   좋아요 0 | URL
오왕. 정말요? ㅎㅎㅎ 감동

마늘빵 2008-11-04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3번 좋다요. 슬프면서도, 마음에 쏙.

웽스북스 2008-11-04 18:33   좋아요 0 | URL
3번이 슬퍼요?

마늘빵 2008-11-04 19:31   좋아요 0 | URL
왠지 짠해지는 구석이 있어요. 슬프다기보다. :)

Arch 2008-11-0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제목 딱 보고선 화장실 갔다왔는데 말이죠. 로알드 달스런 반전이 있을줄 짐작했더니 역시나! 사춘기 직장인이었군요. 저는 마지막꺼 투표했는데.

웽스북스 2008-11-04 18:34   좋아요 0 | URL
저 책에 좀 미안하긴 했어요 ㅜㅜ

니나 2008-11-0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작품이란 표현이 좋아요 호호호 / 난 7번 했어요. 이인성책 빌려주세요 ㅋㅋㅋ

웽스북스 2008-11-04 18:34   좋아요 0 | URL
에헤헤헷 네
(근데 저건 아직 읽은 책 아니고 있는 책이에요 흐흐흐흐)

차좋아 2008-11-0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고 싶....'안 할꺼잖아~'
그래도 머릿 속에 막 떠오르네....
사진은 언제 찍고~ '못 올리잖아'

웽스북스 2008-11-04 18:35   좋아요 0 | URL
그래서 차좋아님은 뭐 찍으셨어요? ㅎㅎ
한번 해보세요. 뭣보다 DB가 풍부하잖아요

홍수맘 2008-11-0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갯수로 밀었어요 ㅎㅎㅎ.

웽스북스 2008-11-04 18:3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그니까 3번이요? ㅋㅋ

5 2008-11-04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잴 재미있구만. 알라딘 다른 데서 본 무엇보다 더. 설명도 친절하고. 엄살은...

웽스북스 2008-11-04 18:35   좋아요 0 | URL
으왕 감사합니다.
실은 저를 키운게 팔할은 엄살이라는. ㅎㅎ

웽스북스 2008-11-0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제 밝히자면 저는 1번, 4번, 5번, 7번이 좋았고요.
그중 제일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건 1번이랍니다. ㅎㅎㅎ
(혼자 막 수작이래 ㅋㅋㅋ)

clio 2008-11-08 0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락방님의 글에 달린 먼댓글을 따라 왔습니다. 저는 서점에서 서로 부르고 있는 연인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아주 아름다운 사랑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들리더군요. 구경 잘 했습니다.

웽스북스 2008-11-08 14:32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 클리오님. ㅎㅎㅎ 저도 만들고 뿌듯했어요. ㅎㅎㅎ



// 지금 클리오님 블로그 가보니, 다락방님이 클리오님 서재에서 모티프를 얻으신 거였군요. 헤헷 더더더더더욱 반가워요. 클리오님 덕에 이런 즐거운 놀이를. ㅋㅋㅋ

다락방 2008-11-09 19:18   좋아요 0 | URL
네, 웬디양님. 출처가 클리오님의 블로그였어요. 헷 :)
 
'새롭'지만은 않은 재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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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님 당신도!!!



하하 이제 ㅅㄹ 만 들어도 지겨워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ㅇㄷ : 니나야, 그런데 ㅅㄹ 그 친구 누구니? (니나의 친구는 왠지 다 알것 같고 막 ㅋㅋ)
ㄴㄴ : 응 ㅅㄹ(이름)이 (것봐 아는 애잖아)
ㅇㄷ : 푸하하, 정말? 혹시 그럼 ㅅㄹ이 혹시 ㅅㄹ(이름) 아니야?
ㄴㄴ : 에에에, 설마. 사실 나도 그 생각 하긴 했는데, 설마 했지. 
ㅇㄷ : 잘됐다. 마침 내가 이번주 일요일에 ㅅㄹ이를 만나기로했으니 한번 물어봐야겠어.



사실 원래 ㅅㄹ이 뭐였는지가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나는 그저 ㅅㄹ이를 만나서 너 때문에 너를 알지 못하는 몇몇 사람들이
정말 재밌게 놀았다.
그런데 ㅅㄹ은 뭐냐, 라고 묻고 싶었을 뿐이다. ㅎ


그리고 어제.


ㅇㄷ : ㅅㄹ아. 혹시 최근 네이트온 대화명이 시옷리을 아니었어?
ㅅㄹ : 네 언니 맞아요
ㅇㄷ : 그거 무슨 뜻이야?
ㅅㄹ : 언니 왜요?
ㅇㄷ : 사실은.... 너의 그 대화명 때문에 알라딘 사람들이 좀 재밌게 놀았거든. (이라고 시작하면서 장황하게 설명.)
ㅅㄹ : 아하하하하하, 언니, 정말요? 너무 웃겨요
ㅇㄷ : 응응 그래서 그게 무슨 뜻인데.
ㅅㄹ : 아, 그러니까 갑자기 네이트온 대화명 너무 할게 없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제 이름이 ㅅㄹ이니까. 제 이름... 시옷리을...그리고 뭐 사랑, 신뢰, 이런것들도 한번 갖다 붙여보고...





으핫, 정말 그녀의 이름이었을 줄이야.
뭐 아무렴 어떤가. 정말 재밌게 잘 놀았는데.
ㅅㄹ양 덕분에 심심한 현대인들이 즐거운 유희의 시간을 가졌다고
나는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흐흣.

그리고 괜한 의무감에, 마무리 보고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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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9-3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교주님, 드디어 컴백 알라딘~~~~ㅎㅎㅎ
ㅅㄹ 본명이 뭔지 또 궁금해지네~거참, 마무리 할려면 정말 깔끔하게 공개하지 않고!!^^

웽스북스 2008-09-30 01:5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순오기님 전 어딘가에 힌트를 남겼어요 ㅎㅎ

마노아 2008-09-30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 이름이 '소라'였어요. 성이 '소'구요, 이름이 '라'예요. 그래서 우린 '라~'하고 불렀죠^^

웽스북스 2008-09-30 01:51   좋아요 0 | URL
와 갑자기
남궁희라는 친구를 꿋꿋이 궁희라고 부르던 제 생각이 나네요 ㅜㅜ

별족 2008-09-30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ㅅㄹ, 예쁜 여자이름은 생각 못하고, '소룡'을 생각한 저는 뭐랍니까.

2008-10-01 0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과나무 2008-09-30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릉" 이 빠져있었다.

일욜은 잘 마치셨는지. 난 또 그너매 원고땜에 밤샘작업,
항상 갈것같은 포스를 풍기다 막판에 엎어서 미안...
하지만 책은 다시 한 번 꺼내 읽었다는...
지하철에서 읽다가 눈물이 안 멈춰서 매우 곤란했다는...

2008-10-01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10-01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선릉이 빠져있었어요. 이럴수가! orz

웽스북스 2008-10-01 12:09   좋아요 0 | URL
ㅎㅎ 선릉은 사실 니나와의 문자대화에서 등장했었어요
(그러고보니 신림도있네 ㅎㅎ)

니나 2008-10-05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서리도 있다. 서리 나왔었나...? 지금 런던은 무지 춥고 우울한 날씨 작렬 창문에 서리 낄거같애 ㅋㅋ

웽스북스 2008-10-05 15:26   좋아요 0 | URL
그래도 좋지? 왠지 런던스럽잖아. 인혜는 잘있어?
 



니나한테는 부끄럽다고 우리 알라딘 서재 메인에서 빼자고 얘기해놓고
먼댓글 쓰는 나는 또 뭥미
(그래도 이거 서재 메인이랑은 달라~)

ㅅㄹ 이라는 니나의 글을 계기로
ㅅㄹ이라는 자음을 가진 글자들을 가지고 좀 놀아보았다. ㅋㅋㅋ

예전에 시조같은 거 배울 때
왜 종장 첫 어절은 3글자로 맞춰놓나
음율, 규칙, 이런 거 까칠하게 왜 만드나,
그들 스스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구나
이런 생각 했었는데



오홋, 정말 묘한 카타르시스가 있구나
(카타시르스라고 하고싶고 막 ㅋㅋ)
제한된 규칙 속에서 오히려 더 자유로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암튼 뭐 그런 것들. ㅎㅎㅎ
나 심지어 생각날 때마다 메모장에 적어놓고
ㅅㄹ 사전도 구축했다는거


덕분에 재밌었다
문제는 '누구한테 자랑도 못하고' 우리끼리만 신나서
막 웃고 놀았던 재미라는 거다, 하하핫

부작용이라면,
모든 단어를 ㅅㄹ이 들어가는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로 구분하게 됐다는 것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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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ㅅㄹ이를 만나다
    from 지극히 개인적인 2008-09-29 23:45 
    하하 이제 ㅅㄹ 만 들어도 지겨워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ㅇㄷ : 니나야, 그런데 ㅅㄹ 그 친구 누구니? (니나의 친구는 왠지 다 알것 같고 막 ㅋㅋ) ㄴㄴ : 응 ㅅㄹ(이름)이 (것봐 아는 애잖아) ㅇㄷ : 푸하하, 정말? 혹시 그럼 ㅅㄹ이 혹시 ㅅㄹ(이름) 아니야? ㄴㄴ : 에에에, 설마. 사실 나도 그 생각 하긴 했는데, 설마 했지.  ㅇㄷ : 잘됐다. 마침 내가 이번주
 
 
마늘빵 2008-09-23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뮬라크르가 맞을까요, 시뮬라르크가 맞을까요? 카타르시스 때문에 갑자기 이거 떠올랐다요.

웽스북스 2008-09-23 11:15   좋아요 0 | URL
시라뮬크르 아니고요? ㅋㅋㅋ

마늘빵 2008-09-23 22:11   좋아요 0 | URL
털썩.

2008-09-23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23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니나 2008-09-23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슈렉 정말 아까비-(아차상이라도^.^) 슈렉 불러내려고 쉬라 쓴거였는데ㅎㅎ 수고했어!!!(수로했어라고 쓰고 싶고 막 ㅋㅋ)

웽스북스 2008-09-23 11:16   좋아요 0 | URL
그치 슈렉 ㅠㅠ 아까워 아까워
쉬라가 슈렉을 부르기 위한 거였구나
이런 상상력의 부재라니
너의 수로에 실례를 범했구나
(수로에 실례라니, 갑자기 뜻이 막 이상해진다 ;;;)

니나 2008-09-23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ㅅㄹ에 미치다... (멋있는 듯하나...;; 먼댓글 찾아가보고 놀라지 마셔요. 저희도 알고보면 멀쩡한 아가씨들이랍니다?ㅋ)

웽스북스 2008-09-23 11:17   좋아요 0 | URL
나 아까
여자가 한을 품으면 아닌 밤중에 서리가 내린다,
이거 막 생각하고 웃었어 ㅋㅋ

먼댓글 찾아가보고 놀라지마세요
뒷풀이는 서래마을에서 ㅎㅎ

니나 2008-09-23 11:23   좋아요 0 | URL
소라무침과 동동주 어때요? 서로서로 즐겁게 놀아보아요 (큰일났다, 메인에서뺄 준비해야 되는거 아니니? 소란스러워질라 ㅎㅎ)

웽스북스 2008-09-23 12:40   좋아요 0 | URL
점심먹고 오는데 (두부집에서 황태도 파는...)
두부마을 황태는 미'시령'에서.......

소라무침에 미시령황태 추가요

순오기 2008-09-2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 페이퍼에 고무되어 나도 가서 한 소리 끼적이고 왔어요.^^

웽스북스 2008-09-23 12:41   좋아요 0 | URL
후후훗 순오기님~~~ ^_^
하면할 수록 재밌어요 ㅎㅎ

사과나무 2008-09-23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oly Ghost가 인사했습니다. Shalom!

웽스북스 2008-09-23 22:31   좋아요 0 | URL
셀라!

2008-09-24 0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24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과나무 2008-09-24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덧 눈가에 샤링 잡히는 나이
월급 수령은 항상 아슬아슬하기만 하고
슬림한 몸매에 대한 욕심 버릴 수 없어
서래마을 가서 맛난 거 먹고 싶은 마음을 접는다

웽스북스 2008-09-24 16:04   좋아요 0 | URL
털썩, 사부로 모시겠습니다
수락하여 주십시오

니나 2008-09-24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춘의 선로를 넘어오는 다크서클
순리에 어긋나게 보톡스한판 맞아볼까
아니야 설록차 내려 보온병에 담고
수락산에 올라 성룡처럼 멋지게 운동이나 하련다

니나 2008-09-2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웬디 답글 오르기 전에 수락산 썼는데,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