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완벽주의자  70%  
돕고 싶어하는 사람  70%  
성취욕이 강한 사람  60% 
낭만적인 사람  50% 
관찰을 좋아하는 사람  65% 
호기심이 많은 사람  55% 
모험심이 많은 사람  50% 
주장이 강한 사람  30% 
평화주의자  80% 


평화주의자는 주장이 강한사람, 완벽주의자 둘중 하나가 날개라더니
나의 날개 유형은 명확한 편이구나

평화주의자는 이것저것 다 비슷하다고 많이 느낀다더니
주장이 강한것 빼고는 연관도가 높구나


물론 약식 결과이고
우리 니나와 블리언니가 해줄 제대로된 결과도 궁금하군!

http://my-happy.com/start.htm

 

 



댓글(2) 먼댓글(1)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나도 해본 애니어그램
    from 당신이 잠든 사이 2008-06-05 19:00 
    완벽주의자 50% 돕고 싶어하는 사람 50% 성취욕이 강한 사람 45% 낭만적인 사람 60% 관찰을 좋아하는 사람 75% 호기심이 많은 사람 50% 모험심이 많은 사람 60% 주장이 강한 사람 85% 평화주의자 65% 자기 주장이 강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고집이 세긴 하지만. 그게 그건가? 성취욕이 낮아서 큰일.
 
 
블리 2008-06-06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웬디의 이 글을 보고, 에니어그램 자료 정리해 놓은거 다시 읽어봤는데 영~ 내용이 가물가물하다오. 사람의 마음은 천길 물 속이라니 어떤 도구로도 설명불가가 가장 바른 답일려나?
그 자료에 ref.로 달아놓은 사이트 주소를 적어놓을테니 다음 모임 전에 예습해 오길~ㅋㅋ 근데 영어 사이트;; http://www.9types.com/

아래에 각 유형을 표현하는 한 문장은 그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
1 Reformer I do everything the right way.
2 Helper I must help others.
3 Motivator I need to succeed.
4 Romantic I am unique.
5 Thinker I need to understand the world.
6 Skeptic I am affectionate and skeptical.
7 Enthusiast I am happy and open to new things.
8 Leader I must be strong.
9 Peacemaker I am at peace.
(아무래도 웬디양은 정식 결과도 9유형에 1번 날개일듯~)

웽스북스 2008-06-06 13:40   좋아요 0 | URL
언니 나도 그럴 것 같아요
9번에 1번 날개, 아무리 봐도 그게 맞아요

영어 사이트는 으흠 ㅜㅜ 너무해요 숙제라니 ㅋㅋㅋ
 

살청 : 바로 시작하자. 일부 질문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항이니, 파장을 생각해 조심스러운 답변을 바란다. 물론, 솔직한 게 가장 중요하다.

웬디양 : 네~ (라고 누구맘대로 대답하라고 했나, -_-) 솔직히 지금 퇴근 전이다. 방금 일 하나를 마쳤고, 택시를 타기 위해 11시 30분까지 버틸 생각이다. 없어보여도 할 수 없다. ㅋㅋ 할 수 있는데까지만 하다가 가겠다.

1.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였다. 오늘 옷차림을 설명해 달라 :
- 위에는 검정색, 목부분이 약간 특이한 라인의 티셔츠를 입었다. 아래는 베이지색 치마를 입었는데 이 치마도 좀 특이하다. -_-; 이 치마를 입으면 사람들이 꼭 한번씩 치마가 잘못된 게 아닌가 바로잡으려 해주곤 한다. ㅎㅎ (알라딘 정모 때 입고 나갔었다) 위에는 더블단추 검정 코트를 입었고 신은 황토색 부츠다. 이건 비밀인데 황토색 부츠 안에는 좀 무식해보이는 양말을 신었다.

2. 연인이 준 두 개의 선물 중 무엇을 고를겐가. 만원짜리로 접은 천 마리 학과 천 일 동안 쓴 천 통의 연애 편지. 솔직히 말해달라 :
- 학은 정사각형의 종이로만 접을 수 있으므로 만원으로는 학을 접을 수 없다. 학을 접었다면 그 만원은 사용이 불가할 것이다. 학 한마리 접는 시간보다는 편지 한통을 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므로 난 더 길고 귀한 마음을 갖겠다.
- 접을 수 있단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학을 굳이 만원짜리로 접어서 주는 사람의 저의에 기분이 나빠진다. 나를 시험에 들게 하다닛!

3. 웬디양이란 이름은 왠지 댄디해 보인다. 왜 왠지양이 아닌 웬디양인가 :
- 대학교 때 영어회화 시간에 쓰려고 만들었던 이름이다. 실은 피터팬과도 별 상관 없다. 영어시간에 영어로 써서 이름을 앞에 붙어놔야 하는데 '왠지'는 영어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영어선생님 깐따삐야님 가르쳐주세요)

4. 자신의 보물 2호는 :
- 글쎄. 아끼는 물건들이 좀 있긴 하지만 그 물건들에 번호를 붙인 적은 없다.

5. 무진장 슬픈 소설 한 권만 추천해 달라 :
흠. 얼른 생각나는 게 없다. 읽다 울었던 책은 있다. 스파르타쿠스의 죽음. 재미없고 짜증나서 읽다가 울었다.

6. 좋아하는 작가는 : 조세희

7. 왜 책을 읽나 :
재미있어서 읽는다. 뭐 재미란, 좀 복합적인 의미이긴 하다. 좀 똑똑해지고 싶어서 읽기도 하는데 어째 읽으면 읽을수록 멍청해지는 것 같다.

8. 요즘 라캉 수업을 듣는 걸로 안다. 어떤 외모의 남자가 좋은가 :
외모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지는 않는다.

9. 이런 사람 멋있다 :
꽃보다 아름다워의 박상면 같은 사람- (아마 한달 뒤에 물어보면 대답이 또 달라질 거다)

10. 꺽꺽 울 수 있는 영화 한 편만 알려 달라 :
최근에는 오래된 정원을 보면서 또 질질 울었네요- 꺽꺽은 잘 안울어요- 질질 울지요

11. 얼마전 중국산 만두 때문에 일본이 시끄러웠다. 김치 만두가 좋은가 고기 만두가 좋은가 : 고기만두가 좋아요

12. 좋아하는 뮤지션은 : 루시드폴, 데미안라이스

13. 좋아하는 화가나 그림은 :
너무 흔하긴 하지만 인간적으로 가장 마음이 가는 화가는 고흐다.

14. 책 살 때 알라딘 말고도 종종 응24나 고보문고도 이용하지 않나 :
라는 질문을 앞두고 나는 일단 퇴근할 예정이다. 40분 후에 만나자.

40분 후 만나자고 해놓고 너무 길어져버렸다. 일단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앞부분 적으면서 솔직히 좀 정신이 몽롱했는데, 이제 정신 바짝 차리고 대답할 예정이다.

14. 책 살 때 알라딘 말고도 종종 응24나 고보문고도 이용하지 않나 :
원래 좀 한우물만 파는 성격이다. 가격 비교, 이런 거 귀찮아서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알라딘을 이용하기 전에는 응24에서만 샀었다. 알라딘으로 온 이후에 다른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산 적은 없고, 고보문고에서는 한 번도 책을 사본 적이 없다.

15. TV과 좋은가 라디오가 좋은가 :
둘다 즐기지는 않는다. 라디오는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거의 정기적으로 들은 적이 없다. 드라마를 안보는 건 아닌데 PC로 본다. 그러므로 현재 더 많이 접하는 매체는 TV이다.

16.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있는가 :
지금은 없다. 중학교 때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매우 즐겨 듣고 종종 애청자로 참여도 했었다. -_-v 별밤에서 뭐든 1등에게 주는 상품이었던 세고비아기타가 집에 있었다. (기타는 칠줄 모른다) 지금은 유명해진 이재용 아나운서가 무명시절 진행하던 모두가 사랑이에요, 라는 프로그램(새벽 2시-3시)까지 듣고 잤었다.

17. 아름다움이란 : 더 살아봐야 알 것 같다

18. 삶이란 : 자신의 한계와 모순을 줄여나가는 과정

19.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뭐 하나 :
시계를 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수 있을지 궁리를 한다. 그리고 씻고 와서 뜨끈한 바닥에 앉아 침대로 머리를 향해 엎드린다.

20. 좋아하는 라면은 : 다른 사람이 끓여주는 라면

살청 : 이상하게 배고프다. 갑자기 냉동 만두를 튀겨 먹고 싶어졌다. 기다려달라.
웬디 : 이 덧글을 보고나니 그만 나도 배고파져버렸다. 냉동만두라니, 아 맛있겠다. 나는 만두를 정말 좋아한다. ㅜㅜ

21. 알라딘의 매력은 :
절반 정도의 익명성에 있는 것 같다. 익명성이 존재하지 않는 미니홈피에는 친목회 같고, 너무 익명성이 심해 도무지 상대에게 관심을 갖기가 어려운 대형 포털의 블로그는 잘 마음이 가지 않는다. 알라딘은 적절히 익명성을 유지하면서도 내가 어느 정도는 나로서 존재하는 느낌이 든달까.

22. 현재 소원 2가지는 :
말할 수 있는 소원으로 두가지 얘기하자면 FTA 중지, 대운하 중지.
말할 수 없는 소원은 말하지 않겠다.

23. 야한 영화는 언제 처음 봤나. 사실대로 말해도 괜찮다 :
어렸을 때 집에 '아담과 이브'라는 비디오가 있길래 봤었다. 중학교때쯤인가? 옷만 홀딱 벗고 나올 뿐 별 거 없었는데, 암튼 빨간띠였다.

24. 커피는 어떤 스타일로 :
솔직히 말하면 예전 페이퍼에서 결심했던, 스타벅스 끊기,를 포기했다. 회사 근처에서 가장 저렴하게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그것 뿐이라 열심히 타협중이다. 오늘의 커피를 숏으로 먹는다. 톨만 되도 맛이 없는 것 같다. 가급적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 가끔 라떼나 카푸치노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25. 술 버릇이 있나 :
특별한 술버릇은 없다. 실은 기분 좋을 정도를 넘어서 마셔본 적이 별로 없다.

26. 글을 참 잘 쓰는 것 같다. 언제 처음 사랑앓이를 해봤나 :
고맙다. 그런데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진심이다. 내 글이 가독성이 좋다는 건 인정한다. 단순해서 그렇다. 무슨 연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연예인이 아닌 내 옆의 누군가 이성으로 좋아지기 시작한 처음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이다. 앓았는지는 모르겠다.

27. 서재 하루 방문자 수가 참 많다. 나름 생각하는 이유는 :
사실 잘 모르겠다. 이 질문은 방청석으로 마이크를 넘겨도 될까?

28. 최근 서글펐던 경험은 : 아이크림을 바르는 일을 까먹지 않는 나를 발견했을 때. ㅜㅜ

29. 최근 가장 기뻤던 일은 :
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서글프다. 28번 대답이 바뀌는 순간이다.

30. 심각한 질문이다. 엄마가 좋나 아빠가 좋나 : 솔직히 엄마가 좋다. (아빠 미안)

31. 컴퓨터 바탕화면은 : 모교의 하늘

32. 지극히 개인적인'이란 :
당연히 사적인 공간이라는 이야기. 주로 여기 쓰여지는 이야기는 나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말이면서 동시에, 여기서 내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장소이긴 하지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떻게 여기서 노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간섭받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33. 최근 양심에 가책을 받을 만한 일이 있었나 :
물론이다. 나는 나 자신과 가장 자주 싸운다.

34. 2시간 반 데이트 장소 중 하나만 골라 달라. DVD방과 공원 :
공원에 나갈 수 있는 날씨라면 나는 공원이 좋다.

35. 가슴이 멍멍해 질 땐 어찌하나 : 멍멍하면 멍멍해야지 어쩌겠는가.

36.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은가 :
잡힐 머리끄댕이가 없는 호랑이가 이길 것 같다.

37. 비가 좋은가 눈이 좋은가 :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이다. (고민 끝에) 비가 좋은가보다. 빗소리 듣는 것을 좋아한다.

38. 좌우명이 있나 : 없다.

39. 고양이가 좋은가 개가 좋은가 : 둘다 좋아하지 않는다. (왜 자꾸 이런 질문 ㅜㅜ)

40. 가장 오랫동안 잠을 잔 시간은 : 12시간 이상은 자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당연한 건가?)

41. 꽃은 잘 말리나 : 꽃을 잘 말려죽인다. ㅜ_ㅜ

42. 2억이 생긴다면 : 부모님 드릴 거다.

43. 좋아하는 연예인과 그 이유는 :
아까도 말했지만 감우성이 좋고, 박해일, 김민준도 좋아한다.
여자는 배종옥이나 김민선을 좋아한다. 더 있을텐데 생각이 안난다. -_-

44. 야한 거 좋아하나 : 즐기지는 않는다.

45. 핸드폰 컬러링은 :
We are the reason - CCM이다. Avalon의 곡인데 그 버전이 없어서 Tim의 버전이다.

46. 가장 여린 신체 부위는 :
여리다, 의 정확한 의미 파악이 어렵다. 부실하다, 와는 또 다른 것 같고.

47. 우는 당신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이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나 :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면 좋겠다. 내가 우는 이유를 모른다면 굳이 묻거나 위로하려 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다.

48. 웬디양님과 저와의 첫 인연은 MOT 이었던 걸로 안다. MOT의 노래가 왜 좋은가 :
쨍 하는 부분이 있다.

49. 조선 시대 낚시 같지만 제가 님의 실명을 안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가 :
모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페이퍼를 뒤져보면 여기저기 써있을 거다.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50.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들은 : 밥이랑 먹기에 가장 좋은 건 김치찌개다. 뭐든 잘 먹는 편이다.
51. 이런 음식은 절대 못 먹는다 : 파, 마늘, 양파, 생강, 고추, 당근 - 절대, 까지는 아니다.

52. 알겠지만 흑백논리는 항상 위험하다. 그럼, 콜라가 좋은가 사이다가 좋은가 :
사이다가 좋다.

53. 자신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
이래저래 불만사항들이 생각나지만 그런 것들을 쓰기가 영 부끄럽고 민망해 못쓰겠는 것이 불만.

54. 자신이 가장 이뻐 보일 때는 :
맑은 날 햇살 아래서 웃는 사진을 볼 때 (맑은 날 햇살 아래서 웃는 실물을 볼 재간이 없으므로 ㅋ) 햇살은 얼굴을 뭉개줘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55. 하루만 날개가 생긴다면 어디로 훨훨 가겠는가 :
주어진 시간이 짧으니 그냥 하늘 위로 올라가보고 싶을 것 같다. 날개가 하루 생겼다고 해서 내가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니까.

56. 일주일만 남자로 살 수 있다면 무얼 해보겠는가 :
갑자기 생각난 건데, 여자랑 소개팅을 해보면 재밌겠다. 흐흐.

57.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가 : 쳐다볼 수 있다.

58. 여행지 중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은 : 섬진강과 화엄사

59. 우울해 보이는 사람을 어찌 생각하나 :
좋아한다 (물론 조금씩 다르다만) 우울의 기운이 조금도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60. 자주 사 보는 잡지나 계간지는 :
억지로 중앙선데이와 슈어라는 패션잡지를 정기구독한다. 거의 보지 않는다. 시사iN은 가판대에서 사서 본다.

61. 라볶기를 먹으면 떡, 어묵, 라면 중에 무엇이 제일 맛나나 :
가장 조금 들어있는 게 맛있다.

62. 담배 태우는 사람의 심정은 이해가 가나 :
담배맛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궁금해서 피워볼까 생각해본 적도 있다.

63. 오리는 : 조류? 십리의 반? 자르는의 유의어?

64. 어릴 때 본 만화영화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 시간탐험대

65. 요리는 잘 하나 : 요리라 이름붙일 수 있는 것 중에는 잘하는 것이 없다.

66. 노래방에 가면 무슨 노래를 부르나 :
1994년 어느 늦은 밤과 박지윤의 환상을 부르는 걸 가장 좋아한다.
서영은 노래나 이소은의 노래가 목소리에는 맞는 편이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의 대부분은 내 목소리랑 징그럽게도 안어울린다.

67. 운명이란 있다고 생각하는가 : 필연이라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

68. 사막과 극지방 중 어디를 가보고 싶은가 : 극지방

69. 다른 알라딘 분들의 글을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
흠, 글마다 다른데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 한가지 확실한 건, 여기가 참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장소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공간을 연구하는 것도 꽤 재밌는 일이다.

메피님이 보채신다. 큰일이다. 앞에 아직 안써놓은 것도 있는데

70. 스스로 느끼는 자신의 성격은 :
요즘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관계에 있어서, 상황을 좀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강박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배려라고 느낄 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보기에는 일종의 성격적 결함이 아닌가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71. 사람들이 말하는 자신의 성격은 :
누구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

72. 좋아하는 싯구절 하나만 :
우리들의 두려움이 숲으로 돌아가네

* 살청 : 다방 커피가 먹고 싶다. 잠시만...
* 웬디 : 마셔두기 잘했다. 밤이 늦었다.

73.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은가 : 아, 미안하지만 이것도 비밀이다.

74. 마트에 가면 꼭 이것만큼은 사게 되더라 : 시식코너에서 만두 먹는 건 좋아하는데 ^-^  

75. 국제 유가 때문에 걱정이 크다. 걷는 것 좋아하나 :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어디를 누구와 걷느냐에 따라 좀 다르다. 불편한 사람과 걷는니 혼자 걷는 쪽을 택한다.

76. 남산 꼭대기에는 언제 올라가 봤나 :
유치원 때 가보고 안가봤다.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가 가장 가보고 싶은 데가 남산이라고 해서 놀랐다. 그 이후로 친구랑 계속 가자 가자 하면서 못갔다. 지난 봄에는 국립극장 뒤편 정도까지만 갔었는데 참 좋더라. 갑자기 올 봄에는 가보고 싶다.

77. 경회루는 살청과 관계가 깊은 곳이다. 경회루 앞 벤치에 앉아 본 적이 있는가 :
없나보다

78. 알라딘 분들 중에서 실제로 보고 싶은 분들도 있는가 :
비교적 이래저래 많은 분들을 만났었다. 야양청스교 멤버들은 꼭 만날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도, 내가 자주 찾아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다 만나보고 싶다. 참고로 난 밥도 잘사준다. 흐흐. ^-^

79. 사랑은 아프다'라는 말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가 :
그러고 싶다가도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80. 남자 앞에 있으면 달라지는 게 있나 : 글쎄다. 본인은 특별히 잘 모르겠다.

81. 몸에 영혼이 깃들었다고 생각하나, 영혼에 몸이 깃들었다고 생각하나 :
한 쪽이 굳이 다른 한쪽을 지배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하나를 고르라면 후자다.

82. 이인성의 소설,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제목에 공감할 수 있는가 :
이해할 수 있다

83.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이것도 비밀로 해도 될까?

84. 잘 하는 운동은 : 예전에는 숨쉬기 운동이라고도 썼었는데, 이제는 숨쉬기 운동도 못쓰겠다

85. 독서 스타일은 : 절대취미형

86. 지금 머리 스타일도 : 최근 사진의 머리와 동일하다

87. 앙드레 김에 대한 느낌은 : 느낌은 있지만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

88. 노홍철에 대한 생각은 :
실은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잘 안됐었다. (지금은 참 좋다, 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냥 이해는 된다. 내가 무한도전을 안봐서 그런 건지도)

89. 양자택일 할 수 밖에 없다면 밖이 단단한 자와 안이 단단한 자 중 어떤 것을 :
안도 밖도 지나치게 단단한 사람은 신뢰하지 않는다.

90. 정신없는 질문에 허기가 느껴지지는 않는가 : 허기는 아까부터 느껴졌다.

91. 굉장히 슬픈 사랑 이야기인 만화책 한 권 만 소개해 줘라 :
왜 자꾸 슬픈 걸 물어보려고 하는지 역으로 내가 물어봐도 될까? (정말 궁금해서 그렇다)

92. 방문자 수나 즐찾수를 점검하기도 하나 :
점검,까지는 아니지만, 보이는 걸 일부러 가리지는 않는다. 즐찾이 줄어 있어서 은근 소심하게 뭐 잘못했나, 이런 생각 해본적 있다.

93. 공공 장소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에 대한 느낌은 : 수위에 따라 다르다 -_-

94. 고등학생이 담배피고 있으면 어찌하나 : 어쩌겠나

95. 종종 이런 오해를 받는다 : 매우 똑부러질 것이다. -_- 나 매우 헐렁하다.

96. 글쓰기 이외에 특기는 무엇인가 :
글쓰기를 특기로 생각하지 않는다. 특기는 모르겠고, 파워포인트로 문서 만드는 거 좀 즐겨한다. (집착한다. 오늘 퇴근이 왜 늦었는데 -_-)

97. 퀴즈를 좋아하는가 : 나는 좋아하는데 퀴즈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98. 많은 질문에 답하느라 고생했다. 혼자 당하니 억울하지 않나. 해서 이 사람도 고생시켜 주세요' 이런 분 있나 : 엄훠, 그런 거 없다 ^_^

99. 살청에 대한 생각/느낌은. 솔직히 말해도 된다. 이제 정말 뒤끝은 없을 거다. 약속한다 : 불안하다

100. 마지막으로 아무말이나 해도 된다 :
여기까지 오긴 했지만 사실 마지막이 아니다. 빼놓은 질문들이 있어서 다시 올라가야 된다



살청 : 다음에 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하자. 계란과자 먹어야한다.
웬디 : 두번 내려왔다. 아직도 안끝났다.
살청 : 징하다. 정말 오래 걸렸다.
웬디 : 그러게나 말이다. 문제를 만들어준 사람에게 경의를 표한다 ^_^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8-02-15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ng가 아니라..waiting.........이에요. 빨리 올려주시와요.

웽스북스 2008-02-15 01:35   좋아요 0 | URL
아 나 너무 굼뜬가봐요.

Mephistopheles 2008-02-15 02:35   좋아요 0 | URL
근데요 이 질문이 죄다 살청님 작성이 맞나요??

웽스북스 2008-02-15 02:38   좋아요 0 | URL
문제 만드신 분이 더 대단해요 정말 ㅋ

웽스북스 2008-02-15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거랑 같은 맥락의 문제였구나 ㅋㅋ
살청님 문제 재밌게 내놓구, 막 피곤할까봐 걱정하시구, 암튼 ㅋㅋㅋ

웽스북스 2008-02-15 02:52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씀하시니 다행입니다. 실은 내일은 오늘 야근 때문에 출근 시간이 좀 유예가 되거든요 ㅋㅋㅋ 그러니 이렇게 맘편히 잘 놀았지요 ^-^ 예전에 어디선가 1000문 파일을 구해서 심심할 때마다 한번씩 썼던 적이 있었어요. 물론 반도 못썼지만, 갑자기 그 파일이 궁금해지네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02-15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독성이 좋은 웬디양님 페이퍼지만 난독성이 있는 제가 28번 "아이크림"을 "아이스크림"으로 읽고 아니 대체 왜 얼굴에 아이스크림을 바르나...라고 중얼거렸다는...

웽스북스 2008-02-15 02:51   좋아요 0 | URL
흐흐 아이스크림 ㅋㅋ 정말 한끝 차이네요
오늘은 피곤해서 아이크림한테 반항할래요 ㅋㅋㅋ

순오기 2008-02-15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대단하세요~~~~~야양청스교 만세~~~ ^^

웽스북스 2008-02-15 18:51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 근데 요즘 우리가 좀 뜸하긴 하죠? ㅋㅋ

보석 2008-02-15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우오...질문하신 살청님도, 답하신 웬디님도 대단하십니다.^^

웽스북스 2008-02-15 18:51   좋아요 0 | URL
크크크 재밌었어요~

깐따삐야 2008-02-1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 36번 되게 웃겨요. 근데 웬디양님 나 모르게 비밀이 너무 많은 것 아녜요!!

Mephistopheles 2008-02-15 12:37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생각 했었답니다. 진짜 신비주의는 웬디양님이구나 라구요...ㅋㅋ

웽스북스 2008-02-15 18:52   좋아요 0 | URL
깐따삐야님 // 이참에 삭발을 한번 해볼까요? 그리구 비밀은 3개밖에 안되는데 ㅜㅜ
메피님 // 우왓 정말요? 나 그 소리 한번 들어보는 거 소원이었잖아요
 
돌아온 백문백답

1. 이름 : ㅈㅅㅇ 페이퍼 한두개 뒤져보면 금방 나온다는 거
2. 아이디 : 웬디양
3. 아이디를 바꾼다면 : 귀찮아서 -_-
4. 별명 : 특별히 나를 대표할 만한 별명은 없는듯?
5. 직업 : 하면 할수록 까칠해지는 일 ;;
6. 성격 : 천비클럽 회장 / SMC 창단멤버 
            천비클럽 : 천성이 비굴한 사람들의 모임 
            SMC : Small Mind Club :  소심한 사람들의 모임.
            멤버가 모두 소심하고 비굴해서 이후 회원 모집 활동 안되고 있다는 게 흠
7. 혈액형 : AB형
8. 장 점 : 이거 무슨 면접도 아니고 -_-  
9. 단 점 : 머리가 좀 나쁘다 / 단순하다
10. 장래 희망 : 옳다고 믿는대로 살고 싶어요

11. 좋아하는 꽃과 그 이유 : 카라, 백합
12. 좋아하는 클래식과 그 이유 : 베토벤, 바흐, 그리그 (제목은 일일이 기억 못해요- 9번 답 참조)
13. 좋아하는 계절 : 
봄에는 봄이 제일 좋은 줄 알았는데, 가을엔 가을이 제일 좋았구나, 깨달아요. 그러다 봄되면, 아 내가 봄을 제일 좋아하지. 이래요. 여름 되면 여름이 제일 싫은 줄 알았는데, 겨울되면 아, 겨울이 제일 싫었지, 이래요 (9번 답 참조)
14. 자신의 18번은 : 아는 여자 주제곡 / 환상 - 박지윤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내 목소리랑 안어울려서 못부름 -_-)
15. 잘하는 거 : 방청객처럼 호응하기
16. 잘하는 거 2) : 파워포인트 줄맞추기 (5번 답 참조)
17. 잘하는 거 3) : 비굴하게 사람 띄워주기 (6번 참 참조)
18. 나의 이상형 : 미스타 감
19. 키와 몸무게 : H=160+X, W=H-110+Y
참고로 X와 Y는 모두 양수이며, X는 쫌 많이 크고 Y는 쫌 많이 작다는 거 -_-  (넘 솔직하다)
20. 바스트, 웨스트, 힙 : B, H > W

21. 지금 주머니에 있는 거 : 주머니 없는 옷 입고있어용
22. 외박 경험 : 좀 조신함 ㅋㅋ
23. 주량 : 
소주나 맥주는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은 없고,(소주 두잔, 맥주 500세잔 이상 마셔본 적 없음;;) 소백산맥(소주+백주+산사춘+맥주)은 글라스 한잔 마시고 철푸덕~ 와인은 세잔쯤 마시면 띠용~  
24. 소개팅 경험 : 유익했다  
25. 애인은 있는가 : 없어용  
26. 결혼은 언제쯤 : 서른둘셋쯤? (맘대로 되나?) 
27. 길을 걷다가 우연히 1억을 줍는다면 : 경찰서로
28. 가장 해보고 싶은 번개 : 흠, 그런 것도 있어야 하나? -_-
29. 가장 테러 충동 느끼는 것은 : 요즘은 1. 이명박 2. 이어폰안꼽고지하철에서PMP보는것들
30.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면 : 안들어간다

31. 난 이럴때 죽고싶다 : 자꾸만 나 자신의 한계를 보게 될 때 (어라 갑자기 심각해진다?)
32. 난 이럴때 살고싶다 :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9번의 두번째답 참조)
33. 내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할때 : 실장님이 맛있다고 쌩오버하면서 추천해준 음식 먹으며 '그렇게 맛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라고 말할 때 
34. 최후의 만찬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먹고 싶나 : 최후의 순간에 그렇게 만찬을 꾸역꾸역 먹고 싶지는 않다 (32번 답과 모순? -_-)
35. 자신을 컬러로 나타낸다면 : 흠, 글쎄 (아 질문들 너무 어려워)
36. 애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 : 실은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데, 노래를 잘 못해서 ; ㅋ
37. 여자에게 남자란 : 어려워 어려워
38. 남자에게 여자란 : 어려워 어려워
39. 요즘 좋아하는 연예인 : 미스타감 미스타김 등등
40. 친구와 약속, 친구가 오지 않는다 : 얼마나 친한 사이인가에 따라 다름

41. 사랑하는 사람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다면 : 다시 정성스럽게 바로 신겨준다 
42. 약속시간은 얼마나 기다릴수 있는가 : 상황에 따라 다르지
43.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것 : 지나치게 판단하려는 태도 (로부터 실은 나도 자유롭지 못함)
44. 지금 생각나는 속담 :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들보만 본다 (맞나?)
45. 불현듯 떠오르는 단어 : 자유
46. 좋아하는 단어 : 신독
47. 사랑이란 : 자꾸만 새로운 정의를 하게 되는 것
48. 무인도에 표류하였다, 가지고 가고싶은 것 3가지 : 노트북 (알라딘 됩니까?) 성경책 (일단 가지고 있는 책 중에 가장 오래 읽을 수 있어서) 커피 (저거 챙겨갈 정신 있으면 표류 안하겠다 ;;;)
49.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 때 : 누군가를 향해 조금씩 솔직해질 때
50. 비오는 날 무엇을 : 전기장판 켜놓고 따땃하게 누워 책보기

51.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 나한테만 조용히
52. 자신의 이름풀이 : 너무 평범해서 말하기 싫어요
53.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고문은 : 나에게 가해지는 고문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거라고 말 못하겠다
54. 사랑과 우정 중 택하라면 :
이런 단선적인 상황좀 없었으면 좋겠다. 누구와의 얼마나 깊은 사랑이 어떤 사람과의 얼마나 찐한 우정과 엮였느냐에 따라 다르다
55. 똑똑하지만 못생긴 A, 잘생겼지만 무지한 B,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 (A+B)/2
56. 자신의 이름으로 3행시를 : 4행시구만  
    웬 : 웬만하면
    디 : 디지털시대에 PMP를 들을 땐  
    양 : 양쪽 귀에 이어폰을 착용해주세효 (29번답참조)
57. 자신의 묘비명에 적고 싶은말1 : 묘를 만들 생각 없음
58. 자신의 묘비명에 적고 싶은말2 : 화장할 거랑게 
59. 자신의 가장 큰 고민 : 여기에 가볍게 말할 수 있는 건 가장 큰 고민이 아닐듯
60. 술버릇 : 양쪽머리 때리면서, 어머어머 취했어, 진짜 취했나봐요 여기 이상은 안가봤음

61. 애인에게 차이지 않는 자신의 노하우 : 글쎄, 노하우를 고민해본 적 없음
62. 남자를 평가하는 3가지 기준 : 인간을 평가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음 (대답 곤란한 질문들이 계속 많아진다, 괜히 시작했나? 하고 있음 ㅋㅋ)
63. 우리 가족은 : 잘 살지는 않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64. 사회에서의 나의 위상 : 입에 풀칠은 하지
65. 나의 경쟁상대는 : 어제의 나 (쓰고나니 좀 재수없네 ;)
66. 21세기에 자신에게 일어날수 있는일 : 수없이 많음, 21세기 지난지 8년됐거덩 ;
67. 좋아하는 도시 : 하동
68. 가장 여행해보고 싶은 나라 : 남아프리카공화국
69. 나는 이런 남자를 사랑한다 : 가끔은 멍청할 줄 아는 사람
70 .나는 이런 여자를 좋아한다 : 나랑 비슷한 사람, 혹은 나와 아주 다른 사람  

71. 내가 본 최악의 영화 : 인생 전체를 통틀어서,는 잘 기억 안나고 (9번 답 참조) 올해 극장에서 봤던 것 중에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과 황진이가 제일 재미 없었네
72. 감명깊었던 영화 : 역시 올해 봤던 것 중에는 밀양, 우리학교, 타인의삶, 여름궁전 등등등   
73. 몇살까지 살기 바라나 : 내 정신 스스로 붙들 수 있을 때까지
74. 자신이 좋아하는 소유물 3가지 : 책, 노트북, 침대 (사실 물건에 별로 집착 안함)
75. 지금 가장 생각나는 전화번호 : 017-XXX-XXXX
76. 방금 떠오르는 혼잣말 : All you need is love (듣고있는 음악)
77. 여자가 운다면 어떻게 달랠까 : 잘 못달랜다
78. 남자가 운다면 어떻게 달랠까 : 남자든, 여자든, 난감해서 발 동동 구른다
79. 자신의 자살방법 : 방법 생각하다가 못죽을 것 같음  
80. 생각할 여유를 갖지 말고 지금 떠오르는 단어 : 노래  

81. 이성을 볼때 먼저 보는 곳 : 사실 제일 먼저 보는 건 그리 중요치 않음 (나중에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들이 좌우하지 않나?)
82. 당신은 누구인가 : 그걸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83. 징크스 : 기억 안남 (다시 9번 답을 기억해주세요, 이쯤되면 기억할 때 됐음)
84. 자기 신체부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 : 쌍커플 없는 눈(이 좋다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한다)
85. 성형수술을 한다면 어디를 : 성형보다는 라식 하고 싶은데 무서워하고 있는 중
86. 술맛이 쓰다고 느낄 때는 언제 : 소주를 마실 때
87. 술맛이 달다고 느낄 때는 언제 : 와인이나 산사춘을 마실 때
88. 함박눈을 보면 딱 떠오르는 장면은 : 다른 장면을 떠올리기보다는 지금 내 눈 앞의 장면을 보려 노력한다
89. 눈사람을 마지막으로 만들어 본 게 언제 : 2006년 겨울
90. 가장 좋아하는 거리는 : 사람 없는 거리

91. 내가 지금 가장 가지고 싶은 것 : 휴일 
92. 오늘 일기를 쓴다면 어떤 사건부터 : 어제 송년회 얘기를 시작으로 쫌있다가 일기쓸 예정 (원래 일기쓰러 들어왔는데 요기 말렸어용 ㄲㄲ) 
93. 맞벌이를 어떻게 생각하나 : 돈을 잘 버는 남편을 만나면 돈을 잘 못버는 일을 하고 싶고, 돈을 잘 못버는 남편을 만나면 내가 돈을 잘 벌겠다,는 생각. 남편과 아내 둘다 영혼을 팔아가며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가족 중 한명 정도는 다른 한명의 서포터가 되주는 가정을 꿈꾼다 ;  
94. 제일 좋아하는 커피스타일은 : 요즘엔 찐한 커퓌, 가끔 라떼나 카푸치노
95. 가장 좋아하는 간식거리 : 요즘은 맥스뽕~
96.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에서 : 독일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지금 생각난대로)
97.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사람으로 : J
98. 즐겨보는 tv/즐겨듣는 radio : 거의 켜지 않는다
99. 자신의 주위에 자신의 이상형이 있는가 : 비밀
10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마지막 문항은 꼭 이거더라.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깐따삐야 2007-12-1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요란하게 썼다가 지웠어요. 보면 볼수록 웬디양님 넘흐 야무져. 세컨드라 하기엔 넘흐 아까워. 메피 오라버니 버려야 할까봐 그냥.ㅋㅋ

웽스북스 2007-12-16 22:41   좋아요 0 | URL
그 댓글 봤게요 못봤게요? ^^ 노래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이거 연습하면 되는 거에요? 그럼 메피 오라버니 버리는 거에요? ㅋㅋㅋㅋㅋ

깐따삐야 2007-12-16 22:44   좋아요 0 | URL
아, 웬디양님 넘흐 귀여운 거 아니얏. 나 정말 커밍아웃 할까봐. 갑자기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고 난리네.ㅋㅋㅋㅋ

웽스북스 2007-12-16 22:56   좋아요 0 | URL
흑, 사랑은 죄가 아니잖아요 (얼씨구?)

Mephistopheles 2007-12-16 23:24   좋아요 0 | URL
귀가 어쩌니 무지하게 간지럽더라 했더랬죠..

웽스북스 2007-12-17 00:11   좋아요 0 | URL
흐흐 메피님 저랑 노래방 배틀 어때요? 흐흐흐

비로그인 2007-12-1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9. 자신의 자살방법 : 방법 생각하다가 못죽을 것 같음
여기서 그만 쓰러짐.ㅋㅋㅋㅋㅋ 귀여운 웬디님 같으니라구.

웽스북스 2007-12-17 00:12   좋아요 0 | URL
엘신님은 번지점프를 하다,를 찍을 예정이시구요 ^^

Mephistopheles 2007-12-16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캠코더 앞에서 돌리고 소주 두잔 먹이고 나 취했나 봐라는 액션을 녹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키득키득..^^

웽스북스 2007-12-17 00:13   좋아요 0 | URL
아,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께고나면 후회막심' 동영상 말씀이신가요? ㅋㅋ

마늘빵 2007-12-1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두 분 위에서 또 난리 나셨음. 메피님 불쌍해서 어째.

근데 93번 대답이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어요. :)

웽스북스 2007-12-17 00:19   좋아요 0 | URL
깐따삐야와 웬디 사랑에 메피님 등 터지는 사건인거죠
93번 대답은- 나름 '결혼 적령기'라 불리는 나이에 있다보니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는데 배우자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가정,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자꾸만 느끼는 요즘이라 저런 대답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닥쳐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

다락방 2007-12-17 08:46   좋아요 0 | URL
93번 대답을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어하시는 아프락사스님에게서 묘한 기운이 느껴져요 =3=3=3=3

웽스북스 2007-12-17 10:41   좋아요 0 | URL
크크 사람들은 모두 '전자'가 되고 싶어해서 문제

마늘빵 2007-12-17 20:46   좋아요 0 | URL
앤이 잘 벌면 저는 맨날 책보면서 띵까띵까할래요. ㅋㅋㅋ

웽스북스 2007-12-17 21:23   좋아요 0 | URL
앤이 잘번다구 벌써 그럼 욕먹구요, ㅋㅋ
그 로망은 결혼후에 이루셔야죠

우리의 소원은 한량, 꿈에도 소원은 한량
(아, 원글의 의도는 이게 아니었는데 ;;;; 어째 내 뜻이 아닌 방향으로만 자꾸 간다 ;;;)

Jade 2007-12-17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ll you need is love 저도 듣고있는데 ㅋㅋ

웽스북스 2007-12-17 10:15   좋아요 0 | URL
헤헤 12월인거죠?
초특급 예쁜 제이드님 잘 살고 있죠?

다락방 2007-12-17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어폰안꼽고지하철에서PMP보는것들


저도 가장 경멸하기 땜시롱 이 답에 저는 올인했어요. 게다가 이걸로 멋진 삼행시까지! 웬디양님은 일관된 분이시군요.
그건그렇고, 오늘은 아침일찍 웬디양님의 서재에 들러 지난번에 영화에 관해 올리신 글들을 읽어보려고 했었어요. 웬디양님이 타인의 삶을 봤다 하셨던가 아니던가를 찾아보려고요. 그런데 이걸 읽으니 그 답이 절로 나오는군요. 그저 문득 궁금해졌거든요.

타인의 삶은 2007년 제게 최고의 영화였어요. 같은 여배우 주연의 『미필적고의에 의한 여름휴가』도 물론 좋았고요. 그래서 독일에 대한 급호감이 생겼는데 웬디양님의 대답도 독일, 이래요. 아잉~ 난 몰라. *^^*

웽스북스 2007-12-17 10:2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그렇군요
정말 괜히 화가 나요 그런 사람들 보면

타인의 삶은 저에게도 특별한 영화였답니다
예전에 영화퀴즈 냈을 때 좋았던 '독일영화'가 타인의 삶이었어요
미필적고의에 의한 여름휴가,는 챙겨보지 못했는데 안타깝네요

아, 그리구 독일은 올해 세 작품을 통해서 만났는데
셋다 좋았답니다 (또 하나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이지요 ^^)
그래서 괜히 좋아졌어요 ^^ --> 단순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