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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11기 신간평가단 지원하기 "

어린이책 들어갔다가 이중지원 안된다고 해서 여기만 지원하겠다고 씁니다. 그리고 위에 나열된 표지의 책들이 뭔지도 알았어요. 수정할까도 싶었다가 이 수고를 알아주시라는 깊은 뜻을 가지고 또 씁니다. ^^아 블로그 사용법 이런 거 어렵네요. 그래도 뽑아 주시면 열씨미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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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11기 신간평가단 지원하기 "

1. 책 좋아하고 책 모으는 게 취미고 책 사고 빌리고 읽는 게 특기여요. 어린이에도 지원하고 싶어요. 이중 지원이라고 떨어뜨리나요? 그 중 하나에는 붙여 주세요. 그리고 위에 나열된 표지의 책들을 읽고 리뷰 쓰는 거 아니지요? 설마... 뽑아 주세요. 꼭 뽑아 주세요. 또 블로그 이런 거 안써서 사용 방법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최근 작성한 여러 형태의 리뷰 숙제들은 나의 서재에 올렸어요. 그 중 인문사회에 해당하는 주소가 아래 주소여요. 거기서 복사하기 눌러 왔어요. 아! 블로그 트위터 뭐 이런 거 공부할께요. 공부하면서 할께요. 잘 키워 보세요. 쓸 만 할 꺼여요. 2. http://blog.aladin.co.kr/wb423/5568029 3. 아니오. 전 처음 지원해요. 4. 아니오. 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 번에는 욕심내지 않을래요. 쫌 연습하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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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20세기 한국사 2 - 일제 강점과 독립운동 특종! 20세기 한국사 2
이광희 지음, 이상규 외 그림 / 한솔수북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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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욕심에 눈이 어두웠을 뿐인데, 으흐흐...

왜 그리 기가 막힌(다시 생각해도 기특한 나의 기지!) 삼행시는 떠올랐는고....

삼행시 미션을 완수하고 뽑히는 기쁨을 맛보고 받아본 책이다.

 

음. 먼저 고백하자면, [특종!~~]시리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다.

또 하나 고백하자면, '특종'을 보고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책의 구성 방식에 대해.

일상의 무식....

 

사계절의 [역사신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마도 [과학신문] 뭐 이런 것도 있었던 막연한 기억도 있고. 취재와 보도 형식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었던 경우가... 그 이후로는 뭐뭐 많이 나왔었지만 별 관심있게 보지 않았고. 아마도 이런 형식이 나온 즈음 각종 가족신문과 주제별 신문 만들기 붐~~~이 불었었지 싶다.

 

여튼, 본류로 돌아와.

 

'신선'했다! 그 예의 '특종'이 있는 '신문'들에서 한참 떨어져 나와 있다가 접한 책이라서 아주 신선했다. 그리고 '정성들어 만들었네'라는 생각을 내내 했다. 거의 한 시간 만에 화다닥 다 읽었는데, 그 내내 '아이고 힘들어'란 생각과 함께 날 잡고 있었던 생각이다. 힘든 건, 힘들었던 건 가슴아픈 우리 근현대사를 다시 봐야 했기 때문이다. 치밀어 오는 분노에 팔이 덜덜 떨렸다....더 슬픈 건 지금을 살고 있음에도 당시의 사건들은 낯설지가 않다. 누가 그랬더라? 역사는 반복한다고.

 

반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눈과 머리를 즐겁게 했다. 영화 포스터-너무나도 그럴 듯해 '그 정성'에 감동했다. 맞다. 파노라마구나. 일본 강점기를 눈 앞에 펼쳐 보여줬다. 해를 넘기면 신문에 꼭 등장하는 '새해에 이렇게 달라집니다' 이런 거-이게 '식민지 시대에 달라지는 것'으로 등장했다. 점점 더 유행하는 '~~대처법' 이거-'헌병 경찰 통치 시대 대처법', '문화 통치 시대를 건너는 법'으로 나타나네. 각종 육성 방안도 '총독부 친일파 육성 방안'으로 등장하고, '~살아남기' 시리즈도 '민족 말살 통치 시대에서 살아남기'로 살아났다. '~법'과 '~살아남기' 중에서는 '말이 쉽지 하나도 안 쉬운 식민지 시대 생존법'이게 압권이다!

특집은 물론이고, 특파원 리포트 형태로 당시의 세계 정황을 알려주는 '세계는 지금'과 신문의 신간 및 문화 공연 소식을 보는 듯한 '20세기 문화와 생활'도 유익했다. '최신유행 패션'과 '일제 강점기 건축물을 찾아서'는 감동이었다. 특집에서 다룬 '여성 운동가 3인방'과 '광복군 일기'는 간과할 수 있는 여성의 독립운동을 조명한 점에서, 그리고 귀한 자료를 찾아 실었다는 점에서 '정성'을 또 느낄 수 있었다.

음. 또 재미있었던 건 아이들의 어투와 용어(예를 들자면, '낚였다' 같은 거)를 너무 멀쩡하게 기자 어투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큭큭 웃으면서 봤다. 음. 또 한 가지, 문학적이다. 역사가 문학적이라... 누가 말했다고? 갓 볶은 커피향에서 낙엽타는 내가 난다고.... 문학적이다. 경성의 거리와 시와 수필과 문학....거기에 기자 양반까지.

 

보는 내내 조심했던 건 '관점'이었다. 역사물을 다룰 때 가장 논란이 될 부분. 아이들이 볼 책이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과연 양 손을 모두 보여 줄지, 초록색이 안전해하며 보여 줄지, 동전은 앞면만 있다고 우길지. 임시정부에 대한 객관적인 소개, 김구`여운형`이승만 좌담에서의 사실에 기초한 재치있는 기록, 무장투쟁군과 독립군에 대한 균형있는 보도에 한숨을 놓고 아이에게 권했다.

 

어른이 되어 얘기하곤 했다. 역사를 이야기로 배웠으면 얼마나 재미있었겠어. 사건과 이야기로 살아났다. 애들이 흔히 보는 만화류의 질 낮은 만화가 아니라 우리 질감이 담긴 만화로 움직인다.

 

'자유를 갈망하는 이 기자, 열받은 이 기자, 냉철한 김 주간, 희망찬 편집인'에게 감사한다. 얼굴을 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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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두 얼굴 -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나와 가족의 심리테라피
최광현 지음 / 부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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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인가? 첫 정인 큰 아이보다 둘째 아이가 더 이쁜 것은. 아인 아이대로 한다고 하는데 왜 내 눈엔 그리도 못 마땅한지. 눈치도 애교도 있는 둘째가 더 아픈 손가락이다. 엄마도 내가 더 예뻤을까? 당연하지.....아마 그랬을 거야..... 음.....그런데.....왜 혼난 기억 밖에 없을걸까?

 

'둘째로 자라면서 첫째인 오빠 때문에 매사에 치였던 나, 유독 작은 아이가 더 이쁜 나,  나 엄마 맞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을 많은 엄마들은 [가족의 두 얼굴]을 통해 나에게 전이감정과 가족 최면(p. 55), 되풀이패턴(p. 60)이 내재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나에 대한, 엄마에 대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만일 '당신은 어렸을 때 상처받거나 좌절하면 누구에게 먼저 달려갔습니까?'라는 저자의 물음에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면 나에게는 '사람을 통해 상처를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의 엠그램(p.36)'은 무엇이며,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가?

 

저자는 '심리학을 배우지 않은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가족 심리 안내서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자기를 알게하는' 상담(프로이드) 과정은 불행의 반복으로부터 벗어나는 하나의 길이다. 나에게 불행이 끊기지 않게 하는 '행동패턴(도식, p. 48)'은 무엇일까? 이것을 어떻게 끊어낼 수 있을까?(p.60) 불행임을 알면서도 그 불편함을 재현하고 돌아가고자 하는 (귀향증후군, p. 80; 부메랑 현상p. 88) 이유는 뭘까?

 

저자는 그의 바람대로 심리학 개념들을 이용해 일상에서, 가족과의 관계에서 맞닥뜨리는 난감함, 어려움, 답답함들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내 안에 '말걸기'를 통해 내 안의 감정과 욕구을 인식하고 공감할 것을 제기한다(pp. 92~94). 그래야 어린시절의 상처를 직면해야만 현실을 왜곡하는 지적 학대(p. 120)를 멈추고, 내 아이에게 '가족희생양(p. 138)'의 역할을 '위임(p.140)'하는 악순환을 멈출수 있을 테니까. 내 안의 어린아이와 가 '탈출죄(p. 142)'에서 벗어날 용기를 내게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래야 행복, 그것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가족은 어머니 품속처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아늑한 둥지,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 주는 곳이라고 하지만 과연 오늘날 이런 가족이 얼마나 될까, 가족이라고 하면 편안함보다 굴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족은 나의 힘이 되기도 하고 짐이 되기도 하며, 친밀함 위에 미묘한 갈들이 숨어 있기도 하고, 한없이 사랑하다가도 한없이 미워지기도 한다. 가족은 이처럼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p. 4, '시작하며' 첫 단락)

 

p. s. 똥떡의 지혜를 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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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Workbook + Parents' Guide + MP3 CD 1장) - 국내 최초 신개념 3 Step 학습법으로 끝내는 파닉스 3개월 완성 프로그램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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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이지톡의 파닉스 체험단 모집 광고를 보고서 후딱 신청해서 체험본을 받았지요.  

첫 단계라 큰 애랑 하기는 너무 낮았고 작은 애한테는 딱 맞았어요.

그래서. 작은 애 데리고 앉아서 우리 숙제하자 했죠. 아이는 이런 거 엄마랑 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하루 분량이 알파벳 6자였어요. 아이 유치원에서 원어민과 영어놀이를 하기 때문에 비슷한 진도로 파닉스를 보게 되었네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영어 한 날 같은 철자의 음가를 공부한 거여요.

조금 걱정했는데, 듣려주는 음가를 듣고 아주 수월하게 하더군요.

교재에 군더더기가 없어요. 아주 간결하게 철자별로 음가를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예시 단어에서 해당 첫자만 발음을 들려주고 따라하게 하는데,

글쎄....단어의 소리가 구성되는 걸 그냥 들려줬으면 싶었어요.

가방이라고 하면 ㄱ+ ㅏ + ㅂ+ ㅏ+ ㅇ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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