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
다른 사람들에겐 탁자 위의 작은 술잔도
마치 기념비처럼 굳건하게 서 있는데,
내 주위의 사물들은 눈송이처럼 밑으로만 가라 앉는다.
- 프란츠 카프카 -
.
가라앉아버리더라도지금은그냥이대로가만히내버려두고싶어..
::: 나들이 : 마암면 장산숲 :::
지금,
내 마음이 저 잎마냥 둥둥 떠다녀요.
헤헤...:)
난,
걸어가고 싶은데
왜,
당신들은 뛰어가는 거야?!
::: 나들이 : 경주 불국사 :::
가슴 한켠에 쿵- 하고 못이 박혀버렸다.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는, 그런 짓을 왜. 왜. 왜. 왜. 대체 왜.
묻지도 못할 말을 오늘도 날려버린다.
나,
이렇게 비겹한 인간이예요.
::: 나들이 : 부산 다대포 :::
비님 오시는 날은 꼭 비님 닮은 사진을 올리고 싶더라구요..
그 길에서... 진!
photo by 석희아빠님
::: 나들이 : 전남 평사리보리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