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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공유하고 있는 기억

  


우리는 다른 장소에 있었지만, 만나면 늘 같은 풍경을 보았다.

서로 다른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지금 우리는 같은 장소에 있지만, 서로 다른 풍경을 보고 있다.

 





오늘도 우리는 같은 장소에서 전혀 다른 풍경을 보고 있다.

생각해 보면 다른 풍경이기에 멋진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가 지니고 있는 다른 풍경에 끌리는 것이다.

그때까지 혼자서 쌓아올린 풍경에...

  
-  에쿠니 가오리 『당신의 주말은 몇개 입니까?』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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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8-27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와님, 글과 사진이 정말 멋져요. 어쩜..^^*

레와 2007-08-28 11:15   좋아요 0 | URL
향기님 칭찬에 어깨가 으쓱~*
감사합니다.!

다락방 2007-08-27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봐서 더 좋은걸까요? 이런 사진엔 정말이지 추천하지 않을 수 없군요!!

레와 2007-08-28 11:16   좋아요 0 | URL
왠지,
더욱 열심히 포스팅 해야될 것 같은..^^;;

고마워요~ 나의 졸리!

비로그인 2007-08-27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에~ 레와님 서재 벽지가 근사해졌군요.(웃음)
사진과 글도 멋있습니다. '서로가 지닌 다른 풍경에 끌리다'....

레와 2007-08-28 11:17   좋아요 0 | URL
변덕이 심한 레와는 언제 또 바꿀지 몰라요.ㅋ

가오리 글은 입속에서 뱅뱅 뱀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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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찹쌀 경단처럼 찾아온 그 오후..

구름진 봄날의 오후..

.
.

.

.



  홀로, 별 아래 낯선 곳에 있다. 

-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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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8-27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 레와님, 제 꿈속마냥 몽실몽실해요. 사진들이.. 좋다구요^^*

레와 2007-08-28 11:17   좋아요 0 | URL
이힛~ 네. 그래요!
이 카메라로 찍으면 꿈속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말..
제대로 잡으셨군요! ^^

다락방 2007-08-27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 레와님, 제 꿈속마냥 몽실몽실해요. 사진들이.. 좋다구요^^* 2.

레와 2007-08-28 11:18   좋아요 0 | URL
숙면이 필요하지만..
가끔은,
꿈을 꾸어도 좋겠지요..?

^^*

비로그인 2007-08-27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적이 찹쌀 경단처럼'은...어떤 것일까요.
겹겹이..? 표현이 재밌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요시모토 바나나를 좋아하는가.
사실 저는 왠만한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읽었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도
읽어본적이 없는데.
레와님 글을 보고 있으니, 조금은 흥미가 10% 정도 생기는군요(웃음)

레와 2007-08-28 11:19   좋아요 0 | URL
엄.. 사실 저는 에쿠니 가오리 팬입니다.
바나나여사의 책은 몇권 봤지만, 그닥..^^;;

그래도 표현이 참 재미있어요.

 

+

해바라기 꽃 구경 하세요~*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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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26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와님 저 해바라기 참 좋아하는데...
이 해바라기 처럼 한 번 웃고 가요. 고맙습니다 :)

다락방 2007-07-2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좋다 너무 좋아!!
역시 나의 레와님 :)

그럼 이 사진 보면서 노래를 들어야겠네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asdgghhhcff 2007-07-26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해바라기네요.
좀전에 본 명탐전 코난 애니메이션에 해바라기가 결정적인 힌트였는데..하핫^^
해바라기 이쁘네요~

비로그인 2007-07-2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하핫. 아하하하하하하핫. 키햐햐햐햐햐햐햣. >_<
 


+
 
검색해보니, 몇몇 눈에 띄는 곳이 있네요.
 
쨍한 파란 하늘에 노란 해바라기 한 송이 고개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 하죠?
 
연꽃의 계절이 가고, 노란 해바라기의 계절이 왔나봅니다. 
 


  
     
창선.삼천포대교 중간지점 초양섬.
 
봄에 유채꽃밭이였던 곳이 지금은 해바라기 꿏밭이라고 합니다.
오늘자 (7월 20일) 경남 신문 일면에 사진과 정보가 있네요.^^ 
 



 
 
영남대학교 내 자연자원대학.
 
영남대학교가 캠퍼스 내 자연자원대학 뒤편 야산 3만3천여㎡의 유휴지에 대규모 해바라기 동산을 조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연합/
 
 



 
산청 차탄강변 코스모스 & 해바라기 '꽃천지'
 
산청읍 차탄 강변에 때이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이곳은 산청군과 군 새마을회원들이 상수원 보호와 관광산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봄 강변 3만5000여㎡에 해바라기 단지와 함께 조성한 것으로. 코스모스는 지금 한창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 해바라기도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해 7월 초에는 이 일대가 완전히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가을에 해바라기씨를 수확해 웰빙기름으로 상품화하는 등 주민소득증대사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어서 군민 휴식공간 활용과 소득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곳은 그동안 군 새마을회(회장 강철훈)가 쓰레기수거 및 주변 잡초제거. 꽃씨 파종 및 비배관리 등 화훼재배단지의 관리를 맡아왔다.
강진태기자kangjt@knnews.co.kr
[사진설명]  산청 차탄강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보는.. 요.. 정도입니다.
이 정보들은 네이버와 신문사이트에서 모셔온 정보들입니다.

지난 일요일 삼천표 대교 쪽으로 출사갔었는데,
해바라기 단지가 장관이더군요!!!

기회 되시면 나들이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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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2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바라기를 보면...마냥 기분이 좋은 이유는, 제가 아직 아이이기 때문일까요,
선명한 노란색이 주는 작은 흥분감 때문일까요. 큰 꽃...큰 나무...
그들은 내게 로망입니다. (웃음)

레와 2007-07-25 16:46   좋아요 0 | URL
해바라기꽃을 좋아하시는 군요~ ^^

우후훗~

비로그인 2007-07-26 10:55   좋아요 0 | URL
응~? 그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는 대체.....=_=;;

향기로운 2007-07-2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바라기 영화도 좋아해요... 볼수록 가슴도 노래지는...^^

레와 2007-07-26 12:56   좋아요 0 | URL
소피아 로렌, 나왔던 영화...
아니면 한국영화..??

ㅋㅋ

해바라기 하면 모두 소피아 로렌 나왔던, 그 영화를 말하던데,
전 아직 못봤어요.
아, 한국 영화도 못봤네요.

보고싶었는데, 놓여버린 영화!
 


+
 
- 잘 웃는다.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켜버릴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웃음은
봄날 흐드러지게 핀 벚꽃마냥 화사하고, 빛이난다.
덩달아 내 얼굴에도 웃음꽃이 핀다.
 
 
- 웃음이 많다.
 
웃어야 할때, 웃지 말아야 할때, 천지분간 못하고 마구잽이로 웃어댄다.
주위 사람들의 입장 따윈 에시당초 상관 없다는 투로 웃어댄다.
 
 
- 웃음이 헤프다.
 
웃음은 웃음이라 다 같은 웃음인데,
웃음하나 툭 던져버리고, 그 다음은 나 몰라라 한다.
웃음 폭탄 맞아 상대방 마음은 치유 불능, 그래도 그 다음은 나 몰라라 한다.
 
처음부터 그렇게 웃어주면 안되는 거다.
까르르~ 깔깔~ 눈꼬리 쳐진 눈웃음부터 시작해서 까르르~ 깔깔~ 웃어주면 안되는거다.
 




 
+ 주위에 잘 웃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의 웃는 모습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착한 얼굴에 착한 웃음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친구는 생김새와는 참, 안 어울리는 해괴한 웃음 소리를 내는 엽기적인 웃음을 가지고 있고, (해괴해도,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또 어떤 친구는 분명 까르르~ 깔깔~ 잘 웃는데, 그 웃음이 그닥, 상대방을 유쾌하게 만들지 않는 웃음을 가지고 있어요.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원.~ 이상해..)
 
 
오전,
문득 그녀의 웃음 소리와 웃는 모습이 (얼굴이 아니라 모습) 떠올라 기분이 별루입니다. =.= (심사가 꼬인건지...)
 
 
하여, 오늘 대화명은 "잘 웃는건 좋으나 헤픈 웃음은 싫어. 응! 싫어!! "입니다. =.=
 




 
+ 웃는 건 다 좋은 건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봐요.
 
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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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7-07-24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으면 더 때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니깐요.

얼마전에는 누군가 나 때문에 웃는게 싫어서
'이젠 웃기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도 했다니깐요. --;;

레와 2007-07-24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맙소사....!!!!!

자주 만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시해(?) 버려요.!!

비로그인 2007-07-2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너무 안 웃어서 문제시되는데...(긁적)
어쩌다 웃으면서 거울을 보면 깜짝 놀라죠. "넌 누구냐?" ㅡ.,ㅡ;;

레와 2007-07-2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오랜만이예요~ 방가방가~

마지막 멘트 열나 잼있어요~
"넌 누구냐?"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비로그인 2007-07-26 10:55   좋아요 0 | URL
후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