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집앞에서 날 기다리던..

그동안 책을 많이 구매했어도 이렇게 세트는 처음이라 박스의 위용에 잠시 당황했다.
이 박스를 들고 옮길땐, 와.. 택배기사님 2층까지 들고 오시느라 고생했겠다.

이제 열심히 읽는 일만 남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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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4-11-2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토지는 언젠가 꼭 읽고야 말꺼야 라고 다짐만..다짐만 하는 책이에요.


레와 2014-11-27 16:32   좋아요 0 | URL
그동안 저도 다짐만 했었는데, 이렇게 실물로 받고 보니 부담이 퐉퐉 됩니다. 아무개님. 어쩜좋아...ㅡ.ㅜ

다락방 2014-11-2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읽었지롱요~ (자랑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와 2014-11-27 16:32   좋아요 0 | URL
아악~!!!!! ㅡ.ㅜ

락방을 따라 갈 수가 음따!

건조기후 2014-11-27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짐만 ㅎㅎ 이번에 사야지 했는데 그것마저 다짐만 하다 놓쳐버렸네요 ㅡ,ㅡ

레와 2014-11-28 14:32   좋아요 0 | URL
아악..!!
이 세트가 할인 전후 가격차이가 제법 나던데요 건조기후님..ㅡ.ㅜ

그래도 읽고 싶을때 한권씩 사서 읽는게 어쩌면 더 나은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이 상자를 열어만 놓고 책을 꺼내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정리가 안돼요. ㅜ.ㅜ
 


10페이지가 넘어가던 보관함을 싹 비웠다.

누군가의 페이퍼나 리뷰를 보고 꼭 읽고 싶어서 혹은 사고 싶어서 보관했던 책과 음반, 알라딘 상품들까지..

이 서재를 만들고 부터 차곡차곡 담아왔던 상품들이라 어떤면에선 그 때의 기억을 보관했던건지도 모르겠다.

물론 전부다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개운한데? ^^


도서정가제가 뭐라고..

정말 눈길한번 주지않고 잘 참아왔는데..

책베개 이벤트도 잘 넘겼는데..

그랬는데..  젠장.



도화선이 된 것은 동생녀석의 결혼 선물로 주고 받고 싶은 걸 고를때 딱 떠오른게 박경리의 '토지' 전집 때문이였다. 21일 D-day 아침까지 전자책으로 살지 종이책으로 살지 고심했다.

선택은 역시 어려운 것이다.




토지를 장바구니에 담고 보니 이것만 주문해도 될까.. 란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넌 뭐야!!


오랫동안 보관함에 담겨있었던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 책과 함께한 이벤트도 있었지. 내가 애정하는 컵컵컵 머그컵!!!

그때도 버텼는데. 아아아아악!!!



그러면서 한권 두권 세권씩 주섬주섬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나. 망했다. 

고마 진작에 조금씩 살껄. 책베개도 받고 냄비받침도 받고 달력도 선택할 수 있는게 많을때 그때 고마 싹다 사뿌껄.... 하는 후회가 쓰나미급으로 몰려왔다. 삶이 이렀다. 내맘대로 안된다.



이하 어제 주문한 책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말 선물용으로 미리 구매한 나의 애정작가 이유경씨의 '독서공감 사람을 읽다'이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 애서가에게, 

책을 소장하길 좋아하는 장서가에게, 

책읽기를 시작하고픈데 뭐부터 읽어야 할지 모를 초심자들에게 

심지어 책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는 바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얼마나 선물하기 적절한 책인가!!

이 작가가 바로 제 친구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현대택배와 우체국택배를 적절히 이용했어야 하는데.. 한분이 들고 오시기엔.. 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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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4-11-21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마지막이 주제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레와 2014-11-21 14:34   좋아요 0 | URL
어느순간 보니 대화도 미괄식으로 하고 있는 나. ㅎㅎ

다락방 2014-11-2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앙 이게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질의 페이퍼닷!!!!!!!!!!!!!!!!!!!!!!!

근데 저 책들 다 긁은 카드값...어쩔거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레와 2014-11-21 14:3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값은 나도 모른다. 알고 싶지 않아. 도리도리 ㅠ_ㅠ
 

2014년 9월 25일 장바구니.

시시한 증정품은 가랏.
알라딘의 증정품 좀 보소.............!!

액자 같은 냄비받침.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다 갖고 싶다으다으다으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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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4-09-27 2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보다 더 완벽한 냄비받침은 있을 수 없어요. ㅎㅎㅎ

레와 2014-09-28 00:37   좋아요 0 | URL
다른받침들도 다 갖고 싶어요. ㅎㅎ

다락방 2014-09-27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님하.. 선셋파크도 엄청 이뿐데!! ㅋㅋㅋㅋㅋ

레와 2014-09-28 00:37   좋아요 0 | URL
다 갖고싶다규!!! ㅎㅎㅎ

다락방 2014-09-28 01:06   좋아요 0 | URL
얼렁 자라 왜 안자 ㅋㅋㅋㅋㅋ
 


새삼 

이래서 알라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니깐. ^-^



사랑스러운 이벤트다.








처음 내가 알라딘에서 구입한 책 [슬픈 카페의 노래] 

이 책을 소개해준 다락방이 참 고맙다. 새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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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7-0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럽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냅시다. 나는 무려 멘사 페티쉬 있는 여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와 2014-07-01 16:32   좋아요 0 | URL
우리 오래오래 보자!! ㅎㅎㅎㅎㅎㅎㅎ

멘사 페티쉬라니.. 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 절대공감되고! ㅋㅋㅋㅋㅋㅋ

푸른기침 2014-07-0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의 정성에 흐뭇입니다.
참 재미있고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

레와 2014-07-01 16:34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

알라딘이 참 좋아요. 뭐랄까.. 사람처럼 다정하다고 할까..
이벤트 페이지 열어보고 흐뭇해서 오랜만에 흔적 남기고 싶더라구요.
푸른기침님의 15년도 궁금해지는데요?! ^^
 

2014년은 즉흥여행으로 시작. 

간단한 일정을 남겨본다.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2박3일


항공권은 전날 1월 03일 알아보았다.

제법 많이 남아있던 좌석에 얼떨떨..;;

항상 제주행 비행기표는 미리 예매해야 하는 줄 알았지..ㅋㅋ


2014.01.03. 금요일


부산 - 제주 (제주항공)

제주올레렌트카   

삼오식당 (해물뚝배기)

서쪽바다 다락쉼터

쉐올리비에 (커피와 빵)

협재바다

오설록 (롤케익과 세작)

서귀포 조림명가 (갈치구이와 갈치국)

서귀포 올레시장 (밀감과 황금향은 본가로)         

첫날밤은 제주락 (102호)




협재바다






2014.01.04.토요일


아침은 제주락의 조식  (모듬과일 식전빵 커피 구운채소 햄 달걀후라이)

제주락 주변 산책

송악산 마라도 선착장 

마라도 해물톳짬뽕 (칼바람 불던 마라도 후딱 돌고 나왔네..)

산방산 아래 레이지박스 커피 (커피와 당근케익) 

시내를 달리다 해안도로를 따라 동으로 동으로..

제주파파게스트하우스 (302호_해가 뜨는 게스트하우스)

숙소 추천으로 간 은미네식당 (돔회를 시키니 모듬해산물이 서비스 + 한라산소주!)


 


마라도에 있는 성당




레이지박스 커피숍에서 바라다 본 풍경. <산방산 용머리 해안>





2014.01.05.일요일




숙소 커튼을 열면 이런 풍경이..



은미네식당에서 아침  (문어볶음과 성게국)

해안도로를 따라 동에서 북으로..

지미오름 (지미봉 400m) 한발 한발 옮길때마다 시원하게 탁트이던 풍경. 바다. 바다..

복통만 아니였다면 더 오래 머물렀을텐데. 아쉬움이 크다.

제주해녀박물관 _ 먹먹했던 숨비소리

세화5일장 (호떡 튀김 진한멸치육수칼국수) 황금향 한봉지

월정리해변으로 가자.. 해안도로 타고

월정리 Lowa Coffee 커피와 블루레몬에이드

큰 감흥 없었던 월정리바다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에 몸도 마음도 지쳐갔다.

시간에 쫒겨 급하게 선택한 식당에서 저녁. (전복죽과 해물뚝배기)

렌트카 반납하고 집으로..



지미봉 올라가는 중간에 찍은 사진.

올라가면 360도 탁 트인 풍경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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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1-13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는거 사진은 왜 없어요?

레와 2014-01-13 15:16   좋아요 0 | URL
그냥.. ㅎㅎ

프레이야 2014-01-13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협재바다 물빛은 그대로군요. 겨울에도. 먹거리식당 앞으로 참고하겠어요^^

레와 2014-01-14 09:10   좋아요 0 | URL
저는 이번에 처음 갔었어요. 협재바다. 참 좋더라구요. 다음엔 좀 더 오래오래 머물려구요.

안녕하셨어요 프레이야님.^^

이매지 2014-01-14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봄에 제주도 갈 때 참조할께요! ㅎㅎㅎㅎ
자전거 타고 돌아서 엄청 먹을 듯.... (먼 산)

레와 2014-01-14 10:18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해안도로 따라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좀만 젊었어도.........................(먼산 ")


맛있는게 지천에 깔린 제주 아닙니까?! 많이 먹어야죠!! 암요! ㅎㅎㅎㅎ

단발머리 2014-01-22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와님~ 제주도 여행 멋있어요.
저도 제주도 몇 번 다녀왔는데, 저희는 너무 저렴한 여행이었나, 레와님처럼 운치가 없어요.

올 추석에 갈 때, 참고해야겠어요^^ (갈치조림도 기억하고요~~)

레와 2014-01-22 10:10   좋아요 0 | URL
제주도는 무조건 좋죠.. ^^

갈치국도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