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QT 만화묵상 365 (스프링) - 주님과 함께 두근두근 기분 좋은 하루
임정남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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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묵상집을 읽고 하루를 의미있게 생활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쉽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묵상집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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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종말 - 탐욕이 부른 국가 이기주의와 불신의 시대
스티븐 D. 킹 지음, 곽동훈 옮김 / 비즈니스맵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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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국 경제학자인 스티븐 D. 킹의 저서를 읽었습니다. 저자의 이름이 낯설어서 저자 이력을 확인하니 HSBC 은행의 수석 경제 자문 역을 맡고 있으면서 영국 하원 재무위원회 특별 자문이기도 하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널리즘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하니 어려운 경제 분야 이슈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 책, [세계화의 종말 - 탐욕이 부른 국가 이기주의와 불신의 시대]는 이번 가을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의 종말이라니 과연 세계 경제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에 국한시켜 세계화를 생각해 본다면, 그동안 세계화 이론은 우리 사회 경제를 지배하는 개념이었다고 봅니다. 그런 우리 사회가 세계화의 종말이라는 명제를 제대로 소화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바로 이 점에서 이 책의 출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세계화를 그렇게 높이 외쳤건만, 이제는 탈세계화, 세계화의 종말이라는 개념이 강력히 주장되고 있으니 우리 사회는 이제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온 것입니다. 세계화의 개념은 정치, 경제, 생활, 문화 각 방면에 영향을 끼쳐온 만큼 세계화의 종말이라는 개념이 낳을 파급력은 상당할 것입니다.

탈세계화에 대한 지금 분위기를 저자의 입장에 따라 표현한다면 폭풍전야와 같다고 제 나름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직 각 국가가 탈세계화에 대해서 주저하고 있지만, 각국 정세가 점점 더 자국 이기주의로 나아가는 지금 추세로 본다면 조만간 탈세계화의 바람이 불어 결국 세계화의 종말을 맞이할 것이란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세계 정치, 경제의 재편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이 새롭게 짜여질 조짐이 보이는 지금, 앞으로의 세계 질서는 자국을 우선시 하는 국가 이기주의에 의해서 재편될 것이고 자국 이기주의에 맞는 입장을 가진 집단끼리 이익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브렉시트가 국민투표에서 가결될 때 만해도 일시적으로 잘못 판단한 것이겠지 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제협약이나 국제기구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과 마주합니다. 이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자국 우선주의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파리기후협약의 탈퇴를 결정한 트럼프의 판단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탈퇴를 어쩔 수 없이 인정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습니다. 이런 일련의 국제 사회 흐름이 탈세계화를 부추겨서 이 책의 제목대로 세계화의 종말을 앞당기는 것은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경제학원론에서 무역의 장점에 대해 배웠습니다. 리카르도의 비교우위론에 입각한 자유무역은 무역을 하는 양방향 주체들을 모두 번영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 무역이 가져다 주는 확실한 장점을 알면서도 무역의 발전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세계화가 주는 장점, 무역의 이로움, 그리고 인류 공동체로서 세계 번영의 영광 등이 철저하게 자국 우선주의에 의한 국가이기주의에 가려지는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디스토피아적인 전망을 앞에 두고 우리 사회와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 대비해야 할까요. 이 물음이 이 책을 읽은 내내 머릿 속에서 맴돌았습니다.

세계화를 위해서는 앞서가는 나라, 선도국가의 자기 희생이 일정 부분 담보되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를 선도하고 주도해야 할 미국이 트럼프에 의해 국가 이기주의로 계속 나간다면 세계화의 끝은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내수 규모가 작고 수출주도형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탈세계화의 바람은 우리나라에 결코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무역이 잘되야 수출이 발전하고 내수가 살아나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는 탈세계화의 바람이 분명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세계 각 지역과 각국이 처한 현실을 설명합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경제적인 관점을 놓치지 않고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기 때문에 읽을 거리가 풍부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잘 읽으면 세계 정세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세계 정치, 경제 상황을 폭넓은 시야에서 조망하는 느낌이 듭니다. 책상에 앉아서 세계 정세를 고민해 보는 흥미로운 정신적 풍요를 누리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무역을 중시하는 우리나라가 탈세계화에 맞춰서 앞으로 어떻게 대비책을 만들어야 할 지 이제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그런 시점에서 시의적절하게 이 책이 출간되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렉시트와 파리기후협약의 탈퇴 등이 가져오는 나비효과를 이제 무시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경제 정치 전망을 해보고 다 같이 국가 미래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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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피케티 - <21세기 자본> 이후 3년
토마 피케티 외 24인 지음 / 율리시즈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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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피케티의 통찰력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가 그리는 경제의 미래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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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인생 조언
우만란쟝 지음, 오하나 옮김 / 스마트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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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삶의 조언을 진지하게 듣고 싶다. 위안을 주는 책이 출간되어서 굉장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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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맨처음 영단어 1 - 워드패밀리 학습법으로 단어의 발음과 철자를 쉽게 익히는 기적의 맨처음 영단어
주선이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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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에게 처음 영어를 가르친다는 사실이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영어 습득 능력이 뛰어나서 제대로 가르친다면 학습의 효과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기적의 맨처음 영단어 책을 잘 활용한다면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적의 맨처음 영단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영어를 어려워 하지 않고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책에는워드패밀리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고 바로 이 워드패밀리 학습법을 통해서 영단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단어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맨처음 영어교재로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초등 어휘 720개를 효과적으로 익혀서 공부하게끔 하여 참 마음에 듭니다. 이 책으로 초등 영어의 기반을 닦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으로 영어를 시작해 봅시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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