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リレイドンナ 月光の女神たち (單行本)
片理 誠(著) / 朝日新聞出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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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의 후손 중 한 명이 일본인 남성과 결혼해서 여성만 셋을 낳았다. 그러나 집안은 콩가루가 되었다. 갈릴레오의 후손인 여자 쪽은 연구에 미친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집을 나갔고, 법학을 전공하는 첫째도 대학교에서 좀체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둘째도 뭔가 기숙학교에 다니고 있는 듯. 그나마 셋째는 아버지와 같이 연구에 미쳐 있어서 뜻이 통한다(...) 그들은 갈릴레오의 유산으로 인해 온갖 종류의 조직들에게 쫓기게 되고, 심지어 군부에서도 그 유산에 눈독을 들인다는 걸 알게 되자 막내가 전부터 꾸준히 만들어 놓았던 금붕어 로봇을 타고 탈출한다. 우여곡절 끝에 금붕어 로봇은 결국 초전박살이 나고, 그들은 갈릴레오의 유산일지도 모를 금붕어 목걸이를 군부에게 바치며 목숨을 건진 뒤에도 갈릴레오의 스케치를 끝까지 모으러 계속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군부는 그 스케치마저도 탐내고 있었는데..

어째 이 순서대로 보다보니 뭔가 굉장히 펑펑 터지는 것만 봐서 죄송하다. 그러나 왠지.. 요새 사는 게 너무 팍팍해서 그러나(...) 자꾸 로봇이 뭔가를 대규모로 쳐부수는 것만 보게 되네. 시대에 비해 약간 문명이 발달한 걸 보면 배경에 SF가 섞이긴 했는데, 어차피 스토리가 너무 짧아서 특별히 중요하지도 않다.

 

뭐 3자매가 유괴당할 뻔했다는 건 그렇다치고 이거 정말 여자한테 하는 가해 쩐다 ㅋㅋ

1. 강간죄에 대해 얘기하니까 너는 검사 공부하는 학생이어도 낙제점이니 그런 말할 자격이 없댄다.

2. 그러고 나서 주먹으로 치려함.

3. 그래 뭐 1번과 2번은 같이 있던 친구가 술병으로 대가리 깨뜨렸으니 해결되었다 치자. 아무튼 그래서 경찰에게 조사받고 앉아 있으니 어미란 인간이 와서 '이 시간부터 술 먹고 있으니 유괴당할 뻔하지!'라고 2차 가해.

나 같으면 빡쳐서 주변 난장판 만들고 더 시리어스한 상황 만들겠는데 왜 얘네가 노는 애들처럼 나오는지 모르겠다. 제작진이 왠지 '너 고소'같은 밈 만들면서 낄낄거리던 무리들 중 하나였던 것 같네. 알 만하다. 게다가 야애니를 잘못 틀었나 싶을 정도로 선정적인 장면들도 등장하니 볼 때는 후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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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트 릴리 BOUQUET」 데카 아크릴스탠드 피규어 히토츠야나기 리리 - 사이즈 약 H120mm×W100mm
KADOKAWA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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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건 애니판이지만, 책으로 출판되거나 게임으로도 출시되는 등 다양하게 나온 모양이다.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된 것 같던데 놀랍다. 역시 여러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형편이다보니 비록 옛날 버블시대에 나온 닷핵처럼 거대하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엔 대규모의 프로젝트같아 보였다(아이돌물 제외). 릴리는 휴지라는 괴물(이라기보다 설명으로 보면 고대의 생명체이다. 여러 동물들의 유전자를 골고루 담고 있어 방주라 불리우며 그 중엔 무려 인간의 것도 있다는 모양.)과 싸우는 생명체이다. 후반의 설명으로 보면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모양이라.. 다만 무기는 릴리의 특성에 따라 총이든 검이든 다양하게 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설정부터 대놓고 언니(일본 여학교에서 오네상의 의미를 이해하시려면 GL이나 백합물을 검색해보심 됩니다;)가 나온단 점에서 소녀전선하고는 비교된다고 볼 수 있다.

책이나 게임과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갖고 있는데, 후반부부터 전개된다. 사실 그 이전에 등장했던 인공 릴리의 이야기가 너무 강력해서 후반부의 임펙트가 떨어지기는 한데, 나무위키에서 호들갑 떠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날림은 아니란 게 내 생각이다. 초반에는 한 화 한 화가 내용이 끊기면서 느긋하게 전개되다보니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나무위키에서는 판치라가 등장하지 않으니 페미니즘스러운 작품이라고 그렇게 자랑하던데, 아니 목욕씬 어쩔거냐(...) 앙쥬 비에르주처럼 인물들이 목욕에 죽고살고 이러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 작품에 대한 왜곡이지;; 아무튼 이 작품도 다른 모든 미소녀가 등장하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그렇듯이 몇몇 장면에선 후방을 주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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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Kurau Phantom Memory: The Complete Box Set S.A.V.E. (크라우 팬텀 메모리)(지역코드1)(한글무자막)(4DVD)
Funimation Prod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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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한부모(특히 아버지 쪽) 가정을 현실적으로 나타내는 줄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레미같은 데서는 부녀가정에서 초딩 여자애가 아버지에게 요리를 만들어주고(...) 클램프에서는 슈퍼 교수 아빠가 애 둘을 키우면서 심지어 밥까지 해주는데, 그런 가정은 매우 드물다. 보통 편부가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건 자녀의 안전이다. 아무래도 아이가 혼자 있고 아버지가 일을 하다보면 아이가 요리를 하다가 다칠 수도 있다. 게다가 대부분 아버지들의 경우 아이를 키우는 법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가 얼마나 연약한지 알지 못한다(그래서 아버지가 아이와 놀아주는 영상을 보다보면 뒤집어지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 것이라고 본다. 혹시나 해서 하는 소리지만 애 머리 무겁습니다. 애를 가슴팍에 업는 거 가능하면 지양해주시고, 공중으로 던지고 받기 하지 마세요 제발..). 크라우의 아버지가 크라우를 자주 실험실에 데려가는 것도 그 일환이라 생각된다. 크라우의 영혼이 실종되고 나서야 크라우가 다칠까봐 벌벌떠는 모습이 참 한심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달까. 아니 아저씨 척 봐도 그냥 실험실이 아니던데 애를 왜 거기로 데려가 거기 직원들처럼 실험에 목숨 건 사람도 아니고 앞날이 창창한 애를. 나중에는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크라우와 그녀의 분신 크리스마스를 받아들이니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아까 전에도 얘기했지만 크라우가 몸으로 외계인 리나크스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인간 크라우는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대부분이 크라우 몸 속에 있는 외계인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알멩이가 바뀌었어도 그 몸 주인의 감정은 남아있는지 크라우(몸 속에 있는 외계인)는 아버지를 그녀의 아버지로서 애틋하게 받아들인다. 결국은 분신인 크리스마스를 여동생으로 삼음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에서도 벗어나 행복하게 되는 게 포인트.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였다. 그녀가 겪은 실험을 토대로 대규모의 리나크스 실험이 행해지며(일가족이 몰살된 여경 이야기도 그렇지만 직접적인 희생물로 커플 한 명 나오는데 처음엔 남자애 한 명이 너무나 센티한 성격이라 이 놈은 대체 뭔가 했는데 나중엔 참 씁쓸한게;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하다.), 크라우는 그 사태를 막기 위해서 그 안에 숨겨진 정부의 음모를 쫓게 되는 것이다.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 그 과정에서의 액션이 아무튼 재밌다(...) 비극을 담담하게 표현한다고 할까. 백합물이라 소개되었지만 그렇다기보단 자매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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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링 마스코트 아쿠다마 드라이브 BOX - 1BOX=8개입, 높이 약 50mm PVC 도색완료 완성품 피규어 쵸코링 마스코트 13
メガハウス(MegaHouse)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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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자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매운 맛 버전, 단간론파의 순한 맛 버전이다. 단간론파처럼 사회제도를 비난하고 인간의 신뢰를 실험하는 측면이 보이긴 하나, 왠지 오션즈 일레븐처럼 헐리우드에서 폭력을 넘어 고어적인 표현을 상당히 자제하는 그런 모습이 돋보인다. 오션즈 일레븐은 주인공을 제외하고 사회의 악당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저마다의 역량을 뽐내며 무언가를 훔쳐내려 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붙인 비유이다. 그러나 그 환경에 보통 삶을 살던 인물을 내던지고 그 인물이 거의 성인적인 인성을 발휘해 세상을 바꾸어내려 노력하는 줄거리는 역시 단간론파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역시 단간론파보다는 내용과 사회에 대해 다루는 무게가 가벼운 측면이 있어 그쪽 팬이라면 약간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토끼와 상어가 나오는 쿠키방송을 내세워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는 모습이라거나 인조인간 아이들을 학대하는 장면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거기에 메시지를 담기엔 분량이 너무 짧다. 카르세아린 등 90년대 때 날고기던 판타지작가가 작품 쓰면서 먹고 살기 위해 라노벨을 연재하는 걸 볼 때의 느낌이랄까? 기대를 버리고 액션의 측면으로서만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의외로 판치라 서비스를 내세우는 편이라 후방을 주의하는 게 좋다. 그러나 그 서비스를 하는 사람이 정작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로 등극해버린 의사라는 게 의외(...) 의도적일지도 모르겠는데(업계포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노렸다거나.) 전반적으로는 굉장히 찝찝한 분위기이다.

오프닝이 상당히 캐리해준 편이다. 펑크음악인데 이 작품의 분위기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 단간론파에서도 나왔던 특유의 화려한 영상도 특별히 챙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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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웨폰즈 Gundam Weapons 기동전사 Z건담 별의 고동은 사랑 3 - A New Translation편 AK Hobby Book
Hobby Japan 편집부 엮음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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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세련된(?) 우주가 펼쳐진다. 엔딩에서 죽어라고 달리는 여주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 웬 표류하는 인간이 떡하니 튀어나오는데(...) 애니에서는 저렇지 않았는데 영화에서는 뭔가 사람들을 놀래켜야 한다는 사명이 감독에게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대략 설정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이 같이 흘러나오니 오프닝 스킵하지 마시길. 애니메이션 OP로 각트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 해도 보배롭긴 하지만 영화관에서 들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젠장 ㅠㅠ 이럴 땐 일본인들 부럽긴 하다;

내용은 대충 카미유 부모의 비극적인 죽음과 샤아 밑에 뿌리박고 파일럿이 되겠다는 카미유의 본격적인 결심까지 전개된다.

 

보면 볼수록 에마 중위가 돋보인다. TV판에서보다는 좀 더 유연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해야 할까. 존경하는 브라이트 상사(...)가 티탄즈 병사들에게 폭력을 당해도 티탄즈 내부에서 잘 지내기 위해 애써 못 본 척 해야 했던 심경, 그리고 카미유의 어머니를 죽이겠다는 친서를 가지고 왔던 것에 대한 죄책감이 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카미유 아버지를 그 자리에서 죽여버린 것도 그렇고; 왠지 모르겠지만 극장판에서만큼은 카미유를 좀 덜 불행하게 만들어서 사이다를 연출하고 싶었던 듯하다. 그러나 군인의 단순한 폭력이 나비효과처럼 일을 크게 만드는 장면, 아군이고 적군이고간에 상관없이 폭력을 저지르는 성인 남성들과 이를 수습하는 여성들(...)이 생략되어서 역시 좀 아쉽다. 제타 건담 애니판이 길긴 길지만 극장판은 나중으로 미뤄두고(이걸 먼저 보면 스포만 당함) 그냥 애니 열심히 정주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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