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바사라 극장판: 라스트 파티
노무라 카즈야 감독, 세키 토모카즈 외 목소리 / 다일리컴퍼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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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이 극장판과 나아가 Judge End의 운명을 상징한다.

히데요시를 너무나 존경하는 부하가 그의 죽음을 알고 다테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타났다. 성우가 누군진 모르겠으나 뒤끝 작렬하는 그 복수심 넘치는 소리에 오한마저 들었다. 보아하니 전국 바사라 극장판은 대충 얘에 관련된 이야기만 봐도 될 듯하다. 켄신이 신겐에게 져서 처형되려는 그 순간에 짠 나타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너무 얼척이 없고 신겐 놈은 왜 처형하려다 그대로 켄신 살려주는지 의미를 모르겠다 ㅋㅋㅋ 뭐랄까 이러려면 차라리 1기나 2기처럼 푸른 하늘 밑에서 끼리끼리 도닥거리며 싸우면 좋았을 것을 왜 분위기 잡냐. 그리고 주인공이 신겐에게 한 말 이해하시는 분? 난 사나다가 대체 뭘 하려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던데. 그래서 다테 꽁무니 따라다니겠다는 거냐 아니면 히데요시 편에 서겠다는 거냐 아님 사나다 니가 일본 정벌을 하겠다는 거냐??? 이 자식 또 어영부영한 거 보니 여전히 극장판에서도 비중 있는 엑스트라 역할 할 듯. 마 니가 그러니까 다테가 자꾸 숨겨진 주인공이 되는 거잖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육하원칙으로 좀 말하라고 아오.

 

이상한 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 초현실적인 장면도 포함해서. 차라리 누가 펄펄 끓는 나베에 빠져 죽었다는 설정이었음 재미있을 뻔했는데. 아 얘네들 회복력이 도쿄구울 re: 수준이었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천하를 통일하려 했지만 그래도 오다 노부나가와는 정치 스타일이 다르고 그를 옹호하려 하지도 않았다. 현실에서도 그랬고 애니에서도 그랬다. 그런데 히데요시를 가장 숭상한다는 인간이 오다 노부나가 잔당들이 설치는 걸 용인한다. 사나다는 멍청했으니 그렇다 치고 얘는 똑똑한 놈이었던 것 같은데 대실망 ㅠ (후반에는 정신 좀 차리는 것 같지만.) 그리고 여기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너무 착하게 나오는 것도 사실상 함정인 듯하다. 그거야 항상 전국 바사라는 자기네들이 찍는 애니는 역사가 아니라고 크게 부르짖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그래도 친구는 챙기려고 하지 않았냐 ㅋㅋ 1기에는 저런 성격 아니었던 거 같은데 미츠나리랑 친구하는 걸 왤케 뜸들여 ㅋㅋㅋㅋ 뭐 사실 다테 말대로 미츠나리가 워낙 crazy한 놈이라 최대한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긴 한데 뭔가 빠진 느낌이랄까. 사실 게임에서도 히데요시가 죽은 중요한 원인이었던 거 같긴 하다. 그 스토리가 빠져서 그런가 아무튼 굉장히 중간내용을 스킵한 느낌이다. 다테가 모가미랑 같이 있는 장면만큼이나 찝찝해.. (실제로 모가미 요시아키 기록보면 다테 보다 훨씬 싸움박질도 잘한 만능 다이묘였으나;;;; 다테에 비하면 말년이 참... 기록을 보면 모가미 요시아키가 혼자서 개돌해서 적장 물리쳤다!를 자주 한 능력있는 다이묘였는데; 반면에 다테 마사무네는 그렇게 크게 이겨본 전투가 별로 없다. 히토토리바시에서 완전 죽을 뻔 하다가 다테 시게자네 때문에 살아나고 그랬다. 다테가 왜 모가미를 개무시하냐면 오로지 지처럼 똥꼬쇼를 못하기 때문. 결국 모가미는 사촌에게도 버림받은 채 도쿠가와 이에야스 손에 처참하게 죽는다는 씁쓸한 이야기.)
워낙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변신'이 충격적이어서 부녀자들에게 인기를 끌다보니 일단 최대한 미화시키려 해본 듯. 그런데 다른 분 이야기에 의하면 시작이 전국무쌍 표절이였던만큼 오다 노부나가를 조조랑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유비랑 엮던 코에이에 영향받은거 아닌가 싶다고. 도쿠가와가 묘하게 착하게 나오는것도 전국무쌍에서 유비랑 엮으려고 하다보니 그런거였다고 한다. 아니 차라리 전국무쌍 그림체를 본받던가 쓸데없는 거 본받지 말어...

 

 

그나마 사이다이며 치유되는 장면이다. 그러나 이 도M승려가 또 마지막에 당하면서 좋아 죽는다(...)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패배감을 안겨주는 것 무엇.

오다 노부나가의 영혼 쪽을 설명하자면, 일본은 아무리 선량한 인간들을 마구잡이로 죽였대도 오다 노부나가 미화시키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정확히 오다 노부나가를 되살리려고 만든 건진 모르겠지만, 일본 구국의 영웅들 혼을 불러와 대화를 하는 신기한 사이비 종교도 존재한다. 가끔씩 조선의 영웅들 혼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그럼 저기서 이순신이 출동하면 어떨까?)

 

 

P.S 그나마 다행이랄까 그치만 여태까지 붕괴되다가 45분 쯤 지나서 전투씬만 잘 그리는 건 반칙 아니냐 ㅋㅋㅋ 그리고 오이치 실성한 때만 잘 그리지 마라 불쌍하지도 않냐 작화놈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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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미싱 킹즈
스즈키 신고 감독, 오노 다이스케 외 목소리 / 미디어허브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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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시로가 왕의 검이 무너져서 크레이터 생기자 그 충격으로 날아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설정인 듯하다. 제목이 미싱 킹즈인 걸로 봐서 빨간 머리도 어딘가에서 간신히 살아나 병든 몸을 치료하고 있는 중이라 믿을 거다. 믿을 거야 ㅠㅠ (라는 희망은 안나의 각성으로 인해 산산조각 ㅠㅠㅠ) 붉은 왕의 멤버들은 물론이고 다른 관계자들에게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듯하다. 일단 등장도 안 했던 초록 왕의 멤버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로를 찾는다. 아무래도 먼치킨적인 존재이다 보니 당연하겠지만, 그동안 초록 왕이 알고도 조용히 빨간 왕과 파란 왕의 싸움을 지켜보다 어부지리를 얻으려 했는지의 여부는 영화 후반까지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또한 빨간 왕의 멤버 중 하나였던 뚱보가 살이 빠졌다. 가장 충격적이었다(...) 영락없이 바텐더인줄 알았는데 ㄷㄷㄷ 자신은 기력이 없다는데 살 빠지고 나서 더 건강해진 거 아니냐;;; 그러나 그 외에 빨간 왕 멤버는 당연하지만 굉장히 침울한 분위기이다. 안나 힘 잃은 건 둘째치고 그 팔팔한 야타가 기운없이 보드 타고 있을 땐 정말 불쌍하더라. 좋아하는 캐릭은 아니었지만 괜히 장녀 본능이 발동되어 마음이 짠했다. 그리고 파란 왕 누님은 살이 찌신 듯하다. 안 그래도 짧은 치마였는데 이번엔 엉덩이 반쪽이 훤히 보임. (네이버에서 짤릴까봐 중요한 장면은 일단 간직하기로. 궁금하심 직접 보시길.) 누님 이제 단팥 좀 줄이세요. 보는 사람이 민망하다고.

 

2. 결국 2기의 내용은 붉은 왕과 푸른 왕이 힘을 합쳐 요새 급부상 중인 녹색의 왕을 처치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로도 귀환할 의사를 내비치는 걸로 봐서는 결국 같이 합류할 것 같은데(녹색의 왕이 찾고 있는 게 결국 시로인지라) 맨날 중립인 것처럼 행동하는 게 참 마음에 안 든달까;;; 또한 K 1기에서 흐리멍텅하게 드러났던 설정이 다시금 명확해진다. 왕이 부하들에게 힘을 부여한다는 설정 말이다. 녹색의 왕은 모든 사물들에게 힘을 부여할 수 있다는데, 안나가 힘조절을 못해 쩔쩔매는 데 비해서 상당히 컨트롤력이 높은 듯하다. 전세계 사람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K의 주인공 무리들이 녹색의 왕을 꺾어놓을지 흥미진진하다.

 

3.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 다 끝난 후 쿠키영상 나오니 꼭 보시길 바람. 근데 왜 푸른 왕 죽을 것처럼 등장하냐 불안하게스리 ㅠㅠ 우리 쭉빵 누님 과부로 만들지 말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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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첫걸음: 홈 스위트 홈 - 극장판
안도 마사히로 감독, 토요사키 아키 외 목소리 / 미디어허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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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아무튼 몸에서 리비도가 펄펄 끓는 청소년 시기라면 누구나 집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여 집을 나온다면 대부분은 도망치는 인생을 사는 것밖에 되지 못한다. 뚜렷한 목표는 그렇다치고, 힘이 없기 때문에 나쁜 어른들에게 이끌려 이용당하는 청소년이나 여성이 지금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단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붙들어쥘 수 있는 존재가 될 때, 사람은 어른이 된다. 영화판에서는 오하나의 어머니가 꽃이 피는 첫걸음을 내딛을 때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녀는 오하나처럼 빛나고 싶다는 선언을 했으나, 오하나와는 또 사뭇 다르기도 하다. 마냥 미스테리한 것을 쫓았던 그녀와 달리, 어머님은 사랑에 의해 조금 더 분명한 목표를 얻는다. 어찌보면 사랑을 이리저리 쫓아다니는 지금의 모습도 일관성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역시 오하나의 관점에서는 학대이고 예민한 부분이니;;; 독립하면서 멀리 떨어져사는 수밖엔 없을 듯.

 

 2. 어머니는 에니시같은 타입이었다. 외할아버지가 불같은 성격인데 이모는 거기에 2배라서;;; 어머니는 그 때 이야기만 하면 질색을 하신다. 애니메이션과 달리 머리에 정통으로 젓가락이 꽂히셔서 피가 나신적도 있다 하신다. 외할머니도 무슨 일이 일어날까 무서워 둘째인 어머니를 함부로 예뻐하지 못하셨고, 어머니는 그 때문에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했다고 오랫동안 생각해오셨다. 일단 모두가 어른이 되면 조금씩 해결이 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이런 가족 장르가 그렇듯이, 오하나의 어머니에 대한 이해는 성급한 면이 있다. 내 어머니가 당한 것은 명백히 폭력과 학대였다. 그것까진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주변에도 오하나 어머니가 오하나를 여관에 진작 맡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고.

 3. 그리고 카메라맨씨 현실에서 그런 식으로 여자 고르면 나중에 죽어서도 땅 치며 후회합니다 ㅋㅋㅋ 죽었는지 그냥 오하나 어머니와 이혼했는지는 미지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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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이한열 - 쓰러져 일으킨 그날의 이야기
김정희 지음 / 사회평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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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18을 봤다. 내용 중 이런 게 있었다. 사람들이 일부러 낡은 듯이 만든 새(?!) 운동화를 산다고 한다. 가성비가 매우 좋으며 마치 막 베낭 여행을 마치고 온 듯한 힙한 분위기가 나는 걸까? 나는 1988년에 태어났고 영화에도 나온 정의구현 사제단 중 한 분인 김승훈 사제님께 2007년 첫 영성체를 받았다. (나는 그때 매우 기분이 언짢아 있었던 것만 기억나지만.) 그리고 2007년 핸드폰은 물대포에 작살나고 구두축은 나가버리고 하얀 가루가 온 몸에 묻었다.

이 시기의 1년 전인 1986년을 보자. 그때 롯데면세점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다. 그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해외 명품을 팔았으며 본고장에서는 볼 수 없는 레어한 브랜드들도 많았다. 부자인 사람들은 거기서 쇼핑을 즐겼고 그 시간에 물고문을 받은 사람들도 몇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론 그 사건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박종철이 죽을 때 너도나도 일어났다. 그러나 그 사건에 무관했던 사람들도 소수이지만 있었다는 이야기다.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위스키를 마시던 이들은 교묘하게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영화에서의 그 빽있는 경찰처럼.

어느 목사님이 그랬다. 어머니는 나라를 위해 자식을 사지에 던져야 한다고. 그래야 지옥에 가지 않는다고. 에밀레종은 잔혹한 어머니의 천당가려는 욕심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어머니의 희생으로 인해 만들어졌다. 아재소리 좀 하자면 그 무엇에도 지지 않으려는 요즘 사람들의 날카로움은 좋게만 보이지 않는다. 물론 나이든 사람들도 그렇다. 오늘도 서울을 가니 지하철에서 표독스럽게 전화하는 여성과 실연당했는지 전화하며 울부짖는 여성을 보았는데 안타깝게도 둘 다 나이가 지긋하셨다. 마치 나라를 잃으신 듯한 슬픔이 그들의 소리를 듣는 내내 나에게도 전달되었다. 나라를 그렇게 지키셨으면 1987년과 2007년의 그런 일은 아예 없었을 것 같았다. (이 글 보고 빼액대는 사람들에게 미리 말하지만 나는 여성을 공격하려는 게 아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공무원은 무엇을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일까. 소수의 부자일까 다수의 국민일까. 요새 나는 이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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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 네번째 살인 - 비밀 + 델타 명지사 한국추리단편선집 5
이상우 외 / 명지사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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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가 맞는지 몰라서 인상적인 글귀를 쓸 수가 없다; 변호사는 어리둥절할 뿐이고...

 의외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감독 치고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안 나온대서 봤는데 본격적으로 가족을 다루었다는 다른 영화들을 보려면 좀 힘들겠구나 싶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포스터가 다르다. 이 점에선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좀 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표현하려고 한(?) 것을 좀 더 확실히 잡지 않았나 싶다. 변호인이 용의자와 이야기할 때 유리의 단면을 비추면 용의자의 얼굴이 변호인에게 담기거나 혹은 용의자의 얼굴이 변호인에게 담기는 것 같은 장면이 된다. 전부 옆얼굴이다. 사건과는 반대로, 인간이 얼마나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남의 이야기를 얼마나 간절하게 듣고 싶어하는지, 그 말이 진실인가 아닌가를 얼마나 공들여 고민하는지를 이 영화는 긴 침묵을 써서 드러내고 있다. 확실히 그 점에서 이 영화는 감동적이고 희망적이다. 그러나 법정에서 벌어지는 공방은 전혀 그렇지 않다. 피해자의 딸과 용의자의 말이 어디서부터 진실이고 어디서부터 아닌지를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둘은 과거도 앞날도 진지하게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변호인과 피해자의 딸과 용의자가 눈 속에서 노는 장면은 확실히 아름답다. 그러나 용의자가 주장하는 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꿈의 허망함을 보여준다. 감독이 보여준 꿈에 대한 부정을 부정하는 건 옳지 못한 일이 아닐까 싶다.

 

 

 

뭐 심중의 말은 숨기고 서로 주고받는 핑퐁공방은 잘 보여준 것 같기도 하다. 피해자의 딸과 용의자는 살인이 벌어진 이후 서로 한 마디도 안 했지만.

아마도 세번째 살인은 용의자의 살인을 말하는 것이라 본다. 요즘에는 용기있게 검사들의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매우 많아졌지만, 현실은 더 더럽고 추악하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목숨을 맡겨도 될지 대중들은 고민하기 시작했고, 결국 사형은 아마 법률상으론 있어도 실제 행하지는 않는 것이 되어 낡아가리라. 그리고 언젠가 후세의 사람들은 그 부조리함에 혀를 차리라. 그러나 특히 권력 다 겪어본 사람들이나 그 밑의 중간보스류들이 특히 용의자를 보고 쉽게 말한다. 사형(혹은 범죄에 합당한 벌)을 내리는 게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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