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푸치스탠드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II」03/ 10개입 BOX
A3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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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얘기이긴 하나 주인공이 릴리프 선수가 되서 비중이 적기는 커녕 경기에 참가도 못하는 건 그렇다 쳐도, 7분 이상 지난 화를 보여주는 건 너무 심하지 않냐.. 특히 4화가 굉장히 심했다. 거기다가 특유의 회상씬까지 합치면 시간 잡아먹는 하마 아닌가 싶을 정도()

전반적으로는 야구 선수가 되려는 체육계 아이들의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실패를 겪은 뒤 무럭무럭 성장해가는 주인공을 의식한 후루야가 야구에 대한 진심과 동료애 어느 하나 부정적인 점이 없는데도 져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거 보는 사람들이 점점 떨어져나가는 이유를 알겠는게 애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자꾸 수능 생각나더라 ㄷ 또한 아무리 에이스라지만 공을 던지다 등이 좀 아파도 바로 의사에게 보내고 온갖 공을 쏟는 걸 보면, 군대 가는 한국남자들의 억울함에 조금 공감은 간다. 내 주변에도 군대에서 몸 망가져서 돌아온 체육계 남자들 많이 봤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정을 핑계로 참 사람을 막 대하는 경향이 있음 ㅋ

29화는 회상씬이니 참고하고 패스할 사람은 패스하시길. 이후로는 오프닝 はじまりのうた에서 다른 오프닝으로 음악이 바뀌는지라 29화까지를 1쿨이라 잡았지만 이건 내가 임의로 나눈 거고 사실 쭉 연결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길. 전개도 빠르고 이 애니가 지금 할 얘기도 많아지다보니(사람들이 왜 재미없다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찾아보면 엄청 할 얘기 많은 게 Act II인데; 심지어 1기보다 더함.) 그렇게 나눴다. 그나저나 이젠 정말로 애니가 코믹스를 다 따라잡았더라. 앞으로는 코믹스와 별개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다.

 

P.S 메롱하고 있는 애는 테이토고교인데 왠지 성우가 개욕먹더라 연줄로 나가고 있는 애인가 ㅋㅋ 딱히 맘에 드는 팀 없었는데 테이토 고교 좀 괜찮은 듯. 특히 마누라 얼굴이 굉장히 고등학생같지 않아 보이는 게 ㄷㄷ 굉장한 인상파에 꽁지머리가 은근 갭모에이다. 내 취향이 뻔하지 뭐.. 더불어 미유키도 날 힘들게 만든다. 짓궂은 미소 짓지 마라 나 나쁜 남자 안 좋아하기로 결심한지 좀 됐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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