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校の階段6 (ファミ通文庫) (文庫)
카이마 타카아키 / エンタ-ブレイン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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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나오는 명문학교 학생 중 최강인 플라티나 멤버 중 한 명. 성격은 도저히 취향이 아닌데 내가 장발에 약했다.. 어흑 뿅가죽네. 내심 주인공이 얘랑 잘되길 바랬음.

절판된 라노벨 찾다가 실수로 1화 보게 된 작품(...) 그런데 그럭저럭 재미있고 이런 일본드라마 찾아보던 학창시절도 생각나서 그냥 계속 보기로 했다.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학교의 계급은 이렇다.

폐교되어 특별입학된 학생<주인공이 특별입학된 명문학교의 학생(여기서 막장요소가 보이는데, 플라티나 여학생들도 선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선생과 원조교제를 했던 모양이다. 그걸 몰래 사진을 찍어 교감을 협박하는 데서 기함했다; 결국 플라티나 일진회던 아니던 간에 이 학생들이 선생 밑에 있다는 걸 가장 명확히 보여준 장면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 협박은 통하지 않았다.)<특별입학된 학생들을 꼭두각시 학생회로 들이밀어 학교의 홍보효과를 노리는 선생님(자기 학교 학생들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특별입학된 학생들에 대한 은근한 무시라는 게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게다가 여기 학생들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귀찮다고 학생회 권력을 전부 주인공과 다른 특별입학 학생들에게 준다고? 선생님이 은근히 학생들을 떠밀었을 가능성이 높다.)<학교에 돈을 갔다바치는 대형병원 이사장. 역시 돈이 최고다.

대부분의 일본 드라마에서 선생님의 권한을 넘어선 일진이 있다느니,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설정들이 있는 걸 생각해볼 때 이 작품은 좀 더 어른이 되서 봐야 좋을 것 같은 깊은 맛이 있다.

다른 드라마처럼 명장면으로 가면 갈수록 대사는 민망해지고 아무튼 오질나게 질질 끄는데 이상하게 몰입도가 있는 편. 학폭이 이슈여서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주인공과 맺어지기 매우 유력한 학교괴담급 남주가 굉장히 하이톤의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도무지 내 취향이 아니긴 한데 ㅠㅠ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쿠레시마 미츠자네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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