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트 릴리 BOUQUET」 데카 아크릴스탠드 피규어 히토츠야나기 리리 - 사이즈 약 H120mm×W100mm
KADOKAWA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내가 본 건 애니판이지만, 책으로 출판되거나 게임으로도 출시되는 등 다양하게 나온 모양이다.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된 것 같던데 놀랍다. 역시 여러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형편이다보니 비록 옛날 버블시대에 나온 닷핵처럼 거대하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엔 대규모의 프로젝트같아 보였다(아이돌물 제외). 릴리는 휴지라는 괴물(이라기보다 설명으로 보면 고대의 생명체이다. 여러 동물들의 유전자를 골고루 담고 있어 방주라 불리우며 그 중엔 무려 인간의 것도 있다는 모양.)과 싸우는 생명체이다. 후반의 설명으로 보면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모양이라.. 다만 무기는 릴리의 특성에 따라 총이든 검이든 다양하게 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설정부터 대놓고 언니(일본 여학교에서 오네상의 의미를 이해하시려면 GL이나 백합물을 검색해보심 됩니다;)가 나온단 점에서 소녀전선하고는 비교된다고 볼 수 있다.

책이나 게임과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갖고 있는데, 후반부부터 전개된다. 사실 그 이전에 등장했던 인공 릴리의 이야기가 너무 강력해서 후반부의 임펙트가 떨어지기는 한데, 나무위키에서 호들갑 떠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날림은 아니란 게 내 생각이다. 초반에는 한 화 한 화가 내용이 끊기면서 느긋하게 전개되다보니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나무위키에서는 판치라가 등장하지 않으니 페미니즘스러운 작품이라고 그렇게 자랑하던데, 아니 목욕씬 어쩔거냐(...) 앙쥬 비에르주처럼 인물들이 목욕에 죽고살고 이러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 작품에 대한 왜곡이지;; 아무튼 이 작품도 다른 모든 미소녀가 등장하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그렇듯이 몇몇 장면에선 후방을 주의하는 게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