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FX J 사쿠라 대전 신구지 사쿠라 - 1/8스케일 PVC 도색완료 완성품 피규어
コトブキヤ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아버지를 여읜 사쿠라는 어느 날 괴물들을 소탕하라는 지시를 받고 제도로 오게 된다. 그러나 그 곳은 평소 연극을 한다. 그것도 꽤 인기가 있는 듯하다. 나중에는 영혼이 담겨 있는 메카닉을 좀 더 잘 다루기 위해 정신을 다스리는 방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여하튼 괴물들을 소탕하는 검도 연습만 열심히 했던 사쿠라는 듣도보도 못한 설정에 크게 당황해한다.

연극과 메카닉물이 한데 뒤섞인 설정이라 하지만 연극하는 장면과 전투씬은 확실히 나누는 편이라 스토리는 매우 반듯하다. 교훈적인 장면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매우 절망적이었던 제도의 모습과 사령관이 행방불명된 후 외에는 전부 일상적인 에피소드이다. 에반게리온과 설정이 비슷한 게 아쉬우나, 에반게리온은 1990년대 후반 당시 모든 애니메이션 작품에 하나의 이정표였었기 때문에 ㅠ 다만 로봇에 영혼을 담는다는 설정에 대해 에반게리온보다는 더 긍정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부원에 남자 한 명밖에 없는데도 의외로 하렘 에피소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의 과거 회상 외엔 철저히 사쿠라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사쿠라는 검술 바보인지라 나머지는 도짓이고 그래서 서투른 연기를 땜빵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ㅋ 청일점인 오오가미가 게임에서보다 더 올바른 성격의 청년 캐릭터로 등장했기 때문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오오가미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잘생겨보여서 보기에 매우 좋았다(응?). 극에서 항상 미청년의 역할을 맡는 마리아의 비중이 후반부로 갈수록 약해지기 때문도 있을 듯하다. 다만 이 애니메이션이 나왔던 시기 때문인지 제복 입었을 때 외의 의복차림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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