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후루 2
스에츠구 유키 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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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상군 정말 나 같아서 기분 나쁜 점이 있다. 뭐든지 데이터로 정리해서 검색해. 걸어가면서 책 읽어. 할 줄 아는 게 공부밖에 없다가 늦게 체육 시작했어.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사실 뭐든지 타고난 소질은 없어(...) 결론은 칸나랑 사귀고 싶다 ㅠㅠ(?)

그런데 솔직히 아라타 개인전 못 나가는 것보다 책상 군이 본진 출전 못한다는 게 더 신경쓰였다. 난 진짜 아라타같은 타입 싫어하는구나; 제일 개시키같은 점은 전화를 안 한다는.. 것... 내가 그것때문에 갈아치운 전남친이 몇인데 저 암을 애니메이션에서까지 봐야 한다니ㅡㅡ

그리고 왜 타이치랑 여주랑 결승전에서 만날 운명이라는 거냐. 보통 스포츠에서 공식전을 대타 선수로 나가면 그 업계에서 아예 활동 못하는 거거든? 내가 카루타를 몰라도 그건 알겠구만 카루타를 우습게 아냐 진짜 ㄷ

내가 타이치 때문에 참는다 아오.

2. 기본적으로 고기만두는 팀전에 적합한 캐릭터 같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보다 팀 짜서 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보통 남자애들이 하는 말투와 많이 비슷하다. 잘하는 사람들끼리 그냥 시합에 나가면 되니 실력이 없는 1학년 부원들은 방치하자던가, 적극적으로 시합에 참여하지 않는 팀원을 싫어한다던가. 그 때문에 팀원들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는 남자아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ㅎ 애니메이션 특성상 독백이 많다보니.

3. 10화 정도부터 고교선수전 장면이 꽤 길게 등장한다. 나이가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다가 갑자기 고등학생들이 나오니 이제야 일본의 청춘 운운하는 스포츠물이 된 기분이다(...) 한 시합이 여러 화로 나뉘어져 있고 시합이 끝날 때까진 눈을 뗄 수 없으니 아예 한 번에 휙 정주행해버리면 전 화에 뭘 봤는지 까먹지 않아서 편할 것이다.

P.S 일본에서도 전남친의 '자니?' 같은 문자가 있나보다. 1화부터 뜨던데 어휴 꼴사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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