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지하 미니피규어 5개입 BOX - 각 높이 약 80mm PVC ABS 도색완료 완성품 피규어
繪夢トイズ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이거 머리 긴 남자(취향은 아니지만)도 있고 보라머리는 남녀 마구 있고 게다가 누님들도 많잖아? 개횡재했네 ㅋㅋ 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그림체가 한계였다.. 책도 발간되었던데 너무 교육용 만화같이 생겨먹어서 ㄷㄷ 표지를 잘못 뽑았어 ㅠ

좀비물 장르에 들어가 있어서 봤는데, 딱히 좀비물이라기보다는 적군 중에 강시를 조종하는 술사가 있다는 게 더 적합하겠다. 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들이 택배소를 차려 살아가면서 악당들을 무찌르는 이야기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서 쿵후를 배운 주인공은 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이인을 접하고 전투에 참가하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일단 할아버지의 시신이 적군에게 탈취되어버린 탓도 있다. 아무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의 몸을 건드릴 수 없다는 주문이 걸린 탓에 자신은 DT(섹스 경험이 없는 남자)네 어쩌네 하면서 일남처럼 굴던(...) 주인공이 아우를 만나고 할아버지가 가르쳐준 동양 철학의 이야기들을 회상하며 성장해나간다는 이야기가 주가 된다. 그래서 다소 유치할 수는 있다. 내가 보기엔 한 90년대 한국 만화 수준에서 전체관람가로까지 수위를 대폭 낮추면 이 애니메이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요새 대만과 중국에서 서브컬쳐 장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점점 작화와 줄거리가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마도조사 정도엔 아직까지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것도 쿵후를 다뤘다는 점과 신선한 세계관 때문에 겨우겨우 본 거지.. 아직 이거다 하고 빠져들만한 중국 애니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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