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팝스 2020.7
굿모닝팝스 편집부 지음 / 한국방송출판(월간지)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영화 미스비헤이비어는 1970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스 월드 생방송에 잠입해 성적 대상화와 성 상품화 반대를 외쳤던 샐리 알렉산더와 조 로빈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화는 당시 전 세계 신문 1면을 휩쓴 이 사건을 여성해방운동의 불씨를 당긴 허스토리로 기록하면서, 동시에 역사상 흑인 최초로 미스월드 왕관을 거머쥔 제니퍼 호스텐을 조명한다. 반아파르트헤이트 시위가 펼쳐진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제니퍼 호스텐의 행보는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이겨낸 성공한 흑인 여성으로 상징된다.

 

여담인데 일본인들이 미인으로 생각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꼽는 인물 중 하나가 키쿄우라고 한다.

굉장히 의외라 생각했는데, 설정도 그렇고 거의 죽어가는 여성처럼 그려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세계관에서는 이누야샤가 가장 나쁜 놈이긴 하지만 좀 기분나쁜(...) 역할의 악역이었고; 이는 에반게리온에서 압도적으로 레이가 인기있던 것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거 스폰가;;;

 

그로부터 한 달쯤 지난 어느 날, 원장이 제게 굿모닝팝스를 아냐고 물었습니다. 처음 듣는다고 하자 굿모닝팝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며 이를 활용하면 영어 공부에 상당히 효과를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장의 조언을 따라 그 다음 날 아침 6시에 라디오를 켜고 굿모닝팝스를 들었습니다. (...) 경찰 공무원은 특히 과장급이 되면 순환보직으로, 1~2년 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 새로 부임한 보직은 너무 바쁜 탓에 일과 후 한가롭게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았습니다. (...) 아침에 방송을 들으면서 테이프에 녹음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녹음테이프를 활용해 다시 들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물론이고, 차로 움직일 때도 차에 장착된 오디오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나도 옛날에 녹음해서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들어서 지금 그 어느 핸드폰보다도 더 큰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고 다녔다 ㅋㅋ 그것도 휴대용이라고(...) 확실히 지금은 놀기도 편하지만 공부하기도 편한 시대라고 본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녹음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난 라디오도 다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던 차에 2012년 런던 올림픽이 열렸고, 장애인 올림픽과 관련된 특집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됐죠. 연출을 하면서 장애인 국가대표 분들 그리고 생활체육인 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얼마나 부족한지 다시 한 번 느껴지더라고요. (...) 2012년부터 혼자 조사를 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3년 정도 혼자 하다가 회사의 형태를 갖추고 조직적으로 해봐야겠다 싶어서 2015년에 '모아스토리'를 설립했어요. (...) 익선동, 망원동, 서울 식물원, 실내 스카이다이빙장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좋아한 곳들을 대상으로 삼아요. 그다음, 예를 들면 서울역으로 랜드 마크를 설정한 뒤, 거기서부터 어떻게 목적지에 가는지를 조사해서 직접 장애인과 동행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소수가 좋아하는 장소도 이런 식으로 광고했음 하는 소망이 있었다. 예를 들어 채식 식당을 채식주의자와 같이 가서 브이로그를 찍는다던가. 하지만 채식주의자도 종류가 많고, 무엇보다 채식식당에서 엄근진하게 동물을 믹서기에 갈아넣는 영상들을 틀어주는 걸 보면서 포기했다. 채식주의는 그 쓸데없이 엄근진한 분위기만 버린다면 지금보단 더 유행했을 거라 본다.

 

트럼프는 즉각 트위터가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SNS가 공화당의 목소리를 침묵시키기 전에 강력하게 규제하거나 폐쇄하겠다고 말하며 SNS 기업을 겨냥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 명령은 'Communication Decancy Act 230조'에 관한 것으로 인터넷 기업이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에 법적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내용인데, 이것을 수정함으로써 기업의 활동에 제약을 가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 트위터가 정치 광고를 금지해 트럼프의 불만을 산 것과는 반대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정치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필요하다며 정치 광고를 계속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SNS 이전에 근본적으로 이 나라는 그냥 정치 광고가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우연히 그 중 트럼프가 트위터 중독자였고..

 

레이디 가가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Chromatica가 발매됐다. (...) 또한 이번 앨범에는 K-pop의 절대강자 블랙핑크가 참여해 화제가 됐는데, 블랙핑크가 참여한 'Sour Candy'는 공개 후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세계 57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신곡차트 1위, 유튜브와 트위터 실시간 세계 트렌딩 1위 등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아직도 기독교들 원로가수 된 레이디 가가를 사탄이라 생각하나요? 여전히 뉴에이지도 사탄의 음악이라 생각하고? ㅋㅋ 그럼 블랙핑크는 어떻게 되는 거임?? 사탄의 수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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