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 1
야마다 코타로 지음, abec 그림, 카와하라 레키 원작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0화는 정 앨리시제이션 내용이 기억 안 나면 봐도 좋다. 아스나 입장에서 상황을 정리하는데,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 심지어 1화도 비슷한 장면이 계속 나와서 똥줄타게 만든다. 앨리스가 기사라기보단 용사처럼 되어 증식된 적들을 픽픽 쓰러뜨리고 동생이랑 재회하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2. 소드 아트 온라인은 정 볼 게 없을 때 봐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빌런들이 하나같이 다 성범죄자 같은 ㅅㄲ들이란 것이다. 처음엔 신선했는데(?) 이게 진행될수록 빌런 루트가 뻔하니까 점점 지루해진다고; 무슨 악인을 극대화하면서 성추행당하는 여성들의 치욕스런 표정을 클로즈업시키고 시청자들의 흥분을 높이는 어부의 계책이냐. 그러나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굳이 외전으로 키리노와 아스나의 그렇고 그런 씬을 넣었으니 외설은 충분하지 않나? 정작 만악의 근원은 그런 부분에선 외려 깔끔하긴 하지만.

3. 전설의 정실싸움 잘 봤다(...) 솔직히 너무 이유도 없이 싸우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 그보다 앨리시제이션 시리즈 중 작화가 제일 좋은 거 같은 건 기분 탓이냐;;? 아무리 앨리스더라도 얘는 게임 속 존재지 요리 잘하고 재력 있고 상냥한 아스나를 이길 수 없는 게 증명되었달까. 키리토 우는 거 보면 아무리 게임에 미친 놈이라도 현실로 돌아가고 싶나 보더구만. 그나저나 앨리스는 유지오 뒤졌다고 바로 잊어먹냐? 좋아하는 캐릭은 아니지만 저기선 차라리 일편단심 아스나가 나은 거 같다 ㅡㅡ

 

P.S 저 가는 칼 쓰는 기사 완전 맘에 든다 ㅎㅎ 수수해보이면서도 뭔가 갭모에? 강한 누님은 항상 제 취향인 겁니다.

P.S 2 근데 소아온 유저들은 진짜 ㅋㅋ 많이 아플거란 말보다 캐릭터 없어질 수도 있단 말에 흥분하고 있엌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