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1/7스케일피규어 아이조 카렌
ブシロ-ドクリエイティブ(bushiroad creative)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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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뷰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좋았던 인물 쥰나.

친구였던 둘 중 하나가 런던에 가게 된다. 그녀는 카렌을 그리워하면서 연극 연습을 수행한다. 언젠가 뮤지컬로 스타가 되자는 카렌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나 기린에 의해 레뷰에 참여해 싸움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일종의 슬럼프를 겪게 되고, 그녀는 증거가 없지만 레뷰에 참여해서 이런 증상을 겪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린은 카렌이 있는 일본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제안한다.

한편 카렌이 다니는 학교는 스타라이트라는 연극을 계속 반복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99기 학생의 거의 전원이 레뷰에 참가하는 중이다. 레뷰는 어느 한 명이 자리를 독점해 티아라를 쓰면 끝나는, 일종의 오디션이다. 카구라 히카리는 자신이 톱스타가 되어 카렌을 끌어올려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카렌도 레뷰에 참가하게 되었고, 호죠 카렌이 오디션에서 졌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영향이 없자 카구라는 의아해한다. 오디션으로 인해 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도 나오는 시점에서, 세이쇼 음악학원에 대한 더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반전에 반전이 겹치는 구조인데 이 반전 중 하나가 개인적으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어서 흥미가 샘솟는다. 처음엔 스토리와 설정을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지만 중후반쯤 가서는 아주 재밌어진다. 학생들의 심리를 반영한 뮤지컬 음악이 나오는 전투소녀물로 보면 되겠다.

 

 

 개인적으론 마히루 노래가 제일 좋기도 하고 인상적이었다. 힘도 세던데 카렌과 싸우니까 적당히 봐준 게 아닐지... 근데 해결책이 좀 시원찮다. '넌 좋은 사람이야 모든 사람들에게 잘하니까 다른 사람한테도 넌 잘할 수 있어'라고 하면서 차는 전형적 패턴 아닌가 ㅋㅋㅋ 내가 너무 삐딱한가? 근데 난 왠지 그래보임;; 슬픈 이야기지만 맘씨 좋은 사람은 별로 빛나지 않음...

 

 

사람들이 마마마 같은 애니라 말하지만 의외로 관점은 상당히 다르게 전개되니(기린은 자신이 예상 못한 반전물을 좋아하는 취향이 있는 듯하다. 그런 면에선 큐베보다는 덜 잔인하고 본인의 취향도 확고한 생물. 그러나 결국엔 면접관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얘기 아닌가 싶어 씁쓸하기는 하다.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음 되었을 거 아닌가;) 전투소녀물과 음악을 좋아하는 덕후들은 꼭 한번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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