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Dream! ガルパ☆ピコ コミックアンソロジ-
ブシロ-ド / KADOKAWA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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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뱅드림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 뭐 애니에서는 츄츄의 입장도 생각해보라 그러긴 하는데 난 갑질한다고밖에 생각이 안 든다. 일단 서포트라면 견습이나 다름없는 건데 왜 자기 맘대로 되지 않는다며 난리인지 모르겠다. (돈은 주셨쎄요?) 무엇보다도 포피파의 사야야가 오타에를 보는 눈초리가 심상치 않은데... 표면적으론 금방 화해한 것 같아도 그건 자기 친구인 베이시스트의 눈초리를 봐서 그런거지 폭발 일보직전으로 보인다. 오타에의 입장도 이해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생각하는지라 오타에같은 타입은 그닥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의리만 따져서 손해만 봤던 과거 경험도 있으니 아예 무시하는 캐릭터는 아니고.

최근 애니들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 편도 저 편도 들 수 없는 것들을 많이 가져오는 것 같은데, 대부분 미묘하게 돈과 관련된 언급은 빼놓는단 말이지.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다. 돈은 인간관계를 넘어 권력과 관계가 깊은데. 그런 점에선 차라리 단순무식한 스토리이지만 아마추어의 한계에 대해 다루는 러브라이브가 여러모로 나은 듯하다.

 

근데 라스 드러머 정말 궁금하단 말이죠 저런 분을 어디서 섭외했을까... 러브라이브 뮤즈의 라이벌 혹은 우타프리의 선배 라이벌도 꽤 좋았지만 이 밴드는 차이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느낌이 난다. 게다가 드러머가 진짜배기다. 성우의 포스도 장난이 아님. 라이브 뷰잉 때 재미있었겠다 싶고 ㅠㅠ 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이 왜 이슈가 안 되었는지 알 것도 같다 저런 괴물이 쑤욱 나오면 누구나 비교하지. 아무래도 이름도 라스 울리히를 연상시키는 걸 보니 뱅드림 제작팀도 그쪽을 메인으로 세울 각오하고 만든 듯. 포피파에겐 좀 잔인한 설정이긴 한데 ㅋㅋㅋ

음악하는 실력도 중요하긴 하다. 친구관계 안 좋으면 혼자 디제잉해서 편집해 곡 만들면 되고. 그렇지만 밴드는 서로가 화합해서 어우러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난 밴드곡이 좋다. 무엇보다 츄츄가 한 말 우리 회사 사장이랑 똑같다... 회사에는 자기개발하러 오는 게 아니라고? 너네 물건 사람들이 사주러 오는 거다. 기술 때문에 인간관계 버릴 거면 사람들 쪽도 안 사면 그만.

 

P.S 솔까말 마지막 장면에서는 애프터글로우가 가성비 최고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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