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철성의 카바네리 무메이 칠석 Ver. (おもちゃ&ホビ-) - 1/7 ABS&PVC 도색완료 완성품 피규어
アスパイア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인간은 비참한 생물이다.

 

1. 좀비물이지만 옛날 일본 시대 이야기가 섞여있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대략 문명이 들어온 시기로 추정된다. 진격의 거인 애니가 원작 분량을 확보하느라 당분간 휴식을 취하게 되자 심심풀이로 만든 애니라서 다소 그쪽 설정이 섞여있다. 바이오하자드라고 하면 대충 짐작이 갈 듯. 내용이 인간 대 좀비 대결 구도로 가다가 점점 인간 대 인간 대결구도로 가는 점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볼 땐 건담의 초능력과 3X3 아이즈의 설정도 섞여있다. 거기다 철덕(그러나 열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다고 보면 된다.)들이 좋아할 만한 열차가 등장하다보니 꽤나 뒤죽박죽(...) 그렇지만 지하철이나 비행기에서 좀비가 나타나 소란이 일어나는 게 좀비 영화에서 꽤 재미있는 요소이긴 하다. 액션은 매우 잘 그려진 편이지만 스토리가 산만한 건 감안해서 봐야 한다. 중반에 특히 설정을 대충 건너뛴 듯한 요소가 많이 보인다.

 

 

2. 여주인공의 오빠 콤플렉스와 이코마의 여동생 콤플렉스가 상당히 중증인 것 또한 주의할 요소다(...) 아니 왜 커플구도인데 자꾸 이것들은 상대방에게 자기 가족을 연상하고 있는 거냐 ㅋㅋㅋ 여주인공은 오빠가 친오빠가 아니니까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다치고 이코마는 친동생 아니냐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철갑성 우두머리인 아야메랑 맺어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꽤 아깝다. 

 

 

3. 짧지만 그만큼 모든 그림 실력을 쏟아부은 탓인지 인체 구성이 상당히 좋고 작붕이 별로 없다. 신애니 구애니 모두 통틀어서 이런 애니메이션이 거의 없다. 왠만한 능력자가 아니고서는 찾기 힘든 수준. 갑철성의 카바네리에서 무메이 이상의 인기를 끌었던 유키나의 근육 그림이 그 예시라 볼 수 있겠다;;; (사실 워낙 줄거리가 궁핍해서 이것만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 스토리에 상관없이 피터지는 장면을 선호하고 작화를 선호하는 우리나라에서 꽤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극장판도 나올 예정이라는데 잔혹성이 있는지라 우리나라에서 상영되는 건 무리일 듯하다. 그러나 요새 하도 상영되는 애니 영화가 많아서 어떨지... 혹시 모르니 한번쯤 봐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해목 2018-10-22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말 재밌게 봤던 애니입니다. 작화도 스토리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극장판도 꼭 보고싶네요!

갈매미르 2018-10-22 18:57   좋아요 1 | URL
영화관에서 보고 불법 다운로드(!)로도 보고 같은 영화를 두 번 본 적이 있는데 사운드라던가 액션은 확실히 영화관에서 보는게 좋더라고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