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가 해석했음을 밝힌다. (절대 번역 아니다.) 따라서, 상당한 의역과 오역이 있으리란 것 쯤 당연히 예상하기 바란다. 어려운 문장은 대충 뭉개고, 잘 모르는 문장은 과감히 건너뛰었다. (나는 이제부터 삼미의 팬이 되기로 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누군가와 오키프에 관해 대화를 나눴는데, 상대방으로부터 으잉, 그게 아닌데, 하는 말을 듣더라도 내 책임은 아니다. 그건 이 글을 읽은 당신의 책임이다. 원문을 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를 열어 확인하면 된다. 다만, 원문과 대조한 후 내용이 틀린 걸 발견하더라도 혼자만 조용히 알고 있으시라. 괜히, 저, 여기 잘못됐는데요, 라고 말해봤자 나한테 미움만 받을 뿐이다.
그림은 내 마음대로 골랐다. 그림이 많이 걸려있는 사이트도 링크할 테니 알아서 좋은 그림 감상하시라.
오키프의 얼굴과 신체에서 나타나는 힘과 아름다움에 영감을 얻은 스티글리츠는 오키프의 누드를 사진으로 찍었다. 1921년, 이 사진들이 뉴욕의 그의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전시되자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24년, 스티글리츠가 첫번째 부인과 이혼을 한 후에 오키프는 그와 결혼했다. 다음해 그의 화랑은 John Marin, Marsden Hartley, Arthur Dove, Charles Demuth, Paul Strand, 조지아 오키프를 포함한 일곱 명의 미국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했고, 대단한 환호를 받았다. 그 후 스티글리츠는 Intimate Gallery를 오픈하였으며, 그들 부부는 쉘턴 호텔의 28층 펜트하우스로 옮겨갔다. 오키프는 도시 경관과 skyline을 그리기 시작했다.
Red Canna (1923) The Dark Iris No.2 (1926)
Street New York (1926) The Radiator Building at Night (1927)
1929년 여름, 오키프는 Mabel Dodge Luhan (그는 그 즈음 푸에블로 인디언의 이름을 가진 Tony Luhan과 결혼했다.)의 손님으로 뉴멕시코를 다시 방문했다. 그 때부터 매년 여름을 뉴멕시코에서 보내게 된다. 예술적으로 그는 풍경, 꽃 그리고 다른 자연 형상들의 독특한 표현에서 자신의 포커스를 찾고 있었다. 오키프는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이용했다. 사우스웨스트의 하늘과 땅의 광막함, 그곳의 음향과 위험, 협곡, 언덕, 바위, 그리고 빛 바랜 동물의 뼈들. 그는 그의 커다란 꽃들처럼, 다른 화가들이 흉내내지 않을, 사막을 묘사하는 독특한 방법으로서 뼈들을 바라보았다. 오키프는 이런 자연적인 요소들이 자신의 삶과 작품에서 극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다음해, 그는 뉴욕의 새로운 미술관인 Museum of Modern Art에서 주최한 19명의 미국 생존 작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스티글리츠의 새로운 화랑인 American Place에서 열린 1930년 전시회에서 오키프의 첫번째 뉴멕시코 작품들이 선보였다. 그 이후 1950년까지 매년 전시회를 가졌다. 1939년에는 뉴욕 World’s Fair의 ‘과거 50년 간 가장 뛰어난 12명의 여성’ 중 한명으로 선정되었다. 롱아일랜드의 일몰을 그린 그의 작품은 Fair에서 뉴욕을 대표했다.
Oak Leaves (1929) Fragment of the Ranchos de Taos Church (1929)
Lake George, Early Moonrise Spring (1930)
오키프는 1934년 뉴멕시코로 돌아와 당시 고립된 농장이었던 Ghost Ranch에 머물렀다. 1940년 Ghost Ranch에 여름 별장을 구입했다. 1945년에는 Ghost Ranch에서 멀지 않은 Abiquiu라는 작은 마을에 뉴멕시코에서의 두번째 집을 장만했고, 그것을 겨울용으로 개축했다.
Ram's Head, White Hollyhock and Little Hills (1935) Red Hills with Pedernal (1936)
Chama Rive, Ghost Ranch (1937) The White Place in the Shadow (1942)
1946년 스티클리츠가 뇌졸중으로 사망하자 오키프는 그 후 2년을 뉴욕의 스티글리츠의 소유지를 정리하면서 보냈다. 그는 뉴욕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지만 1949년부터 죽을 때까지 대부분을 뉴멕시코에서 보냈다.
오키프는 항상 자신을 남서부의 화가라기보다는 미국 화가로 인식했고, 산타페와 Taos 지역의 화가 그룹으로부터 떨어져 있었다. 뉴멕시코에 오기 전에 이미 화가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었고, 뉴멕시코로 이주한 후에도 뉴욕의 아방가르드 세계와의 연락을 계속 했다.
오키프가 사람들과 사회에 염증을 느낀 것은 아니었으나, Abiquiu나 Ghost Ranch에서 비교적 외롭게 지내면서 작업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는 열정적이고, 꾸밈없이 말하고, 순간을 살고, 그의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삶에서도 사물의 본질에 집중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사람이었다. 걷거나 말을 타거나 차로 주변 지역을 조사하고, 스케치하고, 차 뒷좌석에 앉아 그림 그리기를 즐겼다. 자주 사진을 찍어서 후에 그림을 그릴 때 이용했다. 그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작품에 사인하기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사인이 작품을 손상시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림에 만족하면, 그림 뒷면의 중앙에 OK 표시로 별을 그려넣곤 했다. 또한 작품에 제목을 붙이는 것에도 흥미가 없어서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곤 했다.
Black Place Ⅰ (1945) Pelvis series (1947)
To be continued
Written by Ardeth Baxter
http://mt.essortment.com/artistgeorgiao_rfga.htm 원문
http://www.happyshadows.com/okeeffe/ 온라인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