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애인의 부모님께서 집에 다녀가시기로 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뭘 하면 좋을까요?

제가 할 줄 아는 게 거의 없다는 건 다 아시지요?

아버님이 당뇨가 있어서 고기 종류나 기름기 많은 음식은 안 드신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한 메뉴는

북어국
생선구이 (엄마가 살짝 말린 송어를 보내주셨어요.)
연두부 새싹 샐러드
라이스페이퍼 쌈
화전

인데요, 괜찮을까요?

좋은 메뉴 알고 계신 분 추천 좀 해 주세요. 물론 레시피도 같이 필요합니다. ㅠ.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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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4-13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념장 뿌린 연두부
그리고 북어국은 물 넣고 끓이시기 전에 참기름 약간 넣으셔서 북어를 달달
볶은 후에 국물을 우려내 보세요...(알고 계실지도...)

瑚璉 2006-04-13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어국보다는 봄나물 국이 어떨까요?

물만두 2006-04-13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쑥국하세요. 미나리 무침같은 봄나물!!!

paviana 2006-04-13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기나 기름진 것이 안 된다니 어렵군요..
잡채는 어떨까요?
그리고 낙지나 쭈구미 볶음...빨간게 있어야 상이 예쁘지 않을까요? ㅎㅎ
너무 평범한 메뉴라서 레시피는 생략입니다.ㅎㅎ

hnine 2006-04-13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쌈, 만들기 어렵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고, 맛도 좋고요.
무쌈용 무는 마트에서 팔아요.

sudan 2006-04-1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 이럴 땐 무용지물이여요. 흑흑.

이리스 2006-04-13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이 의외로 궁중 떡볶이를 좋아하십니다. 간을 세게 하지 마시고 싱겁게 하시고, 고기는 쇠고기 조금만 넣고 주로 버섯을 많이 넣어보셔요~

울보 2006-04-13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화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음 도라지나 더덕무침을 하심은 어떤지,,,그리고 봄나물로 뷔페식으로 큰 접시에 가진런히놓아도 좋을듯,,달래도 조금 무치고 돋나물 등을 놓고요,,그리고 무쌈도 괜찮아요, 무쌈은 마트에서 파는 무쌈용무를 사다 물기를 쪽배고 당근 오이 배 표고벗서 지단등 야채를 가지런히 채를 썰어서 놓으면 되거든요 ,,,,그렇게 놓고 초고추장을 찍어드셔도 좋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시는거라면요 밑반찬정도이니까요,,,,

urblue 2006-04-13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방법이야 알지요. 막상 실행을 하면 제대로 안 된다는 게 문제지요. ㅠ.ㅜ

호리건곤님, 요리책보니까 북어냉이토장국이라고 있대요. 그걸루 할까 합니다. 봄나물국이라고는 하지만 할 줄 아는게 없다니까요! 조리법을 알려주세요!

물만두님, 아, 미나리 무침은 해 볼만 하겠네요. 쑥국은, 어렵습니다. -_-

paviana님, 잡채 한 번도 안 해 봤어요. 흑흑. 낙지나 쭈꾸미 볶음은...또 매운 걸 별로 안 좋아하신다네요.

hnine님, 역시 라이스페이퍼쌈보다는 무쌈이 어른들 입맞에 더 맞을라나요?

수단님, 알아요. 흑흑.

urblue 2006-04-13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궁중떡볶이라면 제가 할 줄 알아요! ^^

바람구두님, 해초 무침, 해파리 냉채...헉... 그런 걸 하라고 하시다니! 해파리를 시장이나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건지도 모른다구요!

울보님, 도라지도 더덕도 만져보지도 못했습니다. 흑흑. 제가 이렇다니까요. 달래랑 돌나물은 가끔 해 먹는데, 그냥 파는 초고추장에 무치는 거라 괜찮을지...

paviana 2006-04-1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 솔직히 저도 집에서 돌나물 할때 파는 초고추장으로 무치고 께소금 뿌려 먹는데요. 그게 너무 달거나 시다고 느껴지시면 파는 초고추장에다 집에 있는 간 안된 고추장을 조금 섞어서 간을 맞춰보세요. 근데 나물 종류 정 자신 없으시면 한 2가지만 백화점에서 사시는건 어떨지......

반딧불,, 2006-04-1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 안드셔도 전은 조금 들어가야 상이 사는데요...
82쿡에 가시면 집에서 간단히 하는 양장피 있거든요. 거기에 약밥도요.
시각적인 효과가 원체 뛰어난데 비해서 별로 안어렵더라구요.
그것함 보세요. 지금 나가야해서 제가 레시피는 좀 그렇구요.

그리고, 더덕무침 강추합니다.
그리 안어려워요. 아니면 생더덕 편으로 자르고 초고추장 소스 가운데 놓아주시구요. 회 좀 사다가 올려주셔요. 그것도 의외로 좋습니다.

sandcat 2006-04-13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하여간 북어국은 별로예요.
화전은 찹쌀가루 쓰실 거지요?

urblue 2006-04-13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viana님, 백화점에서 나물을 살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ㅜ

반디님, 82쿡 가 봤어요. 굉장히 좋은 곳이잖아요?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감사. ^^

샌드캣님, '별로'라는 말만으론 안 된다니까요! 대안을 주세요!
화전은 찹쌀가루 써야죠. 뜨거운 물에 익반죽 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어요. ^^v

sudan 2006-04-1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블루님. 잊고 계신 것 같은데요. 식사 준비 뿐만 아니라, 대청소도 하셔야해요. 집에서 입는 얌전한 실내복도 마련하셔야 하구요. 과일 깍아서 내실려면 것도 지금부터 연습을.

urblue 2006-04-13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이사한지 얼마 안 되니까 대청소까지 할 필요는 없다구요. 아직은 늘어놓은게 거의 없다는 말씀. 과일은 딸기만 준비할 거구요. ㅋㅋ
얌전한 실내복은 좀 문제가 되는군요. 뭘 입고 있어야 하죠?

sudan 2006-04-13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한복.. -_- (저도 잘 몰라요. 얼블루님 따라 괜히 긴장 모드일 뿐.)

sudan 2006-04-13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일은 딸기만. 오케 오케. 얼블루님 하는 거 잘 봐둬야지. ㅎㅎ

urblue 2006-04-13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복이라뇨. -_- 전 웬만하면 결혼 후 시댁에 인사갈 때도 한복 안 입을 생각인데요.
수단님도 곧 결혼하실건가? ^^a

瑚璉 2006-04-1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과일깎는 법이라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235101를 보시면 됩니다(간만에 아는 문제가 하나 나왔군요).
그리고 얌전한 실내복은 이른바 홈웨어가 많이 나와있으니 그 중에서 원피스형 치마 모델을 골라입으시면 될 거라고 봅니다.

urblue 2006-04-13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책을 사야 하잖아요. Let's Look도 없네. 그냥 배울 수 있는 법은 없을까요? ^^;
그 이른바 홈웨어, 원피스형은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데...에구..

아영엄마 2006-04-13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리 방면으로는 잼병입니다. 아무런 조언을 못해드리는 건 바로 그 때문이었던거예요...ㅜㅜ =3=3=3

瑚璉 2006-04-13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샀으니 집에 가서 딸기 예쁘게 꾸미는 법을 한 번 찾아보지요.

urblue 2006-04-13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새벽별님, 뭐,뭔가 한 말씀이라도...

호리건곤님, 아니, 그런 책은 왜 사서 보시는 거여요? @.@

반딧불,, 2006-04-13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미치겠슴돠. 딸기는 예쁘게 안꾸며도 어지간한 네이버검색하면 나와요.
그냥 요리브로그 찾아가서 보셔요.
과일이야 후식이니 상관없지만 솔직히 음식 장만이 보통이 아니죠..
고생되시겠습니다..

ceylontea 2006-04-1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꼭 식사를 집에서 하셔야 하는건가요? ㅠㅠ; 그냥 식사는 밖에서 하고, 집에서 차랑 과일 먹으면 너무 무성히 하다 하실까?
음식 장만도 힘들고, 음식 장만하기 전 야채 및 등등 씻고, 다듬는 것도 시간 많이 들고, 음식 만들며 나오는 설겆이도 장난이 아니며, 나중에 설겆이까지.. 웁스...
에구.. 고생하시겠어요.. --;

ceylontea 2006-04-13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북어국 하실 거면... 콩나물 조금, 두부 조금, 계란 살짝 풀어주시면 시원하고 좋아요..
저는 북어 기름에 볶으면 느끼해서 싫던데.. ^^
여튼 북어 넣고 먼저 끓이면서 국물을 꿇이고, 다 끓으면 콩나물 넣고, 살짝 끓여주고(콩비린내 나지 않게), 두부 넣고, 계란 넣고, 파, 마늘(마늘은 언제 넣어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넣고 간하면 끝.. ^^

ceylontea 2006-04-13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은 한두접시 정도만 조금 하셔도 좋을듯... 절대 양 많이 만들지 마세요.. 전 다 부치려면 힘드시니까..
가지무침은 어때요? 가지를 길게 칼집내서 봉지에 묶지 마시고 저자레인지에 살짝 데치기 (2개를 4분정도.. ^^)해서 자른 후 파, 마늘, 깨, 참기름 약간 넣고 국간장으로 간하면 되거든요.

하늘바람 2006-04-13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부 동그랑땡 어떠세요
두부를 수저로 마구 으깨요. 거기에 계란과 감자전분이나 밀가루를 넣어서 뭉칠 수 있을 정도로 같이 섞어주세요.
그리고 빨간 고추와 파, 당근을 넣어도 되지만 시간 없음 그냥.
그렇게 한 뒤 후라이판에 수저로 한스푼씩 떠서 놓아요.
무지 빨리 그리고 쉽고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노릴 수 있어요
좀더 비싸게 하려면 돼지 고기 갈은 거 넣어도 맛나요.
하지만 고기 안좋아하시면 그냥 단백하게
그런데 올리브 기름에 하면 몸에도 좋지요

2006-04-13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13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ra95 2006-04-13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태어나서 본 제일 어려운 문제네요.. 죄송 --;; 암튼 맛있게 하셔서 성공하시길 빌어요~~~

urblue 2006-04-14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디님, 그쵸~ 딸기야 그냥 씻어서 접시에 담으면 되지, 그걸 또 예쁘게 꾸밀 필요가 있나요? 흑흑.

실론티님, 이사하고서 처음 집에 오시는거라 밖에서 식사하기가 좀 그렇네요.
북어국은 일단 한 번 연습 삼아 끓여봐야겠습니다. 가지무침은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이것도 연습 해 볼까요? ^^a 고맙습니다.

하늘바람님, 두부 동그랑땡 말씀하시니까 생각났어요. 할인점에서 그거 다 해 놓은 거 파는데, 참. 맛도 괜찮고. 좀 사다놔야겠네요. 감사. ^^

숨은님, 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인거죠? 잘 보고 따르겠습니다. ㅋㅋ
안그래도 출근 길에 알라딘에서 문자가 왔길래, 어제 왔는데 뭐지? 실수인가? 이러고 있었답니다. 고마워요.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

미라님, 넵! 아자! 열심히 할게요. ^^

2006-04-14 0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04-14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좋네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말씀하신 거기도 다녀오겠습니다. 감사. ^^
 

성질이 급한 건 아니지만, 나는 한 번 생각한 건 그 자리에서 해 버려야 개운하다. (그게 성질 급한 건가..? -_- ) 아예 미뤄버릴 일이라면 모르지만 이왕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당장 마무리짓고 치우는 쪽이 속 편하기 때문이다. 움직일 때는 후다닥이다. 잘 못하고 익숙치 않은 일을 할 때야 어쩔 수 없이 느리게 움직이게 되지만(처음 자취 시작하고 몇 년간은 밥 한 번 먹으려면 보통 2시간 이상 걸렸다.), 이미 몸에 익은 일은 당연히 몸이 먼저 반응하니까 느린 걸 잘 견디지 못한다. 남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도 보기 싫고, 뭐가 되기를 기다리느니 내 손으로 직접 해버리고 만다. 가전 제품이든 뭐든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도 별로 없고, 웬만한 건 설명서 대충 읽어보는 것으로 조작, 설치가 가능하다. 게다가 혼자 오래 살았잖아. 누군가 챙겨줄 사람 없으니 당연히 혼자 알아서 할 수 밖에.

 

이사를 하면서도 이런 기질은 그대로 드러났다. 뭘 어떻게 할지 계획하고 준비하는 건 모두 내 몫이었으니까. 내가 세워둔 일정에 애인은 시간 내어 맞춰주었다. 물론 그것도 야근을 밥 먹듯 하는 그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지만. 이사를 하고 나서, 집 안의 이런 저런 소소한 물건들을 바꾸고 어쩌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일 때문에 바쁜 애인은 늦게 들어오거나, 집에 있어도 일로 걸려오는 전화통 붙들고 있는 시간이 많다. 그러면 난 애인이 통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다 해버린다. 화장실의 망가진 휴지걸이와 변기커버도 애인이 통화하는 사이 내가 교체했고, 싱크대 선반의 나사도 절반쯤은 내가 박았다.

 

며칠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발이 택배로 도착했다. 그 날도 애인은 야근. 10시나 되어야 들어온다고. 그러니 뭐 기다릴 일 있나. 망치 꺼내 들고 못 박고 걸었다. 나사못이라 망치질 몇 번 해 주고 손으로 돌려서 끼워 넣으면 되니 엄청 간단하다. 퇴근한 애인은 그냥 두면 와서 할 텐데, 라고 말했다. 혼자 할 수 있는데 뭐. 혹시 이런 걸로 서운해 하려나? 설마. 그런 건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가능한 사람이 하면 되지. 집안 일에 네 일 내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내가 건 발이다. 왼쪽이 높이가 안 맞아서 가운데가 조금 벌어진다. 그치만 그 정도야 뭐!

커튼을 별로 안 좋아해서 뭘로 창문을 가릴까 고민하다 선택. 걸고 나니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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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13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저는 님이 딴지걸었다는 줄 알았어요^^;;;

urblue 2006-04-13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그렇군요. ^^;;

라주미힌 2006-04-13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발...
저도 물만두님과 같은 생각이었어욤.. ㅎㅎㅎ

저는 5개월째 커튼을 젖혀본 적이 없답니다.
워낙 밤에만 집에 들어가서 ^^;;;

urblue 2006-04-13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은 그냥 걸어만 놓으면 되니까 귀찮게 젖힐 일도 없지요. ^^

sooninara 2006-04-13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도 이쁘고..쇼파하고도 가구 색하고도 어울리네요.
저도 남편 기다리다가 지쳐서 혼자 일 다해요..ㅠ.ㅠ

Mephistopheles 2006-04-1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으론 걸어오는 남친을 발을 걸어서 자빠트리는 내용인가 하고 왔잖아요~~

urblue 2006-04-13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기다리다 지치느니 혼자 뚝딱 해치우는게 맘이 편하지 싶어요. 오늘은 제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집에 일찍 들어가서 청소해 놓으라고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ㅋㅋ

메피스토님, 무,무슨~~~ 애인한테 그럴 일 없다구요~~~

sudan 2006-04-1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대 이불 색깔 제꺼랑 똑같아요. 같은 건가. 히힛.
전에 올리신 서재 사진 보면서요, 창문에 암것도 안하셨길래 얼블루님은 아마 커텐 싫어하실텐데, 뭘로 하실려나 혼자 (아줌마처럼! ㅎㅎ) 궁금해했었는데.

urblue 2006-04-13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커텐 싫어하는 거 어떻게 알았죠? 음, 너무 많은 걸 아시는군. -_- 서재 방 두 군데는 암것도 안 걸려구요.
침대 이불 색깔 똑같다니 반갑군요. 저거랑 같은 디자인으로 파란색도 했어요. ^^

날개 2006-04-13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에 사진을 볼때까지 발걸기가 그 발걸기인지도 모르고..
음~ 혼자서 다 하다가 폭발했다는 얘기구나.... 라고 마구 상상을.,..흐흐흐~
근데 말이죠.. 가끔은 느긋하게 기다리기도 하세요..^^ 혼자서 다 잘한다 싶으면 남자들은 점점 게을러지더라구요...
물론, 울 집처럼 형광등 일주일째나 안갈고 버티기하면 곤란하지만서도..으하하하~

urblue 2006-04-13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혼자서 이것저것 하다가 폭발할 것 같으면, 애인에게 발을 걸도록 하지요. ㅋㅋ 설거지랑 청소하는 거 보고 있음 답답하니까 안 보려고 해요. 자꾸 해 봐야 늘겠죠? 게을러지지않게, 열심히 시켜야죠. ㅎㅎ

Koni 2006-04-1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목만 보고 발 걸어 넘어뜨리다의 발 걸기인 줄 알았어요.^^
발이 참 이쁘네요.

urblue 2006-04-1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여러분이 그러시는 거 보니까 제가 제목을 잘못 쓴 거로군요.
어쨌거나 발은 이쁘죠? ^^

ceylontea 2006-04-13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걸기.. ㅋㅋ.. 저도 왜 발을 걸었나 했더니.. 그 발이 저 발이군요.. ^^

urblue 2006-04-14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에 저런 발 쓰는 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발'이라고 하면 문발을 떠올리기가 어렵게 된게 아닐까요? ^^
 

**님!
보내주신 앞치마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실은, 그 앞치마는 제가 쓰려고 한 게 아니구요, 애인에게 입히려고 했던 겁니다.
설거지랑 청소는 자기가 다 하겠다고 했으니 이왕이면 이쁜 앞치마 입혀서 제대로 시키려구요. ㅎㅎ
그래서, 분홍색 프릴 달린 앞치마를 받고는 마구마구 웃었더랍니다.
이걸 입혀 놓으면 대체 어떨까 궁금해서요.

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어때요, 괜찮은가요? ^^

같이 보내주신 장바구니는 또 어찌나 깜찍하던지.
제가 장바구니 같은 거 안 가지고 있을 줄 아셨던 거지요?
어제 당장 사무실에 있는 물건들 옮기는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센스가 장난이 아니셔요, 진작에 알고는 있었지만.



두 개 다, 아주아주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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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4-0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수제품인가요? 정말 이뻐요. 특히 애인과 앞치마가 아주 잘 어울려요. 끄덕끄덕.

Mephistopheles 2006-04-06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인의 앞치마 착용의 자태는 영락없는...X슴이군요......

urblue 2006-04-06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에...수제품일리가...^^; 잘 어울리죠?

메피스토님, 넵, 제 애인의 자태가 귀여운 사슴같기는 합니다. ㅋㅋ

sudan 2006-04-0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보고는 얼블루님 이사하시더니 살림에 올인하실려나부다 했건만.
우하하. 애인님의 앞치마 착용이었군요!

비로그인 2006-04-0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멋진 페이퍼에 추천이 하나도 없다니..ㅎㅎ
블루님 넘 잘 어울린다고 꼭 전해주세요(아니 직접 읽으시려나요? ^^)
결혼하고 첫 크리스마스에 시부모님께 받은 선물중에 앞치마가 들어있었어요. 물론 신랑거 하나 제거 하나요..근데 어쩌다 요즘은 앞치마가 하나가 되어버린건지..^^;;

urblue 2006-04-0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단님, 살림에 올인이라니, 설마... 이사하고 5일 만에 포기했습니다. -_-;

사야님, 아마 봤을걸요. ^^ 앞치마가 하나가 되었으면 어느 분이 애용하시는 걸까요? ㅎㅎ

2006-04-06 1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04-06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홍색도 이쁘옵니다. ^^

반딧불,, 2006-04-0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장바구니 넘 귀엽습니다^^

반딧불,, 2006-04-06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애인님의 듬직함 좋군요.
청소랑 설겆이 꼭.꼭!!! 많이 많이 시키소서^^

urblue 2006-04-06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많이 많이 시키고 싶은데, 회사에서 너무 늦게 옵니다. 흑흑.

클리오 2006-04-06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앞치마가 두 개나 되는데, 둘다 귀찮아하며 안씁니다. ㅎㅎ 그나저나 자태가 고우시군요.. ^^

urblue 2006-04-06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금 귀찮긴해요. 그치만 옷 빨아대는 것 보단 이게 나을 듯 싶어요. ^^
자태가 곱다고 하시니, 들으면 좋아하려나.. ㅋㅋ

merced 2006-04-09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출장 간다고, 가기 전엔 준비한다고 한동안 안 들어왔더니, 이사도 하고, 생일도 지내고, 책장도 정리하고, 버스타고 출근도 하고, 국화차도 마시고, 아저씨한테 앞치마도 입혔네요.... 늦었지만 축하축하~ 이제 밤에 안 보내도 되서 좋겠다. 비싼방의 책장, 절대로 안 휘게 생겼는 걸. 탐난다... 나는 왜 늘 책 방출을 놓지는가 ㅠㅠ

urblue 2006-04-10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다. 낭중에 집에도 놀러오도록.
근데 말이야, 아저씨라니, 너무하잖어? 나이도 몇 살 차이 안 나는구만. 동안이라 나이도 안 들어보인다구. -_-

반딧불,, 2006-04-12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블루님의 앤님 자랑에 혼자서 웃고 있습니다.ㅋㅋㅋㅋ

urblue 2006-04-12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 자랑 아니어요! 전 사실만 말했어요! =3=3
 


이사한지 5일.

이제 대충 갖출 것은 갖췄고, 어제는 애인도 쉬는 날이라 책장을 정리하자고 합의를 봤다,기보다는 둘 다 그걸 제일 먼저 하고 싶어했다. 이사하는 사람들이 꽂아놓은 대로, 여기저기 마구 섞여 있는 책들이 보기 싫었던 까닭이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이 여기저기 갈라져 있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알아볼 수도 없다.

 



일단 제일 위칸을 비우기 시작. 바닥에 책을 쌓아두고 흩어져 있는 도스토예프스키를 불러 모은다. 밑으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까지 갔다가 옆칸으로 이동하여 스페인, 남미를 시작으로 위쪽으로 미국, 영국, 일본, 한국 순으로 올라간다.

 






여기까지는 주로 내 영역. 이제 반대편은 거의 애인의 영역이다. 오른쪽 좁은 칸으로는 한국 문학, 시집, 예술 등이 오고, 그 옆칸부터 역사, 미국, 세계화, 전체주의, 고전, 정치학, 사회학 등등...
애인은 대학 때 생활도서관에서 일을 했는데, 나름대로는 분류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내 의견도 있고, 책 자체가 분류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칸도 안 맞고 하여 이래저래 고심하다 에라 모르겠다, 가 되어 버리기도 한다. 아무튼 이제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뒤 쪽에는 과학, 환경, 생태 관련 책들이 한 칸, 만화와 동화책들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그러고 나니까 겨우 한 칸만 남는다.

책장 정리를 끝내기도 전에, 난 뻗어버렸다. 거실 바닥에 누워서 애인이 마지막 정리를 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 쪽 방을 끝내 놓고 애인은 옆 방으로 건너갔다. 책장이 모자랄 듯 하여 옆 방도 책방으로 쓰기로 했다. 오래 전부터 쓰던 책상과 책꽂이를 들고 왔다. 우리끼리 부르기로는, 이 방은 '비싼 방', 옆 방은 '싼 방'. 이게 싼 방이다.



이 쪽은 애인이 업무상 보는 책들과 CD들. CD도 모아 놓고 보니 책장 가득인데 따로 CD장을 사면 또 짐이 될 것 같아 포기하기로 했다.

정리를 끝내놓고 나가서 밥을 먹고 돌아오는데 애인이 묻는다. "그래도 뿌듯하죠?" "아뇨."
너무 힘들어서, 이제 책 안 사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솔직히. 애인이 부모님 댁에 둔 책이 1000여 권이라는데, 그걸 다 가지고 올 수도 없을 뿐더러, 일부만 들고 와도 책장 정리 또 해야 한다. 그걸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

책장 정리 후의 결론.
앞으로는 책 안 사고, 다 읽은 책은 마구 방출하고, 책을 줄여야겠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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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2006-04-02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책장이 제것과 똑같습니다.(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폭스^^::) 행복하세요.

urblue 2006-04-02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잘 지내시는거죠? ^^

Mephistopheles 2006-04-02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지 마시고 돈을 빨리 많이 벌어서 근사한 서재를 꾸밀 수 있는 넓은 집을 사세요..^^ 책을 버리거나 방출하는 건 좀 아깝잖아요..^^

urblue 2006-04-02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흑흑... 서울서 근사한 서재를 꾸밀 수 있는 집을 사는 일이 제 평생 가능할까요?

따우님, 근 1년은 버틸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습니다만. ㅋㅋ

로드무비 2006-04-02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 튼실한 것이 좋아 보이네요.
내가 보기엔 책 2년은 더 사들여도 될 것 같은데.....

urblue 2006-04-02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석구석 빼곡히 채울까요? ^^

플레져 2006-04-02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저 책장이 유행인가봐요. 좀전에 다녀온 친척 집들이에도 저 스타일의 책장이 있더라구요. 음~ 비싼방 싼방 다 좋아요 ^^

히피드림~ 2006-04-0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서재 결혼시키기]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책장은 언제봐도 탐이 납니다.^^

urblue 2006-04-0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그렇더라구요. 여기저기 다녀보니 대개 저런 스타일의 책장이 많아요.

punk님, 안 그래도 어제 책장 정리하면서 애인이 선물이라고 내민 게 그 서재 결혼시키기 였습니다. ㅎㅎ 지금 읽고 있는 거 다 읽으면 그 책 보려구요.

瑚璉 2006-04-02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들이 잘 안보여서 무효~.

2006-04-02 1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04-02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리건곤님, 대체 뭘 알고 싶으신지? ㅎㅎ

숨은님, 마구마구 밖으로 내돌리신단 말여욧! 그럼 절 주시지! (헉..버릇이 어딜 가나...책 안 쌓아두겠다고 하고선. -_- )

가을산 2006-04-0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도 책을 두겹으로 넣으시면 2년은 버티실 듯....
하얀 책장은 어렵겠지만 갈색 책장은 2겹 수납 될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저도 책장 정리 해야 하는데.... 휴~~

urblue 2006-04-03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책이 안 보이는 건 싫어해요. 그래서 두겹으로는 안 넣는답니다.
님이 책장 정리 하시려면 더 힘드시겠어요.

sandcat 2006-04-03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집에서도 컴을 하시겠군요. ㅎㅎ
손목은 괜찮아요? 책 같은 거 아무 생각 없이 들다보면 손목 나가요.

urblue 2006-04-0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창 아픈 며칠 동안 계속 왼손만 사용했거든요. 그랬더니 곧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주의해야겠죠. ^^
 

이사는 잘 끝났다.

9시(청소), 12시(가구), 2시(이삿짐), 3시(인터넷), 4시(냉장고)로 이어진 내 계획표가 착착 맞아들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중,
책장 선반 몇 개가 빠져서 왔고, 
냉장고가 배달되지 않는 사고가 생겼고,
가스렌지를 사지 못했고 (당분간 집에서 아무것도 해 먹을 수 없다),
새로 산 테팔 후라이팬이 사라졌고,
나중에 보니 욕실이랑 씽크대랑 청소가 마음에 들 만큼 되어 있지 않았고, 
청소하느라고 전입 신고도 못했고,
옷장, 서랍장, 책장, 씽크대에 짐이 되는대로 옮겨져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참 헤매야 찾을 수 있고,
덕분에 앞으로도 며칠 동안은 짐 정리하는라 다시 기운 빼게 생겼지만,

어쨌거나 이사는 잘 끝났다.

새 집, 새 침대, 새 침구 속에서 눈 뜬 첫 아침. 그리고 생일.
출근하기 전 문 앞에서 애인이 "생일 축하해요."라고 축하 뽀뽀까지.

이제, 시작이다.
봄이다. (라고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너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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瑚璉 2006-03-28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글 마지막을 "애인이 뽀뽀까지~"라는 염장성 문구로 마무리하는 기법.
참 잘했어요. (-.-)_b

물만두 2006-03-28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 잘 하셨군요. 몸살 안나셔야 하는데... 뽀뽀라뉘~ 좋으시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3-28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축하드려요..아울러 새로운 생활도 축하드려요~ ^^

urblue 2006-03-28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고맙습니다. 오늘 생일 축하해주는 세 번째 분이십니다. ^^

물만두님, 몸살 날 정도로 일 한 건 아니구요. 괜찮습니다.

호리건곤님, ㅋㅋ 이제 시작이라니까요.

반딧불,, 2006-03-28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을 보니 갑자기 힘드시죠?? 하고 댓글 달려다가 추천도 안하고
도망가고 싶군요.흥!

urblue 2006-03-2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은 "봄이다" 인데요? =3=3

happyant 2006-03-2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다아- 축하드려요. 알콩달콩 스카이 콩콩 타듯 신나는 나날 되시길!

瑚璉 2006-03-2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뽀뽀"에 집중한 나머지 생일 축하 인사를 안드렸군요. HBTY입니다.

쎈연필 2006-03-2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겸사겸사 축하드립니다~^-^

chika 2006-03-28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축하안해줘도 충분히 행복하겠다, 싶지만..그래도 축하해요!^^

urblue 2006-03-2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아닛! 그런 말씀을 하시다뉘요! 축하 해 주셔야 더 행복하지요~~ 고맙습니다. ^^

또마님, 네, 감사합니다. ^^

호리건곤님, ㅎㅎ TYVM 입니다.

개미님, 스카이 콩콩 타듯 신나는 나날이라니, 그 말만으로도 신나는군요. 스카이 콩콩도 타고 싶어요. 감사. ^^

반딧불,, 2006-03-28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 저도 뽀뽀만 보다가..축하해요.

날개 2006-03-28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도 축하드리고, 이사도 축하드려요..
너무너무 행복해보이세요~^^*

이리스 2006-03-28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과 이사 그리고 새로운 출발...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

로드무비 2006-03-28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말로만 때워도 되겠죠?=3=3=3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 때!)

2006-03-28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03-2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때깔나는 새출발! 정말 봄다운 봄을 맞으셨군요.
로드무비님께 엥겨서 저두 인사드립니다. 축하드려요! 흐흐.

Koni 2006-03-28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 축하해요~ 생일도.^^

urblue 2006-03-28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감사^^ (근데 대체 빌라와 연립과 다가구의 차이는 뭘까요?)

복돌이님, 고맙습니다. 꽃피는...이 아니고 빗방울 조금 뿌린 봄날에 새출발 잘 하겠습니다. ^^

로드무비님, 지금도 행복하지만 앞으로도 더 행복할래요! =3=3=3

낡은구두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개님, 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니까, 입이 찢어져라 웃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반딧불님, 포인트는 그게 아니었단 말예욧! ^^;

urblue 2006-03-28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냐오님도 감사드립니다. ^^

마태우스 2006-03-28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축하드려요 그 뽀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지요 아마^^

울보 2006-03-28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열심히 뛰십시요,
그리고 생일 축하드립니다 뜻깊게 보내세요,,

urblue 2006-03-2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이걸 다 찾아보시다니. 그렇담 제가 사는 곳도 다가구인가봐요. 근데, 건축연면적은 또 뭔지... ㅋㅋ

울보님, 네, 오늘 하루 잘 지내고, 앞으로도 잘 살겠습니다. ^^

마태우스님,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어야겠지요. 고맙습니다. ^^

파란여우 2006-03-28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기증나는 노란 프리지아에서 님의 행복이 보입니다. 얼마나 좋으세요?^^
이제 따듯하고 행복한 일만 남았어요. 축하 만땅입니다.^^

반딧불,, 2006-03-28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그래도 그것만 보여요;;;

그리고 잘하시고 계신거예요. 원래 다 그렇습니다.
이사하는 것 장난아녀요.

조선인 2006-03-28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늦었군요. 그래도 오늘이 지나가진 않았으니, 생일 축하해요!!!

히피드림~ 2006-03-2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아 블루님의 글과 상큼한 프리지아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늦었지만 생일과 성공적인 이사 모두 축하드려요.^^

urblue 2006-03-29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저도 감사 만땅이어요. ^^ 어제 누군가는 통화하다가 '살아봐라~'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던데,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행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따우님, 음... 이런 세계는 어려워요. -_-

반딧불님, 짐이 얼마 없는데도 없어지는게 생기고 뭔가 빠뜨리고 하는데, 가족 많고 짐 많은 집은 이사하는게 정말 큰일이겠어요.

조선인님, 고맙습니다. ^^

punk님, 상큼한 프리지아는 님에게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

2006-03-29 17:2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