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책 쓰기는 애쓰기다

책 쓰기는 애쓰기다 - 당신의 삶은 이미 책 한 권이다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20년 8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의 저작 중 가장 아껴본 책. 우리 삶이 이미 책 한권이라는데, 독서로 호기심을 채우고 글쓰기로 나를 표현하거나 실천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냐는 그의 물음. 무기력에 갇힌 내가 실행력을 이 책으로 담금질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100자평] 사장의 탄생

사장의 탄생 - 경제적 자유와 인생의 가치를 위해 도전한 사람들의 비밀
데이비드 색스 지음, 이승연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결국 창업가는 그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 필연적인 길을, 끝끝내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는 것. 동시에 모든 창업가들이 본인만의 다양한 배경과 환경, 경험으로 자신의 사업을 이어간다는 이야기

[100자평] 보이지 않는 도시

보이지 않는 도시
임우진 지음 / 을유문화사 / 2022년 6월

따듯한 건축가의 차분한 공간 이야기. 유럽 또는 북미에서의 학문적 배경은 각각 다르고, 사람과 공간에 집중하는 건축가도 그에 따라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오랜시간 점진적으로 개선해온 유럽 건축 역사의 흔적처럼 저자의 문체에서 겸손이 느껴진다. 따스한 햇볕 같았다.

[100자평] 발칸의 역사

발칸의 역사
마크 마조워 지음, 이순호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2월

오스만제국부터 남동유럽 국가들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책. 우리가 아는 발칸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누구로부터 형성, 조직되었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역사와 사실이 담긴 내용.

[100자평] 아날로그의 반격

아날로그의 반격 - 디지털, 그 바깥의 세계를 발견하다
데이비드 색스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 어크로스 / 2017년 6월

아래 marrowwe 100자평에 격하게 공감. 계속해서 디지털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이 아날로그를 찾는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내용. 사물이나 환경의 본질, 본성이 달라지지 않는한 사람의 습성도 바뀌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