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 -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리추얼의 모든 것
디미트리스 지갈라타스 지음, 김미선 옮김 / 민음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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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의례‘라는 단어에 대해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숨막힌다는 선입견을 바꿔준 책. 저자가 끝에 밝힌대로 학술서의 성격임에도 이 정도로 읽을 수 있다는 건 편집자(2개국)와 옮긴이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홀가분해졌다. 의례를 이해하고 기꺼이 활용해볼 이해심을 선물받은 즐거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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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2 Watching 2 - 시야를 넓힐수록 마법처럼 이루어진다 왓칭 시리즈
김상운 지음 / 정신세계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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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아쉽다. 1편의 독보적인 주제와는 다르게 이번 ‘왓칭 2‘에서는 부제와 같이 시야를 넓히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전달력이 약하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아직 모르는 세계가 있다는 겸손에서 이 책도 출발하기 때문에 책장을 덮으며 할 수 있는 다짐은 ‘와이 낫‘이다. 힘은 믿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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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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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과 묘사가 간결하여 좋다. 사회와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주인공이 묵묵히 나아간다는 점에서 여타 소설에서 강제하는 좌절감보다 공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왜 가장 가까이 있는 게 가장 보기 어려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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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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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 왔는데 나와는 맞지 않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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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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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여 더이상 이야기를 보고 싶지 않다. 이동진 추천 책이라 해도 작가의 세계관을 온전히 공감하진 못한다 하더라도 더이상은 보지 못 하겠다. 공감을 넘어 내 삶에 슬픔과 분노을 주입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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