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결탁 - 퓰리처상 수상작
존 케네디 툴 지음, 김선형 옮김 / 도마뱀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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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나 재미, 구성과 캐릭터 가운데 어느 부분도 뒤쳐지지 않는다. 심지어 주인공의 옆집 아줌마까지도 인물 하나하나 살아 숨쉬는 소설이다. 아쉬운 점이 두 가지인데, 원어로 읽어서 그 느낌을 살릴만한 실력이 없다는 점과 작가가 사망해서 더 이상 작품을 접할 수 없다는 점. 정말 통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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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달려라 메로스 - 모리미 도미히코의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시작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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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의 봄에`그`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의 삶은 달라졌을까? 다른 듯이 닮았고, 비슷한 듯이 차이나는 경험을 통해 도달하는 결론이 식상하지 않고 재미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로맨스 소설보다 감각적이다. 모리미 도미히코 특유의 문체가 더욱 빛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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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힘 - 제3의 시 시인세계 시인선 12
함민복 지음 / 문학세계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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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손글씨로 정성들여서 적어주고 싶은 [긴 상]을 읽고싶어 산 책인데, 다른 시들도 소리내어 읽으면 마음이 정갈해지고 힘이 난다. 말랑말랑한 힘은 나에게서도 솟아날 수 있다고 다독이는 언어들을 내 입으로 읽어 내 귀로 들으면 정말 힘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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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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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아직 다 자라지 못한 나에 대한 응원에서, 이제 세상을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마음가짐까지 배웠습니다. 어른들의 말에 받았던 상처나 그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내 안에 있는 어린시절의 `나`야, 갓 태어난 `너`와 사이좋게 지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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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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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재기발랄. 아직까지 김애란은 영혼의 깊이를 재러 침잠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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