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카트에 넣은 책은 요렇거든요.. 

사회학에의 초대
싸구려 모텔에서 미국을 만나다
선거는 민주적인가
닉 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 : 진보의 눈으로 국가재정 들여다보기
서재 결혼 시키기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두어권 정도 더 쟁여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요 책은 너 꼭 읽어야해!!" 싶은 책 좀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_-/ 

(참고로, 제가 한국 신간들은 거의 읽어본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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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4-1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혹시 안읽어보셨다면 이기회에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턴님? 그 외에 제가 턴님께 추천해드릴만한 책이라면,

케빈 크룩마이어, [로라, 시티]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마]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정도에요. 사실 올리브 키터리지 엄청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이건 턴님께 서사면에서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도 봄이에요. 이제 꽃이 피고 있어요, 서울에도.(이건 위에 사진봤던게 생각나서 남기는 댓글)

turnleft 2011-04-14 09:23   좋아요 0 | URL
[로라, 시티] 좋네요. [안나 카레리나]는 끌리긴 하는데 살짝 부담스럽고, 일본 작가들은 어째 손이 잘 안 가요. [도리언 그레이]는 읽어 봤습니다 ㅎㅎ [올리브 키터리지]는 영어 책을 사 놓은게 있네요.

근데 저 위에 벌써 장바구니 넣은 책들 중에 몇 권은 이미 다락방님 추천 때문인..;;

Arch 2011-04-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기호씨 책을 추천합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도 괜찮고 <아무도 남을 돌보지마라>, <닥쳐라 세계화>도 좋아요.
한국 신간은 한국 작가가 쓴걸 말하는거죠?
유동훈씨의 <어떤 동네>도 좋고,
한겨레 인터뷰 특강 좋아하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도 괜찮아요. 그러고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건 물론 턴님이 좋아할만한 것까지 추천하는건 참 어렵네요.

그런데 아직도 '서재 결혼시키기'를 안 읽었어요? ^^

turnleft 2011-04-14 10:55   좋아요 0 | URL
아치님은 저를 상당히 진지한 인물로 오해(?)를 하시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만.. ^^; 엄기호 씨의 책들은 요즘 제가 손이 잘 안 가는 장르(?)네요. 이번엔 그냥 [어떤 동네] 정도로 만족하렵니다. ㅋㅋ

네.. [서재 결혼시키기]를 아직 안 읽은 남자사람 1人 이랍니다 ㅠ_ㅠ

saint236 2011-04-1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온지 조금 됐는데 대항해시대<주경철/서울대학출판부>도 재미있습니다. 조정래씨의 허수아비춤도 재미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저도 아직 보지는 못해서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네요. 건강하시죠?

turnleft 2011-04-15 04:04   좋아요 0 | URL
[대항해시대]라고 해서 게임 관련된건가 했더니 주경철 교수님 책이었군요. 역사 관련 책이겠죠? 조정래의 책도 왠지 선뜻 손이 안 가는 책 중 하나입니다;;

건강하긴 한데 무쟈게 바쁘네요. 뭔 신경쓸 일들이 이리 많은지.. ㅠ_ㅠ

양철나무꾼 2011-04-14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상상목공소 재밌었어요.

turnleft 2011-04-15 04:17   좋아요 0 | URL
상상력에 관한 책이군요..

저는 상상력을 개인의 특성이라기보다는 사회적 특성이라고 보는 쪽이에요. 멋진 상상력은 어떤 개인의 뛰어난 능력에서가 아니라, 그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상상력의 풀에서 확률적으로 탄생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금기가 없고,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에서만 진짜 멋진 상상력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같이 금기로 가득찬 회사가 절대로 애플 같은 회사를 따라갈 수 없는 이유도 거기 있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의 상상력에 대한 글도 흥미롭기는 하지만, 제가 고민하는 관점하고는 좀 핀트가 어긋난 듯 하네요 ㅡ_ㅜ
 

아.. 이 노래는 진짜 들을때마다 위태로워.. 

 

위태로운 이야기 - 박정현 

절정을 지나버린 모든 것
결국 시들어 가는 많은 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um~

숨소리 하나 흔들림없이
작은 떨림도 없는 눈으로
지금 넌 마지막을 말해~um~

조금 아플것도 차차 나을것도
느리지만 잊을 것도
넌 이미 다 알고 있었을까~um~
아무 이유없이 그래 이유없이~um~
love 못믿을 사랑
더없이 위태로운 마음의 장난

반짝이며 웃던 많은 날들도
심장소리 처럼 뛰던 사랑도
그저 흘러가는 저 강물같아~um~
기도처럼 깊던 오랜 믿음도
그저 변해가는 저 계절같아
참 위태로운 얘기...

조금씩 사라지는 모든 것
결국 부서져 가는 많은 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um~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듯
마치 날씨 얘기를 꺼내듯
지금 넌 헤어짐을 말해~um~

보낼 수 있는데 그건 괜찮은데
내가 정말 서러운 건
아무런 이유도 없다는 것~um~
익숙함을 지나 지루함을 지나~um~
love 못믿을 이름
이토록 부질없는 슬픔의 마법

태양처럼 빛난 모든 순간도
노래소리 같던 그 속삭임도
헤어짐을 향한 막연한 항해~um~
한땐 목숨같던 나의 사랑도
그저 스쳐가는 찰나의 바람
참 위태로운 얘기...

태양처럼 빛난 모든 순간도 oh~
헤어짐을 향한 막연한 항해~oh~
한땐 목숨같던 나의 사랑도
그저 스쳐가는 찰나의 바람
참 위태로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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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2-26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라, 노래가 있을 것 같은데 안 보이네요. 박스가 있긴 한데...

turnleft 2011-02-26 11:24   좋아요 0 | URL
얼라, 노래가 있는거 맞는데요.. YouTube 영상 넣어둔건데 왜 안 나올까요? Flash 버전이 옛날건가? -_-a

... 2011-02-2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urnLeft님은 미국에 계시면서 미국가수들에게보다 한국가수들 하고만 꾸준히 친하시군요? 하하하하하. 근데 그게 진짜 이상하더라구요, 미국에서 오히려 한국드라마를 더 많이 보게 되는거...

turnleft 2011-02-27 06:19   좋아요 0 | URL
ㅋㅋ 실은 제가 음악을 그리 열심히 듣는 타입이 아니에요. 딴 거 하면서 흘려 듣는 정도기 때문에 한국이든 미국이든 거의 아는 음악이 없다는.. -_-;

Forgettable. 2011-03-21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뭐하세요?

turnleft 2011-03-22 07:28   좋아요 0 | URL
오.. 뽀님이다.

요즘, 바빠요. 실은요.. 책 가지고 먹고 살아볼까 일을 좀 벌이고 있거든요. 잘 되면 하루종일 책만 읽어도 되는 직업을 만들어 보여구요 ㅎㅎ

뽀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요?
 

작년 한 해 카메라를 좀 멀리 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환경이 많이 변했다는거. 집 근처의 현상 전문점이 문을 닫았다. 이제 슬라이드를 맡기려면 차로 20분을 달려 나가 있는 또 다른 전문점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안그래도 비싼 필름값과 스캔하는데 드는 시간+노력 때문에 필름 카메라를 계속 쓰기가 힘들었는데, 이건 나름 결정타였다(고 스스로를 설득시켰다 ㅋ). 그래서 나도, DSLR 을 샀다.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을 살까는 별다른 고민 없이 정해졌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미놀타 렌즈군을 쓰려면 소니의 알파 제품군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 그 중에서도 렌즈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풀 프레임 카메라는 단 2 종. 그나마 조금 덜 비싼 a-850 으로 낙점되었다. 기왕 결정한거 1초라도 빨리 쓰자며 바로 주문을 넣었고, 지난주 화요일, 드디어 새 카메라는 내 손에 들어왔다. 카메라는 요렇게 생겨 주셨다.

사진 입문 초기의 3~4 개월을 제외하면 디카는 처음 써보는지라, 일주일간 이것 저것 가지고 놀면서 기능 확인하기도 바빴다. 다행히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플래시나 리모트 셔터는 다 호환이 되는걸 확인했고, "오~ 이런 기능도!" 하며 놀라게 되는 점도 많았다. 아직까지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 단점이라면 아령 대용으로 쓸만한 무게와 휑해진 통장 잔고, 그리고 새롭게 내리는 지름신들.(1년 사이인데, 새롭고 좋은 렌즈들이 많이 나왔더라. 하나같이 비싸긴 하지만 ㅠ_ㅠ) 

그 중에서 가장 놀라게 되는건 화소수다. 무려 24.6M 픽셀. 우리말로 이천 오백만 화소다. 원본 사진 크기만 6048 x 4032. 사실 사기 전에 스펙으로만 봤을 때는 실감이 잘 안 갔는데, 직접 찍어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이다. 필름으로 찍어 고급 스캐너에 돌려도 이 정도 나오기 힘들텐데, 그 모든 과정을 그저 손까락 하나 까닥의 과정으로 간소화시킨 것. 세상 참 빨리 변한다. 내가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감이 잘 안 올테니 일단 비교 사진을 함 보시길. 

그러니까, 요건 플래시 테스트 하는 겸 찍어본 사진이다. 요게 원본의 대략 8% 크기로 줄인 사진이다 -_-; 원본을 그대로 올리기는 힘들고, 원본 중 곰돌이의 목 칼라 부분만 잘라낸 사진이 아래 부분이다. 

그러니까.. 위의 두 사진이 서로 다른 사진이 아니라 같은 사진이라는 것;;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보면 데커드가 사진을 반복해서 확대한 후 그 안에서 증거를 찾아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비슷한게 가능할 것도 같다. 아무 생각 없이 찍은 사진 구석에 조그맣게 범인 얼굴이 찍히고, 그걸 확대해서 범인을 잡아내게 되는 -_-;; 

그래서 제목처럼,  화소가 깡패다. 누가 어느 카메라가 좋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답해도 좋겠다. "화소수 큰게 좋은거에요".

아, 물론 이 페이퍼를 쓴 목적의 98.164% 정도는 자랑질이다. :p 남은 1.836%는 올해 사진 좀 찍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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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1-25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껌 좀 씹어도 될 화소수인 걸요! 올해 찍을 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

다락방 2011-01-25 12:13   좋아요 0 | URL
껌 좀 씹어도 될 화소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urnleft 2011-01-25 13:53   좋아요 0 | URL
껌만 씹은게 아닐 것 같은데요. 깡패라니까요!! ㅋㅋ

다락방 2011-01-25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안그래도 턴님 서재에 가서 인사 좀 해야지 싶었는데 맞춤하게 글 올려주셨네요. 히히 :)

turnleft 2011-01-25 13:53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안녕? ^^

Kitty 2011-01-2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루 런던 브리지 찍으면 다리 지나가는 사람 얼굴도 보일까요?!!! >_<

turnleft 2011-01-25 13:53   좋아요 0 | URL
비행기표 보내주시면 제가 런던 가서 확인해보구 올께요! +_+

치니 2011-01-25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한번 근사하지 말입니다. :)

turnleft 2011-01-25 13:54   좋아요 0 | URL
보통 블로그들이 제목이 깡패지 말입니다.. ㅋ

레와 2011-01-25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하겠습니다~ ^^



turnleft 2011-01-25 13:54   좋아요 0 | URL
네~ (부럽죠? ㅋㅋ)

무스탕 2011-01-25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턴님의 1.836%가 왜 이렇게 러블리한 것인지~~~~ ^^

turnleft 2011-01-25 13:55   좋아요 0 | URL
음.. 저한테는 98%가 더 러블리합니다 ㅋㅋ

hnine 2011-01-25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곰돌이 티셔츠의 옷판과 칼라 부분이 다른 직조로 짜였다는 것까지 다 보이는군요.
사진 몇장 찍으면 메모리를 엄청 차지하겠는걸요?

turnleft 2011-01-26 03:37   좋아요 0 | URL
jpg 로 저장해도 한 장에 15M 정도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256M 메모리 가지고는 열몇장 찍으면 끝나는;;

조선인 2011-01-2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뜨뜨아.... 똑딱이를 쓰는 저로선... 놀라운 경지입니다.

turnleft 2011-01-26 10:07   좋아요 0 | URL
요즘엔 똑딱이도 많이 좋아졌던데요? 이 참에 화소수 높은 놈으로 새로 하나 장만을 하심이.. -_-^

무해한모리군 2011-01-3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여우세요 ㅎㅎㅎ
장난감 자랑하는 사내아이 같으세요 오호호호

turnleft 2011-01-31 15:33   좋아요 0 | URL
철이 없다고도 하죠.. ㅋㅋ

2011-02-01 0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1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퇴근길에 듣다 꽂혀서.. ^^; 

 

사랑...그 놈 - 바비킴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선
언제나 나는 빈털털일 뿐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척을 하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선
언제나 나는 웃음꺼릴 뿐

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가슴이 멍들고 맘의 눈은 멀어도
다시 또 발길은 그 자리로

사랑해 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맘대로 떠나간다
왔을 때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다


늘 기억땜에 살고 추억에 울어도
늘 너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숨을 삼키듯 맘을 삼키고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든다

사랑해 널 사랑해
목이 메어 불러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 마디
고갤 떨구며 사랑앞에 난 또 서있다

사랑해 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가도
왔을 때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척 해도 날 잊는데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

그래..아직 내가슴은 믿는다..사랑..

사랑은 다시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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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1-05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비 킴의 메마른 목소리는 울림이 참 좋아요. 가을과 겨울에 더 어울리는 목소리예요.

turnleft 2011-01-06 03:18   좋아요 0 | URL
그리고 참 맛깔나게 잘 부른다고 할까요. 예전에 [파랑새] 노래도 참 많이 들었는데..

비연 2011-01-06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비 킴은...아 듣고 있으면 괜히 애잔해져요.

turnleft 2011-01-07 04:56   좋아요 0 | URL
그쵸? 힙합계의 대부라고 하던데, 목소리만 보자면 힙합보다는 소울 쪽에 더 가까운 듯.

무해한모리군 2011-01-1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멋진 남자의 목소리 바비킴...
생활에서 들으면 느끼할려나 ㅋㄷㅋㄷ

turnleft 2011-01-13 12:50   좋아요 0 | URL
아.. 그게요, 예능 프로그램 같은데서 출연한걸 본 적이 있는데, 솔직히 좀 깼어요.
일상에선 좀 가볍고 경박하게 들리는 목소리라고 할까요.. ㅠ_ㅠ
 

Annual Reading for 2010
 
 Total 33 book(s) read
법률 사무소 김앤장
    2009-12-16 ~ 2010-01-01
Man in the dark
    2010-01-02 ~ 2010-01-10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
    2010-01-11 ~ 2010-01-17
American gods
    2010-01-17 ~ 2010-02-25
매혹
    2010-03-02 ~ 2010-03-05
남미를 말하다
    2010-03-05 ~ 2010-03-14
순례자의 책
    2010-03-15 ~ 2010-03-18
The things they carried
    2010-03-18 ~ 2010-04-03
속죄
    2010-04-04 ~ 2010-04-14
걷는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
    2010-04-18 ~ 2010-04-22
희망의 인문학
    2010-04-24 ~ 2010-05-28
일곱번째 파도
    2010-05-29 ~ 2010-06-03
1Q84 Book 1
    2010-06-06 ~ 2010-06-13
1Q84 Book 2
    2010-06-14 ~ 2010-06-20
The Lacuna
    2010-06-20 ~ 2010-08-05
주기율표
    2010-08-06 ~ 2010-08-17
말 도둑놀이
    2010-08-17 ~ 2010-08-25
    2010-08-27 ~ 2010-08-31
The Rehearsal
    2010-08-31 ~ 2010-09-16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0-09-16 ~ 2010-09-21
그대 아직 살아 있다면
    2010-09-22 ~ 2010-09-24
A Novel Bookstore
    2010-09-25 ~ 2010-10-12
1Q84 Book 3
    2010-10-13 ~ 2010-10-17
스페인 역사 100장면
    2010-10-18 ~ 2010-10-26
어느 비평가의 죽음
    2010-10-27 ~ 2010-11-02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2010-11-03 ~ 2010-11-07
침묵의 봄
    2010-11-07 ~ 2010-11-15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
    2010-11-16 ~ 2010-11-19
슬럼, 지구를 뒤덮다
    2010-11-20 ~ 2010-11-30
철의 시대
    2010-12-01 ~ 2010-12-04
    2010-12-06 ~ 2010-12-10
세계명화 비밀
    2010-12-11 ~ 2010-12-14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2010-12-14 ~ 2010-12-30
 

 

음.. 알라딘 쪽으로 옮기니 레이아웃이 깔끔하게 안 떨어지네요;; 

총 33권 읽었으니 아무래도 다독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군요. 특히 영어책 읽을 때 급격하게 떨어지는 pace 는 어쩔 수 없는 듯 -_-; 내년에는 영어책 읽는 속도를 좀 더 올리는 쪽으로 노력을 해 봐야 겠습니다. 읽은 책 중에는 [The Things They Carried], [속죄], [희망의 인문학], [슬럼 지구를 뒤덮다],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정도가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최악의 독서로는 [어느 비평가의 죽음]이 선정되었습니다 짝짝짝. 

2011년은 제 인생에 여러 모로 전기가 될 한 해가 될 예감이 강력하게 드는지라 책을 얼마나 열심히 읽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Read More, Think More 하도록 노력해야지요. 내년의 첫 책은 줌파 라히리의 [Unaccustomed Earth] 가 될 예정입니다.  

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 그리고 즐독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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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12-31 0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겹치는 책이 제법 있네요.
'선과 모터사이클관리술'의 평은 더 와 닿아요.
저도 모두에게 어필하는 책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최근 IT가 인문학적 상상력을 요구해서 그렇군여~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 가 보니, 반갑네요.
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 즐독 하시길~^^

turnleft 2010-12-31 17:30   좋아요 0 | URL
그래도 철학적으로 풍부하고 동시에 문학적으로도 탁월한 책임건 분명한 것 같아요. 여운이 꽤 오래 가는 중이라 저는 거의 2010년 최고의 책으로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꼽지 않을까 싶어요.

양철나무꾼님과 가족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Arch 2010-12-3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말에 책을 많이 읽으셨어요! 저랑 겹치는 부분은 별로 없지만(제가 책을 워낙 안 읽어서)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은 많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도서관에서 검색되는게 별로 없어요.

2011년엔 턴님께 멋진 일만 생기시길 바랄게요.

turnleft 2011-01-01 09:13   좋아요 0 | URL
사실 1년 내내 읽는 속도는 비슷했어요. 12월은 비행기 안에서 읽은 덕에 좀 더 많을 뿐 영어책 읽느라 느려진 2, 7월을 제외하면 한 달에 3~4 권 정도?

2011년을 멋진 해로 만들기 위해서 정말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네요. 아치님도 열심히 멋진 한 해를 만드시길!!

마노아 2010-12-31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년에도 열심히 달려요~ 가끔씩 걷고, 가끔씩 뒤도 돌아보고 먼 산도 보고요.
턴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turnleft 2011-01-01 09:21   좋아요 0 | URL
제가 달리는건 별로 안 좋아해서요.. 주로 걸으면서 가끔 달리기도 하고, 먼 산도 보고 할께요. 마노아님도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레와 2010-12-3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자리를 빌어, 저의 완소어플 'iReaditnow '를 만들어주신 턴님께 감사를..!! ^^


turnleft 2011-01-01 09:21   좋아요 0 | URL
내년엔 좀 더 멋진 기능으로 찾아갈께요~ ^^

무해한모리군 2010-12-31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전 전혀 기억이 안나서 정리불가 =.=
제가 읽어본 책이 8권, 저도 좋았던 책들이 많아서 더 기뻐요.

턴님 해피뉴이어~

turnleft 2011-01-01 09:23   좋아요 0 | URL
저도 기억은 못 하구요.. 그 때 그 때 기록해 둔 덕에 이렇게 정리가 되는거죠 뭐 ^^; 겹치는 책 8권이 뭔지도 궁금하군요.

알콩달콩 신나고 재밌는 새해 되세요~

... 2010-12-3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월과 7월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urnleft 2011-01-01 09:25   좋아요 0 | URL
[American Gods]하고 [The Lacuna]에 발목 잡힌 두 달이었습니다. 제가 한 번에 한 권 밖에 책을 못 읽어서.. -_-;;

2011년도 좋은 책들 많이 소개해주시길 기대할께요. 해피 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