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궤적도 저리 되돌아 볼 수 있으려나


댓글(7)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8-02-19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한 방향으로 난 궤적을 그리는 시점에 왔는가 생각해봅니다.
분명 발자국이 여기 저기 갈팡질팡 했던 시기가 있었을테니까요 ^^
바람 한번 슝~ 불면 다 없어질까 생각하니 허무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인생이 그런거 아니냐 하는 생각도 들고.
오늘도 사진 보며 여러 가지 생각하다갑니다...

turnleft 2008-02-20 03:47   좋아요 0 | URL
발자국이 어딘가를 지향하고 있는게 중요한지, 아니면 발자국 하나하나가 주변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게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가치 판단이 다르겠죠. 갈팡질팡 하더라도 매 발자국마다 행복을 낳는 사람이 있고, 똑바르게 달리며 다른 발자국들을 짓밟는 이들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제가 먼 훗날 나이가 들어 제 인생을 어떻게 가름할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

2008-03-23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4 1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4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5 0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6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도 굿모닝~ :)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08-02-14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urnLeft님도 굿모닝 :)

turnleft 2008-02-15 04:13   좋아요 0 | URL
지금쯤은 꿈나라에 계시겠군요. 굿나잇~ :)

프레이야 2008-02-1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굿모닝~ 멋진 풍광입니다.
ㅋㅋ 다시 보니 제가 '퐁광'이라고 썼네요.
고쳤어요~

turnleft 2008-02-15 04:15   좋아요 0 | URL
넵, 멋진 풍광이었습니다. 가끔 사진 보면서도 제가 저기 있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

Mephistopheles 2008-02-14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들송을 불러야만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몰려오는 사진...요들레이요~

turnleft 2008-02-15 04:17   좋아요 0 | URL
아쉽게도 요들송보다는 미 원주민들의 "아로요요요요~~~" 소리가 어울리는 곳이랍니다;;
 



하늘, 지평선, 모래먼지, 그리고 혼자라는 느낌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8-02-05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참...슬픈 영화였어요 제게는.
바로 그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turnleft 2008-02-05 12:40   좋아요 0 | URL
실은 [My Own Private Idaho] 영화는 안 봤어요. 예전에 한 때 영화 포스터 모으던 시절에 포스터만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에 많이 남더구요. 찾아봐야겠어요.

perky 2008-02-05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다호 드라이브. 그 광활함. 그 고독. 제게도 잊을 수 없는 곳이었어요. 덧붙여, 옐로스톤에서 사우스 다코타까지 빗길을 몇시간동안 85마일로 무한질주했던 것도 제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랍니다. ^^

turnleft 2008-02-05 12:40   좋아요 0 | URL
빗길 85마일 무한질주라... 왠지 직선도로를 엄청 지루하게 달려서 잊을 수 없으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

마늘빵 2008-02-05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라오는 사진마다 다 바탕화면 하고 싶어져요.

turnleft 2008-02-05 12:40   좋아요 0 | URL
음, 큰 파일로 드릴까요?

다락방 2008-02-05 13:30   좋아요 0 | URL
저도 이거 바탕화면요.

turnleft 2008-02-06 04:04   좋아요 0 | URL
바탕화면용 큰 사진은 여기에..
http://turnleft.inanis.com/images/Roll_09_VELVIA50_22.jpg

깐따삐야 2008-02-05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 위에서 맨발인 채 잠들었던 리버 피닉스가 떠올라요.

turnleft 2008-02-05 12:41   좋아요 0 | URL
그니까, 이것도 영화 [My Own Private Idaho] 이야긴거죠? -_-a

다락방 2008-02-05 13:30   좋아요 0 | URL
저는 그거요, 그 대사.
리버피닉스가 모닥불 앞에서 키에누 리브스에게 했던 대사.

"나는 돈 받지 않고도 너를 사랑할 수 있어."

turnleft 2008-02-06 03:55   좋아요 0 | URL
흠.. 어째 얼른 이 영화 보지 않으면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마노아 2008-02-05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고독이 느껴지는 풍경이에요. 저 속에서는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turnleft 2008-02-05 12:4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이 광대한 땅 한가운데에서 나란 존재가 참 왜소해지는걸 느끼죠.

하이드 2008-02-0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면장애증- 잠에 대한 병증은 언제나 매혹적이에요. 그것이 악몽일지라도.

turnleft 2008-02-06 03:55   좋아요 0 | URL
음.. 그리니까 이것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 -_-a

2008-02-05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06 0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8-02-05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두 아이다호 출신이라고 하면 아직도 촌놈으로 여겨지더라구요~.ㅎㅎ
제목과 사진 여전히 일등품이에요!!
개인적으로 여기 여전히 있어서 좋네요,,,

turnleft 2008-02-06 03:57   좋아요 0 | URL
아.. 촌동네 맞아요. 조그만 마을에서 하루 묶었는데, 동양인이라 그런지 어찌나 신기하게들 쳐다보는지 =_=

건조기후 2008-02-07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정말 멋지네요. 영화탓인지 아이다호나 유타 모하비같은 단어만 보면 대책없이 무언가에 홀리는 기분이 들어요. 완전 반하면서 봤던 영환데,,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절한 계기만 주어지면 그 때 그 느낌이 고스란히 차오르네요ㅜ_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라 댓글도 남겨봐요^^:

turnleft 2008-02-08 06:4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건조기후님. 아이디만 봐도 광활한 사막지역 같은 곳을 좋아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
저는 영화를 못 봤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군요. 꼭 찾아봐야겠어요.
 



마른 들판에, 꽃이 피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8-02-02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이에요? 가을 같아요. 추위가 덜 느껴집니다.

turnleft 2008-02-04 04:02   좋아요 0 | URL
겨울이었어요. 공기는 차가웠지만 노란 저녁 햇살은 따뜻했지요.

다락방 2008-02-03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turnleft 2008-02-04 04:03   좋아요 0 | URL
^^
 



고작 몇 초의 노출로 자동차의 모습은 빨간 불빛만을 남긴채 지워져 버렸다.
콜로세움은 몇 천년의 시간을 온전히 보여주고 있건만..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8-01-2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동차는 움직이고 있었으니까요 ㅋㅋ...
밤에 저렇게 조명을 받고 있는 콜로세움은 또 다른 멋이 있군요.
서울시립미술관 (혹시 가보셨나요? 예전 대법원 건물이어요.)도 밤에 조명을 받고 있는 사진을 보니 낮에 보는 모습과는 너무나 다르더라구요.
역시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turnleft 2008-01-24 04:13   좋아요 0 | URL
그쵸, 자동차는 움직이니까요 ^^;
우리 문명이라는게 그런 것 같아요. 더 빨리 더 많이를 외치지만 정작 DVD 같은게 고대 이집트 진흙점자판 만큼의 수명도 못 가지고 쓸 수 없게 되어버리잖아요. 우리 시대에 시간의 시험을 이겨낼 기념비(Monument)가 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문명이라는게 고작 1~2백년이면 사라져 흔적도 남지 않을 문명 아닐까 싶어요.

시립미술관은 가 봤는데 밤에는 못 봤어요. 밤에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

다락방 2008-01-23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으네요!

turnleft 2008-01-24 04:14   좋아요 0 | URL
저기서 사진 찍고 왼쪽 구석 즈음의 레스토랑에서 피자 한 조각으로 저녁을 떼웠었지요. 좋았어요. 가끔 눈물 날 정도로 그리운 시간이기도 해요.

마노아 2008-01-23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진도 글도 모두 너무 와 닿아요. 감탄사가 주르륵!

turnleft 2008-01-24 04:16   좋아요 0 | URL
로마 가보셨어요? 직접 보는 느낌은 사진보다 훨씬 더 멋지답니다~

프레이야 2008-01-23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것과 지금의 것이 공존하는 멋진 사진이에요.^^
누운 포물선처럼 그려진 곡선들의 병렬이 따뜻한 느낌이구요.
아~ 하늘이 어찌나 파란지..

turnleft 2008-01-24 04:16   좋아요 0 | URL
로마의 5월 하늘은 항상 저렇지요. 가끔 뜬금없이 소나기가 내리더라도 금새 저런 파란 하늘이 돌아오더군요.

라로 2008-01-24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저 고색창연한 색감이라니!!!

turnleft 2008-01-24 04:17   좋아요 0 | URL
'고색창연' 오랜만에 듣는 단어군요 ^^;

네꼬 2008-01-2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음을 치는 시적인 글.
추천은 글에 한 번 사진에 한 번.

turnleft 2008-01-26 06:39   좋아요 0 | URL
추천은 어차피 한 번 밖에 안 되니, 립서비스로군요!!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