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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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2008-06-25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릭해서 크게 보니 잘 조형된 정물화같은 느낌이에요.
사진에 드러나진 않지만 카메라를 두 손으로 포개쥐고 허리를 앞으로 조금 굽힌 것 같은 포즈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실제는 어떠셨을까요?^^;)

turnleft 2008-06-25 08:16   좋아요 0 | URL
제 기억에는 엉덩이도 뒤로 좀 빼고 있었습니다 ^^;;
(근데, 새벽에 올리셨다가 감추신 글은 뭐유? 딴 글 보고 나서 클릭하니 사라져 있어서;;)

하이드 2008-06-25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원두막 가고 싶어요. 막 귀뚤귀뚤 소리 들리고, 앞에 개울도 있고, 개울에 시원하게 담궈뒀던 수박 꺼내서 수박 먹고, 모기 쫓으면서, 시덥잖은 수다떨고,

turnleft 2008-06-25 08:16   좋아요 0 | URL
호오.. 보기와 다르게(?) 시골틱?

2008-06-25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5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6 0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8-06-29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턴님 아주 오랜만이죠? ^^
사진 속의 파란색에 눈이 부십니다.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는 옆지기도 자주
하는 자세라 눈에 선하네요.ㅎㅎ
자전거 타고 달리고 싶어라~

turnleft 2008-07-01 02:15   좋아요 0 | URL
요즘 혜경님이 너무 뜸하셔서 알라딘이 많이 심심해진 것 같아요. 종종 흔적 좀 남겨주세요 :)

Kitty 2009-03-17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애틀은 역시 여름이 최고죠 -_-bbbb 여기 생각나요.

turnleft 2009-03-17 07:01   좋아요 0 | URL
흐흐..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옵니다. 올 여름에는 카약이나 타러 다녀야겠어요 :)
 




맑은 날에만 떴다면, 우린 무지개를 희망이라고 불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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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6-2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인이 되었어도 좋을 뻔 했어요. ^^

turnleft 2008-06-24 11:03   좋아요 0 | URL
시인이 되기엔 언어가 너무 직선적이죠 ^^;

다락방 2008-06-24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인이 되었어도 좋을 뻔 했어요. ^^ 2

turnleft 2008-06-25 01:55   좋아요 0 | URL
다락방 시인께서 그리 말해 주신다면야.. ^^;

hnine 2008-06-2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무지개인가요? 저 위 쪽에 하나가 더 보이는 것 같은데.
무지개가 희망을 뜻하기도 하는군요.
어제 안그래도 서재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Turnleft님이 잠깐 궁금했더랬는데 ^^

turnleft 2008-06-25 01:56   좋아요 0 | URL
엇, 글쎄요. 그러고보니 슬쩍 보이는 것도 같고. 사진 찍을 때는 못 봤어요.
요즘 티는 안 내도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지켜보고 있어요 ㅋㅋ

프레이야 2008-07-04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무지개닷! 전 실제로 무지개를 못 봤어요. 흐린날의 무지개, 좋으네요.^^
턴님의 글귀도요. 근데 무지개 주변의 얼룩은 뭔지요.

turnleft 2008-07-08 03:51   좋아요 0 | URL
어랏, 왜 무지개를 실제로 보신 적이 없을까요. 비 온 후에 촉촉히 젖은 땅을 너무 사랑하셨나봐요 :)
근데, 얼룩이 보이나요? 저는 안 보이는데 -_-a

Kitty 2009-03-17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무지개를 찍어본 적은 없지만 아무생각없이 찍고 나면 가끔 무지개가 찍혀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무슨 심령사진도 아니고 ㅎㅎ

turnleft 2009-03-17 07:11   좋아요 0 | URL
찍을 때 무지개를 눈치 못 챈 것도 보통 평범한 인물이 행하는 행동은 아닌걸로 사료되옵니다만 -_-;;
 

 



바람은 흔적을 남길 뿐, 뿌리 깊은 삶을 꺾어 놓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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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6-05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감동이에요
요즘 제가 딱 하고싶은 말

turnleft 2008-06-06 05:42   좋아요 0 | URL
요즘 할 말이 꽤 많으실텐데.. ^^;

가시장미 2008-06-0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사진도 글도 정말 멋지네요. ^^ 턴형- 짱!!!

turnleft 2008-06-06 05:42   좋아요 0 | URL
촛불 대신 이거라도..;;

Kitty 2009-03-17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사진 잘찍으시는 분들은 보는 눈이 다른가봐요.
제 후배 중에 사진 전공한 애가 있는데 전시회를 보러갔더니 너무너무 멋진 바다 풍경을 찍어놨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어디야? 유럽 해변이지? 그랬더니 대천 해수욕장이라고 그래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

turnleft 2009-03-17 07:12   좋아요 0 | URL
이 이야기를 어째 전에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데쟈뷰인가;;
암튼 잘 찍으시는 분들은 보는 눈이 정말 다르죠. 갈 길이 멉니다 ㅠ_ㅠ
 

우리는 저마다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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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8-05-16 0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병화 시인의 '길'이 연상되는 길이군요.

turnleft 2008-05-17 03:09   좋아요 0 | URL
읽어본 적이 없는 시로군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치니 2008-05-1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인가요? 고향 시리즈는 이제 막을 내렸나보네요.
월말에 미국 출장길이 있어서, 저 길을 보니 마음이 심난. ㅠㅠ

turnleft 2008-05-17 03:11   좋아요 0 | URL
고향 시리즈는 언젠가 다시 삘 받으면 그 때.. ㅎㅎ
미국 출장 어디로 가시는데요? 도시에만 계시면 저런 길 볼 일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거에요;;

춤추는인생. 2008-05-1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길이 내앞에 운명처럼 파여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아리고
그것이 내발길이 데려온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때 있지만
내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아침엔 안개무더기로 내려
길을 뭉텅자르더니
저녁엔 헤쳐온길 가득 나를 혼자 버려둔다.

오늘도 가지 않을수 없던길.


도종환 [가지 않을수 없던길]중에서

제가 가장 힘들때 많이 울면서 읽었던 시거든요. 요즘은 잘 읽지 않지만, 턴님의 사진을 보니 문득 아침에 이 시가 생각나네요

turnleft 2008-05-20 03:57   좋아요 0 | URL
"내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저는 이 문구가 가슴에 남네요.

2008-05-19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20 04: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5-23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키아누 리 추녀님 ㅋㅋㅋㅋㅋ

turnleft 2008-05-24 02:01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졸리님. 우리 이제 같은 헐리웃 주민이 되는건가요? 호홋~
 



은근히 수선스러워지는 마당 한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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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8-05-1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턴님 댁 마당 참 멋지다. 부모님의 손길이 느껴져요~.^^
목련은 저리 처절하게 졌지만 다른 꽃들의 품에 그나마 아늑해 보이네요~.
그러고보면 꽃도 사람도, 모두 누군가가 필요해요...

turnleft 2008-05-15 04:02   좋아요 0 | URL
구석의 목련 꽃잎을 눈치채시다니 예리하시군요!!
마지막 문장은.. 음.. 저에게 압력을 넣는 제 친누나와 비슷하시군요 ㅡ.ㅜ

hnine 2008-05-14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다섯번 째 사진을 접하고 나니,
음...그 고향의 여름은 어떨까, 가을은 어떨까, 겨울도 멋있겠군...이러고 있답니다.

turnleft 2008-05-15 04:09   좋아요 0 | URL
4계절 모두 나름의 맛이 있죠. 근데 제 기억엔 전에 hnine 님 동네도 눈 왔을 때 엄청 멋있었던 사진을 봤던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