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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주식시장 붐은 1691년 발생했다고 영국 가디언의 일요판 신문 옵서버가 2일 보도했다.

랭카스터 대학의 앤 머피 교수는 이날 열린 영국경제사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최초의 주식시장 붐은 투자자들이 보물섬 탐사대로부터 배당금을 받았던 1691년"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유명한 보물선 탐험가였던 미국의 윌리엄 핍스(그림)는 영국 등지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은 뒤 카리브해 연안을 탐사해 16세기 초반 난파한 스페인 상선들을 찾아냈다. 핍스에게 100파운드씩을 투자한 사람들은 1691년 5000파운드씩을 돌려받았다.

이 일은 유럽에 보물선 투자 붐을 불러일으켰으며, 영국 동인도회사 투자 열기와 맞물려 2년간 버블이 형성됐었다고 머피 교수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의 경제사학자들은 1720년 인도 식민지 정복에 투자자들이 몰렸던 이른바 `남해(South Sea) 붐'을 최초의 증시 붐으로 평가해왔다.

 

 에드워드 챈슬러, <금융 투기의 역사>

 마이크 대시, <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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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4-03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의 "그" 가 아니었군요.
루이15세때의..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gandhikr 2006-04-04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융투기의 역사'란 책에 잘 나와 있답니다.
내가 딸기님 앞에서 아는 척을. ㅎㅎ.
제가 올 초부터 주식투자를 해 볼까 싶어 읽은 건데,
위의 것에서부터 튤립투기, 인터넷 버블, 일본의 부동산버블에 이르기까지
아주 흥미진진하게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점쳐 볼 수 있을 듯 하기도 하구.
그리고 우리 나라 주식시장에 관해선,
'주식의 역사'란 책이 좋더라구요.

딸기야놀러가자 2006-04-04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그렇군요
고맙슴다. 금융투기의 역사...
 

원자 번호 54

원소 기호 Xe

원소명 크세논 Xenon

성격 진단

불타기 쉬움

 외형이 매우 쿨해서 , 사실은 정열적으로도 겉(표)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해 받는 일도 있습니다.

행동

 뭐든지 해내는 행동파입니다만 , 어딘가 덜렁이인 면도 있습니다.

영향

 유행에 민감해 , 많은 정보를 거두어 들입니다만 ,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쉬운 측면도 있습니다.

인간 관계

 비록 혼자서 있어도 외롭지는 않습니다. 정신적으로 매우 강한 사람입니다.

존재

 당신 밖에 가능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 모두로부터 귀중한 보물 되는 존재입니다.

집단 행동에서는

 모두로부터 신뢰되어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적 존재입니다.

타인과의 접하는 방법

 양심을 가지고 있어 , 가끔 쉽다고 칭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럭키 칼라는

밀 키 화이트

당신과 궁합이 좋은 이성은

[ 원소 기호 ( 원소명, 원자 번호 ) ]
Mt ( 마이트네리움, 0 ),N ( 질소, 7 ),Sc ( 스칸듐, 21 ),Pr ( 프라세오짐, 59 ),Y ( 이트륨, 39 )
자세한 궁합은 「사랑의 원소 점」으로 점칠 수 있습니다.

Xe의 캐릭터: 제노앗트

점치려면:  점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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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딸기야놀러가자 2006-03-13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 만두언니도 빨랑 해보셔요

파란여우 2006-03-13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릭터..미치겄다. 우하하하하

딸기야놀러가자 2006-03-1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에... 저는 저 캐릭터가 상당히 맘에드는데요 히히

paviana 2006-03-1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 봤어요.ㅋㅋ
 

조 편성       A조     독일 / 코스타리카 / 폴란드 / 에콰도르

                B조    잉글랜드 / 파라과이 / 트리니다드 토바고 / 스웨덴

                C조    아르헨티나 / 코트디부아르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네덜란드

                D조     멕시코 / 이란 / 앙골라 / 포르투갈

                E조     이탈리아 / 가나 / 미국 / 체코

                F조     브라질 / 크로아티아 / 호주 / 일본

                G조    프랑스 / 토고 / 한국 / 스위스

                H조    스페인 / 우크라이나 / 튀니지 /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일정


6/9     독일-코스타리카  18:00

6/9     폴란드-에콰도르 21:00

6/10    잉글랜드-파라과이 15:00

6/10    트리니다드 토바고-파라과이 18:00

6/10    아르헨티나-코트디부아르 21:00

6/11    세르비아-네덜란드 15:00

6/11    멕시코-이란 18:00

6/11    앙골라-포르투갈 21:00

        앙골라는 포르투갈 식민지였음. 만토라스(벤피카) 등 포르투갈에서 뛰고 있음

        과거 전적 5-1과 6-0 앙골라 완패

6/12    호주-일본 15:00

6/12    이탈리아-가나 21:00

6/12    미국-체코 18:00

6/13    한국-토고 15:00

6/13    프랑스-스위스 18:00

        지역 예선 4조에서 접전 끝에 0-0, 1-1 무승부. 유로 2004에서는 프랑스가 2-0 승

6/13    브라질-크로아티아 21:00

6/14    스페인-우크라이나 15:00

6/14    튀니지-사우디아라비아 18:00

6/14    독일-폴란드 21:00

6/15    에콰도르-코스타리카 15:00

6/15    잉글랜드-트리니다드 토바고 18:00

6/15    스웨덴-파라과이 21:00

6/16    아르헨티나-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5:00

6/16    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 18:00

6/16    멕시코-앙골라 21:00

6/17    포르투갈-이란 15:00

6/17    체코-가나 18:00

6/17    이탈리아-미국 21:00

6/18    일본-크로아티아 15:00

6/18    브라질-호주 18:00

6/18    프랑스-한국 21:00

6/19    토고-스위스 15:00

6/19    사우디아라비아-우크라이나 18:00

6/19    스페인-튀니지 21:00

6/20    에콰도르-독일 16:00

6/20    코스타리카-폴란드 16:00

6/20    스웨덴-잉글랜드  21:00   

        2002년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 1-1 무승부. 2004 스웨덴 1-0 승. 1968년 이래 스웨덴 무패.

6/20    파라과이-트리니다드 토바고 21:00

6/21    포르투갈-멕시코 16:00

        파울레타-보르헤티 골 경쟁 주목.

6/21    이란-앙골라 16:00

6/21    네덜란드-아르헨티나 21:00

        1라운드 최대 격돌 예상.

6/21    코트디부아르-세르비아 몬테네그로 21:00

6/22    체코-이탈리아 16:00

        눈길 끄는 매치업. 네드베드 출전.

6/22    가나-미국 16:00

6/22    일본-브라질 21:00

6/22    크로아티아-호주 21:00

6/23    사우디아라비아-스페인 16:00

6/23    우크라이나-튀니지 16:00

6/23    토고-프랑스 21:00 

6/23    스위스-한국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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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3-10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굵은 글씨는 중요경기인가요?ㅎㅎ
전 이번에도 잉글랜드,네덜란드,이탈리아 중심으로 볼 예정입니다.
말디니가 올해는 안 나오겠지요? 보시다시피 주로 미남이 있을듯한 팀들이지요.ㅎㅎ

딸기야놀러가자 2006-03-10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중요경기입니다.
잉글랜드에서 잘 생긴사람 저는 의외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생기기로 치면야 파라과이의 산타크루스가 수퍼울트라나이스캡숑짱이지요 ㅎㅎ

paviana 2006-03-1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좋아하는 네드베드가 체코 선수였군요.
네덜란드는 히딩크 아저씨와 굴리트,반바스텐이 있던 98년이 최고의 팀이었던거같아요.

paviana 2006-03-1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산타크루스 ..그선수 정말 꽃미남이지요.파라과이 경기를 챙겨보도록 하겠어요.잉글랜드는 그래도 베컴의 팀이라...지단은 아무리 잘해도 전 비주얼이 영...ㅋㅋ
스페인 선수들도 함 봐줘야 되는데..아 바쁘겠군요.ㅋㅋ

딸기야놀러가자 2006-03-1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드베드, 그 오리궁둥이마저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근데 제가 네드베드에 열광했던 것은 어느덧 3년 전의 일이라서,
요새도 잘 뛰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계속 유벤에 있나요?
저는 지단님을 숭배 & 존경한답니다, 파비아나님.
기본적으로 라틴계열(스페인, 이탈리아 등등)이 잘생긴 것 같더군요.
 

3.14일은 화이트데이? No, 파이데이!


해마다 3월14일이 되면 거리엔 초콜렛이 넘쳐난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무슨무슨 `데이'는 이미 한국 젊은이들의 명절로 자리를 잡은 듯 하다. 동시에 제과업계의 상술에 놀아나는 것이라는 비판 내지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상술이 판치는 화이트데이 대신 좀더 학구적인 `파이 데이'를 가져보면 어떨까. 미국과 유럽의 대학들에선 파이데이가 꽤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도 몇몇 학교들이 나름대로 이벤트를 만들어서 파이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 해피 파이 데이, 투 유(Happy Pi day to you)


파이데이는 대체 무슨 날인지,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피자파이? 애플파이? 파이는 파이(π)다. 원의 지름과 원둘레의 비율을 가리키는 원주율 π를 말한다. 원의 지름에 3.14를 곱하면 원둘레의 길이가 나온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 파이데이는 이 원주율의 발견을 축하하는 비공식 파이 기념일이라고 보면 된다. 파이데이는 프랑스의 한 수학자가 고안해냈다는 설이 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3월14일은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일이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에게서 파이데이의 기원을 찾는 이들도 있다.

파이데이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 하버드, 매서츄세츠 공과대학(MIT), 옥스퍼드 등 미국과 유럽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파이클럽을 만들어 파이데이 기념행사들을 열기 시작하면서부터. π를 소수점 아래 다섯 자리까지 표기하면 3.14159다. 파이데이를 기념하는 이들은 3월14일 1시59분에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π의 신비를 논하고 수학의 발전을 기원하며 3분 14초 가량 묵상을 한다. 참석자들은 체리파이나 애플파이 등 파이(pie) 종류의 음식과 파인애플(pineapple)을 먹는다. 또 피나콜라다(Pina Colada돚칵테일의 한 종류)를 마시며 `해피 버쓰데이 투유'를 `해피 파이 데이 투유'로 개사한 `파이데이 송(Song)'을 부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탐험박물관은 해마다 파이데이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몇해 전부터 포항공대와 일부 고등학교에서 파이외우기 대회 등 파이데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파이데이가 어디까지나 `비공식' 기념일이다보니, 3월14일이 아닌 다른 날을 파이데이로 기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π의 대략적인 값은 7분의22이니 7월22일로 해야 한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매년 355번째 날 1시13분을 기념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원주율이 113분의355와 일치한다는 이 주장은 충쯔라는 중국의 수학자가 내놨다. 매년 314번째 날인 11월 9일이나 10일을 기념하자는 사람들도 있다.


# 세계기록은 8만3431자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π는 수학교실 밖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어떤 이들은 π를 외우는데에 말 그대로 일생을 바치곤 한다. 세계의 암기왕들에게 π는 최고의 고지다. 현재 π외우기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본의 정신과 카운슬러 하라구치 아키라(60). 하라구치는 지난해 7월 일본 지바(千葉)시의 강당에서 원주율을 외우기 시작, 자기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깨는데 성공했다. 이 사람은 무려 소수점 이하 8만3431자리까지 외웠는데 암송에만 11시간이 걸렸다고. π외우기에는 일본인과 인도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는 π암기를 조건으로 내건 수학 애호가들의 클럽도 여럿 있다. 보통 소수점 이하 30자리까지 외우면 `초보', 100자리까지 외우면 `아마추어'로 구분된다. 1000자리까지 외우는 이들만의 고급 클럽도 있다. π를 외우기 위한 아이디어들도 많다. π의 특징은 현재까지 아무런 규칙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무작위로 이어지는 숫자들을 외우기 위해 영어 단어의 철자숫자에 맞춰 노래를 만들기도 하고 알파벳 숫자들을 도, 레, 미 등으로 바꾸어 `파이 음악'을 만들기도 한다.


# 영원한 π의 신비


초보적인 방법으로나마 π가 계산된 것은 적어도 2000년 전 고대의 일이었지만 현대의 수퍼컴퓨터들도 아직 π의 비밀을 풀지 못하고 있다. 원주율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일까, 혹은 언젠가는 끝나는 것일까. 혹은 불규칙하게 언제까지고 이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숨겨진 규칙이 있는 것일까. 소수(1과 자기 자신 외에는 인수가 없는 숫자)와 함께 π는 수학사의 영원한 미스터리로 꼽히고 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수학자들은 저마다 새로운 알고리듬들을 개발해 수퍼컴퓨터로 π를 계산하고 있다. 현재 세계기록은 2002년 일본 히다치(日立)사의 수퍼컴퓨터가 세운 것으로 소수점 이하 1조2400억자리까지 계산돼 있다. 컴퓨터회사들은 수퍼컴퓨터를 개발하면 성능 시험용으로 π계산을 돌리곤 한다.

이렇게 계산해본 결과 515억자리 이전에 0123456789의 행렬과 9876543210의 행렬이 각기 6번씩 나온다는 것이 확인됐지만, 규칙성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Pi Day Songs


Happy Pi Day

Happy Pi day to you,

Happy Pi day to you,

Happy Pi day everybody,

Happy Pi day to you.

(to the tune of "Happy Birthday")


Oh Number PI

Oh, number Pi

Oh, number Pi

Your digits are unending,

Oh, number Pi

Oh, number Pi

No pattern are you sending.

You're three point one four one five nine,

And even more if we had time,

Oh, number Pi

Oh, number Pi

For circle lengths unbending.

Oh, number Pi

Oh, number Pi

You are a number very sweet,

Oh, number Pi

Oh, number Pi

Your uses are so very neat.

There's 2 Pi r and Pi r squared,

A half a circle and you're there,

Oh, number Pi

Oh, number Pi

We know that Pi's a tasty treat.

(to the tune of "Oh Christmas Tree")


Pi Day Song

Refrain:

Pi day songs

All day long.

Oh, what fun it is,

To sing a jolly pi day song

in a fun math class

like this. (Repeat )

Verse:

Circles in the snow,

Around and round we go.

How far did we have to run?

Diameter times pi! (Refrain )

(to the tune of "Jingle B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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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0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이, 머리 아파요 ㅠ.ㅠ

paviana 2006-03-1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는 파이인줄 알았어요.ㅎㅎ

딸기야놀러가자 2006-03-10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는 파이만 생각하셔요 ^^

mannerist 2006-03-1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동네에서는 별로 안 좋다는 의미로 '파이다'라는 표현을 쓰더만요.

용례)
그거 별로 안 좋다 (서울말)
그 파이다 (경상도말)

딸기야놀러가자 2006-03-1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저도 알아요 파이다...라는 말 ^^
 

2006년은 개의 해다. 개는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1만4000년 전에 들개에서 길들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포유동물 가운데 가장 먼저 길들여진 개는 기원전 1만1천년 무렵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파됐고, 기원전 1만년부터는 유럽에도 모습을 나타났다.

인간의 가장 오랜 동반자인 개(이건 정말 포유류중심주의 발상이로군)는 인간이 있는 곳이라면, 지구상 어디에든 함께 존재한다. 멕시코의 산악지대와 그린란드의 동토, 티벳의 고지와 유럽의 초원 모든 곳에 개가 있었다. 고대 이집트의 신화에도, 오딧세우스의 귀환에도 개가 얼굴을 내비친다. 세계 곳곳에서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개들에 대해 알아본다.


노아의 방주에서 `스너피'까지, 신화속의 개 아프간하운드




황우석교수가 만든 복제 개 스너피를 통해 널리 알려진 아프간하운드는 역사가 오래돼 `고대의 개'로 불리기도 한다. 중동을 고향으로 하기 때문에 "노아의 방주에 탔던 개가 아프간하운드였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원산지를 떠나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간 이래 고립된 지역에서 사냥용으로 키워져온 이 개는 1차 대전 때 영국군이 아프간을 점령하면서 유럽에 알려졌다. 성견의 경우 키가 65∼75cm에 이르는 대형 견종으로, 사냥개 출신답게 시각이 뛰어나고 움직임에 민감하다고.


영국 총리 덕에 유명해진 프랑스의 푸들

 

토니 블레어 총리가 미국 편에 서서 이라크 전쟁을 옹호하느라고 `푸들'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실상 푸들은 영국 개가 아니다. 푸들의 원산지를 놓고 독일과 프랑스가 서로들 자기네 것이라 주장하는데, 독일에서 `푸델(pudel)'이라 불리던 개가 16세기 이후 독일군을 따라 프랑스로 들어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관절과 가슴을 빼고 나머지 부분의 털을 깎은 것은 원래 사냥용이었기 때문. 사냥감이 물에 빠지면 푸들이 물에 들어가 찾아오기 쉽도록 털을 깎았던 것이, 프랑스에서 멋내기용으로 정착됐다.


얼음땅을 달리던 썰매개들

 

세계에서 가장 멋진 개를 뽑으라고 하면 몇 손가락에 들어갈 시베리안 허스키. 날씬하고 공격적인 외모에 빠른 다리를 가진 이 개는 시베리아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지역의 북극해와 태평양 연안에서 살아왔다. `처키'라는 이름으로 유럽에 알려진 시베리아 원주민들이 썰매개로 개량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사막의 낙타처럼 오래 굶으면서도 버틸 수 있고, 참을성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원주민들은 6∼18마리의 개들을 한 팀으로 만들어 썰매를 끌게 하는데, 리더 견을 제외한 나머지 개들은 번식을 제한해 혈통을 유지한다.




이 녀석들, 증말 탐스럽다. 어릴적엔 특히나 눈빛이 강하다. 너무 멋져 ㅠ.ㅠ



저 강렬하고 도도한 눈빛을 보라! 그런데 성격은 좋다고 한다.

 

 

 이 녀석들이 썰매 끄는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카 이누이트(에스키모)족의 사랑을 받아온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19세기 이후 백인들의 도래와 함께 외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썰매개 특유의 강인한 힘과 참을성, 지구력을 자랑한다. 단체생활에 익숙해 서열 정하기를 중시하고, 서열에 맞게 행동한다. 사람들과 함께 생활할 때에도 서열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 개를 애완견으로 키우려면 먼저 가족 내에서의 서열부터 인식시켜야 한다고.




큰 녀석은 말라뮤트, 작은 녀석은 시베리안 허스키.

 

희고 탐스런 털을 가진 사모예드는 보는 이들에게 `천사의 개'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멋진 개들이다. 스피츠 견종에서 파생된 사모예드는 극지탐험가들의 탐사에 동행,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 사냥개 중에서는 작은 품종에 속하지만 순록 사냥, 가축 보호, 썰매 끌기 등을 도맡아해 극지방의 이누이트족에겐 없어선 안 될 벗이었다.

 

 





 


페르샤 왕실의 날렵한 사냥개 살루키

 

고대 페르샤(이란) 남부 도시 살루크에서 이름을 따온 살루키는 하운드종에 속하는 개로, 시각이 발달하고 발이 빨라 오래전부터 사냥개로 쓰였다. 몸통은 날렵한 반면 귀와 꼬리에만 두드러지게 탐스런 털이 나 있다. 사막에서는 먼지바람과 잡균을 막기 위해 귀를 자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인상이지만 사막과 바위산에서 가젤영양을 사냥하며 살던 기질이 남아 있어 지구력이 강하다는 평.






이 개는 워낙 역사가 오래됐다.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이 기르던 개가 바로 이 살루키라는 주장도 있다. 가젤 하운드, 페르시안 하운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살루키를 데리고 사냥하는 아랍 사람들을 그린 그림


러시아의 자랑 보르조이




러시안 울프하운드라 불리던 늑대 사냥개와 중동산 개를 교배시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배종을 다리가 긴 러시안 콜리와 다시 교배해 긴 털을 가진 보르조이가 태어났다. `보르조이'는 러시아어로 민첩하다는 뜻. 원래 늑대 사냥용으로 쓰이던 개인 만큼 활발하고 운동량이 많다. 눈치가 빨라 주인의 기분을 잘 읽는 예민한 개다.


못생겼지만 사랑받는 중국 개들


대표적인 개는 차우차우. 몽골에서 왔다는 설과 곰의 후손이라는 설 등이 분분하지만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 초창기에는 식용견으로 키워졌지만 뒤에 중국 가정에서 사랑을 받게 됐다.






어릴 적에 이 개 길러봤는데, 진짜 독특하고 희한합니다.


혀와 입이 검붉은 자주색인데다 잘 짖지 않는 독특한 개다. 걸음걸이나 잠자는 모양도 우스꽝스럽다. 눈이 나빠 행동이 느리지만 충성심이 강해 한 주인만 섬기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배타적이라고.

주름진 피부로 유명한 퍼그는 티벳의 개가 중국에 건너와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15세기에 중국에서 유럽으로 퍼그를 데려간 이래 유럽 전역에서 사랑을 받는 개가 됐으며, 한때는 네덜란드 왕실의 마스코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디즈니 만화 속 이미지와 사뭇 다른 달마시안

 

`101마리의 개들'로 유명한 달마시안은 19세기 영국에서 장거리 마차의 호위견으로 쓰이면서 널리 알려졌다. 원산지는 인도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늘날과 같은 달마시안의 고향은 유고슬라비아 지역이다.




디즈니 영화에서와 달리 머리가 나쁜데다 신경질적이어서 훈련이 힘들다. 귀족적인 외양과 달리 공격적인 성격으로 사람을 잘 물어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개'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쓸데없이 짖거나 흥분을 잘 하기 때문에 이 개를 애완견으로 키우려면 사회성을 키우는 데에 유달리 신경 써야 한다고 애견전문가들은 말한다.


알프스 소녀가 키우던 세인트버나드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험난한 알프스 산맥에서 활동해온 구조견. 중세에 버나드라는 이름의 수도승이 수도원을 짓고 조난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이 개를 길렀다는 전설이 있다.




보기에도 충직하게 생긴 세인트버나드

 



영화 '베토벤'에 나왔던 큰 개가 바로 이 개예요.

 



다 똑같이 생겼네 ^^;; 한 집 개인가 -_-a

세인트버나드의 사진에는 개 목에 통이 달려있는 것이 많은데, 이 개들은 4마리가 1조가 돼 조난자를 구조한 뒤 조난자가 깨어나면 통 속의 브랜디를 마시게 했다고 한다. 몸집은 초대형이지만 사람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점잖은 성격이어서, 함께 있어도 존재감이 거의 없다. 하지만 상냥하고 온화해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키우기 쉬운 개들이다. 

티벳에서 중국으로 건너간 시츄

 

티벳의 유명한 애완견 `라사'가 중국으로 건너가 크기가 더 줄어든 것이 시츄다. `시츄'도 `라사'도 모두 동물의 왕 사자에게서 나온 이름. 중국이 공산주의화된 뒤로 중국 본토에서는 시츄가 멸종 위기에 몰렸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몸이 유연하고 외모가 귀여워 애견 컨테스트 단골 1등으로도 유명하다.


개도 이정도면 가증이 하늘을 찌른다고 해야겠군...

애견 전문가들에 따르면 훌륭한 시츄의 기준은 `사자 머리에 곰의 몸체, 낙타의 발굽, 먼지털이와 같은 꼬리, 야자수 잎사귀 같은 귀, 쌀알 같은 치아, 꽃잎 같은 혀, 금붕어 같은 몸짓'이라고.

곰과 맞서 싸우는 일본의 아키타




한국의 진돗개처럼 일본에서 사랑받는 아키타는 고전적인 스피츠견. 네모진 몸뚱이에 날렵한 얼굴, 곧추선 귀에 등쪽으로 말린 꼬리를 갖고 있다. 위엄있는 모습에서 풍기는 것처럼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다. 극동 지역에서 투견으로 인기가 높았다가 뒤에는 사냥개로 명성을 이어갔다. 사슴, 멧돼지는 물론 흑곰 사냥에도 쓰였다고 한다. 사냥개로는 물론이고 경비견으로서도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주인 가족에게는 충성을 바치고, 침입자나 동물들에게는 공격 성향을 보인다.


중국과 스페인과 멕시코의 만남, 치와와






개 중에서 가장 작은 품종인 치와와는 스페인인들이 중국에서 멕시코로 가져간 개가 멕시코 토종견과 교배해 생겨난 종자로 추정된다. 북미산 설치류 프레리독과 유사한 토착 견종에서 파생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치와와는 몸집이 작고 영리해 아파트 주민들의 애완견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를 끌게 됐다. 포메라니언 같은 개들과 교배해 생겨난 털이 긴 치와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은 개들의 고향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개로 알려진 그레이하운드, 토끼사냥에 쓰였던 비글, 목장견 콜리와 투견 출신의 불독, 영리하기로 소문난 요크셔테리어 등등 유명한 개 품종들 중에는 영국산이 유독 많다.






위의 두 녀석들이 바로 비글.


영국인들은 18세기부터 애견 클럽을 만들고 애완견 컨테스트를 여는 등 애완견 문화를 선도했다. 교배를 통한 품종개량이 많이 이뤄진 탓에 영국을 탄생지로 한 개들이 많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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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6-01-25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베리안 허스키나 말라뮤트 같은 놈들이 이뻐 보이는군요.

딸기야놀러가자 2006-01-2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숙희(라고 불러야 한대요) 너무 멋지죠?

하이드 2006-01-2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레오는( 시추) 사진중 윗사진과 같습니다 ^^;; 아, 털길러서 묶어주고 싶은데, 당췌 저 '바야바'상태가 감당이 안되요. 으흐흑.
비글도 한 성격 하지요. 시베리안 허스키.. 예전에 '민수' 라는 허스키가 있었는데요, 산책 시키다가 질질끌려갔던 아픈 기억이, 알고보면 좋은 놈인데, ( '')
전 여건 되면 세인트 버나드나, 그 그레이트 어쩌구, 왜 만화영화 졸리에 나왔던 엄청 큰 개 있잖아요, ^^

딸기야놀러가자 2006-01-25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레이트 피레니즈요. 근데 그거, 덩치만큼이나, 야성이 강하대요. ^^

balmas 2006-01-2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있는데요.
특히 시베리언 허스키 ...